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ushoong.com/ask/1154076895
bsky.app/profile/ghou...
맹모가 말합니다. 예를 어긴 것은 아내가 아니라 너이다. 예경에 무릇 방에 들어가기 전에 누가 있는지 물어야 한다고 하지 않느냐. 들어가기 전에 네가 들어가는지 알려야 예를 차리건 말건 할 거 아니냐..
맹자가 그 엄마의 덕을 본 것이 삼천지교와 단기지교에만 있지 않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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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로서 나는 번역기 돌리고 수정해서 의오역 있습니다! 라고 공지된 글을 읽을 마음이 전혀 안 드는데 번역기 돌리는 건 걍 나도 할 수 있기 때문임 번역기는 애초 모르는 언어를 이해하려고 쓰는 거죠? 님도 그 언어를 모르니까 번역기를 썼을 거 아닙니까? 그걸 번역했다고 하면 안 되죠?
독자로서 나는 번역기 돌리고 수정해서 의오역 있습니다! 라고 공지된 글을 읽을 마음이 전혀 안 드는데 번역기 돌리는 건 걍 나도 할 수 있기 때문임 번역기는 애초 모르는 언어를 이해하려고 쓰는 거죠? 님도 그 언어를 모르니까 번역기를 썼을 거 아닙니까? 그걸 번역했다고 하면 안 되죠?
근데 지금 찾아보니까 저게 중국 소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다는 거임 심지어 건륭은 생전에 4만 3천 수가 넘는 시를 지었(다고 되어 있)는데 교과서에 실린 건륭의 시는 저거 하나뿐... 정지상 귀신이 봤으면 지금 이걸 시라고 썼냐며 양쪽 신발을 벗어 들고 선풍기처럼 싸대기를 때렸을 것 같은데...
근데 지금 찾아보니까 저게 중국 소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다는 거임 심지어 건륭은 생전에 4만 3천 수가 넘는 시를 지었(다고 되어 있)는데 교과서에 실린 건륭의 시는 저거 하나뿐... 정지상 귀신이 봤으면 지금 이걸 시라고 썼냐며 양쪽 신발을 벗어 들고 선풍기처럼 싸대기를 때렸을 것 같은데...
난 또 숫자를 잘못 셌음 청나라 망하기까지 2년은 남은 줄 알았는데 이미 신해년이었음
아직도 소림이 이렇게 중요한 전승으로 다뤄지는 게 약간 적응이 안 되는 가운데(그간 쌉놈잡것땡중소림에 너무 익숙해져서) 계율원/달마원/보리원은 대강 다 윤곽이 나왔는데 나머지 하나는 대체 누구일지 궁금하군
그리고 난 처음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럭키를 의심하고 있다
난 또 숫자를 잘못 셌음 청나라 망하기까지 2년은 남은 줄 알았는데 이미 신해년이었음
아직도 소림이 이렇게 중요한 전승으로 다뤄지는 게 약간 적응이 안 되는 가운데(그간 쌉놈잡것땡중소림에 너무 익숙해져서) 계율원/달마원/보리원은 대강 다 윤곽이 나왔는데 나머지 하나는 대체 누구일지 궁금하군
그리고 난 처음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럭키를 의심하고 있다
실록에는 방원이 왕자 시절 살던 집에 백룡도 나타났다고 나와요… 유희왕이냐?
실록에는 방원이 왕자 시절 살던 집에 백룡도 나타났다고 나와요… 유희왕이냐?
사초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사관이 그 자리에 입시해서 쓰는 현장 기록이어야 하는데 단종실록을 보면 안평과 이현로의 밀담 같은 것이 태연히 실려 있음 상식적으로 자기네 집에서 몰래 역적모의하는 자리에 사관이 같이 있었을 리가 없는데 마치 자기가 옆에서 들은 것처럼 실감나게 대화체로 써 놓음
물론 다른 조선실록에 이런 서술 기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님 하지만 단종실록은 유독 수양의 정적들을 묘사할 때만 이런 전지적 시점을 사용함
일단 단종실록은 사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떨어짐 뭐 0이라고까진 할 수 없겠지만... 고전문학 연구자가 사료 비판을 이렇게까지 도외시할 수 있다는 게 놀랍다 단종실록의 묘사가 이용의 '역사적 실상'이라니... 그걸 읽으면서 전혀 의심이 안 들었단 말입니까?
사초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사관이 그 자리에 입시해서 쓰는 현장 기록이어야 하는데 단종실록을 보면 안평과 이현로의 밀담 같은 것이 태연히 실려 있음 상식적으로 자기네 집에서 몰래 역적모의하는 자리에 사관이 같이 있었을 리가 없는데 마치 자기가 옆에서 들은 것처럼 실감나게 대화체로 써 놓음
물론 다른 조선실록에 이런 서술 기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님 하지만 단종실록은 유독 수양의 정적들을 묘사할 때만 이런 전지적 시점을 사용함
텐데…
텐데…
일단 단종실록은 사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떨어짐 뭐 0이라고까진 할 수 없겠지만... 고전문학 연구자가 사료 비판을 이렇게까지 도외시할 수 있다는 게 놀랍다 단종실록의 묘사가 이용의 '역사적 실상'이라니... 그걸 읽으면서 전혀 의심이 안 들었단 말입니까?
일단 단종실록은 사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떨어짐 뭐 0이라고까진 할 수 없겠지만... 고전문학 연구자가 사료 비판을 이렇게까지 도외시할 수 있다는 게 놀랍다 단종실록의 묘사가 이용의 '역사적 실상'이라니... 그걸 읽으면서 전혀 의심이 안 들었단 말입니까?
원통하다
원통하다
“아 즉위 초기에 정권 장악허고, 국론 통일할라믄 다들 하는 거 아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즉위 초기에 정권 장악허고, 국론 통일할라믄 다들 하는 거 아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모든 게 스불재라니…
이 모든 게 스불재라니…
고스돕 용어인데 당당히 학술용어로 데뷔하여 공중파도 타고 아주 출세했네
고스돕 용어인데 당당히 학술용어로 데뷔하여 공중파도 타고 아주 출세했네
아무래도 이 패턴을 유지하는 건 무리일 것 같아서 조기졸업을 고려 중임
아무래도 이 패턴을 유지하는 건 무리일 것 같아서 조기졸업을 고려 중임
하지만 벽 하나가 통째로 책장인 집에서 환기를 안 하면 어떻게 되는지 몸으로 겪어서 잘 알고 있음
하지만 벽 하나가 통째로 책장인 집에서 환기를 안 하면 어떻게 되는지 몸으로 겪어서 잘 알고 있음
그릇을 깨뜨리거나 맨바닥을 밟으면 지는 대결
비호 22는 모든 액션이 아름답고 훌륭한 드라마임 이 장면은 그 수많은 액션 중에도 세 손 안에 들 만함 비호외전 액션의 유일한 단점은 이거 보고 나면 어지간한 액션 연출은 눈에 안 찬다는 거임
저는 무협 액션이 너무나도 힘 있고 아름다운 동시에 처절하고 서글플 수도 있다는 것을 비호외전으로 배웠습니다 궁금하면 티빙에서 비호외전 보세요
그릇을 깨뜨리거나 맨바닥을 밟으면 지는 대결
비호 22는 모든 액션이 아름답고 훌륭한 드라마임 이 장면은 그 수많은 액션 중에도 세 손 안에 들 만함 비호외전 액션의 유일한 단점은 이거 보고 나면 어지간한 액션 연출은 눈에 안 찬다는 거임
저는 무협 액션이 너무나도 힘 있고 아름다운 동시에 처절하고 서글플 수도 있다는 것을 비호외전으로 배웠습니다 궁금하면 티빙에서 비호외전 보세요
도액 비호외전 22의 평사잖아! 사실 그냥 첫등장까지는 오 평사 했던 배우군 하면서 봤는데 진준걸 목청을 구해주러 나서서 더 반가워짐 ㅋㅋㅋㅋㅋ
도액 비호외전 22의 평사잖아! 사실 그냥 첫등장까지는 오 평사 했던 배우군 하면서 봤는데 진준걸 목청을 구해주러 나서서 더 반가워짐 ㅋㅋㅋㅋㅋ
대놓고 고전 서부극을 오마주한 연출 ㅋㅋㅋ 서부극 브금 깔리면서 목청의 빤들한 알머리가 보이는 순간 걍 빡빡 웃게 됨
대놓고 고전 서부극을 오마주한 연출 ㅋㅋㅋ 서부극 브금 깔리면서 목청의 빤들한 알머리가 보이는 순간 걍 빡빡 웃게 됨
근대폭력(근대의 폭력이라는 말도 적절하지 않은 거 같음 그냥 근대 자체가 폭력임)에 대응하는 모든 인물의 선택이 흥미롭다 비장한 사람도 어리석은 사람도 비굴한 사람도 현명한 사람도 결국은 시대의 물결에 무참히 쓸려가지만 어떤 씨앗은 기어이 살아남아 모두의 마음에서 불길처럼 싹을 틔우고
목청이 처음 승진했을 때 뭔 황상인지 말뼉다군지 보이지도 않을 까마득한 계단 아래서 무릎 꿇는 거 보고 진짜 까악까악 웃었음 ㅋㅋㅋㅋㅋ
근대폭력(근대의 폭력이라는 말도 적절하지 않은 거 같음 그냥 근대 자체가 폭력임)에 대응하는 모든 인물의 선택이 흥미롭다 비장한 사람도 어리석은 사람도 비굴한 사람도 현명한 사람도 결국은 시대의 물결에 무참히 쓸려가지만 어떤 씨앗은 기어이 살아남아 모두의 마음에서 불길처럼 싹을 틔우고
목청이 처음 승진했을 때 뭔 황상인지 말뼉다군지 보이지도 않을 까마득한 계단 아래서 무릎 꿇는 거 보고 진짜 까악까악 웃었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