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차

아메리칸브렉퍼스트 티

버터스카치 파이
워커스 쇼트브레드 쿠키
테이츠 쿠키

티 밀크티 했는데 최고의 선택이다 달콤해
마참내 언더테일할때 먹고 싶었던 버터스카치 파이 먹는다! 뭐라하지 달고나의 크림화? 같은 맛과 파이지가 맛있어 최고

찰싹찰싹

#섹블 #질싸 #크림화

ㅋㅋㅋㅋㅋㅋㅋ 설탕 1파운드… ㅋㅋㅋㅋ 마쉿겠다…… 여름엔 버터가 크림화 잘 되어서 좋아요 전에 못 참고 전자렌지에 녹여서 부었더니 질감이 다르게 나오더라고요 흑흑

어...음..... 전남친 샌드위치 생각나서 찾아보니... 어....
저거 다 소비하려면 베이킹이 최고인데 크림화... 귀찮다;;

아니. 이제 날씨.따듯해졌으니 좀 쉬우려나?

먹으려는 날짜보다 3-4일 전에 케이크를 구움.

박력분 400g 설탕 100g 베이킹파우더 2ts 소금 1/2ts계란 3개 무염버터 300g

설탕 양을 확 줄이고 취향껏 알룰로스가 들어감.
실온에서 말랑하게 한 버터에 설탕을 넣고 크림화를 시켜줌. 손으로 해도 되고 믹서로 해도 됨.
계란을 하나씩 넣고 다시 잘 풀어줌. 계란 한꺼번에 넣으면 다 분리됨.
알룰로스도 이 단계에 넣어줌.
설탕을 제외한 가루는 미리 섞어서 한 번 체쳐둘 것.
채 친 가루류를 크림화 된 버터에 넣고 글루텐이 생기지 않게 자르듯이 섞어줌.

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그거 이해해요, 저 예전에 버터 크림화 어쩌고 너무 이해가 안돼가지고 걍 식용유로만 베이킹 했어가지고..!(그때의 저 : 아니 걍 녹이기만 하면 됐지 뭔놈의 크림화 어쩌고)

이번에는 검색해보다 좀 팁을 얻었는데요, 겨울은 추우니까 크림화가 잘 안 될 땐 물을 끓여서 버터 담은 그릇(스뎅)을 한 5초 정도 담갔다 빼면 크림화가 잘 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요즘 추워서 그런지 몇 번 더 담갔다 빼야 되긴 하더라고요

암튼 온도맞추기 참 번거롭죠. 베이킹의 신은 너무나 엄격하시고.. 대충 질서의 신 그런 거 아닌지

바나나브레드도... 버터 크림화 하지 않고 그냥 카놀라유를 써도 되어서...(크림화랑 웬수진 사람 ㅠ) 눅진한 그 맛이...좋아요......

확실히 저번에 파운드 케이크 안터진게
아무래도 내가 과일을 너무 넣었고 < 제일 큰 문제. 과일 들어가는 만큼 BP도 더 있어야했음
크림화 과정 전에 괜히 과일에 있던 술을 툭 넣은게 문제였던 듯

(바나나케이크는 베이킹 소다가 있기도 했지만 아무튼....되게 잘 터졌음)

크림치즈파운드케이크를 만들다
만드는데 ㅠ 휘핑기 전원 나가서 ㅠ 제대로 크림화 못했는데도 나름 성공

파운드케이크 조짐
난 진짜 파운드케이크랑 안친한듯. 차라리 브라우니를 만들었으면 성공했겠다.

대략 확인한 문제점
-크림화 단계에서 뭐 더 넣으면 안되었는데 술을 첨가해버림
-이후 크림화는 어찌저찌 되었지만 속에 들어간 토핑이 너무 많아서 살짝 떡짐
-이 여파로 내부에 과일들에 술이 제대로 안날아감(추정)
-그런와중 초기에 파운드 구울때 너무 큰 틀을 사용+그에따른 화력이 조금 모자람

대충 이런 온갖 것이 모이고 모여서 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