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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마 / 도찐개찐 그뭐냐 그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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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랑을 맞이하였습니다.
아 름 다 워 🌷🩵
그러고보니 일전에 마신 용과유곡에 대하여, 어쨌든 간에 귀한 차인 건 알겠음 마셔보니까 그럴 만도 하더라 근데 해당 산지에서 난 차가 기존 쇼핑몰에 올라와 있고 그에 비해 왜 이렇게 비싼가 했더니 1. 산지 2. 전수공 3. 제작자 이슈라는 답을 얻었다.
90년대생 신예 제다인 호사성의 대표작이라는데 당연히 1990년대생이겠다. 하긴 요즘 떠오르는 작가들 연배가 다 그 정도 선인 것 같더라만.
으으 멋지다. 이 사람이 만든 다른 차도 마셔보고 싶다.
음료불문 이 광물성—미네랄리티라는 건 까딱하면 속을 미식거리게 하는데 그런 부정적 자극이 정말 하나도 없이, 아니 직접적으로 내게 침투하지 않았다. 찻물 한 방울, 한 모금을 단위로 개체화한다면 맛과 향이라는 지각 아래 안정화된 맨틀처럼 적당히 유동성만 갖춘 그런 느낌이었다.

대홍포 모수가 있다는 구룡과에서 자라난 차엽으로 만든다고 하는데, 인상비평만으로는 명확히 알 길이 없으니 좋은 게 좋은 건가 할까보다. 근데 진짜 좋다.
December 3, 2025 at 3:24 AM
물만 (잘) 부어도 맛있었을 것에서 그런 맛을 내게 한 내가
내가 문제였던 것이다. 그간 군내와 탄내와 어떤 찝찌름한 미네랄리티를 야기할 게 분명한 것들을 피해왔건만 주요 쟁점은 그저 어떤 물을 붓느냐였을 것이라니. 아마 이 날도 그런 문제였을 것이다. 으악 너무너무 아깝다!
문수 영빈 이런 거 마실 적의 기록을 슬쩍 찾아보고 왔는데 벌써 삼사 년 전의 일이었다. 차는 그냥 물 붓고 따라내서 마시기만 하면 그뿐일 적의 이야긴데, 지금 보니 그래도 뭐가 있긴 있었다고 쓰고 싶었던 조바심과 근데 있긴 뭐가 있어 계피향은 없고 찌릿찝찝 근데 또 짠 건 아닌데 그거 그거에 잠겨 허우적대던 기억만 가득하다. 다시 마시면 분명 다를 것 같은데 근데 좀 두렵기도 하다.
December 3, 2025 at 3:19 AM
Reposted by 헤이찐
어떤 행위를 문제시하여 규칙을 만들어 금지해도 실제로 그 행위가 사라지는 시점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그 기간 동안은 혼란이다. 얼마나 단속이 확실히 되고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는지에 따라 그 행위가 줄어들거나 사라지는데 영향을 끼친다. 아무튼 결론은, 당시 매체 기록만 봐서는 실제로는 어땠는지 확실히 알기 어렵다는 것임. 끝.
December 3, 2025 at 2:44 AM
Reposted by 헤이찐
3만원에 데려가라고 해서(!) 한참 고민했던 기억이 난다.

찾아보니 지하철 내 상행위는 2005년부터 '법으로'금지시켰다고 한다. 다시 말하지만 그때라고 지하철에서 물건 사고파는걸 금지 안한게 아니고, 단속하지 않았던게 아니다. 그럼에도 근절되지는 않은것뿐이다.

그런데 기록만 믿는다면 누군가는 "2007년에는 이미 지하철 상행위를 금지한지 2년이나 지난 시점인데 산세베리아 화분을 샀다니 거짓말" 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
December 3, 2025 at 2:37 AM
Reposted by 헤이찐
베란다의 산세베리아는 17살이다. 얘는 지하철 출신이다. 지하철 환승통로에서 잎사귀2개짜리 미니분을 파는걸 사다 키운것이다. 문득 기록으로 알수 있는건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025년, 요즘은 지하철 차량 내에서도, 환승 통로에서도 물건 행상을 볼 수 없다. 어쩌다 한 번 보지만 매번 나오는것은 아니다. 2007년에도 지하철에소 상행위를 금지했다. 그렇지만 떡하니 산세베리아 분을 팔았던 것이다. 뿐인가, 어떤 사람은 강아지도 팔았다(!)서울 5호선 환승통로에서 젊은 남자 한 명이 무슨 사연인지 코카스페니엘 강아지를
December 3, 2025 at 2:30 AM
#2025독돌질문
1. 《지속 가능한 사랑》 문녹주
: 그 모든 일이 있었음에도 인간이 제게서 인간성을 느끼는 것은 어떤 감정이 주는 여파에 있다.
2. 그래픽노블. 만화는 정말 최고의 매체다.
3. 〔강유원의 고전 강의-전4권〕
: 언제 읽어도 고전은 고전의 맛이 있지만 그냥 그때쯤 사고 싶었지 싶다.
4. 〔만화 토지-전17권〕 박경리 원작 오세영,박명운 그림
5. 《지속 가능한 사랑》 문녹주
올해도 돌아온 …
〈2025 독서생활을 돌아보는 질문 15가지〉
각종 연말 모임, 회고, 12월 다이어리 정리에 사용하시면 제법 즐거우실지도요…🤍저장해서 이미지 위에 쓰셔도 되고요. 편하신 대로 활용하세요.

(🐶작년처럼 인알로 보여주시면 다같이 더욱 즐겁다!)
December 3, 2025 at 2:27 AM
Reposted by 헤이찐
중학생인데요, 언론인이기도 합니다 [시선]
www.sisain.co.kr/news/article...

"신문 압수 사태가 알려진 이후 〈토끼풀〉을 응원하는 사람이 늘었다. 후원자와 구독자를 합쳐 1000명을 넘겼고, 학교 언론 자유를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은 3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11월에 발행된 〈토끼풀〉 제18호는 ‘언론탄압 특집호’다."
중학생인데요, 언론인이기도 합니다 [시선]
청소년 언론 〈토끼풀〉 ‘12·3 내란’ 호외판 사설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한다. ‘중학교 사회1(교과서)은 권력을 가진 소수가 아닌 다수의 시민에 의해 국가가 통치되는 정치형태를 민주주의라고 정의 내린다.’ 이 글은 서울 은평구 연신중학교 3학년 문성호 편집장이 작성했다. 2024년
www.sisain.co.kr
December 3, 2025 at 1:52 AM
Reposted by 헤이찐
펌)안녕하세요, 슈아픽처스 대표 박상백입니다.
12월 3일(수) <행복한 라짜로> 재개봉을 하루 앞두고,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글 전문은 글 캡처 이미지로 이어집니다.

#행복한라짜로 12월 3일 #극장대개봉 #슈아픽처스
December 3, 2025 at 1:08 AM
Reposted by 헤이찐
벌써 1년 입니다. 두려운 순간, 어둔 밤을 함께 나아가 새벽을 맞을 수 있음에 기쁘고 감사합니다.
December 3, 2025 at 12:33 AM
Reposted by 헤이찐
벌써 일년. 그 날의 충격을 잊을 수가 없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그 날 나가셨던 시민여러분께 감사합니다.
December 2, 2025 at 6:53 PM
Reposted by 헤이찐
내란이 국회의 폭정 때문에 일어났다는 사람이 대표로 있는 정당을 정치 모범이라고 추켜 세워서 얻는 게 대체 뭘까. 우익?
December 3, 2025 at 12:51 AM
Reposted by 헤이찐
이런거 하나하나가 국힘당 스스로 소위 "정치적 정당성"이 아직 남아있는 세력이라고 주장하게 만드는 여지를 준다니까
내란 청산 하실거라면서요
December 3, 2025 at 12:50 AM
Reposted by 헤이찐
나는 빈말이라도 국힘당에 좋은 소리 절대 한 마디도 안했으면 좋겠는데
December 3, 2025 at 12:48 AM
출근 1시간 30분 경과 후에야 좀 살 것 같아지다 파문
December 3, 2025 at 1:02 AM
Reposted by 헤이찐
근데 여러분
추울 때는 정말 끼니를 잘 선택해서 드세요
많이들 소화불량 오셔서
갑자기 약국으로 들이닥치며
소화제!!!!!!! 를 외치심...
진자루..
December 2, 2025 at 12:57 PM
Reposted by 헤이찐
하기 싫다
뭐가 하기 싫은지는 말 안 해도 아시겠죠
December 2, 2025 at 6:00 AM
Reposted by 헤이찐
위선이 싫으신 분들
축하합니다 당신은 촉에 등용되셨습니다
December 2, 2025 at 5:02 AM
Reposted by 헤이찐
지인 조카가 당한 게 이거임. 쿠팡에서 두유 구매 -> 주문 완료 직후 전화 옴 -> 두유 사셨죠? 리뷰 써주시면 같은 제품 한 박스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 추가 개인 정보 획득 -> 대포폰 6대 개통

n.news.naver.com/mnews/articl...
[AI돋보기] 쿠팡 유출 정보, 실제 범죄에 어떻게 쓰이나
주소·전화번호·구매 이력 노출…맞춤형 사칭 범죄 우려 환불·배송 오류 빙자 피싱 고도화…2차 피해 경보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에다 일부 구매 정보까지 외부로 흘러 나간 사실이 확인
n.news.naver.com
December 2, 2025 at 2:54 AM
Reposted by 헤이찐
나: 어지간하면 울지 마십시오. 울면 좋을 게 없습니다. 울면 안압 오릅니다. 현대인은 이미 기계 모니터 졸라 보고 과한 빛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올라간 안압 내리는 건 정말 어렵습니다. 안압이 올라가면 녹내장 발병 가능성을 높입니다. 안구 건강을 위해…… 깝치지 말고 필멸자답게 눈 아끼십시오.
December 2, 2025 at 3:33 AM
해서 말인데 님들 암차 특히 육계 어디서 사ㅜ먹나요 몹시 궁금….
겨울 아침에 암차 마시기 이거 되게 괜찮다. 추우면 그냥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으로서(지난 nn년간 어떻게 살아왔지 의문) 몸이 따땃하게 달아오르는 차 마시기 ★★★적극 권장★★★
December 2, 2025 at 2:32 AM
비구름인가 했는데 스모그 미세먼지 그런 건가봐
December 1, 2025 at 11:37 PM
집에서 먹을 커피 주문하면서 이참에 사는 거지 하고 커피 하나를 더 골라 결제했는데 그게 품절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힝입니다.
>히히힝🐴
>으앙 😟
December 1, 2025 at 11:27 PM
오랜만에 공미 백차를 해괴했다. 한 열흘쯤 일찍 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때는 어느 때쯤 하겠거니 마음만 갖고 있었다.
December 1, 2025 at 3:40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