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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비홍수 견환전 의천 금수안녕 그 외 여러 중드와 사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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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서 맥락과 역사를 제거하면 형체만 남는다. 양승훈이 분석 대상으로 삼는 TK지역은 본래 섬유와 경공업으로 흥한 곳이고 섬유 경공업 노동의 특성상 여성 노동자들이 다수를 차지했었다. TK 출신 남성들은 누이나 동생이나 어머니가 유해화학물질에 목숨을 팔아가며 번 돈으로 서울로 나아가서 대학을 가고 성공하고 그렇게 남자 형제들의 뒷바라지를 하는 동안 여성들의 이름은 지워져 갔다. 그런 역사를 훑어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으니 양승훈이 3류 소리를 듣는거다. 그렇게 몸이 갈린 여성들이 떠난 후 억울한 20대남이 남아서 징징대는 거고.
[일다] 섬유도시 대구, 여성노동의 역사 조명
1908년 미국의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노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선 것에서부터 ‘세계 여성의 날’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10여년 뒤, 일제 치하의 조선에서도 대구의 제사공장 여성노동자들이 하루 13시간의 장시간 노동과 불결한 숙소 환경에 견디다 못해 공장 밖으로 나와 결집했다. “70여명이 파업을 결심하고 대구 정거장 앞에 모였지만 날은 춥지, 해는...
m.ildaro.com
February 5, 2026 at 2:5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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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이 ICE를 ‘가짜얼음’이라는 별칭(?)으로 부르는 걸 봤는데 오늘 CNN에 미 국토보안부에서 연방재난관리청에 올 겨울 날씨와 관련해서 보내는 공공 메시지에 “ice”라는 단어를 피하도록 촉구했다는 뉴스가 뜸.
인터넷에서 밈이 되거나 부정확한 정보를 전달할까 우려하여 비공식적으로 이런 가이드라인을 전달했다는데 ice를 ice라고 못하고 freezing rain 이래야 한다는 게 어이없는데.
윤석열 날리면 논란 부럽지 않은(?) 수준이 된 느낌이야.
Don’t say ‘Watch out for ice’: FEMA warned storm announcements could invite memes | CNN Politics
Homeland Security officials have urged disaster response staff at FEMA to avoid using the word “ice” in public messaging about the massive winter storm barreling toward much of the United States. The ...
edition.cnn.com
January 25, 2026 at 9:1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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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수없이 많은 십새끼기업을 봤지만 쿠팡은 정말 차원이 다른 십새끼인 것 같다. 남양유업이나 spc조차도 가볍게 능가하는... ‘매국기업’이라는 전인미답의 길을 홀로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다는 점에 다소의 경외심마저 들 정도다.
January 23, 2026 at 1:3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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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걸 치과에서 찾으시나요...?
January 22, 2026 at 7:5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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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더 나이 먹으면 못할 거 같아서 북벌 루트를 짜는 중임
한중에서 기산으로 가려면 고속철도 직통 노선이 없어서 환승해야 한다고 함 이것만 해도 벌써 슬퍼지는데 지도를 다시 봤더니 환승역이 서안이었다
머리로는 왜 이렇게 됐는지 짐작이 감 서안-성도 노선은 진령산맥을 정면으로 뚫느라 2017년에야 개통됐음 한 군데 뚫는 데만도 죽을 고생을 했는데 굳이 근거리에 하나 더 뚫을 필요가 없음 근데 과몰입 촉타쿠는 너무 슬프다 21세기 기술로도 버거운 산맥을 누군가는 꾸역꾸역 넘어갔다는 게
January 7, 2026 at 3:4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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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블스 지금 불타는 이슈가 법학 교수라는 인간이 현재 미국 게슈타포로 기능중인 이민관리국을 비판하는 여론을 두고 “하지만 이민관리국을 폐지하면 총기 훈련받고 맘에 안 드는 사람은 죽이고 해쳐도 된다고 여기는 2만여명의 백인우월주의자들을 사회에 풀어놓는 건데 그걸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럴 거냐” 운운해서ㅋ 난 보자마자 어쩌긴 노동교화소에 쳐넣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멘션에 당연히 있음ㅋㅋㅋ… 그리고 이미 사회에 풀어짐+완장도 차고 저 난장판을 피우는 것들이니 완장부터 뺏어야지 뭔 개소리를… 이래서 미국 법대들이 욕먹는 건가 싶고…
January 7, 2026 at 11:3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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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가 바그다드를 침략하기 위해 어떤 명분을 조작해야 했는지를 기억해보면 국제 정치에서는 사반세기 동안 착실히 후퇴한 부분이 있는 것이지.
January 3, 2026 at 10:0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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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에 한국이 한순간에 독재국가 될뻔 했듯이 전세계가 전쟁에 휩싸이는것도 한순간일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January 3, 2026 at 9:5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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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때메 세기의 사랑 클리셰를 쓰는게 점점 힘들어짐(ㅋㅋㅋ)
December 28, 2025 at 11:3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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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쑤저우박물관에서 적벽대전 소재 완구를 파는데 참으로 사악하게도 가챠다. 원하는 진영을 골라서 살 수 없어!
December 26, 2025 at 10:2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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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상해 박물관/미술관 추천 글을 써 보겠습니다
이하 정보는 언제든 바뀔 수 있음 해당 기관의 위챗 공식 계정을 참고하는 편이 가장 안전합니다

첫 번째는 당연히 상해박물관 동관
소장 유물의 퀄리티, 전시 기획력, 관람 편의성 등 가히 모든 부문에서 압도적임
가개장 때는 근처에 밥 먹을 데가 마땅치 않았는데 이제는 바로 옆에 쇼핑몰 개장해서 어지간한 건 다 먹을 수 있고 지하의 구내식당도 맛있다고 함
별도 예약 없이 입구에서 신분증만 보여주면 입장 가능함 단 대규모 특별전이나 방학/연휴 시즌 되면 예약해야 할 수도 있음
유물 자체가 압도적인 청동기관과 달리 회화관/서예관은 돋보이는 명작이 많다기보다 공간 설계와 배치로 승부하는 곳임
내 생각에 상박 동관은 애초 중국 강남의 문화적 전통을 상해로 끌어오겠다는 포부를 갖고 지은 곳임 회화관과 서예관은 바로 그 포부에 충실함 유물로 꽉꽉 채우는 대신 일부러 전시관 곳곳에 여백을 두고 그 여백에 강남의 정취를 구현해 놓았음 둥근 문으로 드리우는 버들 그림자, 창 너머 푸르게 펼쳐진 대숲, 전시를 다 보고 나오면 펼쳐지는 야외 조경까지 정말 구석구석 아름다움
December 20, 2025 at 3:2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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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나라 땅 성도에 가서 SF 팬들 앞에서 삼국지 덕질 간증회를 해서 지역 신문에 실린 적이 있습니다.
구트위터에서
"인용으로 남들이 해본 적 없을법한 경험 풀어주세요" 란 내용의 글을 중심으로 잼얘대잔치가 열려있는 모양인데
우리가 질수없지

자 모두 인용이 짤리지않는 블스에서 남들이 안해봤을 경험 인용으로 풀어주십시오
December 24, 2025 at 2:0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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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내란청산을 어떻게든 까내리고 내란청산조치들의 신뢰성 을 흔들고 싶어하는 모습 잘 보고 있슴다
December 19, 2025 at 12:3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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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미디 대한민국이 버겁다. 틀림없이 어떤 아재가 "김어주이! "라고 말하는 바람에 김호중이 된 것이겠지... 김호중을 체포하라! 음주운전 바꿔치기! 그 자를 잡기 위한 계엄이 시작된다...? n.news.naver.com/article/057/...
"김어준을 '김호중'으로"…내란 법정서 밝혀진 황당 해프닝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체포 대상자 명단과 관련해 김어준을 김호중으로 오인하는 해프닝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여 전 사령관은 어제(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
n.news.naver.com
November 25, 2025 at 5:4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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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때.. 어두운 길을 혼자 걷는데 웬 허리랑 목이 굽은 여자가 내 등을 팍 치면서 앞 보고 등 펴고 똑바로 걸으라고 나보고 막 윽박을 질렀다
그 여자의 필사적인 외침이 너무 무섭고 자꾸 등 펴고 어깨 펴라고 너 돈많냐고 윽박지르는 모습이 너무 무서웠는데... 그 여자가 미래에서 온 나 인걸 알기까지 몇십년이 걸렸다. #오늘의문학
November 12, 2025 at 7:1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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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구속영장 기각은 내란이었는지 아닌지 그 당시에 고민할 여지가 있다는 미친 소리들 아무렇지도 않게 하질 않나...시간 단위로 계산해서 어케든 풀어줄려고 하지 않나, 어케든 저짝편 파기자판시키려고 하다가 안 되니 초고속 유죄취지 파기환송시키질 않나 대체 어딜 봐서 사법부가 우리나라 헌법과 법치를 지킬 의지가 충만하단 근거가 있단건지...
October 27, 2025 at 11:0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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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말 무서운게 내란이 아니었다고 판결이 확정되면 기회 되는대로 절치부심해서 "성공한 내란"을 할꺼라는게 확실해보여서요. 심정적으로 동조하는 사람들이 35%는 되어 보이고 그걸 사법부가 미래에 가능하게 용인하는 판결 원치 않아요.

그러니까 이번 계엄은 계엄해제로 내란이 된게 아니라 선포때부터 요건을 갖추지 않아 내란인건데, 이걸 계엄 절차 지켰고 해제해서 해결된거다로 눈 가리고 맴메하면 다음엔 군인 일만명 동원해서 의원들 가두고 계엄할껄요? 그들이 숭앙하는 이승만의 부산정치파동만 봐도 이건 가정이 아니라 엄연한 한국역삽니다.
나는 애초에 이게 법적으로 엄밀하게 내란이 맞는지 아닌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고 봄.

당장 내일 무슨무슨 법 몇 조 몇 항 따라 내란이라고 할 수 없다 땅땅땅 판결이 나더라도, 그래서 뭐 어쩌라고... 그렇게 판결이 나면 뭐.. 내란 끝났냐? 구치소 생활 편하냐?
October 27, 2025 at 10:2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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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공은 모름지기 이런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함 그냥 대뜸 둘 다 갖겠다고 해야 됨
둘 다는 안 된다고? 효장의 말이 실로 옳다 천하를 쥐었는데 미인인들 손에 넣지 못하겠는가? 천하가 없으면 지는 쥐뿔도 아니라는 걸 본능 단계로 감각하고 있어야 된다는 말임
미인에 미쳐 강산을 잃는다? 이런 로맨티시스트들도 대중적으로 꾸준한 수요가 있다는 건 알지만 절대 다수는 그냥 한심하고 멍청하고 넋빠진 놈들임 난 미인이 그런 머저리와 엮이는 게 싫음
_강산을 가지려느냐, 미인을 가지려느냐?
_둘 다 갖겠습니다.
_둘 다 가질 수 없다면? 순치는 강산을 버리고 미인을 택했다. 어찌되었더냐?
_소손은 강산을 가지렵니다.
_암, 그래야지. 강산을 손에 넣으면 미인 하나를 못 가질까.
October 4, 2025 at 6:0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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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영조는 연의도 좋아했다고 하더라고요. 관우 죽을 때 눈물났다는 감상을 남겼어요… ^.^
September 13, 2025 at 6:1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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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 시절 있는 대로 몸 사리며 말 한 마디 제대로 못하고 살았던 충녕이는 충녕이대로 맺힌 게 있었던 거 같음 그래서 자기 아들들한테는 똘똘한 집현전 학사를 선생으로 붙여 주고 일찍부터 온갖 일을 종류별로 다 시키고 심지어 딸도 공부를 시켰음 특히 수양과 안평은 나중 가면 거의 승지 역할까지 함
그래서 어떻게 됐느냐면 영월에 조선 왕릉이 하나 생겼고 이런반란 저런역모를 거쳐 조선 왕자들은 영영 벼슬을 못하게 되었음 역사는 이렇게 변증법적으로 전개되는 것이다
September 13, 2025 at 6:1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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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른 아들들은 어땠는가 하면… 방원이는 그냥 효녕과 충녕을 묶어서 선생님 한 명만 붙여줬음 선생은 이수라는 사람인데 당시 문과 급제도 못한 생원=백수였음
물론 꼭 과거에 급제해야 학문이 심오한 선비인 것은 아님 하지만 품계에서 오는 가오라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명색이 왕자의 스승인데 급제도 못한 사람이었다는 것은 방원이가 왕자 교육에 무엇을 바랐는지 보여줌 그냥 사서삼경도 모르고 무식하다고 어디 가서 왕실 욕먹이지는 않는 정도를 기대했을 것이고 왕자와 현직 관원을 연결해 줄 생각은 1도 없었음
September 13, 2025 at 5:4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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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슈레기 같은 나라지만 그래도 미국에 너무 익숙해져서 한국 갈 때 마다 한국인들은 종종 애를 너무 불필요하게 미워하는 것처럼 느껴져…

중국인들도 보통 애한테 관대한 편이라서 다들 한국 이야기 들으면 좀 당황함

난 그래도 미국처럼 “나는 애가 싫다” 라는 말을 공공장소에서 발화하면 인간쓰레기가 되는 사회가 낫지 않나

“나는 애 안좋아해“ 이게 ”난 흑인은 별로, 난 장애인은 별로“ 이런 말과 같은 뜻이란 걸 한국사람들은 모르나 싶은…
July 20, 2025 at 1:3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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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2030 남성 이해론을 이야기해도, 비싼 동네에서 잘 살수록 극우 비율이 높다는 실 조사결과 앞에서 다 침몰임. 한국에서 젊은 극우는 내가 힘들어서라기보다는 남이 (나를 위해) 안 힘든 게 불만인 사람들이다.

시사인이 이번에 큰 일을 했음.
July 10, 2025 at 11:5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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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게, 하지만 단호하게 팔로워분들께 말씀 올리지만 한경발 기사는 읽지 않습니다. 기초적 사실관계도 베트는 글들이 난무해서 정말 아무것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노벨상 수상자의 저서도 멋대로 번역하는 조직인데요. 감정, 지력소모가 심해요.. 20대 남자론 흥하니 거기에 또 뭔 장난질 쳐놨을지... 그런 면에서 제겐 한경은 너무 확고한 브랜드..
www.hankyung.com/article/2025...

기사를 읽고 한숨 나왔다

나와 연인 사이의 관계를 '감정소모'라고 생각하는건, 연인은 어디까지나 나한테 딸린 트로피 컵이어야지, 독립적인 인간으로 생각하지 않는단 소리임

저딴 소리 할거면 연애가 아니라 사회생활 자체를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
"이럴거면 안 사귈래요"…2030 남성들 연애 꺼리는 이유가
"이럴거면 안 사귈래요"…2030 남성들 연애 꺼리는 이유가, 2030 연애 안하는 이유 살펴 보니 남성 과반이 '감정 소모' 연애 회피 이유로 꼽아
www.hankyung.com
June 14, 2025 at 11:3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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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나도 굿해야 되나 봄
May 20, 2025 at 7:51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