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의 블루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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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90개 나라에 무비자 입국할 수 있는 나라에서 타국인 무비자 입국을 가리켜 무슨 범죄니 전염병이니 온갖 혐오표현을 붙여대는 게 정말 구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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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음지 산업"들에서도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일은 너무 흔하고 (많은 성착취 피해자나 마약범죄 피해자가 어떻게 착취자에게 충성하게 되는지 생각해 보세요.) 더군다나 지금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일어나는 것은 국제적 조직범죄고 살인·인신매매도 이루어지는 험악한 분위긴데, 피해자 비난을 좀 안 하면 안 되나요?
캄보디아 납치·감금 사건에서 피해자가 가해자로 바뀌는 과정을 보면서 예전에 번역한 『총을 든 아이들, 소년병』(시대의창, 절판)이 떠올랐다. 내전이 벌어지던 시에라리온에서는 무장세력에 납치된 아이들이 소년병이 되어 결국은 무장세력의 한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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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을 스스로 거부하는 일도 적지 않다고 한다. 이미 범죄에 가담해 돌이킬 수 없다고 판단한 탓이다. 캄보디아 근무 경험이 있는 한 경찰관은 한겨레에 '피해자들이 ‘감금된 게 아니다', '계속 돈을 벌 것'이라고 하는 경우가 가장 답답하다”며 '범죄에 가담해 처벌받는다는 조직의 가스라이팅이 지속되니, 스스로 탈출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캄보디아에서 감금·노예노동 피해를 당한 사람들에 대한 "알고 간 것", "범죄자" 같은 비난들 무지하고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화려한 주상복합, 공실엔 캄보디아 ‘범죄 공간’…“한국 남자 많이 산다”
(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 낮은 건물 사이 우뚝 선 캄보디아 센소크 지역의 30층 높이 호텔이 생뚱맞았다. 위치에 어울리지 않는 화려함만 빼면 특별할 것 없는 호텔에는, ‘임대’ 표지가 중국어로 큼직하게 내걸렸다.
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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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독립운동 장르도 조만간 전 세계적으로 뜰 잠재력이 충분히 있다.
김상옥 의사도 진짜 싸나이인데 독립운동하던 동료가 고문후유증으로 순국하자 김구가 관을 사오라고 김상옥에게 돈을 줌. 그러자 김상옥은 그 돈으로 관대신 쌍권총을 사온다. 원한을 갚는것이 추모보다 중요하다는 이유. 김구가 크게 웃으며 관 살 돈은 따로 내주었다고 한다. 나중에 김상옥은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고 그 쌍권총으로 1:400의 무쌍을 찍는다.
내가 일본인들과 논쟁을 할때 윤봉길에 대해서 테러리스트니 뭐니 하는 일본인들이 제법 있었는데 그들 조차 윤봉길 최후의 대화를 보고는 '진짜 사나이다'라고 격찬을 했다

김구에게 자신의 고급시계를 주며 김구가 차고 있던 싸구려 시계를 달라고 하며 한말은 다음과 같다 : "제 시계는 6전이고 선생님의 시계는 2전이니 시계를 바꾸시죠, 어차피 제게 남은 시간은 한시간 밖에 없습니다."

이 두 시계는 정말 현대사를 넘어 2006년에 용산의 백범 기념관에 다시 모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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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이고 이혼이고 전혀 관심없는 저로서는 이 사안에 대한 유일한 관심은 노태우 뇌물뿐이죠. 민사소송에서 노소영이 얼마를 받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즉 민사에서 법이 불법에 관여된 돈에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 그걸 따진다기보다는) 노태우 뇌물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으면 그 영역은 형사의 범주가 아니냐는 거죠. 그런데 세월이 흘렀고(공소시효 같은 거?) 이혼소송에서 드러난 건데, 결국 법이 말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뇌물이라서 법의 영역 밖이니 최태원의 그 재산을 보호해주는 꼴이 되어버린다는 아이러니를 똑바로 보자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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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6 날씨 이것저것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은 아리셀 참사 책임자 박순관 대표에게 내려진 징역 15년형이 간첩보다 높다며 "산재에 대한 처벌은 너무 과도한 수준에 와 있고 그게 부작용까지 일으키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고 소모품으로 보는 시각이 너무나 진하게 녹아있어서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심지어 저 사람, 나이를 먹을대로 먹어서 그렇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1988년생밖에 안됩니다.

정말로 참담합니다. 지역구가 대구 북구 갑인데, 한때 대구에 살때 아르바이트 수당이 생각나서 치가 떨립니다.
아리셀로 23명 사망했는데 15년형이 패가망신? 국힘 우재준 "간첩 보다 높아"
이재명 정부가 산업재해 감축을 주요 국정과제로 내세운 가운데, 고용노동부 국감에서는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 산안법 작용, 소규모 사업장 산재 대응 등 관련 대책에 대한 집중 ...
www.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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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 남자들을 "철없다"고 퉁쳐버리는 한국의 행태와 징그럽게 닯았다
last i checked these young republicans were like 25 years old. but this is a classic case of infantilization to diminish the significance of the offense. www.yahoo.com/news/article...
Vance downplays group chat messages: ‘Kids do stupid things, especially young boys.’
The vice president called the texts "edgy, offensive jokes."
www.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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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진짜로 개귀찮은 코셔 음식을 매일매일 준비하는 유태인 여자들과... 명절에 전부치고 그 귀찮은 규정을 다 따라서 음식을 조리하고 있는 한국인 여자들이 겹쳐보일 때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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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유태교는... 요리하는게 개 귀찮고 (무슨 팬도... 조리할 때 다 따로따로 써야 함) 그 모든 것을 여자를 갈아서 돌아가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생각해보면 한국문화와 통하는 점이 있다...

뭔가 미국 유태인 문학 이런거 중에 유태인 여자들이 토라개짱... 인 아버지를 개답답해하는 문학 되게 많은데... 이상하게 여기서 K-장녀적 공감이 듦

모계로 이어지는 종교인 것도 결국 여자가 유태인이 아닌 남자와 결혼하면 개쌍년이 되어버리는 구조... 여자를 채찍질하고 갈아서 유지중이고 남자들은 맨날 쉭사 가디스 열망하고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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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착취물이 취향일 수는 없다고 봐. 그게 아동이 제작과정에서 피해를 입기 때문만이 아니고, 그런 욕망을 사회가 용인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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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를 "너무 혐오로 가득해서 15세 미만 청소년의 사용을 막아야 할 정도의 유해한 무언가" 상태로 방치해 놓고 15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은 그것에 노출시키는 게 맞아? 혐오를 직접적으로 규제해야 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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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차별이라는 표현에서 저는 “너들은 차별 당해도 어쩔 수 없지만 나님은 차별을 받아서는 안되는 고오귀한 존재”라는 오만함을 느끼곤 합니다 😮‍💨 더구나 자기들이 ‘차별’당한다고 하는 것도 뜯어보면 기존에 누리던 특권을 포기하기 싫어서 하는 gaesori일 때가 많아서… ㅋㅋㅋㅋ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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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의의 ‘역차별‘은 듣고 귀를 씻어야할 수준이 되는데… 성폭력 가해자를 엄벌하는 것은 여성을 우대하고 남성을 억압하는 거라는 수준까지도 가더만. 😮‍💨 아니 성폭력은 여자만 당해? 성폭력 가해자에게 왜 감정이입해? 남성를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 게 지금 누구죠?

아무데나 역차별 어쩌고 들이대는 사람들은 솔직히 남성혐오 너무 심하다는 생각만 듦. 남성 여러분께도 사회화되실 능력은 얼마든지 있으니 차별적 구조 뒤에 숨지 말고 좀 넓게 멀리 보고 살자구요. 모쪼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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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성별 할당제로 오히려 남성이 유리해지는 경우도 왕왕 있는데, 이런 경우는 그럼 역차별인지 순차별인지? 이런 ‘차별‘은 괜찮으신지? 물론 저는 특정 성별이 한 분야을 독점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남성이 유리해지는 할당제에도 순기능이 역기능보다 많다고 생각함. 다만, 다양성을 증진하는 것이 전체 집단에 주는 긍정적 영향보다 기존의 차별적 구조를 답습하더라도 무조건 성적순으로 줄세우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면 적어도 일관성은 있어야한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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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차별‘이란 무엇인가. 협의로 보자면 적극적 우대조치 대한 반감을 드러내는 표현이겠다. 기존에 존재하던 차별을 교정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소수자에게 유리한 규칙을 마련해주는 것인데… 할당제라든가… 뭐 당연히 자기 것으로 여겨온 밥그릇을 뺏기는 kibun이 더러울 수는 있겠지만 이걸 차별이라고 하기엔, 그런 규칙을 적용해도 소수자에겐 여전히 녹록치 않은 차별적 현실이 있음. 온갖 짐을 지고 불공정한 게임을 하는 소수자의 짐을 하나 덜어주는 임시방편에 불과한데 ‘역차별‘같은 소릴 하는 거 너무… 가소로워.
역차별은 굉장히 이상한 단어임

진짜 무언가 차별 받고 있다면 차별이라 했겠지

그걸 역차별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미 그게 차별 같은 게 아니란 걸 알고 있다는 얘기임

그 말을 쓰는 이는 차별을 없애는 게 왜 역차별인지부터 설명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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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차별"은 차별에 "정방향"이 있다고 전제하는 말이다. 여성차별 등 소수자 차별을 "정방향 차별", "정차별"이라고 여겨야만 "역차별" 같은 소리를 할 수 있다.
여성에 비해 남성이 어려운 환경이 있다면

남성이 ‘차별받고 있다’고 표현하면 됩니다

그걸 역차별이라고 할 이유가 굳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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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당국의 이런 행보를 볼 때마다 "가재는 게 편"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독일 연방정부는 … '독일의 과거 식민지와 관련해 배상이라는 개념은 적용될 수 없다'고 말했다. (중략) 나미비아 지배 당시 국제형사법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법적 배상 책임이 없다는 논리다."

"독일은 1952년 룩셈부르크 협정 등에 따라 나치가 침략한 나라와 홀로코스트(유대인 학살) 피해자들에게 지금까지 800억유로(130조2000억원) 넘는 배상금을 지급했다. 그러나 아프리카 식민지배에 대해서는 사죄하면서도 법적 배상 책임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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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네이피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UBC) 교수팀은 대부분의 러닝화가 남성의 발을 기준으로 만들어졌다고 지적"

"50년 넘게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은 러닝화 기술이 정작 여성의 발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시중 러닝화의 대부분이 남성의 발 모양을 본뜬 '라스트(last)' 금형으로 제작되며 여성용은 크기를 줄이고 색상만 바꾸는 수준에 그친다."
남성용 ‘축소판’은 그만…"여성 러닝화 맞춤설계 필요"
대부분의 러닝화가 남성의 발을 기준으로 만들어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연구팀은 성별 맞춤형 설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게티이미지 제공 “만약 신발이 여성의 발로 설계됐다면지금처럼 부상에 시달리진 않았을까?&rd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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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은 1997년 국제연합(UN)이 제정한 세계여성농업인의 날"

정영이 전여농 회장: "지난 총선 직전에 전여농이 여성농민 3법 개정안을 제출했지만 여전히 답보 상태… 여성농민은 한 사람의 농민으로 온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법적 지위도 미완이고 행정 전담부서도 미완이다."

전여농 입장문: "여성농민이 동등한 농민으로 인정받기 위한 노력 없이는 지속가능한 농촌사회란 존재할 수 없다."
세계여성농업인의 날…“성평등한 농촌 만들자”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정영이, 전여농)이 15일 ‘세계여성농업인의 날’을 맞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농민 권리보장 운동에 의지를 드높였다.10월 15일은 1997년 국제연합(UN)이 제정한 세계여성농업인의 날로, 우리나라도 2022년부터
www.ikp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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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게, 몇 조도 아니고 경 단위 투자가 오가는 국가의 흥망을 좌우하는 미래 산업의 상징적인 존재의 1등 기업 회장이

"다음달부터 이제 19금 모드 됩니다. 많이 야하지만 성숙한 여러분은 괜찮으실 것" 라고 대표가 직접 선언하는 것임. 이게 얼마나 같잖은 일인지 생각해봅시다.

소니나 삼성전자가 내일부터 성인 영화 직접 제작하고 배급합니다, 이것이 플랫폼 비지니스..! 이러면 얼마나 까이겠냐고.
12월부터 챗GPT ‘19금 대화’ 가능 “성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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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문제를 신중히 다루기 위해 챗GPT를 상당히 제한적으로 만들었는데 정신건강 문제가 없는 많은 이용자에게는 챗봇이 덜 유용하고 덜 재미있게 느껴지게 했다는 점을 깨달았다”

이제 성희롱도 AI 지원으로 바이브하게 하겠군요. 어떤 섹슈얼한 자료를 합법적으로 학습했을지 흥미진진하지 않나요.
12월부터 챗GPT ‘19금 대화’ 가능 “성인만”
오픈AI CEO 샘 올트먼 CEO. AFP 연합뉴스 오는 12월부터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에서 성적인 대화나 성인용 콘텐츠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버전의 챗GPT에는 연령 제한 기능이 도입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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