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S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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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이 추함과 악함을 모두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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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농민, 노동자부터 군인과 경찰까지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민주 공화국 시민의 의무와 권리, 힘을 자각하고 이를 실천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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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피아노 소나타 3번을 연주한 구와하라 시오리씨의 3차 경연 연주 영상.

잘 모르지만, 이 분은 또박또박 힘 있게 연주하는 것 같다. 내 취향은 ‘또박또박’.

youtu.be/SAxhlpi-F8Y
SHIORI KUWAHARA – third round (19th Chopin Competition, Warsaw)
YouTube video by Chopin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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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콩쿠르 3차 경연, 이혁씨의 연주 영상을 봤다.

한 곡 끝내고 손수건으로 땀을 닦을 때 긴장해 손이 떨리는 것처럼 보여서 안쓰러웠다. 그래도 연주에 들어가면 완전히 몰입하는 듯. 이런 게 음악의 힘이겠지.

문외한으로서는 마주르카 같은 짧은 작품에서는 연주자의 예술성이고 뭐고 잘 모르겠고… ㅎ

마지막 피아노 소나타 3번 연주는 ‘음악 참 좋다’고 느끼며 들었다.

youtu.be/hX6Quw2vAlU
HYUK LEE – third round (19th Chopin Competition, Warsaw)
YouTube video by Chopin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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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번역자에 대한 정보가 없는 책에 대한 불신이 충분히 이해되지만…

#난_번역자_소개에_이것저것_덧붙이는_게_점점_구차스럽다_이젠_기존_번역서_몇개_간략히_알리고_마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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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사람 갈아 넣기’의 정수는 가사 노동이다. 세탁기, 청소기, 식기세척기 등의 도움을 빼면 온통 손으로 해야 하는 일이다.

불 위의 환풍기에 덕지덕지 붙은 기름 덩어리, 음식 쓰레기, 세면기의 물때… 변기는 또 왜 그리 자주 더러워지는지…

그런데 가사 노동은 가치도 인정받지 못한다. 게다가 가사 노동의 기술을 기계 등에 넣어 팔면서 가사 노동자에게 추가적인 책임(기계 사용법 학습, 강박적 위생 관리 의무)을 떠넘기는 기계화 흐름은 날로 강화된다.

어슐라 휴즈, 싸이버타리아트(한국어 번역본 2004년 발행)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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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손과 발, 머리까지 모두 써서 온힘을 기울여 제 때 끝내야 하는 일이 여전히 많다.

쉬운 예로, 손님 몰려드는 가게의 물건 가격 계산, 몇백만 대의 아이폰을 날짜에 맞춰 전세계 소비자 손에 쥐어주는 일 등을 상상해보면 된다.

사람 갈아 넣지 않고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다. (아이폰 제조, 수송 트럭과 항공기 확보, 택배까지 뭐 하나도 어긋나면 안된다.)

여전히 세계는 ‘한정된 시간에 사람을 갈아 넣어야’ 유지된다.

문제는 갈아 넣은 뒤의 보상과 휴식 제공이다.

‘사람 갈아 넣는다’ 대신 ‘노동 착취’로 표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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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갈아 넣는다’는 말을 한국 상황 비판에 너무 상투적으로 써서, 의도는 이해하더라도 과잉이라는 느낌이 들지만,

나는 기본적으로 ‘사람 갈아 넣는다’는 묘사에 거부감이 있다.

1) 문명은 사람들의 피나는 노력 없이 이룩하지 못했고, 유지하지도 못한다.
- 기계화가 불가능하거나 실용성이 없는 일이 여전히 많다. 표준화하기 어려운 작업용 기계는 사람이 엄청난 노력을 들여 만들고 유지한다.

2) 저런 묘사는 사람의 노동에 대한 부정적 느낌을 준다. 이는 기계, 로봇, 인공지능을 이용한 노동 대체 합리화의 토양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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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쓰지 않을 물건에 오픈에이아이 제품들 추가. (음란 대화 허용이라니… ㅋㅋㅋ)

(무슨 뜻인지 모르겠는 외국어 문장의 뜻을 파악하는 노력을 덜어보려고 기계 번역을 참고하는 일이 있지만, 챗지피티는 번역도 믿음이 가지 않더라. 그 외에는 인공지능 챗봇 쓸 필요가 없는 단순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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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의도적이고 성실한 자료 검토도 없는 대선후보 유죄 판결에 대한 답변 요구를 폭도들의 법원 난입과 같은 수준으로 논하는 걸 보니

한국의 고위직 판사들이 미친 것들임이 틀림없다.

사법부 치욕의 날은, 대법원이 이재명 재판 유죄 파기 환송을 한 날이자, 이 논란에 대해 전국법관대표회의가 결론도 내지 못한 날이다.

대법관들이 엄정한 중립을 지킬 수도, 이념이나 편향을 배제할 수도 없는 ‘보통 사람’인 건 익히 알지만,

그들은 편향 배제 노력은커녕 유무죄 판단을 최대한 성실하게 한다는 직업윤리조차 저버려 한국 법원을 파괴했다.
laystall.bsky.social
“온 인생을 바쳐 법관을 한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10월13일 ‘사법부치욕의날’이나 ‘대한민국이무너진날’로 기억해야"
"공개적으로 법관을,그것도 대법원장을 국회에,증언대에 세우려고 하는상황이 어떻게일어날수있나.더이상 대한민국은 헌법을 갖고있는 상태가 아닌것같다”(부장판사)
www.lawtimes.co.kr/news/212238

『대법원장 등 법관을 공개적으로 국회증언대에 세우는 건 헌법 상 상상도 할수없다』고 비장비감하게 개소리를 씨부리는데 헌법 안 그렇다고 당조짐질 해주지 않으면 이 오만한 엘리트들은 더욱 위험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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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coondaxter.bsky.social
참 몇 번을 읽어도 이해하기 힘든 뉴스다.

이미 신변이 구속되어있는데, 그 사람을 불러내기 위해 체포영장을 받았다. 그런데 그 영장을 집행하기 전에 임의출석 의사를 표명해서 나왔다...

기괴하고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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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kyun.kim
"인용"은 원글에 댓글을 달아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의 의도가 왜곡되지 않게 "원글을 문맥으로" 새 글타래를 만드는.. 더 나이스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인용된걸 원글 저자가 알 수 있고 컨트롤 할 수도 있음)

인용을 해악으로 여기는 문화가 생긴게, 무례하게 인용으로 불링을 하는 빌런들의 행동이 기본값이 된 되게 슬픈 현실 같다.
torsean.bsky.social
명령 스크립트를 이용해서 설치하는 게 다 이상한 건 아닌데요…

아무튼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드는 소프트웨어는 검색부터 해보는 게 안전한 것 같습니다. 맥은 한국어 정보가 많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영어로 검색해야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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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오에스에 자체 보안 프로그램이 조용히 돌아가고 있구요, 맥용 보안 프로그램 중에 좋은 평가를 받는 건 별로 없는 걸로 압니다. ㅠ

저는 앱스토어 + 개발자 인증 받은 프로그램 + 흔히 믿을 만하다고 알려진 유명 프로그램으로 큰 불편 없이 쓰고 있습니다. 맥 사용자 모임 게시판의 평가도 가끔 참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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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meyrabbit.bsky.social
원래 어느 직장이든 허니문은 3개월이다. 내란 후 당선된 대통령조차 그러하네… 국회에서 하는 것도 여전히 내란이 없었던 것처럼 정쟁으로 묘사하고, 사법부와도 입법부와의 대립으로 묘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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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rlockpress.bsky.social
“농민들의 평균 나이가 69세예요. 농민들은 늙어가고 점점 더 많은 농지는 부재지주에게 넘어가는 상황이 필연적입니다. 결국 한국에서 농업이 아예 사라질 수도 있는 겁니다. 식량위기가 가속화돼가는 것을 지켜 보고만 있는 꼴 같습니다.”(홍안나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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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언제든지 이 땅은 개발될 수 있다’, ‘내 자산을 엄청나게 튀겨줄 수 있다’ 이런 기대심리가 큰 지역이잖아요. 곧 개발돼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팔아먹을 수가 없다는 거죠. 대표적인 사례가 윤석열 장모 최은순 일가의 경기도 양평 농지죠.”(홍안나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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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도 짓지 않는 지주들이 땅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언젠가 내 땅에 골프장이 들어서거나 고속도로가 뚫릴 수 있다는 ‘개발’ 기대심리.

때문에 실제로 농사를 짓는 친환경 임차농들은 하루아침에 땅을 빼앗기기도 한다. ‘대박신화’가 친환경 꿈마저 빼앗아버렸다.

★ 여러분의 '공유'가 셜록에게 가장 큰 힘이 됩니다.

www.neosherlock.com/archives/36112

#진실탐사그룹셜록 #셜록 #친환경 #유기농 #농지 #투기
"혹시 개발될지 몰라서..." 친환경 뿌리내릴 땅 없다 | 셜록
가을비가 하늘을 집어삼킬 듯 쏟아 내린 지난달 17일. 기자는 경기 안성시를 찾았다. 친환경 농업인 양철훈 씨(가명, 50대)의 1톤 트럭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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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라인에 글쓰는 이야기가 보이니 글쓰기의 마무리를 장식해줄 편집자의 친구 사이트를 추천드립니다. lkph.github.io/editorfriend/
실제 출판사 편집자 분께서 만드신 곳으로 (출판사 이김) 도서에 자주 나오는 기호 복사 및 설명, 글자수 계산, 맞춤법 검사를 할 수 있어요 (그외 출판진흥원 / 도서주별베스트 / ISBN / 북에디터 사이트가 링크되어있음)
편집자의 친구, 편친
lkph.github.io
torsean.bsky.social
캄보디아 가는 젊은이들도 그렇고, 빚내서 가상자산 투기했다가 자산 가격 폭락에 따른 담보 부족으로 사둔 가상자산 강제로 털리고 빈털털이된 젊은이들도 그렇고…

한국 사회(의 기성세대)는 젊은이들을 한탕주의에 오염시킨 책임을 져야 한다. 특히 주범들을 철저히 응징하는 조처를 내놔야 한다!

사람들을 사지로 내몬 놈들은 오늘도 잘먹고 잘살고 있겠지 싶으니, 분노가 치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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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정부도, 겁없이 큰 돈 벌겠다고 가는 사람들도 답답하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은, 이제는 많은 사람이 조심해서 피해를 안 보겠다 싶은 점. (그렇지도 않으려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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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거 하나 바로잡지를 못하니, 애플?
torsean.bsky.social
아이오에스의 파일앱에서 삼바 파일 쓰기 활성화가 안되는 오류 때문에 시간 낭비했다. 열심히 검색해서 smb.conf까지 고쳤는데도 여전히 읽기 전용 모드로 나온다.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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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soonisnow.bsky.social
조지아가 아니라 미국이라고 해라..국가 이름을 써야지 왜 미국만 꼭 저렇게 쓰는지 의문임😑
liolseeds.bsky.social
해외는 둘째치고 세월호랑 이태원때도 정부가 없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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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elofreversal.bsky.social
"14일 대법원 윤리감사관이 작성한 ‘청원 회신’ 공문을 보면, 대법원은 제주지방법원 형사합의부 재판장인 오창훈 부장판사와 관련한 징계 청원에 대해 “담당 법관의 공판기일에서 한 발언 등을 면밀하게 조사했다”며 “그 결과 해당 법관에게 징계 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개자식들 봐라?? 국회는 오창훈 부장판사를 즉각 탄핵하고 고발하라!
변호사에 회식비 스폰 요구 제주 판사…대법원 “징계 대상 아냐”
대법원이 농민과 비정규직 노동자를 무리하게 법정구속하고, 변호사에게 회식비 스폰(후원)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는 제주 지역 판사에 대해 “징계 대상이 아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판사는 최근 근무시간에 술을 마신 뒤 노래방에 가 법원장으로부터 구두 경고를 받기도 했지
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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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의 영향이 반영된 만년의 작품이라는데, 힘 있는 2악장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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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fp.com
'I know it's immoral': Child workers still common in Pakistan.

One in four households in Pakistan, a country of 255 million people, employs a child as a domestic worker, mostly girls aged 10 to 14, according to a 2022 report by the International Labor Organization
u.afp.com/Smj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