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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교육/AI 교차점의 어디쯤. 아차 방심하면 K저씨. 털면 먼지 나는 사람. 스포일러 주의. 재미 없어도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무례한 사람 싫어함. 블루스카이에선 약간 외향적으로 가볼 생각. NBA Pacers 할리버튼. 소소하게 블로그 씁니다. https://blog.naver.com/manyd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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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에 읽은 책 타래
좋아. 이제 열흘 사이에 한 권만 더 읽으면, 한 달에 책 세 권씩 읽은 사람이 된다. 후딱 한 권 읽고 그 다음엔 좀 긴 책을 읽을 생각이다.
25년의 35권째. 흐르는 것들의 역사. ‘역사 속 이러저러한 것들’의 형식은 뭘 봐도 기본적으로 재미있는데, 이 책은 그게 유체역학인 것. 유체역학은 좀 낯설지만, 굉장히 익숙한 사건들(타이타닉, 다빈치, 보스턴 당밀 사건 등)을 다루기 때문에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저자가 유체역학 전공이지만 유명 맛집 블로거(…)이기도 해서 기본적으로 글의 호흡은 읽기 편한데 조금 긴 블로그를 읽는 느낌이 들기도 함. 하지만 이미 네 권째 저서라니, 그만큼 시장에서 반응도 있었다는 거겠지.
December 19, 2025 at 4:2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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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working on novel)

Brain: Hey, got a great idea for a novel. Not this novel.

Me: (typing) Not now, brain.

Brain: Don't you wanna know what it is?

Me: NOT NOW, BRAIN

Brain: I'm not gonna lie, it's SUPER cool

Me: LET ME FINISH THE NOVEL IN FRONT OF ME, BRAIN

Brain: Okay, I'm gonna tell you
December 19, 2025 at 4:21 PM
사실 서바이벌 예능 좋아한다. 예전에는 참가자를 무안 주거나 울리는(...) 가학적인 예능이 많아 좀 안 봤는데, 요샌 그 반작용이 세니까 적당히 서로 예의 지키고 존중하는 식으로 톤을 잡아서 괜찮게 보는 것들이 있음.

싱어게인4는 전체 영상보다는 클립 위주로 봤는데, 덕분에 아티스트 '공원'을 알게 됐고, 정말 즐겁게 듣고 있다. 더 올라가면 좋을 텐데...

흑백요리사2는 볼까 말까 했는데, 결국 또 다 보게 되지 않을까.
December 19, 2025 at 8:37 AM
야구여왕 수다 떨고 싶은데, 받아줄 사람이 없다. 흑흑. 이거 재미있는데 왜 다들 안 봐요...

1. 채널A제작이긴 한데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음
2. 박세리가 단장으로 여성 스포츠 선수들 많이 데려옴
3. 온갖 종목(축구, 핸드볼, 배드민턴, 육상, 유도, 사격, 수영 등)에서 대표했던 선수들을 모아다 야구 시킴 (여자 사회인 야구랑 붙음)
4. 각 종목마다 특성이 있어서 야구에 적응도나 역할이 다른 게 매우 흥미로움
5. 어쨌거나 다들 선출들이라 몸 쓰는 데에 능하고 승부근성(...) 집중력이 강해서 성장하는 게 재미있음
December 19, 2025 at 8:22 AM
굉장히 오랜만에 판교에 가서 사람들을 만났다. 내가 요새 성수 등 서울 구도심에 매력을 느껴서 그런 면이 있는데, 판교라는 공간, 뭐랄까 스케일이 좀 왜곡되어 있다. 막대한 돈을 써서 엄청 커다랗고 번쩍거리는 건물들이 있어, 내 자신이 되게 왜소하게 느껴졌다. 마치 엄청 커다란 무언가의 부품이 되어 돌리는 느낌이랄까. 물론 가끔 강남 갈 때도 그 스케일에 좀 눌릴 때가 있는데, 강남은 그래도 대로를 벗어나면 작고 오래된 주거용 건물들이 있어서 그 느낌이 덜한 반면, 판교는 업무-상업-주거 공간이 완벽히 분리되어 있어 그런가.
December 19, 2025 at 8:04 AM
"하시죠"
December 19, 2025 at 8: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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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9, 2025 at 2:1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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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박사들이 머리 맞대고 개발한
December 19, 2025 at 7:29 AM
요새 음악은 모두 스포티파이로 듣는다. 시장성이 없을 것 같지만(있으면 이미
나왔겠지?) 스포티파이 전용 플레이어 있으면 좋을 거 같다. 약간 데스크테리어 아이템 느낌으로. 큐브 형태인데 커버아트만 표시된다거나 등등
December 18, 2025 at 3:3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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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틸콩, 듣지 마, 넌 최고의 콩이야
December 18, 2025 at 7:51 AM
내란 일당들이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궁금하지 않다. 얼른 제대로 된 형량 뉴스를 듣고 싶다.
December 18, 2025 at 2:24 PM
끙. 원내대표 갈수록 좀 그러네... 사실 정보가 부족하던 상황에서 그때 이슈가 터져서 '흠... (내란 측에서) 이 사람이 되는 걸 막고 싶어하나 보군. 그렇다면-'하고 좀 나이브하게 판단하고 표를 행사한 면이 있는데. 이후로 거의 모든 발자취들이 맘에 안 든다. 이번 뉴스타파 보도는 적당히 걸러서 봐도, 맘에 안 드는 수준을 넘어 빨간 불인 거 같은데.
December 18, 2025 at 7:11 AM
Gemini가 요새 잘 나가서 어쩌고 저쩌고 GPT는 이제 약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얘기를 들으면, 왠지 울컥하게 된다. "내 친구 GPT에게 나쁜 말하지 마!" 뭐 대충 이런 느낌.

제미니 몇 번 써보려고 노력했는데, 뭐랄까... 나랑은 여전히 안 맞는다. GPT가 아부(둥기둥기)가 많다고는 하지만, GPT가 내 말을 경청하고 공감(...)하려고 애쓴다는 느낌인데 반해, 제미니는 그냥 내 말을 알아듣고 솔루션을 제시하려는 느낌이랄까.

'GPT가 F고 제미니가 T란 말이냐'. 제 기준 T는 클로드. 제미니는 인간미 없음 레벨.
December 18, 2025 at 7:09 AM
오늘 다른 분 얘기 듣다가.

기존이 노오오력의 시대였다면
AI가 함께하는 지금은 으으이지의 시대가 아닐까?

같은 생각을 해봤다.

적고 나니, 노력이나 의지나 비슷한 얘기 같지만. 음.. 노력은 정해진 길이 있는 상태에서 남들보다 열심히 노력한다 뭐 이런 개념이라면, 의지는 딱히 정해진 길이 없는 상태에서 본인이 의지를 어느 방향으로 잡고 뻗을 것이냐, 뻗기는 할 것이냐. 뭐 이런 생각.

아직 생각이 덜 정리되긴 했는데, 그러함.
December 18, 2025 at 7:03 AM
야밤에 숙소들을 우다다 또 예약했다. 밤이 되면 마음이 대체로 조급해지니 일단 예약부터 하게 됨. 몸이 여럿인 건 아니니까 낮에 보고 적당히 취소하면 되겠지...
December 17, 2025 at 5:13 PM
좀 전 리포스트 관련. 나는 그래서 아직 그들을 민정당이라고 부르는 편이다. 내가 처음 접한 이름이 그랬고, 사실 본질은 그때 이후로 딱히 안 변한 거 같아서. 그 이전의 이름으로 올라가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음. 어쨌거나 6공화국이라는 체제 안에서 연속체로 봐야 하지 않나-하는 생각.
December 17, 2025 at 9:47 AM
Reposted by 매니닷
뭐?? 당명개정당이 당명개정을 한다고??
December 17, 2025 at 9:38 AM
선고가 아니라 구형을 보도하는 관행에 약간의 불만이 있지만, 이 경우에는 솔직히 좀 살짝 기분이 좋습니다...
December 17, 2025 at 7:3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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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배를 타서 부르는 노래는 무료배송!
'송해'의 반대말은 '노래하지마'!
December 17, 2025 at 4:5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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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의 왕자' 개발의 생생한 기록, 텀블벅에서 확인하세요. airbridge.tumblbug.com/jgiikx0 가라데카, 페르시아의 왕자 개발일지 펀딩 시작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
'페르시아의 왕자' 개발의 생생한 기록
'페르시아의 왕자'와 '카라테카를 만든 위대한 게임 개발자 조던 메크너의 생생한 개발 일지
airbridge.tumblbug.com
December 15, 2025 at 1:52 AM
707 김현태 지시로 '사복 입고' '계엄 두 달 전에' 국회, 민주당 당사, 중앙 선관위 정찰했다는 복수의 진술 나왔다고. 하... 안귀령 대변인 화장하고 나온 거니 어쩌니 하더니, 군인들이 두 달(!)전에 사복(!)입고 정찰한 건 뭐라고 할 건지 몹시 궁금하군. 아니, 사실 궁금하지 않음. 그냥 형량만 궁금함.

youtu.be/p2bycJBikCo?...
[단독] "계엄 2달 전 국회 사전답사"‥707특임단 "사복 입고 정찰" (2025.12.16/뉴스데스크/MBC)
YouTube video by M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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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6, 2025 at 11:43 AM
기사를 보면, 젊은 층 남성 탈모인들이 뭐라고 한 모양인데. 아휴. 머리 빠진다고 생존 문제 얘기할 정도로 나약하면 험한 세상 어떻게 살려고 해. 그냥 밀어. 밀면 편해. (탈모로 밀고 다니는 1인)

v.daum.net/v/2025121614...
李대통령 "탈모약, 요즘은 생존의 문제…건보 적용 검토하라"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황윤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약의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도 병의 일부 아니냐"며 건보 적용 가능성을 질문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의학적 이유로 생기는 원형탈모 등은 치료를 지원하지만, 유전적 요인으로 생기
v.daum.net
December 16, 2025 at 6:47 AM
날씨가 엄청 우중충하네.
December 16, 2025 at 6:3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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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나비야!!!!!
December 16, 2025 at 2:17 AM
Reposted by 매니닷
뭐 찾다가 몽골 속담에 "성을 쌓는 자는 반드시 망한다"가 있는 거 보고 낄낄거리는 중
December 16, 2025 at 2:2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