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vebear_6th
banner
cavebear6.bsky.social
Cavebear_6th
@cavebear6.bsky.social
여섯 번째 동굴에 사는 낡고 지친 멸종예정 고대생물 곰과 반려뿔뚝곰 에냐(2020년생 원더키디멈). 네발털뭉치는 사랑입니다. 사지 말고 입양합시다.
Reposted by Cavebear_6th
크리스마스 전날, 거리로 나온 국립국어원 직원들이 시린 손에 입김을 호호 불면서 가느다란 목소리로 애원했어요.

"붙여 쓰세요~ 붙여 쓰세요~"

하지만 파주 바깥의 언중들은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았어요.
December 24, 2025 at 2:47 AM
Reposted by Cavebear_6th


쿠팡 지금이라도 빨리 잘못했다고 빌어
December 23, 2025 at 2:14 PM
Reposted by Cavebear_6th
3. 한 번 그린 고양이 버스를 연속된 컷으로 동일한 오브제와 구도에서 생성하는 것도 못함. 4. 이 모든 것에 결국 휴먼 터치가 들어가는데 이 비용이 정말로 ai가 더 저렴한가? (우리는 이 업계의 사람 값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모르지 않는다....) 이 부분이 ai가 혼자서(그리고 딸깍충이) 못하는 예술성이고 경제성임. 차라리 학습 데이터의 저작권 무결성에 대해 정확히 따지는 게 덜 소모적임. ai로 비용 절감하고 사람 손 덜 쓸 수 있다는 말은 절반만 맞음. 다시 말하지만 ai 그 정도 아님....
December 23, 2025 at 5:33 AM
Reposted by Cavebear_6th
그림이나 일러스트레이팅에 대해서는 llm이 따라하는 퀄리티가 확실하게 보편 대중의 실력보다 나아보이고 숙련이 필요한 영역이 보이니까 더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거고 일부 위협적인 것도 사실인데, 그냥 러프하게 말하면 llm은 지브리 화풍을 따라할 수 있음. 1. 그런데 고양이 버스라는 아이템으로 도달하지 못함. 2. 그 고양이 버스의 관절 움직임을 물리법칙보다 과장되게 꺾어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는 것도 못함.
December 23, 2025 at 5:33 AM
개끔 앞에서 정직한 멈머
December 23, 2025 at 2:52 PM
Reposted by Cavebear_6th
그리고 "아무데서나 포르노가 내 눈 앞에 들이밀어지는 것 싫다."는 "성엄숙주의"가 아닙니다. 우리는 여성·성소수자 청소년도 성에 관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평등한 공간을 만들어 나가야겠고요, 그러나 "나는 공공장소에서 섹스할 거고 남들은 내가 섹스하는 것을 견뎌야 한다. 공공장소에서 섹스하는 사람들이 주고받는 성기 사진과 섹스 대화도 모두가 견뎌야 한다. 그걸 공공장소에서 섹스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보낼 것인데 그것도 모두가 견뎌야 한다." 따위로 나오는 사람들을 우리가 왜 받아줘야 해? 그게 성엄숙주의와 무슨 상관이야?
December 22, 2025 at 12:40 PM
Reposted by Cavebear_6th
"나는 아무데서나 포르노가 보여도 아무렇지도 않다."인 분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한테 "그깟 포르노 좀 보이는 게 어떻다고 그러느냐? 예민하다."고 면박 주지 않으면 좋겠다. 담배 연기도 아무렇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싫은 사람도 있으니 흡연실을 따로 만들지요.
December 22, 2025 at 12:28 PM
Reposted by Cavebear_6th
러쉬 대표가 전에 팔레스타인 연대로 영국 전역 점포 하루 휴업한 후로 또 우리 입장이 맘에 안 들면 니가 우리 물건 안 사면 됨, 이라고 발언했군 러쉬 여기서 넘 비싸지만 선물하거나 할 때 애용할게요...
www.independent.co.uk/news/uk/home...
Lush boss says people who disagree with his Gaza stance ‘shouldn’t come into shop’
Mark Constantine OBE led a shutdown of Lush stores earlier this year in solidarity with people in Gaza
www.independent.co.uk
December 23, 2025 at 2:34 AM
Reposted by Cavebear_6th
프린트해서 회사에 붙여두고 싶다
December 23, 2025 at 5:07 AM
Reposted by Cavebear_6th
신을 믿지 않으면 착하게 살 이유가 없지 않냐던 유신론자의 이야기 아직도 충격적이다
이게 종교인의 사고방식이군
무신론자를 사패 짐승 잠재적범죄자쯤으로 보고 있음
나쁜 짓이 벌을 안 받으면 착하게 살 수 없다는 사람이 더 위험한 거 같은데
December 23, 2025 at 4:38 AM
Reposted by Cavebear_6th
스라에 웹툰 웹소설 작가님들 계신가요!

한국디지털콘텐츠작가협회에서 수사압박과 불법유통 근절을 위해 북토끼와 뉴토끼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공식 글 참고 바랍니다, 화이팅!😬❤️‍🔥

집단소송 참여링크: open.kakao.com/o/gGUV7nLh

협회공카: m.cafe.naver.com/koreadcca.ca...

원문링크: x.com/kdigitalcrea...
December 23, 2025 at 12:53 AM
Reposted by Cavebear_6th
2025 구픽 출간 총 8종
1⃣ 스타터 빌런(존 스칼지)
2⃣ 해장국으로 날아가는 비행접시(곽재식)
3⃣ 길다 이야기(주웰 고메즈)
4⃣ 이사나, 두 개의 세계에서(전혜진)
5⃣ 경성지옥(녹차빙수)
6⃣ 이상한 나라의 불타는 시민들(앤솔러지)
7⃣ 귀신이 오는 낮(앤솔러지)
8⃣ 시골집,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서주희)
December 22, 2025 at 5:39 PM
Reposted by Cavebear_6th
AI에 창작물이나 습작 피드백을 요구하면 학습 데이터로 쓰이고 자기만의… 뭐라 그래야 돼 오리지널리티? 를 뺏긴다는 공포성 루머에 대하여:

AI 학습은 이런 식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피드백 맡기는 건 자유지만 ai는 대화 세션에서 맥락을 기억할 뿐 대화 내용으로 개별적 재학습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데이터로 수집될 지는 몰라도. 그리고 냉정하게 개별 사용자의 습작급 데이터는
아니다

안심하세요. AI는 당신의 글을 훔칠 만큼 당신의 글에 감명받을 능력이 없습니다. (기술적으로)
우리 지피티 제미나이 클로드 그 정도 아닙니다
December 23, 2025 at 5:07 AM
Reposted by Cavebear_6th
December 23, 2025 at 5:46 AM
아랫목 에냘리스크(…
December 22, 2025 at 1:07 PM
근데 사실 저도 블스에서 섹트를 본 적이 없어서 좀 무감하긴 해요…이 영광을 저에게 팔로당해주신 이웃분들께 돌립니다 청정한 푸른하늘 늘 감사해요…
December 22, 2025 at 10:00 AM
Reposted by Cavebear_6th
홀 세트는 이쪽
December 22, 2025 at 4:10 AM
Reposted by Cavebear_6th
블스 드루이드 님들 헤엽미

백합 비슷한 모양인데 꽃잎 폭이 되게 좁고 아주 옅은 핑크색인 꽃 이름이 뭔가요
December 22, 2025 at 9:18 AM
Reposted by Cavebear_6th
저자들은 "연구 결과는 주거비 부담과 공간적 박탈이 신체 활동 증가와 강력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주며, 이는 특히 남성에게서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좁은 방은 휴식처가 되지 못했다. 쉴 곳이 없는 청년들은 밖으로 나갈 수밖에 없었다.



가장 심각한 위험군은 높은 월세와 좁은 공간이라는 이중고를 겪는 집단이었다.



안정된 집이 있는 사람에게 산책은 휴식이지만, 집이 없는 사람에게 거리를 걷는 행위는 배회일 뿐이다. 그는 "다시 말해, 가난으로 인한 우울증에서 운동만으로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운동으로 가난을 이길 순 없다... 서울 청년들을 우울한 달리기로 내모는 좁은 방
우울하면 나가서 운동이라도 하라는 말은 폭력일까 조언일까. 서울의 좁은 방과 비싼 월세에 갇힌 청년들은 누구보다 열심히 몸을 움직이고 있었지만, 역설적이게도 그들의 우울증 위험은 훨씬 더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쉴 곳이 없어 밖으로 내몰린 이들의 '강요된 운동'은 정신건강을 지켜주지 못했다. 특히 주거 빈곤에 시달리는 남성의 경우 우울증 위험이 5배...
www.mindpost.or.kr
December 22, 2025 at 12:06 AM
Reposted by Cavebear_6th
저 생일인데 알피로 알림창 좀 터뜨려주세요
December 21, 2025 at 4:56 AM
Reposted by Cavebear_6th
우파들은 진짜 전쟁 좋아하더라. 이것도 일종의 사이다 서사 선호라고 생각함. '우리편이 힘으로 상대를 깔아뭉개는 상황'을 매우 사랑함. 거기에 어떤 참상이 따라오는지, 누가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하는지, '우리편'이 지거나 질질 늘어지는 소모전이 되면 어떤 상황이 될지 상상하는 능력은 대개 없음. 그래서 전쟁의 대가를 치르는 것이 자신이 되어도 전쟁을 선택하는 일도 많고(....)
December 21, 2025 at 8:51 AM
나 처음으로 블스에서 ‘차단됨’ 봄 (와쿠와쿠
December 21, 2025 at 6:27 AM
Reposted by Cavebear_6th
내일 (2025. 12. 22. 월)이 동지입니다. 귀신은 밖으로, 복은 안으로. 가화만사성, 소문만복래, 흑천이사 창천당립, 일확천금, 피의자 윤석열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등의 덕담을 나누며 팥칼국수 찹쌀도나스 팥쨈.. 따위를 드시지요. 동지는 밤이 가장 긴 날로 다음날부터 낮이 길어지기 때문에 '작은 설날' 혹은 '까치설날'이라 불리었습니다. 한국문화에는 4개의 설이 있는데 까치설날, 신정, 구정, 그리고 입춘(무속에서 쇰)이라고 하는군요.
*동요에 나오는 '까치설날'은 섣달 그믐날(음력설날 전날)을 말합니다.
December 21, 2025 at 4:16 AM
Reposted by Cavebear_6th
듀나 작가의 첫 장편소설인 『몰록』이 24년만에 단행본으로 출간됩니다. 영광스럽게도 제가 추천사를 한 줄 적었지 뭐예요!
www.aladin.co.kr/m/bookfund/v...
몰록
듀나는 1994년 PC통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지난 32년간 120편이 훌쩍 넘는 소설을 발표한 의심할 바 없는 “한국 SF의 최고의 거장”(소설가 곽재식)이다. 그의 첫 장편소설 《몰록》은 2002년 웹진 〈이매진〉...
www.aladin.co.kr
December 18, 2025 at 7:0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