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지리산 산불, 천왕봉 4.5㎞ 앞까지 확산…산청·하동 진화율 81% #지리산산불 #천왕봉 #산청산불 #하동산불 #산불진화 #산불피해 #지리산국립공원 #자원봉사자 #경남산불 #야간진화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남 산청에서 시작돼 하동으로 번진 대형 산불이 발생 일주일째인 3월 27일에도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오후 산림당국은 진화율이 81%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밤샘 진화에 돌입해 자정까지 하동 지역의 주불을 완전히 진화하는 것을 목표로 대응에 나섰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산불 영향 구역은 1천740헥타르에 달하며, 전체 화선 약 67㎞ 중 16㎞가 남아 있는 상태다. 전날에는 산불이 지리산국립공원으로까지 번져 30~40헥타르의 산림이 추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 인근인 관음사 부근까지 연기가 관측되면서 불길이 4.5㎞ 앞까지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산림당국은 관음사 주변에 방화선을 설치하고, 밤새 확산 지연제와 물을 살포해 천왕봉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6시께에는 산불 현장에 잠시 빗방울이 흩날렸고, 이를 맞은 자원봉사자들과 진화대원들은 환호를 보냈다. 기상청은 이날 경상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으나, 산청과 하동 지역에는 5㎜ 내외의 적은 비가 예보돼 큰 도움이 되긴 어려운 상황이다. 연합뉴스 진화작업은 연무 등으로 인해 항공 진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주한미군이 보유한 치누크(CH-47) 헬기 등 일부 항공기가 제때 운용되지 못하면서 진화 작업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4명이 불길에 고립돼 숨졌으며,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한 산청군 377가구 539명, 하동군 595가구 1천83명 등 총 1천134가구 1천622명이 대피했고, 주택 28동, 공장 2곳, 종교시설 2곳 등 총 72개소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산림당국은 자정까지 하동권의 주불 완진을 목표로 1천230명의 인력과 240대의 장비를 투입해 총력 대응 중이다. 관계자는 "예보된 강수량만으로는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긴 부족하다"며 "낙엽 속에 숨은 불씨가 다시 살아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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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7, 2025 at 11:42 AM
[긴급] 산청·하동 산불, 지리산국립공원 안으로 확산
[긴급] 산청·하동 산불, 지리산국립공원 안으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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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6, 2025 at 4:22 AM
구름 흐르는 천왕봉에 서다…‘영상앨범 산’ 오형구 가족, 지리산 종주→삶의 지혜를 걷다 #지리산국립공원 #오형구가족 #도전의길
구름 흐르는 천왕봉에 서다…‘영상앨범 산’ 오형구 가족, 지리산 종주→삶의 지혜를 걷다 #지리산국립공원 #오형구가족 #도전의길
길 위에서 가족은 서로의 힘이었고, 지리산의 능선은 반복된 숨 고르기와 새로운 다짐의 장이었다. 한여름 산의 융단은 구름을 걷듯 펼쳐졌고, 치과의사 오형구와 신희경, 그리고 도예가 오형신은 벽소령대피소에서 시작된 둘째 날 문을 열었다. 아침 이슬과 산들바람이 땀을 식혀주는 동안, 고된 오르막마다 서로를 격려하는 말이 가벼운 걸음으로 흩어졌다. 지리산의 웅장함은 마음을 가득 채웠고, 푸른 숲에 스민 어머니의 품을 닮은 포근함이 가족의 미소에서 번졌다.   종주의 길은 때론 유서 깊은 전설도 품었다. 선비샘을 지날 땐 고개를 숙이는 자세로 옛사람의 품격을 다시 새겼고, 샘물 한 모금에는 세월의 깊이가 스며 있었다. 칠선봉 아래 전망대에 서면 천왕봉의 자태가 시야를 가득 메우고, 산들바람에 실려온 이야기들이 지친 발걸음에 힘을 불어넣었다. 하늘과 닿은 능선 길을 따라 걷는 사이, 오형신은 지리산의 생명력에서 흙으로 빚을 그림을 떠올렸다.   구름 흐르는 천왕봉에 서다…‘영상앨범 산’ 오형구 가족, 지리산 종주→삶의 지혜를 걷다 / KBS 이국의 트레커가 들려주는 감탄과, 일상에서 둔감해진 자연의 고마움이 사색을 더했다. 촛대봉에 다다르자 바위와 안개, 구상나무와 야생화가 한데 어우러진 풍경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저녁이면 장터목대피소에서 가족이 나눠 먹는 따뜻한 한 끼가 모험의 피로를 녹였다.   마지막 날 아침, 천왕봉을 향한 발걸음 앞에 통천문이 손짓했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는 숨소리에 기대와 설렘이 번갈아 올랐고, 마침내 천왕봉에 서자 지리산의 산세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산이 준 시련과 기쁨이 모두 한순간에 어우러졌고,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에 아득한 시야가 더해졌다. 가족이 함께 걷는 시간은 크지 않은 물질의 유산 대신,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방식, 그리고 위로와 지혜로 이어졌다.   길의 끝에서 비로소 알게 된 소박한 진실—산이 일러 준 인내와 격려, 그리고 함께 걸을 때 비로소 완성되는 여정의 의미였다. KBS2 ‘영상앨범 산’ 1003회 ‘가슴 벅찬 도전의 길–지리산국립공원 종주 2부’는 8월 31일 일요일 아침 6시 55분, 누군가의 삶에도 스며드는 숲의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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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8, 2025 at 8:30 AM
산청·하동 산불 지리산까지 번져…1천573명 대피, 진화율 77% #산청산불 #하동산불 #지리산국립공원 #산불대피 #산불진화율77 #산불영향구역 #산불인명피해 #주택피해 #비예보진화기대 #경남산불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하동을 거쳐 지리산국립공원 일부까지 확산되며,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불길에 산림 당국이 총력 대응에 나섰다. 3월 26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산청·하동 산불의 진화율은 77%로, 오전 80%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산불 현장에는 헬기 18대, 인력 1천909명, 차량 235대가 동원됐다. 그러나 강풍으로 인해 불씨가 곳곳으로 날리는 비화 현상이 이어지며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불은 이날 오후 시천면 구곡산 능선을 넘어 지리산국립공원 일부 구역까지 번졌고, 이에 따라 공원 직원들도 진화 작업에 투입됐다. 산청군은 지리산 인근 지역인 시천면 중산리와 삼장면 내 4개 마을 전 주민에게 대피령을 발령했다. 연합뉴스 일몰 이후 헬기는 철수했으며, 산림 당국은 인력과 차량을 구간별로 배치해 민가로의 확산을 저지하며 밤샘 진화에 나섰다. 지리산 지역은 절벽과 계곡이 많은 험준한 지형으로, 추가 인력 투입에는 신중을 기하고 있다. 현재 산불영향구역은 1천708헥타르에 이르며, 전체 화선은 약 64km, 남은 불길은 14.5km로 추정된다. 이번 산불로 인해 산청군에서는 357가구 503명, 하동군에서는 584가구 1천70명 등 총 941가구 1천573명이 대피했으며, 주택 28동, 공장 2곳, 종교시설 2곳 등 72개소가 피해를 입었다. 또한, 산불 진화 과정에서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4명이 불길에 고립돼 숨졌으며,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연합뉴스 산불이 지리산까지 번지면서 당국은 남동풍의 영향을 주시하고 있으며, 피해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27일 전국적으로 예보된 비가 화재 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상청은 경남지역에 5∼20mm의 강수량을 예보했다.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내일 많지는 않지만 비가 예보된 만큼 화재 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낮 동안 주불진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리산을 넘은 산불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산림 당국은 남은 불길을 잡기 위해 밤새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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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6, 2025 at 11:50 AM
하동 주불 진화 완료…지리산권 잔여 화선에 산림당국 총력 집중 #산청산불 #하동산불 #지리산산불 #산불진화 #치누크헬기 #지리산국립공원 #관음사화재 #산림청 #공중진화대 #산불현장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남 산청 산불이 3월 21일 발생한 지 8일째인 28일, 하동권역에서 발생한 주불이 이날 오전 9시께 진화됐다. 이에 따라 산림당국은 마지막 남은 지리산국립공원 권역의 화선에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하동 옥종면 일대 21km에 걸쳐 형성됐던 주불은 전날 밤과 이날 새벽에 걸쳐 투입된 공중 및 특수 진화대 120여 명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진화됐다. 예보됐던 비는 0.4~2mm의 적은 강수량에 그쳐 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했으나, 진화대원들이 호스로 직접 물을 뿌리고 곡괭이와 갈퀴로 잔불을 제거하면서 불길을 잡았다. 산림당국은 이들을 ‘산불현장의 최정예 점령군’이라 표현했다. 이들의 헌신 덕분에 이날 아침부터 주한미군의 치누크(CH-47) 기종을 포함한 헬기 40여 대가 지리산권역으로 이동해 집중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내 남은 화선은 약 5km로, 길이는 짧지만 지형이 험하고 강풍이 불어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임도가 없어 장비 이동이 어렵고, 낙엽과 산죽이 두껍게 쌓여 있어 진화인력의 이동을 방해하고 있다. 연합뉴스 또한 산죽 뿌리에 불이 옮겨붙을 경우 진화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산림당국은 지상 인력보다는 기동성이 뛰어난 헬기를 중심으로 물과 산불 지연제를 살포하고 있다. 현재 화재는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에서 약 4.5km 떨어진 관음사 인근까지 번졌으며, 산림당국은 관음사 주변에 방화선을 설치한 상태다. 지리산 권역 내 산불 규모는 약 30~40헥타르로 추정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지리산은 하동처럼 인력을 동원해 주불을 잡기 어렵다"며 "헬기 집중 투입으로 이날 중 주불을 진화하는 것이 목표지만, 강풍이 변수여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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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8, 2025 at 7:49 AM
북아메리카 선주민들은 숲에서 식물을 수확할 때 그 식물이 일곱 번째 세대까지 자랐는지 확인했다고 한다. 숲속 모든 동식물종의 생존과 유지를 위한 규칙이었다.

남원시가 지리산에 산악열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계획은 십 년이 넘었다. 건설 구간은 지리산국립공원 9.5km를 포함한 13.22km이다.

작년 말 남원시는 지리산국립공원 밖 1km만 대상으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하는 꼼수를 썼다. 전북지방환경청은 자연훼손을 염려해서 사업을 반려했다.
남원시는 포기하지 않고 사업을 재검토 후 접수하겠다는 입장이다.
남원시 ‘지리산 산악열차’ 사업…환경청 “자연 훼손 우려” 반려
전북 남원시가 추진한 ‘지리산 산악열차’(산악용 친환경 운송시스템) 시범사업이 사실상 중단됐다. 17일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설명을 들어보면 전북지방환경청은 지난해 남원시가 제출한 지리산 산악열차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사업을 재검토해야 한다며 반려했다. 전북환경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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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6, 2025 at 7:00 AM
산청 산불, 지리산국립공원 경계 안까지 번져...진화율 하락세 #산청산불 #지리산국립공원 #구곡산 #산불진화율 #산불확산 #경남산불 #하동산불 #지리산화재
산청 산불, 지리산국립공원 경계 안까지 번져...진화율 하락세 #산청산불 #지리산국립공원 #구곡산 #산불진화율 #산불확산 #경남산불 #하동산불 #지리산화재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상남도 산청에서 시작돼 하동으로 확산한 산불이 지리산국립공원 내부까지 번졌다. 이번 산불은 발생 엿새째인 3월 26일, 지리산에 인접한 구곡산 능선을 넘어 지리산국립공원 경계 안쪽 200m 지점까지 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당국은 이날 현재 화선이 약 300m 수준으로 형성됐다고 밝혔다. 산불의 전체 영향 구역은 약 1천702헥타르(㏊)에 이르며, 화선 전체 64km 중 48km는 진화가 완료됐고, 나머지 16km 구간에서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이날 낮 12시 기준 진화율은 75%로, 오전 6시에 집계된 80%보다 소폭 하락했다. 연합뉴스 경남도는 인근 전북과 전남 등 지방자치단체에 헬기 지원을 요청했으며, 지리산국립공원 소속 직원들도 현장에 투입돼 진화작업을 돕고 있다. 산림당국은 강풍 등 기상 여건이 화재 확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산불은 산청군 시천면 일대에서 시작돼 인접 지역으로 급격히 퍼졌으며, 헬기를 포함한 진화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리산국립공원 내까지 화재가 번진 것은 이번 산불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합뉴스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에 대한 공식 집계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화선이 넓은 지역에 걸쳐 있어 피해 규모는 점차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산림당국은 조속한 진화를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투입 중이며,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번 산불은 광범위한 피해를 남기며 지리산 인근 생태계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당국은 산불이 국립공원 내부까지 번진 만큼, 향후 생태계 복원과 피해 조사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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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6, 2025 at 5:38 AM
산청 산불, 지리산국립공원 안까지 번져…구곡산 능선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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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산불, 지리산국립공원 안까지 번져…구곡산 능선 넘어 | 연합뉴스
(산청=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산청에서 발생해 하동으로 번진 산불이 바람을 타고 지리산국립공원까지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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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6, 2025 at 6:02 AM
[속보] 산청·하동 산불, 지리산국립공원 안으로 확산
송고2025-03-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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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산청·하동 산불, 지리산국립공원 안으로 확산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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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6, 2025 at 4:3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