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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걸 즐기는 편
Reposted by jaehyuby
아닙니다, 잘못된 정보가 있어 보입니다.

월남쌈 먹습니다. 쌈 자체를 하나의 '메뉴'로 인식하여 Gỏi cuốn (고이꿍)이라고 하기도 하고, 고기 등에 직접 쌈을 싸서 곁들여 먹는 식자재로 먹기도 합니다. 저희 집에서도 종종 해먹기도 하고요.

월남이라는 말도, 옛날부터 베트남은 '대월', '남월', '월남'이라는 칭호를 써왔기 때문에 베트남 전쟁, 남베트남과는 무관합니다. 지금 공식 베트남 국호도 '월남사회주의공화국'입니다.

저는 Viet Nam(비엣남)을 일본어 발음으로 '베트남'으로 읽는게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December 17, 2025 at 6:14 AM
오늘의 성산. 시장에서 산 고등어 색 바다.
December 16, 2025 at 11:37 PM
오늘의 월정리. 사람이 없고 한적하니 좋다. (사람이 없고, 폰트 굵게)
December 16, 2025 at 6:27 AM
와 지가 무슨 170개국에서 새벽배송이라도 하는 쿠팡맨인 줄 아나...
과거 우리 '푸른 하늘'에 계시다 반년 전부터는 다른 동네에만 가셔서 활동하시는 블친 님이 다른 동네에서 오늘 쓰신 글입니다.
"쿠팡 CEO의 증인 불출석 사유서 한 줄 요약)

“해외에서 거주하고 전세계 170여개국에서 글로벌 영업하고 있는 내가?”

(이걸 이해한다면 트위터 꽤나 오래한 사람)"

원글 링크: www.threads.com/@hanbinizm/p...
December 16, 2025 at 6:17 AM
Reposted by jaehyuby
중국“위안부“역사박물관
상해사범대학 서회 캠퍼스 내에 있음 원칙적으로 외부인은 교정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미리 박물관 측에 메일로 연락해야 관람 가능함 운영 주체도 상해사범대라 학기 중에만 개방하는 등 여러 모로 접근성은 좋지 않지만 그럼에도 한국인 방문자가 매우 많다고 함
일본군 ‘위안부’ 제도의 실상, 관련 물품, 피해자 증언과 투쟁, 연구 현황 등을 다룸 규모는 작은 편이라 한 시간 정도면 아주 넉넉하게 다 볼 수 있음 일부 개괄적 설명은 한국어/영어/일본어도 제공함
December 16, 2025 at 3:55 AM
Reposted by jaehyuby
1인 가정과 청소년 대상 RP(RT) 이벤트.

당첨되시면 당사자 아니더라도 (선물로) 1인 가정, 학교 외 청소년 대상으로 3kg 귤 또는 세트를 보내드립니다.

반응 봐서 이번 주 주말까지 하겠습니다.

이 트윗을 RP 해주세요.
December 15, 2025 at 7:42 AM
넷플릭스에 킬링이브가 올라와 있는데 가족이 보고 있다. 나는 예전에 한번 다 봤는데 되게 재미있었다는 거 말고는 기억이 거의 안 남. 전에 볼 때엔 그냥 전개 따라 신나게 보고만 있었는데, 오랜만에 보니 동양계 여주 이름이 이브인 것도, 빌라넬의 행도양식이나 말투가 마초 감성인 것도, 뭔가 시대를 반영한 은유 같은 것으로 느껴져서 다시 보고 싶어졌다. 다시 봐도 특유의 통쾌함이 짜릿하네요잉.
December 13, 2025 at 7:09 AM
공항 검색대에서 줄 서서 기다리다가 제이홉 닮은 사람을 봤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이홉 닮은 사람이 한국에 대충 만명 정도는 있을 듯...
December 13, 2025 at 4:14 AM
Reposted by jaehyuby
気づけば人生も後半に差し掛かって虚無感を抱えてる中高年の人とか、「やりたい/やるべきことがわからない」と迷ってる若者とか、全員ひとり残らず気候変動の問題にコミットしてくれたらいいのに、と思うことがある。小さくてもいいから。
確実に人類史上最強レベルの巨大かつ深刻すぎる問題であることが科学的に完璧に証明されており、どんなコミットをしようが(方向さえ正しければ)100%間違いなく、未来の人類や他の生命のためになる。
人類史上最強レベルの問題なので、少なくとも私たちが生きてる間に「解決」することはなく、逆に言えばやりがいも決して消えない。
どうよ、陰謀論YouTubeにハマるよりずっと良い人生じゃね
December 12, 2025 at 11:33 AM
나이 많은 사람이라 지금도 포털에서 뉴스를 보는데, 클릭하고 가장 열받는 것이 한국경제신문 기사다. 얘네는 찐 저급하다. 좀 전에 펼쳐 본 기사는, 백화점에서 노조 조끼를 벗어달라는 게 아니라, 조끼에 적힌 해고는 살인이다, 라는 문구에 불편함을 호소한 고객이 있었기 때문이니 선동을 멈추자는 개소린데. 그런 고객이 있으면, 고객님 해고는 살인이 맞으니 불편해하지마시고 함께 연대합시다, 라고 안내를 했어야 맞지요.
December 13, 2025 at 4:11 AM
집에 가려고 공항가는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의 플레이리스트가 매우 들을만하다. 이브몽땅, 토니 베넷 등은 지하철에서 파는 추억의 골든팝스 씨디 모음집 중에서도 좋은데 딱 그런 꼰대들의 플리 중에서도 내 플리와의 아주 작은 교집합에 속한 음악들만 나온다. 아무리 안 맞는 사람들끼리라도 극히 작은 교집합을 찾을 수 있고, 거기에서 소통의 가능성이 생긴다. 오드리 탕이 온라인으로 구현하는 철학이 바로 그것인데, 왜 한국에서 더 주목받지 못하는지 잘 모르겠다. 정희진 선생님이 오드리를 게스트로 초대하여 팟캐스트에서 대담하시면 좋을텐데...
December 13, 2025 at 2:44 AM
IMF를 겪은 세대나 08년 리먼쇼크 때 취직시도했던 세대들이 염세적이거나, 약자에 대해 혐오를 품는 것은 어찌보면 일부 이해가 가기도 하는데, 지금 20~30대들이 그런 것은 그런 세대적 배경이 없다. 그런데 이들은 비교적 풍요로운 시대에 별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끊임없이 경쟁하고 걸러지는 환경을 거쳐왔기 때문에 쌓인 울분 같은 것이 많은 것 같다. 이들의 특성을 악용하여 기득권층이 이용하고 있을 뿐. 윤 같은 것들이 공산화를 찐으로 두려워하는 것처럼 보이고, 같잖게도 애국을 위해 피치못할 선택으로 계엄을 택했다고 말하는데,
December 13, 2025 at 2:39 AM
과학 관련 컨텐츠에서 들었는데, 수면 부족이 지속되면 뇌 역량이 현저히 떨어지고, 이타성이 저하된다고. 실제 미국에서 서머 타임 전환되는 날, 다들 1시간씩 수면 부족이 되는데, 각종 기부금 등이 저조해진다는 보고가 있다고.. MB는 수십년 동안 4시간 이상 잔 적이 없다고 하던데, 어쩐지.. 일본 총리도 잘 시간을 아껴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설치더니, 대만 유사시 발언으로 대중관계를 망쳐 놓음. 담당 공무원은 '유사시라는 가정을 전제로 한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겠다'라는 가이드라인도 줬다던데. 윤은 과음으로 인한 수면부족이니.. 음.
December 12, 2025 at 11:01 AM
본의 아니게 올해도 공예트렌드페어에. 나의 물욕을 자극한 것은 중간쯤에 있는 짚을 엮어 만든 제품을 파는 부스에 있던 광주리. 근데 40만원이라 못 사고, 대신 가족에게 15000원짜리 미니 빗자루(복조리의 빗자루 버전 같은 거?)를 선물했다. 그리고 마음을 울렸던 것은, 최인경 작가의 뜨개 작업. 전시된 것을 보고 호기심을 느껴 작품집을 보다가, 누군지 모를 두 사람의 옛날 결혼 사진 같은 작품을 보고 울컥하였다. 전시회가 있다면 꼭 보러 가고 싶다. 아 그 전에 1호랑 비건식당에서 밥 먹음. 맛있어 보였는데 조리가 잘못된 듯..
December 12, 2025 at 10:52 AM
Reposted by jaehyuby
아들의 일곱번째 제삿날, 엄마는 태안에 떡을 해왔습니다. 용균을 떠나 보내고 억겁같던 시간을 함께해준 동지들과 떡을 나눌 때만도 그녀 표정은 묵묵했습니다. 그러나 발전소 안으로 들어가 “내 새끼 잡아간 그곳” 앞에 선 순간, 용균 엄마는 결국 또 무너졌습니다.
24살 김용균의 일곱번째 제삿날…엄마는 그곳에서 또 무너졌다
‘그곳’으로 가는 길, 용균 엄마 얼굴은 점점 일그러졌다. 아들의 일곱번째 제삿날, 엄마는 태안에 떡을 해왔다. 용균을 떠나 보내고 억겁같던 시간을 함께해준 동지들과 떡을 나눌 때만도 그녀 표정은 묵묵했다. 그러나 발전소 안으로 들어가 “내 새끼 잡아간 그곳” 앞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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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0, 2025 at 11:00 AM
뭔 연예인 관련 뉴스가 이리 많냐. 나는 연식이 오래된 사람이다보니, 어 이럴 땐 뭔가 조용히 덮고 넘어갈 사안이 있다는 건데..., 라는 생각 밖이 안 든다. 옛날부터 한국은 연예인 불상사를 쥐고 있다가 위급할 때 쓰던 나라였단 말이지. 근데 뭐 요샌 누가 연예인한테 신경이나 쓰나, 티뷔도 나이 많은 사람들이나 보는거지. 그냥 조사받고 재판해서 각자 제 갈길 잘 가길. 그 사람들한테 줄 관심 없습니다.
December 10, 2025 at 12:27 PM
우리 동네는 그냥 집에서 담아가서 교통카드로 결제하고 커다란 통에 버리는데, 왜 서울은 굳이 비닐 봉투에 넣는걸까. 누가 하나하나 열어서 다시 부어버릴 걸 생각하면 참 쓸데없는 짓 같은데. 왜때문에 그러고 있는지 언론에서 설명 좀 해주세요.
서울 송파구가 1인 가구가 많은 방이2동, 송파1동, 삼전동, 잠실본동, 석촌동에서 0.6리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를 시작합니다. 구 관계자는 “(기존 최소 규격인) 1리터보다 작은 용량의 봉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반영한 사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인가구에 딱’ 0.6ℓ 음식물쓰레기 봉투 나왔다…서울 송파구 첫 도입
서울 송파구 방이2동·송파1동 등 일부 지역에선 오는 10일부터 0.6리터(ℓ)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살 수 있다. 송파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0.6리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시범 도입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송파구는 오는 10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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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8, 2025 at 5:15 PM
넷플릭스 보다가 내년의 목표는 뱡뱡면을 먹으러 西安에 가는 것으로 정했다. 어떻게 가면 싸고 고생스럽게 가는지 찾아봐야지.
December 8, 2025 at 12:27 PM
축구, 내년엔 수원 더비, 제주와 부천, 서울과 안양의 연고지 배신더비 등 흥미로운 이벤트가 많겠어. 근데 이젠 90분 동안 경기를 볼 끈기도 관심도 없다. 스포츠 관전에 관심이 없어져서. 그러고보니 나는 한결같이 계속 같은 것을 좋아하는 게 별로 없어. 식성도 계속 바뀌고. 옛날에 어떤 회사 사장이 마누라랑 자식 빼고 다 바꿔라, 뭐 그랬던 거 같은데, 난 그 회사 제품은 절대 안 살 정도로 별론데 그 점은 나랑 일치한다. 그렇다고 내가 뭔 혁신을 일으키는 건 아니고 싫증을 잘 낼 뿐. 요즘엔 대만을 좋아해. 가서 살고 싶다.
December 8, 2025 at 12:2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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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사업 보고서 읽다가 이런 거 발견.
남중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이 극우 문화에 빠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및 수업실천 사례를 쓴 보고서였다.

이 분은 극우 유튜브에 빠지는 이유로는
1. 정체성 불안과 '역차별 감정'
2. '진실을 아는 자'라는 우월감
3. 극우 담론을 심리적으로 강화하는 알고리즘
4. 오늘날 학교 교육이 청소년의 극우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함
이렇게 네가지를 제시했다.

그러고 나서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독일 학교에서 극우와 혐오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나서 혐오와 극우를 다루는 수업 설계
December 8, 2025 at 7:3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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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齢の母が1日どころか1時間に何度も同じ話をするのはもう慣れっこで「歌のサビ」と思って聞いている。けれど最近は自分の受け答えもAメロBメロ化してきたので、むしろ二人で磨き上げたネタ、話芸だと思うことにした。そして伝説へ
December 7, 2025 at 11:13 PM
내 친구도 쿠팡맨으로 일하고 있다. 늘그막에 힘들게 새벽노동을 하는 게 쉽지않아 보이는데, 얘기하는 걸 보면 단순 육체노동의 쾌감을 깨달으며 잘 하고 있는 것 같기도. 그 친구한테는 얘기 안 하지만 쿠팡 그 자체는 끔찍하기 그지없다. 내가 가장 싫었던 것은, 올해 들어 쿠팡에서 8명이 사망했다는 시점에, 우리 회사는 타 대기업들에 비해 만명당 사망율이 현저하게 낮다는 얘기를 꺼냈을 때이다. 사람들은 어떻게하면 그 8명을 구할 수 있었을까 고민할 때에 그들은 나만 갖고 드러나는 볼멘 소리나 할 때, 그 무자각적 잔인함이 너무 무서워.
December 8, 2025 at 5:13 AM
시그널 배우가 화제네. 이럴 때야말로 AI를 활용할 때다. 얼굴을 다른 배우로 바꾸고 목소리도 바꿔서. AI배우 데뷔, 화제성도 있잖아요. 그 배우에 대해서는 어떤 과오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으나 최선의 대응을 했다고 본다. 그냥 사라지는 게 최선이겠지. 당사자에게 사과는 제대로 했는지 모르겠지만 이제라도 주변을 잘 살피며 다정하게 살 길 바랍니다.
December 8, 2025 at 5:0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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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동박새 예닐곱 마리가 무리지어 다녀서 깜짝 놀랐다.
원래 되게 연두연두한 아이들인데 몇몇은 머리에 붉은 빛이 도는 것도 신기하고...

#탐조
December 6, 2025 at 3:4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