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역 일대에서 상인들과 시민들을 상대로 행패를 부리고, 경찰관들에게 욕설을 한 유튜버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1·3 부(여경진·유지연 부장검사)는 업무방해와 모욕 혐의로 A씨 등 20~30대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9월 경인전철 부천역 일대에서 소주병을 들고 위협적인 행동을 하거나, 고성방가를 하...

인터넷 방송에서 동료 여성 유튜버를 성적으로 모욕해 사망하게 한 유튜버가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 7일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박진환)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를 받는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1심이 선고한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ㆍ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 명령은 그대로…

"나 현금 없는데"…女 BJ, 고속도로서 '아찔한 후진', 하이패스 차로 진입 못 했다고 현금·카드 차로서 수초간 후진 "잡혀갈 일 아니잖나" 논란 키워 결국 "진지하게 못해 죄송" 사과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이곳에 사는 사람들 대부분은 별 교류가 없습니다. 해가 뜨면 각자 나가는데 밤이 돼도 일하느라 돌아오지 ...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BJ가 구속됐다. 4일 연합뉴스, 뉴시스 등에 따르면 이날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성 착취물 제작·배포 혐의로 30대 남성 인터넷 방송인(BJ) A씨를 구속했다. 최상수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가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최 부장판사는 "도주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A씨는 지난 7월 인터넷 생방송 중 미성년자 B군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는 등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이렇게 제작된 성 착취물을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 업로드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 단계에서 "동성끼리 벌칙이었고, B군의 동의를 받았다.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A씨 외에 생방송에 참여한 다른 BJ들을 대상으로도 수사 대상을 넓히고,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BJ A씨는 경찰의 수사가 시작된 이후 이어진 출석 요구에 여러 차례 불응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A씨의 출석 거부에 경찰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 받았고, 지난 1일 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A씨를 체포했다. 당시 경찰 관계자는 "112 신고를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으나 A씨가 계속 조사를 거부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한 A씨는 지난 7월 20일 인터넷 방송 중 2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도 별도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도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