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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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중간함에 신물이 나는 잡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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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라디오에서 DJ가 한국에서 뉴욕으로 출발하는데 각도가 일 도만 틀어져도 상파울루로 가지 않겠냐는 얘기를 한 모양이다. 그런데 잠시 후에 어느 청취자가 메시지를 보내서 자기가 삼각함수로 계산해 보니 그렇게까지는 아니고 약 197km 정도 오차가 난다고 알려주었다. 역시 우리 문과들은 이런 계산을 잘 못한다. 이런 어려운 문제는 이과 선생님들께 맡겨 놓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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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스를 대략 이런 느낌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좀 더 생각해보니 동시가 아니라도, 유효기간이 남은 신분증이나 신용카드를 재발급 받았으면 사유가 대체로 분실일 것 같네요.
하지만 이전 신분증/카드의 유효기간까지 알고 있을지는 모르겠고..(그럼 진짜 몇 년 치 누적 정보인데.. ㄷㄷㄷㄷㄷ) 비슷한 시기에 두 건 이상 발급받은 흔적이 있으면 유효기간 정보 없어도 그 즈음 잃어버렸겠구나 찍어보는 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저쪽은 아니면 말고로 몇 가지 가정을 덧붙인 추측을 과감히 질러볼 수 있으니까요.
안녕하세요.
저도 아는 건 없지만, 저들이 갖고 있을 만한 정보를 생각해보면 우선 신분증과 신용카드 등을 동시에 재발급 받은 시점으로 유추 가능할 것 같긴 하네요. (그리고 보이스피싱 특성상 아니면 말고의 정신으로 한번 질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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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산 스크래쳐에서 내려오지 않고 아예 잠도 거기서 잔다는 친구네 고양이 복실이.

매번 느끼지만 참 호쾌하게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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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네.
이러면 이번에 은혜를 입은(?) 판사는 다시 지금의 대법원 편을 들려고 할꺼잖아.
이런 악의의 순환을 내버려둬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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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으로 인간자유이용권을 산 듯한 행태“… 넘나 한국의 노동시장을 정확히 표현한 말 아니냐👍🏻
열흘만에 출근했더니 너무 피곤하다. 하.. 열흘도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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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들이 늘어나는 이유가 진상짓을 하는 사람을 어떻게든 먼저 처리해주고 잘 처리해주고 가만히 시스템을 믿고 기다린 사람은 손해를 보니까 다들 가만히 있으면 손해를 보는구나 느끼게 되고 그러니까 세상에 진상들이 점점 늘어나게 되고 이런 사이클이 돌아가는거지. 이걸 어떡해야 할라나. 진상짓을 하면 순서가 뒤로 밀린다던지 하는 페널티가 있어야 선순환으로 돌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게 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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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결국 비슷한 결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서로 생각하는 용어의 정의가 달라서 갈등이 생기는 경우도 굉장히 많이 본다. 같은 나라 말을 쓴다고 해서 단어의 의미를 동일하게 쓴다는 보장이 없음.
근데 고기가 처음부터 지방이 없는 고기를 끓이고 끓여서 부드럽게 만들어도 원래 지방이 섞인 고기와는 다르군. 그리고 이 지방없는 고기 오래 끓인 맛은 레토르트에 들어간 고기맛이군!
힣 비프브루기뇽 만들었다.
근데 고기를 다이어트용 큐브를 샀더니 좀 딱딱해서 물 부어가며 엄청 오래 끓임. 😂
아무튼 남은 감자로 매쉬드포테이토 만들어서 만들고 남은 와인에 먹고 있다. 한 끼 먹기 힘들구나. (만든 양은 한 끼가 아니지만 ㅎㅎㅎ)
저번에 토마토소스 만들면서 빨간고추 넣었던 걸 깜빡했다. 하면서 건져냈지만 살짝 매콤하네. (하지만 오히려 좋아)
집에서 고사리 받아와서 육개장도 끓임. 밀프렙의 날이군. 뿌듯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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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 간직해온 꿈>
그리고 오늘 집안일 하면서 어느 실험실의 풍경 시리즈를 들었는데, 핸드레이크에게 데이트 상담이라니 솔로처는 핸드레이크의 공대남 망사랑 이야기를 모르나보군. 응. 그야 아무래도 절대 무덤까지 비밀로 가지고 갈 망사랑이긴 하지.
그나저나 새삼스레 용케 바이서스 궁정 마법사로 들어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루트에리노는 죽었고, 그래도 싹수 보이는 제자는 제대로 좋은 환경에서 키워주고 싶었나. 이 츤데레 영감탱이. ㅎ
나미야 잡화점. 히가시노 게이고는 좋아하지만 이런 감성촉촉류는 좋아하지 않아 읽지 않았는데 대충 짐작한 그런 내용이었고. 원래 꽉 닫힌 우로보로스 세계관은 대체로 너무 작위적이라 좋아하지 않는데 이런 내용의 경우 아예 대놓고 작위적인게 어울리는 듯도. 감성소설(?)인데 하도 이야기들이 치밀하게 맞물려 있어서 히가시노 게이고답다고 생각함. ㅋㅋ
오늘의 졸리. 사실 좀 더 완벽한 자세로 누워있었는데 사진 찍으러 다가가면 자꾸 날 의식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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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도 모르다니 간첩이냐“ 했었는데 요샌 ”~도 안다니 간첩이냐“가 돼가지고 인간들이 점점 게을러지고 매카시즘도 날로 먹으려고 들고 정말 말세다 라는 생각이 들고 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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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다 떠나서 한국에 특수 목적을 갖고 침투한 중국인이라면 너네들보다 한국어 훨씬 더 자연스럽게 잘 할 것임 … ‘…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이 항상 이상하다고 생각한 것이 실제 간첩은 수상할 정도로 한국을 잘 알 것이기에 …
비프 부르기뇽 만들어 보려고 샐러리 샀는데 좀 남겠다 싶어 참치샐러리샐러드를 만들었다. 다른거 안넣고 참치와 샐러리만 마요네즈에 버무린 걸 좋아하는데 역시 비프 부르기뇽을 위해 딴 와인 곁들여 먹다보니 너무 많이 먹어버렸네. 하지만 샐러리를 자주 사진 않으니까 한 번 사면 꼭 먹어줘야 한다고. (참치샐러리샐러드를 매우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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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도 청소도 체력이다. 체력이 있어야 제대로 해낼 수 있다.
사실 나는 오늘 연가입니다. 원래는 다른 계획이 있었는데 일정이 바뀌었지만 연가는 그냥 냅뒀다.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