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무부
윤무부 교수님의 명복을 빕니다.
August 15, 2025 at 8:35 AM
“사망설에 내 이름”…윤무부, ‘생생정보’ 출연→진짜 속내 고백 #윤무부 #생생정보 #KBS2TV
“사망설에 내 이름”…윤무부, ‘생생정보’ 출연→진짜 속내 고백 #윤무부 #생생정보 #KBS2TV
창밖 햇살이 스며든 방 안, 윤무부의 손끝엔 오래된 카메라가 놓여 있다. 시간이 멈춘 듯한 그 표정 속에서도, 한 때 새들을 쫓아 들판과 산을 거닐던 기억이 어른거린다. 뇌경색 후 찾아온 어지러운 기운, 무거운 팔과 다리는 그를 한순간에 일상의 바깥으로 밀어냈다. 그러나 허전함보다 더 크게 다가온 건, 더이상 산에 오르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안타까움이었다. 인터넷 어디선가 흘러나온 ‘사망설’에 그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서 윤무부는 문제의 뇌경색 발병 이후 치열했던 사투와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속이 메슥거리고 어지러워도 참았다. 과로하게 일하다가 이렇게 됐다”고 말한 그는, 병원을 늦게 찾아가 오른쪽 편마비 증상까지 겪었다는 일화도 전했다. 시간이 흐르며 증세는 점차 악화돼 전신마비가 닥쳤고, “의사가 오래 못 산다고 했다. 죽는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제일 먼저 새 생각이 났다. 산에 못 가겠구나 싶었다”고 스스로의 내면을 전했다. “사망설에 내 이름”…윤무부, ‘생생정보’ 출연→진짜 속내 고백 윤무부는 ‘사망설’이 일파만파 인터넷과 지인들에게 빠르게 번졌던 시기를 떠올리며, "요즘 인터넷이 얼마나 무섭냐. 딸한테 전화 받고 달래주느라 혼났다"고 웃픈 뒷이야기도 덧붙였다. 제자리로 돌아오기 위해 그는 오랜 재활에 매진했고, 전동휠체어의 힘을 빌려 다시 새를 마주할 힘을 얻었다. 이제는 SNS를 통한 영상 게시로 ‘새 인플루언서’라는 꿈도 품었다고 밝혔다. 연구 시절부터 고이 간직해온 필름 카메라와 캠코더, 그리고 60만 장에 달하는 조류 사진은 윤무부의 삶 전체를 투영하는 기록물로 남아 있다. “옛날엔 새 찍으러 다니면 조심조심 기어가야 했고, 사진 찍어달라는 새는 없다”는 농담도 빼놓지 않았다. 특이한 경험도 이어졌다. 강화도에서 새를 촬영하던 중 간첩으로 오해받고 검문소에 끌려갔던 사연부터, 키가 작고 항상 풀숲에 몸을 숨긴 탓에 신고가 이어졌던 이야기까지, 윤무부는 자신만의 우스꽝스러운 추억을 담담하게 전했다. 조류학자로서의 흔적, 그리고 ‘새 박사’로서의 자부심이 섞인 한 마디, “새를 향한 마음 덕분에 포기할 수 없었다”는 말은 시청자의 마음에도 깊이 새겨졌다. 무대는 사라졌지만 윤무부의 삶에는 여전히 웃음과 도전이 공존하고 있다. 수십 년간 기록한 새와의 만남, 그리고 재활 끝에 찾아온 새로운 희망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그의 열정만은 변치 않음을 보여준다. 익숙한 일상 대신 전동휠체어와 카메라, 그리고 소셜미디어를 벗 삼아 다시 날개를 펼친 그의 오늘은 잔잔한 울림으로 남았다. 뇌경색 이후 맞선 긴 터널을 지나며 윤무부가 들려준 이야기는 23일 오후 KBS 2TV ‘생생정보’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갔다.
www.topstarnews.net
May 23, 2025 at 3:12 PM
아이고 윤무부 납셨네
전북사람 아니면 아가리해 다들
September 22, 2025 at 3:48 AM
새 박사
윤무부 교수님이 별세했다니.
August 15, 2025 at 6:26 AM
아...
윤무부 교수님 타계하셨구나....
사람 중에서 새관련하면 먼저 생각나셨던 분인데...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100살 넘게 사실 것 같았고...
September 5, 2025 at 12:26 AM
'새 박사' 윤무부 경희대 명예교수 별세
송고2025-08-15 13:50

www.yna.co.kr/view/AKR2025...
'새 박사' 윤무부 경희대 명예교수 별세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새 박사'로 이름을 널리 알린 소석(素石) 윤무부(尹茂夫) 경희대 생물학과 명예교수가 15일 0시1분께 경희...
www.yna.co.kr
August 15, 2025 at 4:53 AM
“한 환경단체 조사 결과, 재작년 겨울 중랑천 철새보호구역 전체에서 목격된 원앙 개체 수는 모두 1천여 마리였는데, 지난해에는 200여 마리로 줄었습니다. 하천에 생긴 녹지시설과 탐방로 등이 철새 터전을 헤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최영/서울환경운동연합 생태도시팀장 : 물가와 가까운 곳에서 산책도 하고 하다 보니까 철새들 입장에서는 계속 경계를 하게 되는 거죠.]“

이럴 수가. 윤무부 박사는 길조라고 소개했는데, 새 박사가 도시 야생동물 생태까지 파악하는 건 아니구나🙄 하천 수질 개선 그 다음 단계에서 도시 공원 철학의 문제였다니
'원앙 200마리' 서울 도심서 진풍경…"서식지 감소 신호"
전 세계에서도 2만 마리 정도가 남아 있는 천연기념물 원앙이 서울에서 200마리 가까이 목격됐습니다. 겨울 철새인 원앙이 도심 하천에서 이렇게 무리 �...
mnews.sbs.co.kr
January 20, 2024 at 4:30 PM
윤무부 선생님….
August 15, 2025 at 6:26 AM
그…두 유 노 윤무부 교수…
June 28, 2024 at 7:07 AM
윤무부 교수님의 명복을 빕니다. 한 세대가 그 분의 말씀을 들으며 컸지요.
August 15, 2025 at 6:23 AM
감사합니다. 역시 보급형 윤무부 박사님 ㅋㅋㅋㅋ
May 12, 2025 at 1:58 PM
'새 박사' 윤무부 교수, 뇌경색 투병 중 오늘(15일) 별세…향년 84세 #윤무부 #윤무부박사 #윤무부교수 #새박사윤무부
'새 박사' 윤무부 교수, 뇌경색 투병 중 오늘(15일) 별세…향년 84세 #윤무부 #윤무부박사 #윤무부교수 #새박사윤무부
'새 박사' 윤무부 교수가 세상을 떠났다. 15일 윤무부 경희대 생물학과 명예교수는 경희의료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세. 빈소는 경희대학교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윤무부 박사 / 연합뉴스 그는 생전 새 관련 책을 내고 여러 방송에 출연해 '새 박사'로 얼굴을 알렸다. 지난 5월 KBS2 '2TV 생생정보'에 출연해 휠체어를 타고 탐조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근황을 전한 바 있다. 1941년생인 윤 박사는 경희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학교 동물학 석사, 한국교원대학교 생물교육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9년 경희대 생물학과 교수로 부임해 2006년 8월 정년퇴임했다. 윤무부 박사는 한국동물학회 이사, 한국생태학회 이사, 문화체육부 문화재전문위원회 전문위원, 국립공원관리공단 자문위원회, 서울시 환경자문위원회, 한국행동생물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2006년 12월 뇌졸중으로 쓰러져 마비 증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당시 장례를 준비하라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재활에 성공한 그는 다시 탐조 활동에 나섰다. KBS2 '2TV 생생정보' 한때 사망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2023년 5월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직접 부인했다. 2024년 6월 뇌경색이 재발해 투병했고, 이날 세상을 떠났다. 그의 아들 윤종민 박사 역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조류학자의 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 8시 30분에 엄수된다.
www.topstarnews.net
August 15, 2025 at 6:06 AM
내가 어렸을 때는 롤모델이 될 동시대 과학자라고는 조경철 교수님 (아폴로 박사님) 한 분만 계셨다. (윤무부 교수님을 기억하게 된 건 좀 큰 다음.)

지금 유튜브로는 수많은 과학자분들을 접할 수 있고 더 많은 분들의 성함을 외우게 됐다.

이런 미래가 계속 더 이어졌으면 좋겠다…
February 4, 2025 at 12:17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