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꽃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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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գՑ.ճ°Բ͠ ۰۪۫.۪۫۰۰۪۪۫۫͠۰@sleeher 그 사람
평소 단발이었던 분이 숏컷을 했길래 헤어컷 했냐고 물었는데 그때부터 자기 너무 속상하다며 미용실 가서 사진도 보여주고 턱선에 맞춰 트림만 해달라고 했는데 이렇게 잘랐다며.. 중간에 스탑을 몇번을 외쳤는지 모른다고.. 나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어떤 상황인지 너무 잘 안다.
December 18, 2025 at 2:38 PM
올해 애동지라니 팥죽은 이번주에.. 그냥 이번주에 먹을 이유가 필요했음.
December 17, 2025 at 9:23 PM
짝은 다니던 의사샘 은퇴해서 연결된 다른샘 맘에 안든다고 새로 찾아 일년 기다려 정기검진. 꼭 다음번 정기검진 예약하라고 했더니 검진 끝나고 출근하면서 전화해서는 내년 12월까지 예약 꽉차서 겨우 예약했다며 어떻게 알았냐고. 내가 예약 안해두면 아예 정기검진을 안하니 여태 내가 해서 앎.
December 17, 2025 at 4:03 PM
Reposted by 옥수수꽃파랑
자기 자신이 착하고 정의롭기만 하지 않듯 연예인도 마찬가지고 그보다 앞서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다른 누군가는 그냥 단순히 싫어할 수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싫어하고 폭력적으로 대응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아이유 씨가 기부를 많이 하고 선행을 많이 했더라도 노골적인 장애혐오가 담긴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소수자의 언어를 빼앗으려 든 것도 사실이며 이런 사실들은 충분히 한 인간 안에서 양립할 수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여러 가지 면에서 멋진 아티스트라고 해도 프라이빗제트 운행으로 엄청난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사람인 것처럼.
December 14, 2025 at 12:38 PM
리) 나도 궁금해서 내가 졸업한 초등학교 찾아보니 501명. 나 때는 한 학년에 3반 있었고 전교생 천명 정도였는데 반으로 줄음.
December 12, 2025 at 2:12 PM
Reposted by 옥수수꽃파랑
궁금해져서 내가 졸업한 초등학교 현 재학생 수를 찾아봤더니 전교생 100명... 단순 계산으로 한 학년 20명이 안 되는 거다... 내가 다닐 때는 학생이 너무 많아서 오전반 오후반 나눠서 다녀야 했는데 ㅠㅠㅠ 이런 사실을 물론 알고는 있었지만 충격적으로 실감하게 되네...
출신 초등학교의 현재 재학생 수를 알아보고 놀라십시오 … 처럼 기혼자 여러분 결혼식 하신 예식장 안부 살펴보시고 놀라셔도 …
December 12, 2025 at 7:37 AM
체감온도 22°F인 날씨에 수영장 물은 차고 뭔 일한다고 문 열어놔서 바깥 바람 슝슝 들어옴. 한겨울에 야외수영장 체험. 샤워도 찬물만 나옴. 다행히 컨디션 좋은날이라 개운했음. 안좋은 날이었으면 병남.새벽에 오는 사람들 다들 고인물이라 눈만 마주치면 찬물 얘기하며 웃음. 짜증내는 사람이 없음.
December 11, 2025 at 2:34 PM
좋아하는 향으로 핸드크림을 샀는데 못쓰겠다. 뭐 먹을때마다 향이 섞여서 이상함. 코에서 제일 먼 발에다 발라야 할 거 같음.
December 9, 2025 at 10:12 PM
Reposted by 옥수수꽃파랑
곰순이 덕분에 나도 다람쥐 찾는 실력이 매일 늘고 있다. 오늘은 평소 보기 드문 산신령 다람쥐도 만남ㅎㅎ
December 8, 2025 at 4:33 PM
오늘 점심 약속 있어 나갔는데 너무 추웠음. 찾아보니 Feels Like 21°
December 8, 2025 at 8:57 PM
믿을 수가 없다. 이제 12월 시작인데..
December 8, 2025 at 8:36 PM
Reposted by 옥수수꽃파랑
해질녘. 귀가.
December 8, 2025 at 9:05 AM
짝이 보낸 카톡. 어이가 없어서 웃는다.
December 8, 2025 at 3:10 PM
Reposted by 옥수수꽃파랑
소년범의 소년시절 범죄가 알려져서는 안 된다는 말은 맞다.

그러나 이미 알려졌을 때, 그리고 그 비행이 사회통념상 용납되기 어려운 강력범죄일 때, 법의 용서나 계도와 별개로 사회일반이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최소한 “대중의 인기와 인정을 수입의 근원으로 하는 일“을 하지 말라는 것이 부당한 요구라고 생각되지도 않는다.아무 일도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배우로서 보기 싫다는 거잖아.

알려져서는 안 되는 일이 알려졌으니 그 경위를 밝혀야 함/소년비행의 내용이 알려져서는 안 됨 O

소년비행 전력이 대중문화 종사와 무관해야 함 X
December 7, 2025 at 4:27 AM
Reposted by 옥수수꽃파랑
어느 해인가 1월에 태국 수완나품 공항에 줄서 있는데 한국이 지독한 한파였던 때였음. 뒤를 돌아보니 한국에 놀러가시는 태국분들이 일생 처음 겨울 옷을 꺼내 입어 보며 기뻐하고 계셨는데 고작 니트 코트 같은 옷들이었음. '여러분 그런 옷으로 인천공항에 내리시면 죽소...' 같은 생각밖에 안 듦.
December 5, 2025 at 11:05 PM
밤사이 눈이 왔고 지금도 오는중. 와중에 MCPS 딜레이 없다는 발표. 오늘 하루종일 영하의 날씨라 전부 얼어서 미끄러울텐데..
애들 학교 다닐때 이런 날은 엄청 긴장해서 운전했던 기억이 남. 이제는 애들이 운전해서 출근하니 날씨가 안좋으면 그것도 신경 쓰임.
December 5, 2025 at 2:43 PM
Reposted by 옥수수꽃파랑
겨울의 그림자는 파랗다
December 4, 2025 at 2:52 PM
요즘 짝이 일주일에 두번은 나랑 같이 수영을 한다. 코로나 전에는 매일 수영 하던 사람이 코로나 이후에는 집에서 자전거 타기만 하더니 50미터에 한번씩 쉬면서 힘들다고 당황. 몇주 하더니 이제 20분 정도는 쉬지않고 한다.
December 4, 2025 at 3:22 PM
수영하고 나오다 주차장에서 반가운 사람을 만남. 원래 점심때쯤 오는 분인데 오늘 자기 남편 병원 가야 해서 일찍 왔단다. 바이킹신드롬 때문에 시술하는데 북유럽 남자들한테 흔한 증상이라고.
December 4, 2025 at 3:09 PM
밤 부터 비가 계속 오는 중. 프리징레인 온다고 난리였는데 다행히 그냥 비. 춥고 비오는 날.
December 2, 2025 at 3:43 PM
Reposted by 옥수수꽃파랑
올해 같이 일한 편집자 님이 예쁜 카드 보내주셨다. 답장 써야지.
December 2, 2025 at 10:35 AM
오늘 수영장 물이 엄청 차가웠음. 보통은 그래도 수영하다 보면 적응이 되는데 오늘은 너무 차가워서 적응이 안되는.. 데스크에 물어보니 자기네도 언제 고쳐질지 모른다고. 늘 그렇듯 부품 오더하고 기다리고 그러느라 한참 걸릴듯.
December 1, 2025 at 4:00 PM
가족 모두 모인김에 같이 보러감. 정말 좋은 전시였음. 내년 2월 1일 까지라니 한번 더 보러 갈 생각.
Korean Treasures: Collected, Cherished, Shared 이건희 컬렉션/ Arthur M. Sackler Gallery
November 30, 2025 at 2:31 PM
블랙프라이데이에 무조건 집에 있겠다고 했는데 애들이 나가자고 해서 나감. 길 막히고 주차 어렵고 사람 너무 많았음. 니들끼리 다녀와라 했는데 같이 가야한다고.. 애들 사춘기때 왜 식구들 다같이 다녀야 하냐고 투덜거렸던게 생각남. 이제 반대로 우리가 그러고 있음.
November 29, 2025 at 1:17 PM
수영 끝나고 옷 갈아입는데 누가 자기 어디어디서 일했다고 큰소리로 말하면서 프랜시스 콜린스 아냐고 했는데 다들 누군지 모르는.. 지금 찾아보니 유명한 사람이긴 함.
November 26, 2025 at 3:05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