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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 출신 유튜버 터보832가 재벌 3세 혼외자 사칭으로 투자자를 속이고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의 조카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전청조가 주거했었던 고급 오피스텔을 1년동안 방치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달 28일 유튜브 채널 ‘Turbo832 TV’에는 “월세 안 낮추고 공실을 택한 가격 폭락하는 레지던스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채널 ‘Turbo832 TV’ 캡처  해당 영상에 따르면 집주인 A씨는 3년 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이하 시그니엘) 전용 181㎡(90A타입)를 매입했다. 당시 분양가는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약 56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시그니엘 주차장에는 람보르기니, 페라리, 포르쉐, 벤틀리 등 슈퍼카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A씨는 1년 전부터 시그니엘을 월세로 내놨지만, 세입자를 구하지 못했다. 월세를 낮추거나 직접 입주하는 선택지도 거부한 끝에 결국 집은 공실 상태로 남았다. 문제는 관리비였다. 분양 후 첫 2년간은 시행사가 매달 200만 원씩 관리비를 지원했으나, 지원 종료 후에는 매달 320만~330만 원의 공실 관리비가 발생했다. 전청조 / 연합뉴스 이날 해당 유튜버는 “최근 3년간 시그니엘 가격은 오히려 20% 정도 떨어졌다. 다른 아파트들은 엄청 많이 오르지 않았냐? 난 전청조의 영향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에르메스, 롤스로이스 등 초고가 상품은 지위재 역할을 하는데 전청조 사건으로 안 좋은 이미지가 바이럴 되면서 수요가 떨어진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유튜버는 “시그니엘은 단기 렌트로 들어오는 분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가족과 살지 않고, 혼자 부자인 척하면서 진짜 부자들과 친해져 사기를 치고 다닌다. 이런 일이 실제로 여러 번 있었다. 그런 것들이 분명 바이럴이 되고 이런 사건이 분명히 시세에 영향을 줬다”라며 주장했다.  실제로 시그니엘 시세는 올해 들어 최대 20억 원 가까이 떨어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용 190㎡(146평)는 지난 4월 60억5000만 원(50층)에 거래됐다. 이는 2022년 11월 같은 면적이 80억 원(47층)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20억 원 하락한 금액이다. 전용 205㎡(158평) 역시 2022년 5월 78억 원에서 올해 3월 69억8500만 원으로 약 10억 원 떨어졌다.

SilverStone has introduced the FLP02, a full-tower case that blends 90s nostalgia with compatibility for modern high-end hardware. This follows the company's January release of the FLP01 HTPC case, 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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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준비한 콘서트 ‘The Originals’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티켓파워를 증명했다. 지난 15일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 양일 전회차가 모두 빠르게 매진돼, 김종국의 꾸준한 대중적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콘서트는 김종국의 음악 인생을 총망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터보 시절의 ‘검은 고양이 네로’, ‘Love Is…’를 비롯해 솔로 활동의 대표곡 ‘한 남자’, ‘사랑스러워’, ‘제자리걸음’ 등 세대를 아우른 히트곡들이 세트리스트에 포함될 예정이다. 오랜 시간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특별 무대 연출과 게스트 공연 역시 예고됐다.   “30년을 뛰어넘은 무대”…김종국, ‘The Originals’ 전석 매진→팬심 다시 달궜다 / 밝은누리 김종국은 직접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해 준 팬들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 이번 공연은 저와 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같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팬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팬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순간도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 기획사 측은 “세대를 아우르는 김종국의 음악과 진솔한 무대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빠른 속도의 매진에 아쉬움을 가진 이들을 위해, 추가 지역 공연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1995년 그룹 터보로 데뷔한 김종국은 꾸준한 음악 활동과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활약으로 전 세대에 친근한 얼굴로 각인됐다. 발라드와 댄스를 넘나드는 대표곡들은 물론, 진정성 있는 무대와 소통으로 대중의 오랜 사랑을 받아왔다.   김종국의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The Originals’는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펼쳐진다.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 속에,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새롭게 쓰일 김종국의 무대가 또 한 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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