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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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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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블록에서 독립하려는 중국의 발전, 미국의 인플레이션 리스크와 정치적 불안정까지 위기 신호가 곳곳에서 울리는 가운데, ‘그래도 달러’라는 믿음과 ‘이번엔 다르다’라는 의심 사이에서 흔들리는 시대적 불안에 답하기 위해 경제 석학 케네스 로고프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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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이후의 질서 - 예스24
★ “10년 안에 달러의 구매력은 형편없이 쪼그라들 수 있다”★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이자 IMF 전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날카로운 통찰★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경제 정책), 《파이낸셜 타임스》 2025년 주목도서, 연준 전 의장 벤 버냉키 추천!달러는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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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허 번역가가 소설을 냈다는 건 들었지만 영어로 쓴 줄은 몰랐네. 게다가 번역자가… 근사하다. 마치 뫼비우스의 띠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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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보이스피싱 유인책으로 강제 동원되는 사례도 있을 듯. 감금된 이들이 부디 무사히 구출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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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작 판권 계약에 몇 곳이나 도전장을 내밀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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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스너호르커이 작품집은 9월 한 달 40부 남짓 팔렸는데, 수상 소식 이후 하루 1800권이 나간다. 그럼에도 출판사는 ‘노벨상으로 주가가 높아지면 다른 작품 판권은 사들이기 어려울 것 같아 걱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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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줄날줄] 노벨문학상과 출판
중고등학교 시험문제 같아 민망하지만 ‘노벨문학상 수상의 3대 요소’라면 작품·번역과 함께 출판을 꼽아야 한다. 아무리 작품이 좋아도 번역이 제대로 되지 않고 출판이 뒷받침하지 못하면 ‘국내용’에 머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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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번역하는 책 나오는 ‘단순생물권simple biosphere 모델’의 약자가 SiB인데, 발음을 들어보니 한글로 표기하기가 좀 난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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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 증정본까지 받았는데 온라인 서점에는 아직 등록 안 됐네.

“지난 70년에 걸친 세계 통화 체제의 발전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을 단 하나만 꼽자면 그것은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수 있고 실제로 일어난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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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왕모의 강림』에 실린 「추방당한 왕후」에서 영감을 얻은 정혜윤 피디의 『마음 편해지고 싶은 사람을 위한 워크숍』(위즈덤하우스, 2023)도 인상적이었다. 「추방당한 왕후」는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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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작가가 언어를 지정했다니 흥미로워요. 각각의 번역을 어떻게 평가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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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담당 기자도 질문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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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를 왜 헝가리어에서 직접 번역하지 않았느냐는 기사가 간간이 보이더라는. 오래전 일단락된 사안이라고 생각하는데… 문학 담당 기자가 아닌 경우에 중역 문제를 제기하는 경향이 큰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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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스너호르커이에 대한 심층 기사를 쓰려면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을 깊이 읽은 세 문학평론가(금정연, 최가은, 강보원)에게 연락해봐도 괜찮을 듯. 『사탄탱고』에 실린 조원규 번역자의 해제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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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노벨문학상 발표를 앞두고 30분 전부터 언론사에서 전화가 걸려오기 시작했다. 올해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수상이 유력하다는 전망에 번역자 인터뷰를 따기 위해서였다. 작년에는 단 한 언론사만 (가상의) 수상 축하 칼럼을 써달라고 요청했는데, 역시 언론의 촉이 예리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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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세계를 이해하려면 조각조각 끊어지는 단편적 사고에서 벗어나 전체를 관통하는 긴 호흡의 여유를 가져야 한다. 어쩌면 현대인은 크러스너호르커이의 작품을 읽어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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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 실험·구원에 대한 탐구… 능동적 독서 필요
문체 실험·구원에 대한 탐구 능동적 독서 필요 크러스너호르커이의 작품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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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분노의 형태를 ‘의로운 분노’ ‘실패한 분노’ ‘냉소적 분노’로 분류하고 문학, 심리학, 철학을 넘나들며 살펴본다. 실제 상담 사례를 곁들여 분노를 수용하는 법도 제시한다. 연휴 중 가족과 부대끼다 혹시나 터져 나올지 모르는 화에 대비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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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최근 번역한 책에서는 ‘인구 증가가 이미 정점에 도달했으며 인구 증가보다는 인구 감소를 걱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이 책들이 전부 국내 출간되면 흥미로운 논쟁거리가 될 듯. 내 번역서 저자들의 논증도 매우 탄탄하고 데이터에 기반하고 있어서 반박하기가 만만치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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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교수의 최근작 『파국의 윤리학(Catastrophe Ethics: How to Choose Well in a World of Tough Choices)』(영어판)도 흥미로워 보인다. 이미 파국은 시작됐고 이 현실 속에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의 문제는 나도 고민하는 주제. 이 책도 한국어판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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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참관한 공공교통 토론회에서 ‘지구를 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를 덜 낳는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인상적이었다. 검색해보니 트래비스 리더 교수가 이 주제로 단행본까지 냈더라는(국내 미출간). 나도 맬서스주의자에 가까워서 공감이 가긴 하는데, 어떻게 논지를 전개했을지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