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그나마 숨 좀 쉴 수 있겠다 싶을 때, 어김없이 다른 가족의 죽음이 시커먼 어둠처럼 닥쳐온다. 두려움은 더 이상 잠깐 스쳐 지나가는 감정이 아니게 됐다. 두려움은 이제 지속적으로 우리 곁에 머물며, 우리 삶의 모든 측면에 끼어들고 간섭한다. 상실은 우리 존재의 일부가 됐고, 슬픔은 일상이 됐다.”
베네수엘라의 강경 우파 정치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에게 노벨평화상 수여가 논란을 부르고 있습니다. 마차도가 극우적인 정치성향을 보이는 데다가, 그의 수상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군사개입을 통한 정권교체 시도를 정당화하는 데 동원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국무총리 세종공관의 낮은 이용률이 꾸준히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한덕수 전 총리는 1200일이 넘는 재임 기간 중 36일만 세종공관에서 숙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도 정부가 세종공관을 유지하기 위해 해마다 공공요금 수천만원을 지출하고 있어 ‘세금 낭비’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가을철에도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큰 일교차로 인해 음식이 부패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입니다. 최근 학교·지역 축제장을 중심으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요. 날씨가 선선하다고 자칫 방심하면 식중독에 걸리기 쉬우므로 도시락 준비, 보관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