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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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bandobyul.bsky.social
대중음악의견가
민주공화국에서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담론은 그 자체로는 새롭지 않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은 노인, 성소수자, 여성, 이주노동자, 장애인, 청소년 등 그동안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았던 정체성의 당사자들과 만나 작품의 소재와 메시지를 확장하면서 굳어버린 민주주의의 감각과 인식을 흔들고 있다. 그중 특히 주목받는 정체성과 가치는 페미니즘을 비롯한 성 정체성과 성평등 영역이 아닐까.

webzine.kotpa.org/vol25_black?...
webzine.kotpa.org
December 10, 2025 at 1:41 AM
2025년 12월 둘째주 추천음악

1. 진솔 <치사량(Help Me) (Feat. 신온유 of Shin In Ryu)>
2. 박문치
3. 어바웃 <난 그 모든 걸 네게 줄 수 있어>
4. 푸른선 <해빙>
5. 푸른선 <너의 방>
6. 전유동 <진주공>
7. 이글루베이 <화정(花亭)>
8. 사뮈 <고백>
9. 윤영로 <늘>
10. 윤영로 <무엇을 찾아 Ⅱ>

soundok.koivis.com/bandobyul/2169

#추천음악 #음악추천
December 9, 2025 at 10:04 PM
Reposted by 별이
한국여성의전화가 지난 10년간(2015~2024년) 언론에 보도된 사건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친밀한 관계의 남성 파트너에 의해 살해되거나 살해될 위험에 처한 여성은 최소 2,748명이다. 주변인의 피해까지 포함하면 그 수는 최소 3,388명에 이른다. 심각한 건, 피해자들이 경찰에 신고하거나 보호조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살해되는 비극이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금의 제도만으로는 피해를 예방하고 보호하는데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걸 드러낸다.
m.ildaro.com/10338?fbclid...
[일다] ‘데이트폭력으로 인한 여성살해’ 소식 멈추게 하려면
한국여성의전화가 지난 10년간(2015~2024년) 언론에 보도된 사건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친밀한 관계의 남성 파트너에 의해 살해되거나 살해될 위험에 처한 여성은 최소 2,748명이다. 주변인의 피해까지 포함하면 그 수는 최소 3,388명에 이른다. 심각한 건, 피해자들이 경찰에 신고하거나 보호조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살해되는 비극이 계속되고 있다는...
m.ildaro.com
December 9, 2025 at 9:38 AM
조진웅 사건을 보면서 떠오른 질문 몇가지

1. 대중 혹은 한국사회에 가득한, 폭로와 복수를 통한 정의 실현의 열망은 이대로 좋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가.

2. 디스패치 같은 매체에 어떠한 비판이나 제재도 불필요한가.
December 7, 2025 at 12:07 PM
황우석 사태, 이제는 까맣게 잊어버린 옛 일이 되어버렸지만, 20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찬찬히 들여다볼 이유가 충분합니다. 길지 않아요. 잠깐만 시간 내서 읽어보시길.

www.hankookilbo.com/Collect/10257

#황우석
한국일보 : 포커스 취재 > 황우석 백서
왜 우리는 선동에 무력한가
www.hankookilbo.com
December 7, 2025 at 1:23 AM
늘 한 해를 마무리 하는 과정 중 하나는 올 한 해 고마웠던 이들과 가까워진 이들과 멀어진 이들을 헤아려보는 일이다. 언제나 그러했듯 누군가와 우연히 가까워졌고 필연적으로 멀어졌으며, 뜻밖에 고마웠거나 서운했던 이들로 인해 마음이 자주 파도를 타며 한 해를 보냈다.

어떤 인연과 관계도 미리 예상하지 못했다. 최선을 다해도 잘 안되는 관계가 있고, 그냥 나답게 말하고 행동했거나 무심하게 대했을 뿐인데 응원을 받거나 소원해진 관계들이 있다. 물론 내가 잘못해서 멀어진 이들이 왜 없을까.
December 5, 2025 at 9:59 PM
아름다운 영상과 전성기 때의 장국영을 떠올리게 하는 주연 요시자와 료의 빼어난 미모. 그가 “내겐 너를 지켜줄 피가 없어. 할 수만 있다면 네 피를 컵에 담아 벌컥벌컥 들이키고 싶어"라고 말하는 순간의 소름끼치는 연기력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작품이다. 3시간이라는 긴 상영 시간이 전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는 이상일 감독의 연출도 훌륭하다. 가부키의 미학을 보여주는 마지막 공연 장면을 보면 그 아름다움에 압도당할 수밖에 없다.

#국보
December 5, 2025 at 12:58 AM
솔직히 실망스러웠고 화가 났으며 동의할 수 없는 방식이었으나, 같은 생각을 하고도 그 곳에서 추위에 떨며 애를 쓴 이들이 많아 뭐라 말하기 어려웠다. ‘관제데모’라는 비판에 동조하지 않은 이유도 그 때문이었다. 그곳에 모인 이들이 모두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진 않으니 그들의 차이와 진심을 폄하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권력과 긴장관계를 만들지 않고, 일선 활동가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는 운동방식은 지속되기 어렵고, 운동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December 4, 2025 at 9:17 AM
<눈치 없는 평론가>를 읽고 "끼리끼리 문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어 가고 있는 요즘 같은 세태에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라는 후기를 남겨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작가는 후기와 관심으로 살아가거든요. 누군가 어디선가 계속 읽어주세요.

blog.naver.com/gaearm/22409...

#눈치없는평론가
비포 미드나잇 :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
December 4, 2025 at 12:32 AM
지난 겨울부터 지금까지 광장에서 울려퍼지는 노래, 그리고 광장에서 함께 들은 수많은 이야기를 되짚어 보려 해요. 어떤 노래는 삶을 지키고, 우리는 내일을 바꾸죠. 꼭 오세요.

🔸 일시: 2025. 12. 9. (화) 19시 30분
🔸 장소: 밝은책방
🔸 인원 : 20명 내외
🔸 참가비: 무료(노쇼방지 보증금10,000원)
🔸 신청: 프로필 링크 www.instagram.com/brightbooks_...
December 3, 2025 at 8:14 AM
12월 13일 토요일 통영에서는 2025 통영 사운즈 쇼케이스가 열린다. 통영, 부산, 영덕, 대구에 사는 지역 음악인들이 함께 공연하는 소중한 무대다. 지역에서 이런 행사를 만들고 이어가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안다. 시간 되는 분은 꼭 함께 듣고 즐기고 응원해주시기를.

www.instagram.com/t_soundsshow...

#2025통영사운즈쇼케이스 #숨
December 3, 2025 at 5:44 AM
Reposted by 별이
이쯤에서 다시 보는
December 3, 2025 at 1:24 AM
[알림] 민중의소리에 연재 중인 '서정민갑의 수요뮤직'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2025년 12월~2026년 2월까지 쉽니다. 2015년 1월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달려왔는데, 세상에 쉬운 일이 없네요. 우리 3월에 다시 만나요.

+제 글을 읽고 싶으시면 뉴스레터를 구독해주시거나 원고를 청탁해주시길.
December 3, 2025 at 2:15 AM
그날 끝내 국회에 들어오지 않은 추경호가 내란 수괴와 한패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나. 그런 자를 구속하지 않은 법원을 계속 존중해야 하나.
December 3, 2025 at 1:40 AM
올 한 해 계속 좋은 책을 읽어온 페미니즘 공부모임은 12월에도 모임을 이어갑니다. 1년 전 내란에 맞서 싸웠던 마음을 기억하며 공부합니다. 평등과 연대의 기세로 함께 공부하실 분 오세요. 문의&참석 환영!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온라인모임
-<아르고호의 선원들>

#아르고호의선원들 #페미니즘
December 2, 2025 at 1:15 AM
드래곤 레이디는 울지 않는다
Dragon Ladies Don’t Weep
마거릿 렝 탄 Margaret Leng 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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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레이디는울지않는다 #spaf
December 1, 2025 at 3:55 AM
메들린 플린, 팀 험프리, 김조호, 임현진, 조은희
위트니스 스탠드 서울: 소리의 기념비
Witness Stand Seoul - Sonic Mon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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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니스스탠드서울 #소리의기념비 #spaf
December 1, 2025 at 3:40 AM
100개의 키보드
100 Keyboards
아수나 AS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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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의키보드 #ASUNA #spaf
Redirec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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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 2025 at 3:35 AM
가족의 죽음과 섬의 삶과 개미들의 이야기까지 담아낸 이야기는 많은데, 좀처럼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던 작품. 전문가들은 어떻게 보았는지 궁금해진 작품.

#참외가데굴데굴굴러가면
December 1, 2025 at 2:58 AM
2025년 12월 첫 주 추천음악

1. 샤이보이토이, 우슬라임
2. 배현이 <농>
3. 리센느
4. 더더
5. 썬 타운 걸즈 <꿈내음>
6. 썬 타운 걸즈 <볼빨간>
7. 나혜 <0>
8. 나혜
9. 애리
10. 전자양 <해피밀>
11. 피치 트럭 하이재커스

#음악추천 #추천음악

soundok.koivis.com/bandobyul/1932
soundok
soundok.koivis.com
December 1, 2025 at 1:08 AM
2025년 11월에 읽은 몇가지

101. 「혐오와 차별은 어떻게 정치가 되는가」, 카스 무데/권은하, 위즈덤하우스 ☆
102. 「마의 산 상」, 토마스만/홍성광, 을유문화사 ☆
103. 「예술의 힘」, 마르쿠스 가브리엘/김남시, 이비 ★☆
104. 「자기이론」, 로런 포니에/양효실, 김수영, 김미라, 문예지, 최민지, 마티 ★

+연극

87. 거실의 변신
88. 네이키드블루스 <이 세상 말고> ☆
89. 에세즈 메세즈: 당나귀들의 반란 ★★
90. [안트로폴리스 II] <라이오스>
91. 소리극 서편제 ★
November 30, 2025 at 11:36 PM
2025년 11월 추천음반

0% [흰 벽 아래 핀 꽃]
김오키 [퇴마왕]
김창완 [하루]
루시드폴 [또 다른 곳]
룸306 [잔향]
선미 [HEART MAID]
윤지영 [시지프 신화]
이날치 [흥보가]
자우림 [LIFE!]
피치트럭하이재커스 [Peach Truck Hijackers]
Mavis Staples [Sad and Beautiful World]
ROSALÍA [LUX]
The Hellp [Riviera]

+10월 추천음반 추가

성현 [상실의 결실]
스위머스 [Swiimers High]

#추천음반 #음반추천
November 30, 2025 at 12:25 PM
올 한 해 꾸준히 공부해온 미학예술 공부모임의 12월 모임은 송년회와 함께 진행합니다. 함께 먹고 마시고 선물 나누며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싶으신 분 누구든 오세요. 새해가 되기 전에 새로운 공부를 시작한다면 내년은 더 즐거워질 거에요.

-2025년 12월 28일 일요일 오후 2시~밤 늦게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회의실
-<미학의 기본 개념사> 1~3장

#미학의기본개념사
November 28, 2025 at 10:42 PM
중요한 것은 장르가 아니라 곡에 어울리는 사운드이며, 그 사운드가 만들어내는 정조와 아름다움이다. 룸306은 음반의 드라마를 쌓고, 그에 적합한 곡을 만들었으며, 처연한 여운을 불어넣었다. 예술가 자신의 이야기였거나 듣는 이들의 이야기일 노래들이다. 누군가와 헤어져 보았거나 언젠가 헤어질 이들은 그 순간의 기억과 눈물과 그리움을 떠올리면서, 또는 각오하며 듣게 될까.

vop.co.kr/A00001683551...

#룸306 #잔향 #서정민갑의수요뮤직
[서정민갑의 수요뮤직] 룸306이 만든 멜로드라마 연작, [잔향]
흔들리고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는 마음의 여정을 기록한 음반
vop.co.kr
November 26, 2025 at 9:44 PM
12 사운드
12 Sounds
안상욱 Sangwook An

#spaf #12사운드

blog.naver.com/windntree/22...
November 25, 2025 at 10:17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