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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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ryang.bsky.social
한량(전라도)
@hanryang.bsky.social
몇 천의 팔로잉 목록에 제가 굳이 들어갈 필요는 없어요. 남성입니다. h4nryang.wordpress.com
뭐든 다 필요한 시기가 있는 법인데 -_- 문득 지나간 것들을 생각했다. 지방에 살 땐 큰 서점이 필요했다. 한 분야의 책이 천장까지 쌓여있는 것-그것에 압도되는 것이 좋았다. 지금은 필요없다. 얼마 전에 만난 기타 동호회 동료는 돈이 생기면 기타 레슨을 받겠다더라고. 나도 어렸을 땐 필요했다. 돈이 있었으면 시행착오를 많이 줄일 수 있었겠지. 지금은 필요없다. 나는 나의 한계점과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느 정도 알고 있기 때문에.
November 30, 2025 at 4:35 AM
Reposted by 한량(전라도)
지방의 문화예술 인프라는 어떻냐고요? 저희 지역에는 영화관이 하나 있어요.
November 30, 2025 at 4:10 AM
쿠팡 털린 게 대충 3500만이면 사실상 전국민 아니냐 -_- 그리고 쿠팡 불매라는 게 얼마나 안 먹혔는지도 알겠다.
November 30, 2025 at 3:28 AM
오늘은 별 거 없었다.
November 30, 2025 at 2:12 AM
Reposted by 한량(전라도)
무인아이스크림 무인라면가게 무인문방구 이런건 학원가나 아파트 밀집지역엔 없었으면 좋겠다ㅠ
커가는 아이들에게 과하게 자극적이고 얼굴사진에 몇학년몇반까지 써서 붙였던 업주뉴스도 본적있음. 세상이 바뀌면 배워야할것이 늘어나는게 당연하겠지만, 갑자기 생겨나는 모든 일에 아이들을 완벽하게 가르치고 대응시키는건 불가능하다는 것도 같은 시대를 사는 성인들이 이해해줬으면 좋겠어ㅠ
"5천원 정도 훔쳤는데, 우리 딸이 죽을 죄를 지었습니까?"
충남 홍성에서 A고교 2학년 이 모 학생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
무인점포에서 물건 훔친 자신의 CCTV영상 사진 나돌자 불안감 호소
유가족 " 개인정보 유출 및 디지털 불법 유포" 경찰에 고발
www.ngonews.kr/news/article...

무인점포주가 공부방 대표에게 사진을 건네서 지역 학생 커뮤니티에 전달...
[단독] "5천원 정도 훔쳤는데, 우리 딸이 죽을 죄를 지었습니까?" - 한국NGO신문
지난 9월 23일 새벽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A고교 2학년 이 아무개(18) 양이 자신의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충남홍성의료원 시체 검안 결과 직접 사인은 ‘
www.ngonews.kr
November 28, 2025 at 4:03 PM
배고프다는 사람에게 샌드위치라도 먹어라 했다가 혼쭐났다.
November 28, 2025 at 3:09 AM
그러고보니 독일어 찍어먹는 시간에서 명사의 성이 나오는 순간 독일어는 내 세계에서 거의 떠나갔다 -_- 뭔 근거도 없이 그냥 느낌으로 갖다 붙인다는 거 보고 여태 이런 무식한 놈들이 철학이 어쩌고 언어가 어쩌고 떠들었단 말인가 해버림(죄송)
November 28, 2025 at 2:35 AM
서울롬들 맛도 모르는 거 민물생선 홀대하는 거 보면 답 나옴. 메기만큼 먹기 편하고 맛있는 생선이 뭐 얼마나 있으며... 메기 송어 향어 뭐 이런 것들은 다 양식이라 크게 걱정할 것도 없는데. 장어는 먹지만 메기는 안 먹는다? 말이 되는 소리냐며(방금 오랜만에 메기 매운탕 먹고 나오는 길)
November 27, 2025 at 11:59 AM
군자에 책방고즈넉이란 곳을 와봤다. 서점이라기엔 파는 책이 많지 않고 그냥 읽을 책 많은 카페 정도로 보면 될 듯. 내부 벽체를 합판으로 마감해뒀는데 이것도 나쁘지 않아보인다. 벌레랑 습이 문제이려나. 칠하면 뭐 별 문제 없을 것 같기도 하고.
November 27, 2025 at 9:48 AM
사실 내가 궁금해하는 주제가 아니어서 미뤄뒀는데 결국 [죽은 다음]을 읽어보게 됐다. 우리는 장례식을 하지 않았다. 나는 뭔 식에 대단한 의미를 두고 싶어하지 않는다. 예전 할아버지 장례식이었나. 장례지도사의 지도 없이는 뭐 하지도 못하는 사람들 보면서 이게 지금 뭐하는 짓거리인가 생각을 했었다. 내 죽음 다음에 별 일이 없다면 식 같은 건 없을 것이다.
November 27, 2025 at 8:30 AM
위축성위염-장상피화생이랑 역류성식도염이 같이 있으면 좀 뭐가 이상한 거 아닌가 -_- 흔한 일인 것 같은데 이해는 잘 안 되네.
November 27, 2025 at 8:06 AM
대성당 3악장 듀엣은 생각도 못해봤다. 좋네.

youtu.be/KdsEHdnXcnQ?...
Visita Boa: Yamandu Costa e Elodie Bouny - La Catedral (Allegro Solemne)
YouTube video by Yamandu Costa
youtu.be
November 27, 2025 at 12:45 AM
올해의 책 뭐 할 뭐는 없긴 한데 지금까지 살펴본 바로는 김숨, 엄유진, 홍한별, 김경만, 이정희, 김서라의 책이 좋았다.
November 26, 2025 at 3:38 PM
간만에 동호회에서 술먹고 이 시간에 들어간다.
November 26, 2025 at 2:55 PM
Reposted by 한량(전라도)
벌써 때가 됐다. 2025년 올해의 책들이 발표되는 때 ㅠㅠ 요즘 말도 많고 곱게 보기 어려운 <뉴욕 타임스>이지만 그래도 올해의 픽션 50권, 논픽션 50권 발표했으니 열심히 봤다.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가 포함되었음! 그러니까 바로 한 권은 읽을 수 있다!
www.nytimes.com/2025/11/24/b...
100 Notable Books of 2025
www.nytimes.com
November 26, 2025 at 2:50 PM
느린 템포의 음악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강한 심장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November 25, 2025 at 10:30 AM
신발에 돌이 박혔는데 아무리 바닥을 긁어봐도 안 빠지길래 대체 뭔가 하고 봤더니...... 나사못이 박혀있었다... 대체 어디서 박힌거여... 신발 바닥 얇았으면 발바닥에 박혔겠네 -_-
November 25, 2025 at 8:41 AM
국힘놈들 김영삼 얼굴 달아놓는 거 웃기네. 지들이 뭐 얼마나 김영삼을 따랐다고 -_- 기가 막혀.
November 25, 2025 at 7:23 AM
오... 이제 광주송정에서 서울역까지 두시간이 안 걸리네. 근데 여기서 광주송정까지 대중교통으로 넉넉잡아 한시간 반 정도 걸리니까 빈정상해서 안 타게 되는 것...
November 25, 2025 at 5:53 AM
사회운동 하시는 분들 많이 생각하시는 게 뭐랄까... 내가 지쳐서 나가 떨어지더라도(보통 이 정도쯤 되면 4ㅡ50대 정도 되는 듯하다) 다음 누군가가 이어서 해줄 것이다 같은 것인데. 이제 사람이 없다. 할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냥 사람이 없다. 일개 동아리들만 봐도 그렇다.
November 25, 2025 at 2:05 AM
빨래 돌리러 코인세탁소 가는 길에 뭔가 좀 심상찮더라니... 넣고 돌아오는 길에 비 다 맞았다. 뭐 이렇게 많이와... 흐림이라매...
November 25, 2025 at 1:32 AM
어째 오늘 두피가 가렵다했더니 미세먼지 시작이구나 -_- 잠깐 나왔다가 기겁하고 들어가는 중.
November 24, 2025 at 12:30 PM
지귀연 하는 거 보면 윤석열이 석방(구속기간 만료)되긴 할 듯. 다들 대비는 하고 있겠지...
November 24, 2025 at 10:03 AM
아니 ㅋㅋㅋㅋ 기자 선생님 정신 좀 차리세요... 뭘 복사하다가 저렇게 된거여. 심지어 본문에서는 내 이름도 틀리게 씀.
November 24, 2025 at 7:44 AM
초중고등학교를 같이 다닌 친구를 만나서 얘기를 하다가 학군 얘기(그는 아이를 키우고 있으므로)가 나왔는데... 우리가 다녔던 곳(초중)이 꼴등 학군(?)이었다고. 나는 아니 뭐 그렇게까지냐고 말해보긴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어째 학창시절이 좀 빡셌던 것 같긴 하고 -_- 유급한 친구들도 꽤 많았는데 중학교 유급 생각을 해보니까 이게 유급할 일이 뭐가 있었지? 담배도 많이들 피우긴 했고 술도 마시는 애들 있긴 했던 거 같은데 아니 이건 다들 그런 거 아녀 -_-.. 사고 치고 전학왔던 애들도 생각해보니 자주 있었던 것 같긴 하다.
November 24, 2025 at 6:2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