늠연
@smadus29.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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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기보다 지구인이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는 동아시아인. 논바이너리, 무성애자. 고양이의 노예. 작가연합 백화제방 @flowerarebloomy 소속 취미소설가. 초면 멘션 인용rt 팔로 100% 맘대로 하세요. 나와 다른 여러사람의 의견은 섞이고 흘러다녀야 합니다. SNS는 그러라고 있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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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dus29.bsky.social
이게 나의 기본적인 작업환경인데,
……그럼에도 일을 하고 있으니 난 정말 강철의 의지를 탑재한 인간이고 내가 못 해낼 일이 뭐가 있겠나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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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atheafire.bsky.social
아무 이유나 목적도 없이 짧게 줄인 말을 사용하지 않는 것.

조금씩 이라도 완전히 새로운 타입의 표현법을 사용해 보는 것.

그 이외에도 좋은 방향이라고 할 만한 부분은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안다.

다들 밖에서 사람 만났을 때만 적당히 통제를 하고, 혼자 머릿속에서 생각하는 부분에서는 여전히 말과 언어에 대한 통제를 하지 않는데,

제대로 통제를 하고,
그렇게 의지에서 그리고 또한 생각에서 (그리고 말에서) 부터 달라지면, 반드시 그 결과는 물리적으로 나타나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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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atheafire.bsky.social
삶을 바꾸는 시작점이라고 한다면..

역시나 사용하는 어휘를 바꾸거나 제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은 조언을 구하는 사람들에게도 꽤나 자주 이야기 하는 부분인데,

사용하는 말과 글에서 비속어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인생에 꽤 큰 변화를 일으키는 시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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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mssr.bsky.social
중요한 전달사항이 있습니다.

얘는 왕꽃등에고요
보다시피 뚱띠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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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link.or.kr
[전시] 우리의 취약함이 기어코,

✨돌봄이 혁명이 될 수 있다고?
✨돌봄을 주제로 전시를 한다고?
✨우리의 취약함으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 일시: 2025년 10월 28일(화) ~ 11월1일(토)
[13:00~20:00, 11/1(토)는 10:00~18:00]
🌿 장소: 172G 갤러리(서울 종로구 새문안로5길 19)
이 포스터는 2025년 10월 28일(화)부터 11월 1일(토)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172G 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회 홍보물입니다. 전체 배경은 주황, 빨강, 노랑 등 따뜻한 색조의 사각형들이 격자처럼 구성되어 있으며, 그 위에 진한 붉은색과 어두운 갈색 계열의 글씨로 텍스트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포스터 주요 문구 (상단):
“취약하고 서로 다른 우리가 기어코 만들어낼 돌봄사회
때로는 난잡하고 집착하게, 기꺼이 서로에게 얽힌 우리의 경험이 혁명의 시작!”

가운데 큰 제목:
“우리의 취약함이 기어코,”

전시 정보 (하단):

기간: 2025년 10월 28일(화) ~ 11월 1일(토)

운영 시간: 13:00 ~ 20:00

단, 11월 1일(토)은 10:00 ~ 18:00

장소: 172G 갤러리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2, 광화문역 8번 출구 내 B1)

오프닝 네트워킹 파티 [돌봄은 돌봄돋켓]:

일시: 10월 28일(화) 저녁 7시 30분

주최 및 주관 정보:

주최: 반올림여성협동조합, 시샘주막, 언니네트워크,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주관: 한국여성민우회

후원: 한국여성재단

포스터 하단에는 여러 후원 및 공동주최 단체명이 적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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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ussancta.bsky.social
조금 더 다채로운 표현을 써서 칭찬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평소 사용하는 말들이 누적되면 정말 뇌를 바꾸기도 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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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hele.bsky.social
역차별은 굉장히 이상한 단어임

진짜 무언가 차별 받고 있다면 차별이라 했겠지

그걸 역차별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미 그게 차별 같은 게 아니란 걸 알고 있다는 얘기임

그 말을 쓰는 이는 차별을 없애는 게 왜 역차별인지부터 설명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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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utarous.bsky.social
진심 그냥 한국분이신줄
이만큼 외국어 잘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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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juckhangwe.bsky.social
성폭행과 죽음의 위협이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다는 사실을 여전히 믿고 싶지 않다. 하지만 2017년~2021년 전체 강력범죄 피해자 중 83.2%가 여성이며, 성폭력 범죄피해자의 87.3%도 여성이다. 이러한 통계는 내 경험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
n.news.naver.com/article/007/...
택시에서 받은 박카스와 알약, 너무 가까운 위협들
대학원에 다니던 때의 일이다. 수업에 늦을 것 같아 서둘러 택시에 올랐다. 기사는 몇 마디 건네더니 갑자기 박카스와 알약 하나를 내밀었다. “손님들 피곤하시니까 하나씩 드리고 있어요.” “와, 이런 걸 다 주시네요.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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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ddang.bsky.social
됐다!!!
내 헤더 좀 봐 기엽지 다시 배치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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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eum.bsky.social
연재작 보는 독자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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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nyangz.bsky.social
우리 까망이 또 언니 주리 틀면서 녹고 있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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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susasa.bsky.social
「pたみた」って何ですのんや…
お天気であたまが痛いからと言い訳。
正しくは、「風の森の酒粕で黒糖ミルク」。
酒粕、溶かすの大変だけど、レコルトの自動調理ポットが優秀すぎる。
これは酒粕適当にちぎって牛乳と黒糖入れてスイッチ押しただけ。
すりつぶす、温める、が一度にできてしまう。
ポタージュも、材料入れてスイッチ。かなり滑らかな極上のポタージュが出来る。炒めてミキサー、もそれほど手間と思わなかったが、これを知ってしまったらもう戻れない。仕上がりに手抜き感は全く無し。
電気調理器具とかあまり増やしたくないのだけど、これは買ってよか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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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vaya.bsky.social
나의 작은 칼림바입니다!🌊

(가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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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m9police.bsky.social
아직 이만큼 상처입힌 책을 못만남
karm9police.bsky.social
『고통을 말하지 않는 법』

여러모로 폭로같은 책... 최근 읽은 것 중 가장 새로웠습니다. 죽음과 남겨진 것들, 호주 사회에 대한 비판, (전쟁의) 아동 생존자, 가정폭력이라는 주제를 다룬 산문집으로, 몰입도가 뛰어나기 때문에 독서 매너리즘에 빠진 분들께 특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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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dam-luan.bsky.social
암 수술 일주일 후에 선 보라던 아빠가 생각나네 젊은 미혼 여성이 아프면 무슨 커다란 흠이 되는 것마냥 구는 사회가 웃겼다 호르몬 치료 앞두고 산부인과 진료에서 냉동 난자 이야기가 나왔는데 단호히 거절했다 그래도...라며 걱정하는 의료진에게 이미 중학생때부터 아이는 갖지 않기로 했다고 답하니 너무나도 놀라워했다 결혼과 출산을 미루거나 거부하는 사람이 늘어나는데도 여전히 뭔가 흠이 있어서라고 여기는 태도는 변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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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writer.bsky.social
필사는 역시 좋은 거였다..

"펜과 종이를 사용하면 당신의 기억을 매달아 둘 더 많은 '고리'가 뇌에 제공된다. (...) 쓰는 동안 펜으로 종이를 꾹 누를 때, 당신이 쓰는 글자를 볼 때, 그리고 쓰면서 나는 소리를 들을 때 많은 감각이 활성화된다. 이런 감각적 경험들이 뇌의 다양한 부분 사이의 연결을 촉진하고 배움을 향해 뇌를 열어젖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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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ingyume.bsky.social
사실 이 나라는 공공이 해야할 지출을 무슨 수를 써서든 개인에게 떠넘겨놓고 의지니 노력이니 이딴 소리나 지껄이며 날먹하려던 심보를 못 버려서 여기까지 오게 된거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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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herye.bsky.social
아니 무슨 탄핵을 하라는 것도 아니고 징계 대상조차 아니라니, 그럼 뭐가 얼만큼이어야 징계 대상이 될 수 있는 거냐는 의문이 당연히 생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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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herye.bsky.social
나는 이게 위헌적이라고 생각한다.
사실상 "(낮은) 사회적 특수계급의 창설"에 해당한다고 본다.
jinnys0.bsky.social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비정규직을 못뽑게 금지하고 해애 하는데 공기괸부터가 제대로 채용을 안하고 변종계약하고 있고 하니 살기가 팍팍하지
smadus29.bsky.social
흥미로 읽고있는 대중과학서가 왜이렇게 뼈를 때리는거죠??

군상극 그거 태생적으로 마이너다!!

…라는 얘기를, 뇌신경의학적으로 맞습니다 땅땅땅 하고 판결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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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kim.bsky.social
고양이 나물 무치듯 만져야 한다는 주장이 있더라고요. 평소에 자주 만져보면 혹이 생기거나 피부에 문제 있을때 빠르게 알아챌수 있다고? 그래서 흑심을 가지고 고양이 배를 조물조물 하기 시작했어요😂 고양이가 배까고 기분 좋아할때 머리랑 배를 같이 만져주면 고양이가 기분이 좋은지 나쁜지 아리까리해하면서 조금 허락해주거든요. 효과가 있는지 이젠 배 살짝 만져도 그러려니 하는 고양이가 됐어요!
뒹굴거리면서 정수리를 집사에게 맡기는 고양이 옆구리를 만져서 살짝 기분 안좋은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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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reds.bsky.social
한국 취업시장 현세대는 이런 감성으로 정의된다..

"뭐? 나보다 입결낮은 비정규직/육체노동/단순노동/무경력 가능 직종이 인권을 바란다고?
그렇게 편하면 나도 때려치고 그거하지"

저런 말 돌때마다 그럼 진짜 때려치고 그거하러가라고 비아냥대는 의견들이 많은데
저소리하는 젊은 세대들도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급여좀 낮아도 사람같이 대우해주면 지금직장 그만두고 거기로 기어들어갈 사람들 상당히 많을것임.
왜냐면 이사람들 전부 고소득과 허레허식체면 이런거때문에 대기업 가려는게 아니라 중소가 걍 사람취급을 안해줘서 아득바득인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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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mbeclub.bsky.social
갓 제조 같은 전통 문화가 맥이 끊기게 생겼다면, 그냥 끊겨야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게 가부장제와 사람갈아넣고보자 정신 같은 걸 청산하지 못한 채로 케데헌까지 도달하고 만 한국의 업보이다. 그냥 달게 받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