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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풀이로 돌 가는 사람 난 여기서 당장 나가야겠어 @sideswipedmusic.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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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당_좋아하는_것

좋아하는 것이 없나 싶을 땐 열렬히 사랑하는 것 이외에도 좋아하는 거 많으면서 왜 츤츤거려, 마음아, 싶은 것
2찍 동네에 사는 내가 고생이 많다 (셀프 토닥)
이불 밖은 너무 위험해
아니 이거보고 패러딘줄 아는 사람들 있나본데 딱 봐도 퀴혐 개독단체 발 진심 짤인 걸…
누가 애 안낳냐고 지랄할 때마다 이거 보내줘야겠다
자조개그 ㅈㅅ
이거 볼때마다 맞긴해
울엄마도 그랬는데 나도 혈육도 퀴어긴 해
이생각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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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Louis Rossmann과 같은 Right to Repair (수리할 권리) 운동가들이 항상 “인터넷 연결 필수화에 반대”를 항상 외치고 다닙니다…

영어권은 그래도 워낙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유튜브에도 ”모든게 인터넷에 연결되어야만 사용가능“한 현상에 반감을 가진 영상들이 쉽사리 보이더라구요
@ : 사이버펑크 영화에서나 나올 일이 현실로 다가옴
아마존 웹서비스가 다운되면서 인터넷에 연결된 스마트정수기가 작동을 안 해 물을 못 마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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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3원칙처럼 스마트기기 3원칙 같은 거 만들어져야 함.

1) 서버 다운 등 유사시 기본 기능은 작동하여야 한다. (= 에스컬레이터)
2) 유사 시 사용 가능한 물리적 작동 장치 등의 대체 옵션은 잘 보이는 곳, 잘 닿는 곳에 배치되어 있어야 한다. (≠ 테슬라 비상탈출)
3) 요금제 신설이나 업데이트 시에도 기존 이용 방식 유지도 선택 가능해야 하고, 폐업이나 서버 종료 등의 사정으로 기기가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는, 구입시 사전 고지되었던 금액의 환불이 보장되어야 한다.

대충 이런 식으로..
@ : 사이버펑크 영화에서나 나올 일이 현실로 다가옴
아마존 웹서비스가 다운되면서 인터넷에 연결된 스마트정수기가 작동을 안 해 물을 못 마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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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민영화는 지구에서 사라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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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MZ세대의 정의를 정확히 모르고 그냥 젊은이랑 동치시키는 것 같은데 지금 M세대(1981~1996년생)는 슬슬 40대 중반까지 올라감

그러니까 영포티가 엠지하게 사는 건 그냥 진짜 MZ세대로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중학교 올라가는 어린이/청소년들은 이미 Z세대(1997-2012년생)가 아니라 Gen Alpha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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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갑작스런 고용노동부 산하 여성고용정책과 폐지 소식에 의아했는데, 이쯤되니 이재명 정부의 여성 정책(을 가장한 남자 둥기둥기 정책)이 어떻게 흘러가는 지 알 것 같다.
극우에게 나라 내줬다 매우 힘겹게 되찾아 왔으면서, 이런 방면에서는 극우와 궤를 같이 하는 멍청한 이재명과 민주당.
으아아앙ㅇ앙ㅇㅇ 유산소 시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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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심해지면 인지장애를 동반하는데, 나의 경우 작업기억 및 단기기억 손상, 정보 처리속도 저하, 언어유창성 감소 등이 두드러졌다. 가을이면 그게 회사를 못 다닐 정도가 됐다.
그러니까 누구도 우울한 자신이 멍청하고 무능력하고 쓸모없다고 탓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건 당신의 문제가 아니다. 우울증은 원래 그런거다. 자신감도 없어지고, 사회관계를 지속하기도 어려워진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자책이 아니라 좋은 정신과 의사다. 정말이다. 단언컨데 SSRI는 따뜻한 가족, 친구, 종교, 운동, 돈보다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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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적이고 반체제적인 내용의 문화예술작품이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체제의 지배계급이 기를 쓰고 씨를 말릴거기 때문이죠

어? 뫄뫄의 경우는 충분히 반체제적인 내용 아닌가?
→ 그 뫄뫄가 님이 시중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고 대중적으로 인기를 끈다는거부터가 지배계급은 그게 딱히 반체제적 영향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고 판단한거임

이게 반복되면서 사람들 뇌리에 박히는거지 "사람은 대부분 혁명적인 내용보다는 이런 내용을 좋아한다"라고. 그리고 언제부턴가 이런 내용이 원래 사람이 좋아하는것이었다고 느끼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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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예시가 잭슨 폴록 등으로 대표되는 추상주의 미술
냉전 시기 동구권의 사회주의 리얼리즘 사조에 맞서서 "우리는 쟤네들같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 자유로운 창작자들의 진정한 예술이다"라고 신나게 선전했음. 실제로는 미국 정부와 CIA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고..
우리는 모두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계급이 상존하는 현실에 살고있고, 여기에서 계급적이지 않은 것은 존재하지 않음. 탈계급, 몰계급적 내용이 결국 누구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게 되는지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고.
안녕하세요 반평생 얼굴에 바디로션 바른 사람(극건성)
내일 24시간 혼자 있게 될 강쥐 데리고 놀러가고 싶은데 다른 강쥐들이 다 바쁨…
어제오늘 종일 계속 자기만 하는데 계속 배고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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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혐오와 관련해서 가장 답답했던 논리흐름이 떠올라 옮겨 둔다.

"중국인들은 한국 와서도 자기말 쓰고 자기들끼리 모여살아서 싫어"
"한국인들도 외국 나가면 그래요 미국이나 일본에 있는 코리아타운 몰라요?"
"한국사람들은 남한테 피해 안 주잖아 그거랑은 다르지"

나는 이쯤에서 상대방의 건전한 사회인식에 대한 기대를 빠르게 포기하는 것 이상의 다른 평화적인 선택지를 아직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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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요, 과일 이름 "아보카도(avocado)"는 "아과카테(aguacate)"의 오염*된 형태고, "아과카테"의 어원은 나와틀어 "아와카틀(āhuacatl)"입니다.

걸어 주신 링크에서도 과일 이름 "아과카테(aguacate)"가 스페인어 일부 지역에서 "아보카도(avocado)"로 변형된 이유로만 스페인어 "아보가도(abogado, 변호사)"의 옛 형태 "아보카도(avocado)"의 영향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어요.


* "오염"은 부정적 뜻이 없는 그냥 용어예요.
혹시나 해서 어원을 찾아봤습니다. 아보카도는 advocate에서 왔다고 하고(www.etymonline.com/search?q=avo... ), 이탈리아 이름 아보가드로도 역시 advocate에서 연유된 것이라고 하네요(en.wikipedia.org/wiki/Avogadro ). 헷갈리는 게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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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셀들이 우리한테 PC충 프로불편러 이러고 다니는데, 사실 니네들이 프로불편러 아님? 주인공이 흑인인 것도 싫다고 하고 게임같은데 트랜스젠더퀴어 나오면 화내고 앉아있잖아. 님들아, 그렇게 불편하세요?
미국인이 되면 해외 수입까지 다 뺏긴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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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을 난민에 관해서 했는데, 다른 모든 사람들에 관해서도 하는 게 맞겠다. "한국 사회는 한국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이 출신지의 문화를 지켜나가는 것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나? 이 질문을 하고는 있어? 고려인이 고려말과 음식과 풍습 등 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킨 것처럼 한국에 있는 다른 사람들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냐고요?"
"무슬림도 한국오면 돼지고기 잘만 먹는다"는 말은, 본질적으로 "성소수자도 일단 정상결혼시켜 놓으면 잘만 산다"는 수준의 폭력적 발언으로 기능할 수 있는 것이다. 자기답게 살 수 있는 선택지가 모조리 틀어막혀 있음에도 척박한 환경에서 그러려니 살아가는 담대함이 당연한 것처럼 대우받아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