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만들어 둔 모과청 중 한 병을 따로 빼서 얼마나 익었나 끓여 마셨다. 음.. 아직이군. 내가 성급했다. 그래도 과육을 걸러낸 모과차 색깔이 예쁘다.
지난주에 만들어 둔 모과청 중 한 병을 따로 빼서 얼마나 익었나 끓여 마셨다. 음.. 아직이군. 내가 성급했다. 그래도 과육을 걸러낸 모과차 색깔이 예쁘다.
h21.hani.co.kr/arti/society...
"유가족들은 항철위 구성원의 구조도 봐야한다고 호소한다. 항철위 위원장은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이고, 국토교통부 소속 항공정책실장과 철도국장이 사고조사를 사실상 책임지는 2명의 상임위원을 맡고 있다. 항철위 조사관들은 국토부장관이 임명하는 전문임기제 공무원들이다. 유가족들이 항철위 조사가 국토부로부터 독립적일 수 없다고 의심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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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전자책 10권과 오디오북 5권 무료로 보고 싶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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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1.30 15:18
복지부, 먹거리 기본보장 시범사업 전국 70곳 운영
내달 1일부터···이름·연락처 확인 후 물품 수령 가능
반복 방문자 등 ‘복지 사각지대 찾아내기’ 중점 www.khan.co.kr/article/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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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안 죽음 진상규명, 강제단속 중단 촉구…이주민·정주민도 함께
2025-11-30 22:00:25 m.pressian.com/m/pages/arti...
뚜안 죽음 진상규명, 강제단속 중단 촉구…이주민·정주민도 함께
2025-11-30 22:00:25 m.pressian.com/m/pages/arti...
반납할 책 들고 도서관에 도착해보니 다른 도서관 책이다. 두 곳 모두 집에서 먼 편이라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은 목도리 찾기, 책 반납 모두 허탕쳤다. 기력을 소진하고서 이 밤에 단팥죽이 먹고 싶네. 아...
반납할 책 들고 도서관에 도착해보니 다른 도서관 책이다. 두 곳 모두 집에서 먼 편이라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은 목도리 찾기, 책 반납 모두 허탕쳤다. 기력을 소진하고서 이 밤에 단팥죽이 먹고 싶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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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계엄으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무엇이 달라졌을까. 계엄의 진상규명과 책임추궁 절차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아직 계엄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사람은 없다. 모자는 계엄 이후 빠진 ‘뉴스 중독’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고 했다. 뉴스를 보고 쪽잠을 자다가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다시 일어나 뉴스를 보는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www.khan.co.kr/article/2025...
"하지만 계엄으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무엇이 달라졌을까. 계엄의 진상규명과 책임추궁 절차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아직 계엄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사람은 없다. 모자는 계엄 이후 빠진 ‘뉴스 중독’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고 했다. 뉴스를 보고 쪽잠을 자다가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다시 일어나 뉴스를 보는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h21.hani.co.kr/arti/world/w...
"가자지구 알시파 병원에서 목격한 장면을 잊을 수 없다던 그는, 또 한번 슬픈 일을 겪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가족들이 모여 앉아 차를 마시고 있었다. 그때 헬리콥터가 우리 위를 날았고 총을 쏴대기 시작했다. 우리는 바닥에 엎드렸지만 아버지가 총에 맞았다. 아버지는 그 순간 우리를 향해 외치기 시작했다. ‘움직이지 마. 아무도 움직이지 마.’"
h21.hani.co.kr/arti/world/w...
"가자지구 알시파 병원에서 목격한 장면을 잊을 수 없다던 그는, 또 한번 슬픈 일을 겪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가족들이 모여 앉아 차를 마시고 있었다. 그때 헬리콥터가 우리 위를 날았고 총을 쏴대기 시작했다. 우리는 바닥에 엎드렸지만 아버지가 총에 맞았다. 아버지는 그 순간 우리를 향해 외치기 시작했다. ‘움직이지 마. 아무도 움직이지 마.’"
관련된 주제에 관심이 많다. 사실 이런 일들은 집집마다 다양한 서사로 남아 있다. 이 작은 땅에서 피해 갈 수 있었던 사람이 얼마나 있었을까 싶다. 서로 얼굴 보고 지내던 이들이 함께 살던 공간에서 벌인 비극은 당사자들을 오랫동안 함구하게 만든다. 집단 트라우마는 그런 것이다.
관련된 주제에 관심이 많다. 사실 이런 일들은 집집마다 다양한 서사로 남아 있다. 이 작은 땅에서 피해 갈 수 있었던 사람이 얼마나 있었을까 싶다. 서로 얼굴 보고 지내던 이들이 함께 살던 공간에서 벌인 비극은 당사자들을 오랫동안 함구하게 만든다. 집단 트라우마는 그런 것이다.
걷다 보면 이런 것들, 그러니까 차를 타면 쌩, 하고 지나칠 풍경이 많은데, 인류가 직립보행을 하고 대륙을 건너 이동하며 보았을 모습은 어땠을까 종종 궁금하다. 나는 왠지 호기심 많은 인류가 살아남아 지금까지 퍼졌을 거란 믿음이 있다. 어쨌든 눈 내린 날에도 진부에 들르고 싶다는 얘기.
걷다 보면 이런 것들, 그러니까 차를 타면 쌩, 하고 지나칠 풍경이 많은데, 인류가 직립보행을 하고 대륙을 건너 이동하며 보았을 모습은 어땠을까 종종 궁금하다. 나는 왠지 호기심 많은 인류가 살아남아 지금까지 퍼졌을 거란 믿음이 있다. 어쨌든 눈 내린 날에도 진부에 들르고 싶다는 얘기.
곁을 지켜주고 계시는 할아버지
곁을 지켜주고 계시는 할아버지
"언젠가 고향으로 돌아갈 그날을 기다리면서 쫓겨난 사람들은 매일 집 열쇠를 닦고 있어요."
"언젠가 고향으로 돌아갈 그날을 기다리면서 쫓겨난 사람들은 매일 집 열쇠를 닦고 있어요."
집에 오는 길에 모과를 사 왔다. 썰어서 설탕 녹기를 기다리는데, 실내에 모과향이 확 퍼진다. 좋구나. 과육이 단단한 모과 썰기는 집중을 요구하는 작업이라 이런 날엔 도움이 된다. 모과야, 맛있게 잘 익어라.
집에 오는 길에 모과를 사 왔다. 썰어서 설탕 녹기를 기다리는데, 실내에 모과향이 확 퍼진다. 좋구나. 과육이 단단한 모과 썰기는 집중을 요구하는 작업이라 이런 날엔 도움이 된다. 모과야, 맛있게 잘 익어라.
절기상 소설(小雪)이지만 따뜻했던 날, 반가운 분을 만나서 작은 초등학교 운동장을 한 바퀴 돌고, 얕게 흐르는 강 사이 길게 뻗은 둑길을 걸었다. 비슷한 호흡으로 도란도란 사는 얘기 하며 걷는 즐거움이 있다. 둘이 뒷짐 지고 걸으면서 고라니 우는 소리 같은 실없는 이야기로 깔깔깔, 그런 소소한 것들이 좋다. 지난 주말에 아름다운 길 위에서 멋진 여행을 했다.
절기상 소설(小雪)이지만 따뜻했던 날, 반가운 분을 만나서 작은 초등학교 운동장을 한 바퀴 돌고, 얕게 흐르는 강 사이 길게 뻗은 둑길을 걸었다. 비슷한 호흡으로 도란도란 사는 얘기 하며 걷는 즐거움이 있다. 둘이 뒷짐 지고 걸으면서 고라니 우는 소리 같은 실없는 이야기로 깔깔깔, 그런 소소한 것들이 좋다. 지난 주말에 아름다운 길 위에서 멋진 여행을 했다.
www.khan.co.kr/article/2025...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가자지구에서 해외로 의료 후송이 필요한 환자는 1만5600명에 달하며 이 중 3분의 2가 아동이다. 김 활동가는 “의료 후송을 기다리는 환자들은 주로 전쟁 외상으로 인한 중증 환자나 암 환자”라며 “의학적으로는 치료를 받으면 살 수 있는 환자들”이라고 말했다."
www.khan.co.kr/article/2025...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가자지구에서 해외로 의료 후송이 필요한 환자는 1만5600명에 달하며 이 중 3분의 2가 아동이다. 김 활동가는 “의료 후송을 기다리는 환자들은 주로 전쟁 외상으로 인한 중증 환자나 암 환자”라며 “의학적으로는 치료를 받으면 살 수 있는 환자들”이라고 말했다."
잔잔한 일상 좋구나! 맨날 햇볕 쬐면서 슬렁슬렁 돌아다니면 좋겠다, 고 생각하는데 쥐고 있던 부직포 주머니에서 거미 한 마리 튀어나와 손등까지 타고 올라갔다가 바닥으로 도망갔다. 숙소에서 거미를 데리고 나왔네. 일광욕은 잘 했니ㅎㅎ
잔잔한 일상 좋구나! 맨날 햇볕 쬐면서 슬렁슬렁 돌아다니면 좋겠다, 고 생각하는데 쥐고 있던 부직포 주머니에서 거미 한 마리 튀어나와 손등까지 타고 올라갔다가 바닥으로 도망갔다. 숙소에서 거미를 데리고 나왔네. 일광욕은 잘 했니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