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1920년 소설이면 그냥 현대 소설(?)이죠 싶긴 한데, 어쨌든 이런 느낌의 작품은 D.H 로런스 말고 못 본 거 같음.
사실 1920년 소설이면 그냥 현대 소설(?)이죠 싶긴 한데, 어쨌든 이런 느낌의 작품은 D.H 로런스 말고 못 본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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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만 읽었을 뿐이지만 뭔가 헤르만 헤세 맛도 나고 재밌어 보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시놉만 읽었을 뿐이지만 뭔가 헤르만 헤세 맛도 나고 재밌어 보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새~가~ 날아드~은다 온~갖~ 잡새~가 날아드~은다~"
라는 주문을 외치며 히치콕의 새를 찍는 문송안함을 떠올렸고요...
일리아스 본문보단 차라리 교과서에 나오는 고전시가의 본문을 읽어본 적 있는 사람이 더 많을 텐데 서양고전 쪽이 얼이나 전통이 되긴 좀 어렵지 않을까?
생명의말씀사 | 2025-09-30 출간 | 39600원
알라딘 구매 링크
유대 율법에 정통한 제사장 가문 출신의 바리새인, 그리스 고전에 조예 깊은 문예인, A. D. 70년 예루살렘의 멸망을 목도한 유대 저항군 지휘관, 그러나 로마 황제 3대를 측근에서 섬기며 투항자라는 오명에 시달려야 했던 기구한 인물, 당대 최고의 학자이자 역사가, 군사 지도자이자 정치가이자 작가 플라비우스 요세푸⋯
생명의말씀사 | 2025-09-30 출간 | 39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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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 율법에 정통한 제사장 가문 출신의 바리새인, 그리스 고전에 조예 깊은 문예인, A. D. 70년 예루살렘의 멸망을 목도한 유대 저항군 지휘관, 그러나 로마 황제 3대를 측근에서 섬기며 투항자라는 오명에 시달려야 했던 기구한 인물, 당대 최고의 학자이자 역사가, 군사 지도자이자 정치가이자 작가 플라비우스 요세푸⋯
본격적으로 고전영화 훑게된 계기라서 결국 또 여기부터 시작입니다
각본이 빈틈이 적고 지루할 틈을 주지않고 인상적인 미장센과 열연 알기쉬운 명대사까지 고전에 재미붙이기용으로 좋다고 자신합니다
고딕소설을 연상케하는 나레이션에 대사도 맛깔나게 잘쓰고 결론부터 시작하는데도 긴장을 놓을수없고 밝혀지는 이야기에 놀라게되는 완급조절이 정말 좋아요
몰락한 무성영화스타를 그린 메타적인영화고 실제배우들 이야기를 영화내에 잘녹여내서 영화만 봐도재미있지만 감상후에 트리비아보는재미도쏠쏠해요
본격적으로 고전영화 훑게된 계기라서 결국 또 여기부터 시작입니다
각본이 빈틈이 적고 지루할 틈을 주지않고 인상적인 미장센과 열연 알기쉬운 명대사까지 고전에 재미붙이기용으로 좋다고 자신합니다
고딕소설을 연상케하는 나레이션에 대사도 맛깔나게 잘쓰고 결론부터 시작하는데도 긴장을 놓을수없고 밝혀지는 이야기에 놀라게되는 완급조절이 정말 좋아요
몰락한 무성영화스타를 그린 메타적인영화고 실제배우들 이야기를 영화내에 잘녹여내서 영화만 봐도재미있지만 감상후에 트리비아보는재미도쏠쏠해요
바르톡정도면
진짜 고전에 매우매우 충실한 작곡가는 맞...읍읍읍읍읍
(일부 낭만파들에게 맞을 소리 ㅋㅋ)
죄르지 쿠르탁
페테르 외트뵈시
죄르지 리게티 (진은숙 스승님)
이런 이들과 비교하면
톡은 고전에 매우 충실한 작곡가 아니겠습니까...
바르톡정도면
진짜 고전에 매우매우 충실한 작곡가는 맞...읍읍읍읍읍
(일부 낭만파들에게 맞을 소리 ㅋㅋ)
죄르지 쿠르탁
페테르 외트뵈시
죄르지 리게티 (진은숙 스승님)
이런 이들과 비교하면
톡은 고전에 매우 충실한 작곡가 아니겠습니까...
죄르지 쿠르탁
페테르 외트뵈시
죄르지 리게티 (진은숙 스승님)
이런 이들과 비교하면
톡은 고전에 매우 충실한 작곡가 아니겠습니까...
벗
계속 읽었던 것만 읽을 순 없는 노릇이니... 고전에 당연히 길이 있긴한데 고전으론 커버 못치는 요즘 세상만의 무언가가 또 있으니...
이런 거 쓰지 말고 그냥 이시간에 책을 읽으면 될 노릇이다
벗
계속 읽었던 것만 읽을 순 없는 노릇이니... 고전에 당연히 길이 있긴한데 고전으론 커버 못치는 요즘 세상만의 무언가가 또 있으니...
이런 거 쓰지 말고 그냥 이시간에 책을 읽으면 될 노릇이다
역락 | 2025-08-27 출간 | 22000원
알라딘 구매 링크
『파이돈』부터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까지 동서양을 대표하는 고전명저에 대한 이야기, 신화와 역사, 문학과 예술, 자유와 정의, 과학과 문명, 그리고 인간에 대한 열 편의 대담.
역락 | 2025-08-27 출간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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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돈』부터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까지 동서양을 대표하는 고전명저에 대한 이야기, 신화와 역사, 문학과 예술, 자유와 정의, 과학과 문명, 그리고 인간에 대한 열 편의 대담.
키노의 여행, 강철의 연금술사, 블랙잭(not 도박 yes 의료만화 근데 주인공이 무면허임), 아톰, 도로로, 카우보이비밥, 하울의 움직이는 성, 흑의 계약자, 에반게리온, 나루타루 등등 꼬맹이치곤 취향이 좀 고전에 맞춰진 입맛이었음
키노의 여행, 강철의 연금술사, 블랙잭(not 도박 yes 의료만화 근데 주인공이 무면허임), 아톰, 도로로, 카우보이비밥, 하울의 움직이는 성, 흑의 계약자, 에반게리온, 나루타루 등등 꼬맹이치곤 취향이 좀 고전에 맞춰진 입맛이었음
스모킹 재킷을입다
소크라테스 작업, 이는 고전에 대한 관심 증대된 상황에서 '우리는 독일같은 미개국이 아니라 문명국이다' 하는 자부심 고양으로 프랑스인들의 사티에 대한감정을 누그러뜨림
스모킹 재킷을입다
소크라테스 작업, 이는 고전에 대한 관심 증대된 상황에서 '우리는 독일같은 미개국이 아니라 문명국이다' 하는 자부심 고양으로 프랑스인들의 사티에 대한감정을 누그러뜨림
두번째랑 세번째는 게토가 지닌 힘을 생각하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고려대상도 아님.
첫번째면 메이메이처럼 본인이 직접 임무 찾고 위험할때 뒷배가 되거나 높으신 분들 사이 정보를 흘려줄 사람을 찾아야 할테고, 그럼 자연스레 고죠를 따라 고죠가 혹은 익숙한 고전에 일부 위탁하거나 연을 맺게 되겠죠? 네번째는 말할것도 없음. 고전에 소속되는 건 고삐를 쥐여준것이나 다름없음.
그러니까... 썩어도 준치라고, 게토가 일쳤다고 냅다
두번째랑 세번째는 게토가 지닌 힘을 생각하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고려대상도 아님.
첫번째면 메이메이처럼 본인이 직접 임무 찾고 위험할때 뒷배가 되거나 높으신 분들 사이 정보를 흘려줄 사람을 찾아야 할테고, 그럼 자연스레 고죠를 따라 고죠가 혹은 익숙한 고전에 일부 위탁하거나 연을 맺게 되겠죠? 네번째는 말할것도 없음. 고전에 소속되는 건 고삐를 쥐여준것이나 다름없음.
그러니까... 썩어도 준치라고, 게토가 일쳤다고 냅다
심지어 각자 애들 둘씩 들였음. 뭐 이혼남?그런?재질? 난 이게 젤 웃김 사실 이반이후는 웃음이 안나와서 이런거라도 보고 웃어야해요
심지어 각자 애들 둘씩 들였음. 뭐 이혼남?그런?재질? 난 이게 젤 웃김 사실 이반이후는 웃음이 안나와서 이런거라도 보고 웃어야해요
이걸 어릴 때 읽어보고 커서도 읽어야 새로 깨닫는 여운이 있을텐데 어릴 때 하나도 안 읽어본..
이걸 어릴 때 읽어보고 커서도 읽어야 새로 깨닫는 여운이 있을텐데 어릴 때 하나도 안 읽어본..
게토를 만나지 않고 고전에 입학하지도 않아서 사회성발달에 관심이 없는 고죠를 많이 상상함.
왜냐면 일단 고죠는 그 자체로 강한 힘이라 생각함. 방향이 딱히 정해지지 않은, 그저 에너지 덩어리.
그래서 가문이나 상층부에서 이거해~ 하고 말하면 ㅇㅋ. 하고 듣긴 하는게 일정 압력을 가하면 그 방향으로 향하는 힘같음. 근데 이제 가속도나 변칙적인 움직임도 보이는거임.
물리학은 대개 사고실험이잖아요. 문제가.
실험실 물리학도 있긴 하다만은, 민간인이 많이 접하는
게토를 만나지 않고 고전에 입학하지도 않아서 사회성발달에 관심이 없는 고죠를 많이 상상함.
왜냐면 일단 고죠는 그 자체로 강한 힘이라 생각함. 방향이 딱히 정해지지 않은, 그저 에너지 덩어리.
그래서 가문이나 상층부에서 이거해~ 하고 말하면 ㅇㅋ. 하고 듣긴 하는게 일정 압력을 가하면 그 방향으로 향하는 힘같음. 근데 이제 가속도나 변칙적인 움직임도 보이는거임.
물리학은 대개 사고실험이잖아요. 문제가.
실험실 물리학도 있긴 하다만은, 민간인이 많이 접하는
우리집이 배경이고
뭔지 모르겠는데 일본어로 괴이 어쩌구 했던거 같음
그리고 꿈 깨기 직전에는 괴출 마지막화? 백일몽 마지막 탐사?
고런 느낌의 회차를 어두컴컴한 방 안에서 듣고있는데 어느순간 폰에서 무서운 효과음이 나면서 배경음악까지 흘러나와서...완전 무서워 하면서 하이 빅스비 멈춰! 멈추라고!! 하면서 깼음...
더 듣고 있다간 가위 눌릴거 같아서...
아니 근데 이미 그 시점에선 악몽이었음...
근데 고전에 우리집 배경의 괴담...하...어째서 우리집을 배경으로......
우리집이 배경이고
뭔지 모르겠는데 일본어로 괴이 어쩌구 했던거 같음
그리고 꿈 깨기 직전에는 괴출 마지막화? 백일몽 마지막 탐사?
고런 느낌의 회차를 어두컴컴한 방 안에서 듣고있는데 어느순간 폰에서 무서운 효과음이 나면서 배경음악까지 흘러나와서...완전 무서워 하면서 하이 빅스비 멈춰! 멈추라고!! 하면서 깼음...
더 듣고 있다간 가위 눌릴거 같아서...
아니 근데 이미 그 시점에선 악몽이었음...
근데 고전에 우리집 배경의 괴담...하...어째서 우리집을 배경으로......
세 번인가 네 번쯤 본 영화. 친구 먹이느라 또 봤다. 1950년대 뮤지컬영화고,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가는 시대가 배경.
영화 『바빌론』을 재미있게 봤다면 추천.
보통 인용되는 장면은 돈 록우드가 빗속에서 노래하면서 춤추는 장면인데, 실제 영화는 조금 더 경쾌하고 밝은 느낌이다. 진지하고 무거운 로맨스보다는 모두가 신나는 댄스타임이 많은 편.
고전에 관심이 있지만 너무 옛날작품이라 선뜻 손이 안 간다는 사람에게 추천하기 좋음.
세 번인가 네 번쯤 본 영화. 친구 먹이느라 또 봤다. 1950년대 뮤지컬영화고,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가는 시대가 배경.
영화 『바빌론』을 재미있게 봤다면 추천.
보통 인용되는 장면은 돈 록우드가 빗속에서 노래하면서 춤추는 장면인데, 실제 영화는 조금 더 경쾌하고 밝은 느낌이다. 진지하고 무거운 로맨스보다는 모두가 신나는 댄스타임이 많은 편.
고전에 관심이 있지만 너무 옛날작품이라 선뜻 손이 안 간다는 사람에게 추천하기 좋음.
유머의 펀치라인이 밸런스 있게 잘짜있다 새로움 보다는 고전에 가깝지만 읽는 맛이있다
주변 인물들이 생동감 있게 살아있는게 좋다
덕분에 글을 분위기도 잡아주고 글을 따라가기 좋게 해준다.
주인공 파트가 끔찍하게도 재미없다
독백인지 설명인지 서술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
주인공은 글의 길잡이다
주인공의 설정이 하나도 없는건지
아니면 설정이 많은데 작가의 머리속에서 풀리고 글로 나타나지 않은건지 모르겠지만
주인공이 뭘 생각하는지 모르겠고 뭘 보고 따라가야할지 모르겠다
독자에게 주인공의 정보가 너무 주어지지 않는다.
유머의 펀치라인이 밸런스 있게 잘짜있다 새로움 보다는 고전에 가깝지만 읽는 맛이있다
주변 인물들이 생동감 있게 살아있는게 좋다
덕분에 글을 분위기도 잡아주고 글을 따라가기 좋게 해준다.
주인공 파트가 끔찍하게도 재미없다
독백인지 설명인지 서술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
주인공은 글의 길잡이다
주인공의 설정이 하나도 없는건지
아니면 설정이 많은데 작가의 머리속에서 풀리고 글로 나타나지 않은건지 모르겠지만
주인공이 뭘 생각하는지 모르겠고 뭘 보고 따라가야할지 모르겠다
독자에게 주인공의 정보가 너무 주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