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달, 두송이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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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탄올, 커피, 얼 그레이, 책, 만년필, 지식, 디스크월드, 필름 사진, 트릭컬 / 지혜는 경험에서 나오는데, 경험은 종종 지혜의 부족에서 나온다 - Terry Pratchett / 사고 매우 잘침 / 두송이꽃 같이 현실감각 놓고 사는 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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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잘치고 말 실수 잦습니다. 미리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여러분에 대한 악 감정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부족해서 정보와 통지, 그리고 이해가 안되어서 죄송합니다. 만약 기분이 나쁘시거나 하면 이야기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깨닫는 경우는 적은거 같거든요.

그래서 혼자서 점진적으로 수정을 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네요. 남의 돌이 없으니 말이죠. 여튼 이상하면 돌 많이 던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건 아마 예시가 다를텐데, 모 지역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지금은 거진 백지화 되었지만) 비하인드 스토리가 생각나네요 - 에너지 소비는 우리보다 높지만, 한국보다 인프라와 교육등에서 도시에 비해 매우 불평등한 인구 5만 vs (내 먹을건 다 있으니까) '내 땅을 원전 부지로 팔아서 자슥들 부자되게 해줘야지' 라고 국가가 밀고 들어오는 원자력 발전소를 찬성하는 분들을 동일 선상에 둘수는 없죠... 미국 시골보다 한국 시골이 더 좋아요;;;
미국에서 데이터 센터의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보다 평범한 한국인들의 생활 수준이 훨씬 높으니까, '백인 영어 구사자가 어쩌고저쩌고' 하는 불평 좀 하지 마세요. 정말 한심해요.
December 4, 2025 at 10:1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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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설치되는 혐오 시설'에 대해서 엄청 민감한 SNS의 한국인들이 남의 동네에 생기는 시설에 대해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차별 발언 써 가면서 비판 여론을 깎아내릴 수 있다는 게 너무 한심해요. 여러분이 사는 동네 말고 다른 동네도 세상에 많이 있어요.
December 4, 2025 at 10: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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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제가 여기에 대해서 관련 자료를 찾아보기 시작한 이유가 '직장에서 시켜서'였는데요. 이미 지역 사회에 그만큼 심각한 문제예요.
기본적으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더 낮은 수준으로 자동화하기 위해 심각한 에너지, 기후,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기술이 있고 지금 미국 내의 여러 지역 사회에 직접적인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데 (이미 수도 및 전기 요금이 급증하거나 소음, 폐열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이 굉장히 많아서 여러 주 정부에서 대책을 논의하는 중입니다), '관련된 어떤 것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극단적인 주장이 아닙니다.
December 4, 2025 at 9:5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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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중들 접하는 일반적인 generative AI는 피해에 비해 가져다주는 이익이 없다시피 해서 금지하는 것이 맞지 않은가 생각할 때가 많아요…

‘도대체 이걸 뭐 때문에… 이딴 걸 하자고… 아이고…’ 이런 생각 밖에 안 드네요.
데이터 센터 설치로 인한 환경적 문제가 미국에서 현재진행형이어서 그 사람들에게는 직접적인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인데 '발작' 같은 차별적 단어를 쓰면서 공격하지 마세요.
나도 기본적으로 AI 그렇게 달갑게 보는 입장은 아닌데, 한국에서는 링크드인인사이트충들의 얄팍한 AI 장사치들이 가장 꼴보기 싫다면, 양인들 중에서는 (아마도 종교/사상적으로) AI라는 글자만 보면 발작하는 애들이 있어서 그것도 보기 좋지 않다.
정말 작은 팀이 실험적으로 사용해봤다고만 해도 죽일것처럼 달려들고 AI와 관련된 그 어떤 것도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하는 애들이 있는데, 막연하게 바벨탑이라고 생각하고 배척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말을 안하느니만 못하다 싶다.
December 4, 2025 at 8:4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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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반성을 열심히…

우리는 스스로가(4-50 한남들이) 참 별로인 과거를 딛고 서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죠… 늘 하는 이야기지만 개인이 어떤 잘못을 한 것이 아니더라도 한국 사회에서 자라난 남성이라면 어떤 공동체적 책임이 있음을 자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걍 진짜 솔직하게말할게요
제가 2030남 욕많이하는데
기성세대남성들이 2030남성을 욕할때는 자가반성도 같이 필요하지않나 많이 생각함
에휴 요새남자애들은 왜이래ㅉㅉ 이러지만 말고 여성혐오문화를 만들어준게 솔직히 그세대 사람들이라 생각함
December 4, 2025 at 8:4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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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혐오에서 인간이 무결할수잇다는 생각 자체가 오만인것 같음
그냥 더 배우고 수용하고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거지
일단 나부터
December 4, 2025 at 8:3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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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사는 미국인들은 부드러운 영어 문장 구사라는 특권을 가진다'고 생각하신다면 신문이나 뉴스를 조금 더 자주 보시기를 진지하게 권해 드립니다...
December 4, 2025 at 8:3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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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에서 데이터 센터는 부동산 가격이 저렴한 지역에 주로 설치되는데, 이런 지역들은 백인 인구도 적고 이미 교육 및 공공 시설 부족으로 굉장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부드러운 영어 문장 구사'의 특권을 갖는다니, 아마 블루스카이에 이런 글 쓰시는 대졸자 여러분들보다 영어를 못 할 가능성이 높아요.
December 4, 2025 at 8:3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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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영어 문장 구사'하는 사람들이 데이터 센터 설치로 생긴 피해를 입는 것이 아닙니다. 관련 시설이 어디 설치되는지 알아보시길 권해요.
‘부드러운 영어 문장을 구사하는‘ 것이 엄청난 기득권이었음을 그들도 이제서야 깨닫기 시작했다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나도 기본적으로 AI 그렇게 달갑게 보는 입장은 아닌데, 한국에서는 링크드인인사이트충들의 얄팍한 AI 장사치들이 가장 꼴보기 싫다면, 양인들 중에서는 (아마도 종교/사상적으로) AI라는 글자만 보면 발작하는 애들이 있어서 그것도 보기 좋지 않다.
정말 작은 팀이 실험적으로 사용해봤다고만 해도 죽일것처럼 달려들고 AI와 관련된 그 어떤 것도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하는 애들이 있는데, 막연하게 바벨탑이라고 생각하고 배척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말을 안하느니만 못하다 싶다.
December 4, 2025 at 8:3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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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을 따고 3년이 지난 거주민에게만 지방선거 투표권을 주는데 이 투표권이 있는 국내 중국인도 잘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한다. 근데 그 이유가 너무 처참하다.

본국에서 투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아아 민주주의란. 이렇게 보면 진짜 한국사람들 정말 신기하긴 해.
December 4, 2025 at 5:1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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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블라인드나 뭐 몇몉 IT현직자 많은 커뮤에서 우린 쇼핑몰이 아니라 첨단 IT기업이니 하면서 열심히 말했는데.. 뭐 그냥 쇼핑몰(?) 맞구만 보안 보면.
December 4, 2025 at 7:4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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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중국 탓하면서 책임회피하려고 프레임 짰지만 '쿠팡 저 새끼들 그동안 ㅉㄲ들한테 돈을 바치고 있었다!' 로 되버린 듯한;;;
www.yna.co.kr/view/AKR2025...
쿠팡 개발 조직 뒤에 중국 인력…채용 패턴 드러났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쿠팡의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으로 한국어로 서비스되는 쿠팡 플랫폼 뒤에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개발 인력들이 ...
www.yna.co.kr
December 4, 2025 at 7:4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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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 밖으로 나갈 수가 없어요
December 4, 2025 at 2:08 AM
유니패스는 또 왜 터진거지...
December 4, 2025 at 6:2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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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CEO, '전쟁범죄를 합헌화하면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것' 발언"
December 4, 2025 at 4:1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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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4, 2025 at 5:35 AM
RF 씹덕인 이유…
December 4, 2025 at 5:53 AM
RF(Rangefinder) 씹덕이라 말인데, 이건 라이카를 셔터박스 없는 M42 SLR처럼 만든것임?
December 4, 2025 at 5:4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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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은퇴 시점이 다가오시는 목사이신 외삼촌 왈
한국에서 예수님 말씀 따르고 사는 사람들에 가장 가까운게 정의구현사제단이다
그래서 제가 자칭 우파 개신교인들은 다 사짜라고 하는거. 실제로도 제가 본 진짜 교인들은 다 좌파임. 예수를 닮고자 한다면서 우파로 살수가 있나
내가 뵌.. 개신교 신학 공부하시는 분들은 누구보다도 강성좌파였는데(본인이 좌파라고 1도 말하지 않지만 그냥 삶을 그렇게 살고 계심;;), 아니 예수님 삶을 읽고 공부하고 그분의 삶을 믿고 따라 살겠다고 결심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우파가 되고 남을 혐오하고 저주하고 살 수 있지...?ㅋㅋ 교회 다니면서 보수우파인 사람들은 그냥 예수님을 잘 못 믿고 있네.. 이런 생각밖에 안 들어. 자기 편의대로 이익대로 예수님을 갖다붙이면서 본인 욕망을 합리화하는 데 이용해먹는 인간이거나...
December 4, 2025 at 3:1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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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이야기하지만, 노하우는 사람에게 쌓이는 것이라서, 이런 식으로 ‘인간을 대체‘하면 인간의 문명은 없어질 게 분명하다. 인간 자체를 AI가 대체하겠지.
아… sf보면 고도로 발달된 문명이 하루아침에 몇백년전 수준으로 떨어지는거 이래서구나…
큐리오님 폐업소식을 보며... AI 때문에 영상업계도 풍비박산입니다 -.- - DVDPrime dvdprime.com/g2/bbs/board.p…

참여자 감소로 신규유입이 안 되는 업계의 미래는 암울한데… AI에게 시킬 사람조차 늙거나 굶어 죽고 나면 인류 문명의 질적 저하가 어마어마할 듯.
December 4, 2025 at 2:54 AM
번역이야기를 좀 하자면, GCHQ의 Behind of Enigma 란 책이 있습니다.

ChatGPT로 돌리니까 아주 그냥 개판이 되더라... 역사서지만, 이게 특정 부분 역사라 아예 안 하는 부분이 겹치니까 망함
December 4, 2025 at 5:2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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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은 패션이 아님
탑승용이다
밀하자면 털과 천으로 이루어진 냉기차단 강화외골격인 것임
이동수단이라고
December 4, 2025 at 12:0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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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영어 문장을 구사하는‘ 것이 엄청난 기득권이었음을 그들도 이제서야 깨닫기 시작했다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나도 기본적으로 AI 그렇게 달갑게 보는 입장은 아닌데, 한국에서는 링크드인인사이트충들의 얄팍한 AI 장사치들이 가장 꼴보기 싫다면, 양인들 중에서는 (아마도 종교/사상적으로) AI라는 글자만 보면 발작하는 애들이 있어서 그것도 보기 좋지 않다.
정말 작은 팀이 실험적으로 사용해봤다고만 해도 죽일것처럼 달려들고 AI와 관련된 그 어떤 것도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하는 애들이 있는데, 막연하게 바벨탑이라고 생각하고 배척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말을 안하느니만 못하다 싶다.
December 4, 2025 at 4:5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