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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고양이 #금월영 (2007.02.17~2026.01.04)의 영원한 묘주.
◇ 슬픔을 해소하려면 쏟아내는 게 좋대서 당분간 거의 슬픈 이야기만 합니다.◇


TRPG와 사극을 매우 좋아하고 게임도 하고 만화도 보는 흔한 동네 잡덕입니다.
#금월영 #마음정리일기
봄이 되면 아파트 베란다나 창가에 비둘기가 둥지를 틀려고 접근한다.
시어머니는 고양이 보면 비둘기들이 근처에 안 온다며 비둘기가 올 때마다 월영이를 번쩍 들고 베란다나 창가 쪽으로 다가갔다.
월영이는 자기가 새를 잡을 수 있다고 늘 믿었기 때문에 비둘기를 흥미로워 했다. 물론 잘 덤비진 않았다.
때때로 아무도 말하지 않아도 월영이는 비둘기들이 보이면 창가로 스윽 다가가서 밖을 내다보곤 했다.

아직 월영이가 없는 봄을 맞이하지 못했다. 아마 비둘기가 다가오면 월영이 생각이 엄청 많이 날 것 같다.
January 30, 2026 at 5:0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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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묘닝

환기하는데 새가 왔다.

*환기중에는 인간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January 30, 2026 at 1:0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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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속보 맞다. 속보 인정.
January 29, 2026 at 3:43 AM
#금월영 #마음정리일기
월영이 발도장 클레이 찍어온 게 어느새 다 말랐다.
클레이가 건조되면서 살짝 갈라져버렸다.
보존을 위해서 위에 바니시 코팅을 해야 할지, 코팅을 하면 그 표면은 월영이가 닿은 곳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바니시를 얹지 말아야 할지...
갈팡질팡하는 동안 마르고 갈라져버리더라고.
January 29, 2026 at 4:3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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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유전자라는 놈은 다이어트가 진행될 때마다 "또 대 기근! 또 강제 수용소의 시기가 왔구나! 살려야 한다!"라고 생각해서 어떻게든 먹으라고 할 테고 요요가 오면 "나 진짜 애썼! 또 사람 하나 구했다! 칭찬해! 감동!!" 이러고 있을 테지...
January 16, 2026 at 12:13 AM
오늘은 기분 전환을 위해 혼자만 만족스럽고 쓸 데는 하나도 없는 데다가 헛돈을 썼다.
하지만 적당히 만족스러워.
January 27, 2026 at 10:39 AM
평범한 오타쿠입니다.
나는 10.5점으로 간신히 일상생활 가능이네😇
January 26, 2026 at 3:0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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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서 하는 거잖아요.’
이 말은 마치 주문처럼 모든 부당함을 정당화한다. 좋아서 한다는 이유로 정당한 대가를 포기해야 한다는 논리. 예술은 직업이 아니라 취미라는 듯, 우리의 시간과 노동을 무가치하게 만드는 이 말은 결국 폭력이다.”
“좋아서 하는 일이잖아”라는 말의 폭력성
[제15회 비정규 노동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윤희웅 | 비정규직 연극인·극단 유혹 단원 연습실이라는 이름의 작업장 연습실 문을 열 때마다 나는 그곳이 노동의 현장이라는 사실을 상기한다. 겨울이면 입김이 새어 나오고, 여름이면 땀으로 등이 흥건히 젖는 곳. 이곳에서 우리
www.hani.co.kr
January 26, 2026 at 2: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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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탈세 논란"

이 말이 좀 신기하다.

2만원도 아니고 (이 정도 세금 미납하면 국세청이 알아서 "국민아, 너 세금 내라." 이럼.) 20만원도 아니고, 뭔 200억원 이러고 있는데.

이게 '논란'이란 말로 표현될 그런 규모인가.

그냥 "차은우 200억 사회 인프라 도둑질" 이거 아님?
January 26, 2026 at 11:4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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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아 세금 좀 내 어차피 내도 부자잖아
January 26, 2026 at 10:4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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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피냐타해야되는거, 자본주의 체제 안에서 타협해서 세금 정도로 봐준거잖아...
January 26, 2026 at 10:4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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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종교가 정치권에 자꾸 돈을 무기로 개입하려 드는 문제도 문제고 그 돈이 어디서 나왔겠다는 것이 또 사회적 문제임. 그 헌금을 갖다 바치는 사람, 그 가정... 무사하겠냐고.
January 26, 2026 at 4:2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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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에 이 영상 올라온 거 보고 미치고 팔짝 뛸 것 같았다. 왜 사람이 이렇게까지 해서 문제를 드러내야 하고 증명해야 하나.
선생님이랑 사람들은 이날 아침부터 지금까지 본관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그럼..
(영상은 허락 받고 퍼왔다. 나도 알려야 될 것 같아서 ㅠㅠ)
January 25, 2026 at 12:13 PM
#금월영 #마음정리일기

슬픔을 이겨내려 하지 말고, 아이를 지우려고도 하지 말자.
평생 간직해야 할 대상이고 추억인데 왜 지우느냐?

오래 그리워하고 슬퍼해도 괜찮다.
그러려면 우리가 건강해야 더 오래 기억하고 그리워할 수 있다.

더 잘 그리워하기 위해서는
그저 슬퍼하기만 하지 말고.
맛있는 것도 먹고 슬퍼하고,
운동도 하고 슬퍼하고,
여행도 다니면서 또 슬퍼하자.
January 26, 2026 at 6:11 AM
#금월영 #마음정리일기
컴퓨터를 둔 책상 밑을 청소 하다가 구석에서 작은 나사를 두 개 찾았다.

월영이는 쥐돌이 같은 장난감은 별로 안 좋아하면서 저런 나사를 계속 깨물어서 날 걱정시켰다.
삼키거나 해서 문제가 생기는 것도 걱정이고... 이가 깨지거나 입안에 상처 나는 것도 걱정이고...
종종 못 갖고 놀게 하는 장난감(인간기준 x, 고양이 기준o)을 구석에 숨겨두곤 했다.

이 나사는 그냥 어디서 빠진 걸까... 다음에 가지고 놀려고 금월영이 잘 숨겨둔 걸까...
일단은... 다음에 치울까...?
January 26, 2026 at 2:5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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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들만 유리지갑이라고 옛날엔 뉴스라도 간간히 나왔는데 요즘은 언론이 아주 입을 꾹 닫고 있음
차ㅇ우에 대한 질타와 별개로, 애초에 소득세에 비해 법인세가 너무 낮지 않나 생각해볼 필요가 있음..
January 24, 2026 at 11:13 AM
#금월영 #마음정리일기

오늘 새벽... 다른 꿈을 꾸고 있었는데, 꿈 내용이 진행되면서 의자에 앉아있을 때 등 뒤에서 작은 무게감이 꾹 실리면서 티셔츠를 뿌악 뿌악 뜯었다.
작은 발톱에 천이 걸리는 감각이 느껴졌다.

앗 금월영이다. 하는 깨달음이 확 들었고,
그 순간 이게 꿈이구나 하는 생각이 확 들면서 깨버렸다.
꿈인 줄 모를 순 없었을까.
돌아보고 확인하고 한번 안아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January 25, 2026 at 12:5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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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팔 대신 반소매 의식적으로 쓰는 분위기였던 거 같았다가 모두가 다시 반팔 쓰고 있어서 내가 이상한 건가 싶기도 했었지... 하의가 반바지라면 상의도 반소매가 맞지
January 24, 2026 at 12:00 PM
뇌를 빼놓는 뭔가를 하지 않으면 전혀 괜찮아지지 않는군...
아직 한달도 안 되었으니 당연한 걸수도 있겠지만, 뭔가 지금 기분으론 괜찮아질 것 같지가 않아.
January 24, 2026 at 11:34 AM
#금월영 #마음정리일기
오늘은 시댁 친척 모임이라 집을 비웠다가 돌아왔다.

명절이나 친척 모임으로 자주 왔다갔다 하던 길...
돌아오는 길엔 항상 시어머니와 남편과 함께
"금월영 잘 있으려나..."
"아- 고양이 또 사람 없다고 여기저기 응가 싸놨을 거 아냐."
"싸기라도 했으면 그래도 다행이지."
이런 대화를 거의 항상 그 길에서 했었다.

집이 어지럽혀지지도 않았고, 소파 위에도 아무도 없고...
너무 마음이 허하다.
January 24, 2026 at 11:0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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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당한 것도 억울한데 타지까지 끌려가서 죽어서 유해가 이제서야 발견되는 게 맞냐고
youtu.be/m6c-_HLTNHI?...
경북 광산에서 나온 '제주도민' 유해‥"마구 끌어다 학살했다" (2026.01.23/뉴스데스크/MBC)
YouTube video by MBCNEWS
youtu.be
January 24, 2026 at 8:1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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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0마리의 아버지가 무분별한 TRPG에 포획당하고 무자비하게 살해당합니다
아버지, 더 이상 당신의 곁에 존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TRPG, 이래도 계속 하시겠습니까?
January 24, 2026 at 4:3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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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는 이거 일 년쯤 전에 어디 과학잡지에선가 이미 읽었던 것 같은데 이만큼 시간이 지나면 기사로 풀리는군요.

거기서 일본인 뇌과학자가 이 입면을 시시오도시(鹿威し)로 표현하는 게 재미있었어요. 일본 전통정원에서 대나무 통을 시소처럼 설치해놓고 물이 차면 퉁 하고 떨어져서 물이 비워지는 시스템 말입니다. 그것처럼 수면 욕구가 조금씩 조금씩 차올라서 임계점이 되면 툭 하고 잠에 떨어진다고요. 그 설명이 굉장히 직관적인 느낌~
January 24, 2026 at 6:58 AM
#금월영 #마음정리일기

월영이 루세떼로 목걸이와 피어싱을 만들기로 해서 디자인 시안을 3D로 만들어서 사진을 보내주셨다. 이런 거까지 만들어주시느라 더 힘들겠다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기다리는 시간을 조금은 줄이는 느낌도 있고 해서 좋은 것 같다.
세심하게 신경써주시는 느낌...
지금도 살짝 울컥하고... 받고 나면 또 좀 울게 되겠지만, 그래도 한 조각이라도 함께 품고 다닐 수 있게 된다는 게 위안이 될 것 같다.
January 23, 2026 at 9:3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