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bandobyul.bsky.social
별이
@bandobyul.bsky.social
대중음악의견가
2025년 12월 둘째주 추천음악

1. 진솔 <치사량(Help Me) (Feat. 신온유 of Shin In Ryu)>
2. 박문치
3. 어바웃 <난 그 모든 걸 네게 줄 수 있어>
4. 푸른선 <해빙>
5. 푸른선 <너의 방>
6. 전유동 <진주공>
7. 이글루베이 <화정(花亭)>
8. 사뮈 <고백>
9. 윤영로 <늘>
10. 윤영로 <무엇을 찾아 Ⅱ>

soundok.koivis.com/bandobyul/2169

#추천음악 #음악추천
December 9, 2025 at 10:04 PM
아름다운 영상과 전성기 때의 장국영을 떠올리게 하는 주연 요시자와 료의 빼어난 미모. 그가 “내겐 너를 지켜줄 피가 없어. 할 수만 있다면 네 피를 컵에 담아 벌컥벌컥 들이키고 싶어"라고 말하는 순간의 소름끼치는 연기력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작품이다. 3시간이라는 긴 상영 시간이 전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는 이상일 감독의 연출도 훌륭하다. 가부키의 미학을 보여주는 마지막 공연 장면을 보면 그 아름다움에 압도당할 수밖에 없다.

#국보
December 5, 2025 at 12:58 AM
지난 겨울부터 지금까지 광장에서 울려퍼지는 노래, 그리고 광장에서 함께 들은 수많은 이야기를 되짚어 보려 해요. 어떤 노래는 삶을 지키고, 우리는 내일을 바꾸죠. 꼭 오세요.

🔸 일시: 2025. 12. 9. (화) 19시 30분
🔸 장소: 밝은책방
🔸 인원 : 20명 내외
🔸 참가비: 무료(노쇼방지 보증금10,000원)
🔸 신청: 프로필 링크 www.instagram.com/brightbooks_...
December 3, 2025 at 8:14 AM
12월 13일 토요일 통영에서는 2025 통영 사운즈 쇼케이스가 열린다. 통영, 부산, 영덕, 대구에 사는 지역 음악인들이 함께 공연하는 소중한 무대다. 지역에서 이런 행사를 만들고 이어가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안다. 시간 되는 분은 꼭 함께 듣고 즐기고 응원해주시기를.

www.instagram.com/t_soundsshow...

#2025통영사운즈쇼케이스 #숨
December 3, 2025 at 5:44 AM
올 한 해 계속 좋은 책을 읽어온 페미니즘 공부모임은 12월에도 모임을 이어갑니다. 1년 전 내란에 맞서 싸웠던 마음을 기억하며 공부합니다. 평등과 연대의 기세로 함께 공부하실 분 오세요. 문의&참석 환영!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온라인모임
-<아르고호의 선원들>

#아르고호의선원들 #페미니즘
December 2, 2025 at 1:15 AM
드래곤 레이디는 울지 않는다
Dragon Ladies Don’t Weep
마거릿 렝 탄 Margaret Leng Tan

www.facebook.com/share/p/17Sz...

#드래곤레이디는울지않는다 #spaf
December 1, 2025 at 3:55 AM
메들린 플린, 팀 험프리, 김조호, 임현진, 조은희
위트니스 스탠드 서울: 소리의 기념비
Witness Stand Seoul - Sonic Monument

www.facebook.com/share/p/1Fxo...

#위트니스스탠드서울 #소리의기념비 #spaf
December 1, 2025 at 3:40 AM
가족의 죽음과 섬의 삶과 개미들의 이야기까지 담아낸 이야기는 많은데, 좀처럼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던 작품. 전문가들은 어떻게 보았는지 궁금해진 작품.

#참외가데굴데굴굴러가면
December 1, 2025 at 2:58 AM
12. 피치 트럭 하이재커스 <Fuck You>
13. 주혜린 <Busy Boy (Re-Make)>
14. 홍경민 <Blooming Monday>
15. 성현 <농담>
16. 신지아 <눈꽃>
17. 헨 <그대 부디>
18. 김창완 <하루>
19. Maisie Peters <Say My Name In Your Sleep>
20. 심규선 <심야의 아이>
21. 이이언 <01:30 AM Coffee at a Bar>
22. 지박, VRI String Quartet, 추다혜 <휴명삼각 III (The Sublime Triangle III)
December 1, 2025 at 1:08 AM
올 한 해 꾸준히 공부해온 미학예술 공부모임의 12월 모임은 송년회와 함께 진행합니다. 함께 먹고 마시고 선물 나누며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싶으신 분 누구든 오세요. 새해가 되기 전에 새로운 공부를 시작한다면 내년은 더 즐거워질 거에요.

-2025년 12월 28일 일요일 오후 2시~밤 늦게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회의실
-<미학의 기본 개념사> 1~3장

#미학의기본개념사
November 28, 2025 at 10:42 PM
12 사운드
12 Sounds
안상욱 Sangwook An

#spaf #12사운드

blog.naver.com/windntree/22...
November 25, 2025 at 10:17 PM
"이 세상은 꼭두각시의 무대. 북소리 피리 소리에 맞추어 놀다 보면 어느새 한바탕 짧은 꿈. 갑자기 고개를 돌려 보면 어느새 늙었네. 이 이야기를 거울 삼아 알아서 잘들 분별하시기를. 이런 우환을 만들지도 당하지도 마시고 부디 평화롭기만을. 금방이구나 인생은, 그저 좋게만 사시다 가시기를."

몇 년에 한 번씩 연극 <조씨고아>를 보면서 같은 장면, 같은 대사에서 눈물 흘린다. 대단한 작품이다. 괜찮은 삶이다.

#조씨고아
November 25, 2025 at 9:46 PM
12월 9일 화요일 저녁 7시 반에는 서울 봉천동 밝은책방에서 음악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번 강의는 무료니까, 시간 되는 분들 다 오세요!

🔸 참가비: 무료(노쇼방지 보증금10,000원)

🔸 신청: 프로필 링크 www.instagram.com/brightbooks_...

🔹본 행사는 관악구 인문학지원센터의 ’퇴근길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신청 후 못오게 되는 경우, 원활한 진행과 다른 분들에게 기회가 갈 수 있도록 꼭 미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밝은책방 #서정민갑 #음악강의
November 25, 2025 at 7:51 AM
길들여지지 않은 청소년 이야기, 길들여지지 않은 청소년 배우의 에너지. 공놀이클럽의 옴니버스 청소년극 10편.

#무화과
November 24, 2025 at 1:09 AM
2025년 7월부터 9월까지 대구지역 인디 씬에서 발매 된 싱글 및 앨범들 중에서 대중음악 의견가 서정민갑, 평론가 김윤하, 정병욱이 들어 보고 고른 추천곡.

논논 <소년기의 끝>, 동찬 <밤의 끝>

ottersmap.tistory.com/709

#오터스맵 #논논 #동찬 #서정민갑
November 21, 2025 at 11:05 PM
미래의 기술과 인간, 현실과 가상, 기억과 상실을 탐구하고 질문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통속적인 부부 드라마로 끝날 줄이야. AI시대에도 인간은 실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 이렇게 돌고 돌아와야 했을까. 과거의 데이터가 주체적으로 재구성된다는 설정에 동의하기 어렵고, 갑자기 데이터가 충돌하고 범람하는 사고장면도 나에게는 억지스럽게 느껴져 맥이 빠져 버렸다. 물론 앞으로 무슨 일이 어떻게 일어날지 전혀 알 수 없지만.

#시뮬라시옹
November 20, 2025 at 9:14 PM
극우와 민주주의를 탐구 중인 인문사회 공부모임이 올해 마지막으로 읽을 책은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에요. 이미 많은 분들이 읽으셨을 책, 한계가 명확하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는 책을 함께 읽으며 책의 정수와 한계를 함께 확인해볼게요. 연말 파티로 열리는 모임, 누구든 오세요.

-2025년 12월 27일 토요일 오후 2시~밤 늦게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회의실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어떻게민주주의는무너지는가
November 19, 2025 at 1:37 AM
오랫만에 다시 본 연극 <야끼니꾸 드래곤>.

마지막 장면에서 벚꽃잎 쏟아지는데 지붕에 올라가 맹렬하게 손을 흔드는 막내의 모습을 보며 가슴이 먹먹해졌다. 연출의 힘. 계속 연극 보는 이유.

#야끼니꾸드래곤
November 18, 2025 at 9:55 PM
천안의 서점 가문비 나무 아래에서 여는 '2025 가문비 인문학 콘서트'에서 1/5만큼의 몫을 하러 갑니다. 12월 2일 화요일 저녁 7시 반, '노래는 어떻게 우리를 위로하는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거에요.

사실 저는 '위로'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그럼에도 저를 위로했던 노래들이 없었다면 버티지 못했을 거에요. 저를 위로하고, 당신을 위로했던 그 노래들을 샅샅이 찾아 들고 갈거에요. 꼭 오시길.

#가문비나무아래
November 18, 2025 at 1:56 AM
11월 29일 토요일 오후 4시, 인천의 재즈 클럽 지샵하우스에서 '음악으로 만나는 K-민주주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이 일어난 지 1년이 되어 가는데요. <흔들리지 않게>부터 <다시 만난 세계>까지, 광장과 농성장과 공장과 학교에서 함께 한 수많은 민중가요와 대중가요를 함께 들을 거에요. 아는 노래만큼 모르는 노래들을 들려드릴게요. 인천에서 만나요.

*문의 : 010-5311-3719
*참가비 : 2만원(<눈치 없는 평론가> 도서 증정)
November 18, 2025 at 1:49 AM
29. The Vernon Spring, Rosie Lowe, LOA
<Say Her Name (Requiem for Reem) (Loa Rework)>
30. Maria Somerville, Fatshaudi <Up (Fatshaudi Remix)>
31. Maria Somerville, Seefeel <Stonefly (Seefeel Remix)>
32. Charli xcx, John Cale <House featuring John Cale>
November 17, 2025 at 10:54 AM
<자기이론>으로 세미나 하는 마지막 시간입니다. 놀라운 부분도 있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고, 부족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는 책인데요. 각자 배우고 생각하고 느낀 이야기를 나누며 배우고 발견하는 즐거움이 쏠쏠합니다. 이런 시간 더 많은 이들과 함께 만끽하고 싶네요. 오세요.

-2025년 11월 25일 월요일 저녁 7시 반~10시
-온라인모임
-<자기이론> 5장~끝

#자기이론
November 15, 2025 at 1:28 AM
요즘 <마의 산>을 천천히 읽고 있는데, 어젯밤 집으로 돌아오는 3호선 지하철 건너편에 앉은 한 남자분이 <마의 산>을 읽고 있는 게 아닌가. 그것도 나와 똑같이 상편의 1/3쯤을 읽고 있다니. 자리를 벅차고 일어나 인사할 뻔.
November 14, 2025 at 1:47 PM
다음 주 수요일부터 3주 동안 인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강의합니다. 케이팝의 긴 역사를 차근차근 훑어갈 거에요. 아직 신청 가능하니까 오세요. 오세요.

*신청 citizens.inu.ac.kr
November 14, 2025 at 1:14 AM
2025 남산컨템포러리 - 차진엽×심은용×권송희 ˝Roots Hz 뿌리의 주파수˝

이 공연이 남다르게 느껴진 이유가 무엇인지 계속 생각해보고 있다. 모래를 깐 무대 구성, 예상을 깬 도입부, 모두의 춤을 활용한 이야기 방식, 네 명이 계속 함께 연주할 거라는 고정관념을 깬 출연진의 등퇴장과 거문고 연주의 생경함, 기대만큼 빼어난 연주, 숨소리와 민요를 통해 만들어낸 서사, 전면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결합, 65분이라는 짧은 공연 시간,

#남산컨템포러리
November 13, 2025 at 10:44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