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bandobyul.bsky.social
별이
@bandobyul.bsky.social
대중음악의견가
23. 임미정 <Sketches of Spring>
24. 임미정 <Impromptu>
25. 앙상블 시나위 <해무>
26. 앙상블 시나위 <은하수 (Galaxy)>
27. 지박 <Flux Tempo III>
December 9, 2025 at 10:04 PM
11. 최백호 <기다려야지>
12. 나우즈 <GET BUCK>
13. 하츠투하츠 <FOCUS (DJ Seinfeld Remix)>
14. 시노페 <Mist>
15. 사뮈 <넌 늘>
16. 사뮈 <알고리즘>
17. 장세현 <춤>
18. 더 원투스리포 다아! <승리 혹은 죽음>
19. 미노이 <볼 빨개져>
20. The Lemon Twigs <I've Got A Broken Heart>
21. The Lemon Twigs <Friday (I'm Gonna Love You)>
22. 고고학 <입김>
December 9, 2025 at 10:04 PM
나이를 제법 먹었는데 왜 아직도 모르는 게 이리 많을까. 내년에는 조금이라도 지혜로워질 수 있을까.
December 5, 2025 at 9:59 PM
안다. 아무리 두들겨도 나라는 사람의 작은 그릇은 더 이상 커지지 않는다. 관계 역시 내 뜻대로만 되지 않다보니 관계에 대한 욕심을 어느 정도 포기했다. 하지만 이제는 뭘해야 하고 뭘 하지 말아야 할지 알 것 같다가도 연말이 되면 사람의 마음에 대해, 관계에 대해 여전히 아무 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아채곤 씁쓸하게 놀라곤 한다.

분명 내년에도 똑같지 않을까. 그나마 알게 된 건 인간관계는 뜻대로 안된다는 것, 다른 이들은 나에게 관심 없다는 것, 내가 매력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겨우 그 정도.
December 5, 2025 at 9:59 PM
다만 예술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버리는 예술가의 이야기, 핏줄의 힘을 가진 이와 갖지 못한 이의 갈등에 대한 이야기를 너무 많이 보고 들은 탓일까. 작품이 표현하려는 이야기가 관습적으로 느껴져 내게는 그다지 큰 울림을 남기지 못했다. 일본에서는 1,000만 관객이 관람하는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다는데, 가부키가 낯선 한국에서는 얼마나 볼까.
December 5, 2025 at 12:58 AM
이번 집회의 준비 과정에 대한 결정과 책임, 체계와 운동의 독자성에 대한 반성과 점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생각하는 모든 이야기를 다 쓸 수 없고, 그럴 필요가 없지만 아무 일 없다는 듯 지나갈 수도 없어 쓴다. 부디 더 나아지기를.
December 4, 2025 at 9:17 AM
앞으로는 더해요. 기대하시길.
December 3, 2025 at 9:24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