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PO
“승격 이끈 14골 6도움” 바사니, 부천과 K리그1 재도전 다짐 #바사니 #부천FC #K리그1승강PO
“승격 이끈 14골 6도움” 바사니, 부천과 K리그1 재도전 다짐 #바사니 #부천FC #K리그1승강PO
수원종합운동장을 가득 메운 긴장감 속에서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이 끝난 뒤, 바사니는 환한 미소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섰다. 부천FC 창단 이후 첫 K리그1 승격이 확정된 직후라 선수단과 팬들의 환호가 여전히 귓가를 울리는 분위기였다. 바사니는 “오늘 경기로 우리의 시즌은 완벽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히며, 시즌 내내 이어진 부천의 도전을 승격으로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부천은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5 2차전 원정경기에서 K리그1 소속 수원FC를 3-2로 꺾었다. 부천은 1차전에서도 1-0 승리를 거둬 1, 2차전 합산 점수 4-2로 승리하며 다음 시즌 K리그1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부천이 프로축구 최상위리그에서 뛰는 것은 창단 이후 처음이다. “승격 이끈 14골 6도움” 바사니, 부천과 K리그1 재도전 다짐 / 연합뉴스 부천은 올 시즌 K리그2에서 역대 최고 순위인 3위를 기록한 뒤 K리그2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치열한 승격 경쟁 속에서 부천은 마침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FC를 제압하며 구단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승격 과정에서 바사니의 활약은 단연 눈에 띄었다. 바사니는 올 시즌 K리그2에서 팀 내 최다인 14골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결승 골을 넣었고 2차전에서도 1골 1도움을 올리며 2경기에서 2골 2도움으로 승격을 견인했다. 바사니는 “오늘 경기로 우리의 시즌은 완벽했다”고 강조하며 승강 플레이오프 무대에서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바사니는 부천이 아닌 다른 팀에서는 이미 K리그1 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바사니는 2023년 브라질 피게이렌시FC로부터 당시 K리그1 소속이던 수원 삼성으로 1년 임대 이적해 한국 프로축구에 데뷔했다. 당시 정규리그 22경기에서 3골 1도움에 그친 바사니는 수원 삼성의 K리그2 강등을 지켜봐야 했다. 이후 바사니는 2024시즌을 앞두고 K리그2의 부천으로 이적한 뒤 본격적으로 기량을 폭발시키기 시작했다. 2024시즌 리그 35경기에서 11골 7도움을 기록하며 부천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이어진 올해 시즌에서도 35경기에서 14골 6도움으로 총 20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아 부천의 승격과 새 역사 창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바사니는 이적 결정에 대한 만족감을 분명히 했다. 바사니는 “부천으로 온 건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말하며 “부천에 온 순간부터 모두가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고 항상 도와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내가 경기장 안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영민 감독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애정을 드러냈다. 이영민 감독은 바사니를 ‘복덩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에 대해 바사니는 “죄송하지만 저도 감독님을 복덩이라고 표현하고 싶다”면서 “항상 믿어주셨고, 저도 감독님을 믿었다”고 말하며, 상호 신뢰가 올 시즌 활약의 중요한 바탕이었다고 강조했다. 부천 구단 전체 분위기에 대해서도 바사니는 가족이라는 표현을 반복했다. 바사니는 “정말 가족 같다”면서 “선수, 코치진, 구단과 팬 모두가 가족 같은 느낌이 강하다”고 밝혔다. 바사니는 이러한 분위기가 선수단의 자신감을 키웠고,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이어지는 시즌 내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개인적인 공헌도에 관한 질문에도 바사니는 팀을 앞세웠다. 바사니는 “그걸 몇 퍼센티지라고 얘기하긴 어렵다. 나는 공격수라 당연히 골과 도움을 올려서 팀이 이겨야 한다”며 “수비수, 미드필더, 골키퍼 다 각자 역할을 해줘 승격할 수 있었다”고 말해 동료들의 공헌을 강조했다. 준비 과정에 대해서도 바사니는 팀의 자신감을 언급했다. 바사니는 “우리 팀이 올해 준비를 잘 해왔다”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이 있었다. 오늘 이 상황을 계속 꿈꾸며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왔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꾸준한 준비와 승격에 대한 확신이 승강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실제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내년 K리그1에서의 도전에 대한 각오도 분명했다. 바사니는 “1부라고 크게 달라질 건 없다”면서 “부천에서 지난 두 시즌 보여준 걸 더 잘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내년 K리그1에서도 팀을 위해 계속 싸우겠다”고 말하며 부천 팬들이 궁금해할 수 있는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도 “저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 있습니다. 계속 보실 수 있을 겁니다”라고 밝혀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부천은 창단 후 처음으로 K리그1 무대를 밟게 됐고, 바사니는 2023년 수원 삼성 이후 약 3년 만에 다시 K리그1 그라운드에 서게 됐다. 바사니는 부천에서 쌓은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과 풍부한 공격 포인트를 바탕으로, K리그1에서도 부천의 공격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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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9, 2025 at 12:46 AM
#부천FC1995 창단 최초로 K리그1 승격

2006년 부천SK의 갑작스런 제주 연고이전(현 제주SK FC)
2007년 부천 시민·서포터즈 주도로 팀 창단 후 K3리그(현 K4리그. 아마추어 리그) 참가
2013년 K리그 챌린지(현 K리그2. 프로 리그) 참가(2부리그 원년멤버)
2025년 1부 승격 확정

v. 수원FC 2-3 부천FC1995 FT (합산 2-4)
#K리그 #승강PO
December 8, 2025 at 2:18 PM
"강등 책임은 제게"…수원FC 김은중, 승강 PO 패배에 사과 #수원FC #김은중 #부천FC
"강등 책임은 제게"…수원FC 김은중, 승강 PO 패배에 사과 #수원FC #김은중 #부천FC
수원FC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며 6년 만에 K리그2 강등을 확정했다. 수원FC는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5 2차전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강등 책임은 제게"…수원FC 김은중, 승강 PO 패배에 사과 / 연합뉴스 수원FC는 앞서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도 0-1로 졌다. 이에 따라 수원FC는 1, 2차전 합산 점수에서 K리그2 부천FC에 2-4로 밀려 다음 시즌 무대를 K리그2로 옮기게 됐다. 수원FC가 K리그2에서 뛰는 것은 2020년 이후 6년 만이다. 수원FC는 올 시즌 K리그1에서 10위에 그치며 자동 강등은 피했지만,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선 끝에 잔류에 실패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은중 감독은 패배와 강등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에게 돌리며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은중 감독은 "우리 서포터스 여러분이 끝까지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모든 책임은 제게 있다. 제가 수장으로서 끝까지 우리 팀을 지키지 못한 점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은중 감독은 선수들의 노력을 강조하면서도 결과에 대한 비판은 감독이 감수해야 한다고 재차 밝혔다. 김은중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했지만,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서 "모든 비난은 감독인 제게 해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은중 감독은 강등의 아픔 속에서도 수원FC가 다시 1부 리그로 복귀해야 한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김은중 감독은 "수원FC가 내년에 다시 1부에 올라올 수 있도록 여러 구성원과 함께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은중 감독은 현재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은 자제하면서도 구단이 구조적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을 언급했다. 김은중 감독은 "지금은 어떤 말을 해도 변명처럼 들릴 것"이라며 말을 아끼면서도 수원FC가 더 강해지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짚었다. 김은중 감독은 "우리가 해마다 절반 이상 선수들이 바뀌고 있는데 우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힘을 키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단 구성의 지속성과 팀 아이덴티티 형성을 강조한 김은중 감독은 훈련 인프라 문제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김은중 감독은 "훈련장조차도 눈치를 보며 써야 한다"면서 "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그런 부분이 너무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은중 감독은 구단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런 부분에서 하루빨리 발전해야 팀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원FC는 2025시즌 K리그2에서 재정비에 나선 뒤 다시 K리그1 승격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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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8, 2025 at 1:12 PM
“득점왕 싸박도 불발”…수원FC, 승강 PO 패배로 6년 만에 강등 #수원FC #김은중 #싸박
“득점왕 싸박도 불발”…수원FC, 승강 PO 패배로 6년 만에 강등 #수원FC #김은중 #싸박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을 메운 긴장감은 경기 막판 부천FC의 쐐기 득점으로 허탈한 침묵으로 바뀌었다. 승강을 건 마지막 홈경기에서 수원FC 팬들은 끝까지 응원을 이어갔지만, 2경기 합산 스코어에서 밀리며 잔류 희망이 사라지는 순간를 지켜봐야 했다. 수원FC는 8일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부천FC에 2-3으로 패했고, 1차전 0-1 패배를 더한 합계 2-4로 무릎을 꿇어 2020년 이후 6년 만의 K리그2 강등이 확정됐다.   수원FC는 2차전에서 홈 이점을 안고 나섰지만 부천FC에 3실점을 허용하며 승리 없이 패했다. 수원FC는 1차전 원정에서 바사니에게 결승 골을 허용해 0-1로 패한 데 이어, 2차전에서도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총 4실점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수원FC는 2021년부터 5시즌 동안 이어온 K리그1 생활을 마무리하고 2026년 시즌을 K리그2에서 치르게 됐다.   “득점왕 싸박도 불발”…수원FC, 승강 PO 패배로 6년 만에 강등 / 연합뉴스 수원FC의 K리그2 복귀는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수원FC는 김도균 감독이 이끌던 2020시즌 K리그2에서 2위를 차지했다. 당시 수원FC는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K리그2 3위 경남FC를 상대로 경기 종료 직전 안병준의 극적인 페널티킥 득점에 힘입어 무승부를 기록했고, 정규시즌 선순위 팀이 승격하는 규정에 따라 극적인 K리그1 승격을 이뤘다.   승격 이후 수원FC는 K리그1에서 꾸준히 잔류에 성공했다. 2021년 승격 첫해에는 5위를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후 2022년에는 7위, 2023년에는 11위로 성적 하락세를 보였지만, 두 시즌 연속 강등 위기 속에서도 막판 승부에서 K리그1팀다운 전력을 발휘하며 잔류에 성공했다.   수원FC는 2023시즌을 끝으로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김도균 감독이 K리그2 서울 이랜드FC 감독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수원FC 지휘봉을 내려놓았고, 2023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을 2회 연속 4강에 올려놓은 김은중 감독이 2024시즌 수원FC를 맡았다. 김은중 감독 부임 첫해 수원FC는 상전벽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은중 감독은 지난해 시즌 막판 발생한 손준호 사태 여파 속에서도 선수단을 추스르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직전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렀던 수원FC를 재정비해 곧바로 상위 스플릿인 5위에 올려놓았고,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까지 거론될 정도로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이번 시즌 초반 수원FC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출발했다. 올 시즌 개막 7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고, 개막 11경기에서 단 1승만을 기록하며 4월과 5월 동안 순위표 최하단에 고착됐다. 이후에도 승점 적립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10∼12위에 해당하는 강등권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다.   수원FC는 무더운 여름,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으로 인한 리그 휴식기와 여름 이적 시장을 반전 기회로 삼았다. 공격의 핵심이던 에이스 안데르손이 FC서울로 떠났지만, 수원FC는 윌리안 영입과 함께 안현범, 안드리고 등 실속 있는 자원을 보강하며 전력을 재편했다.   여름 보강 효과는 곧바로 성과로 이어졌다. 수원FC는 7∼8월에 치른 6경기에서 18골을 터뜨리며 경기당 3골을 기록했다. 당시에 수원FC는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력을 과시했다. 4연승을 포함해 6경기에서 5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올리며 순위를 9위까지 끌어올렸고, 김은중 감독은 이 공로를 인정받아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김은중 감독의 지도력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미운 오리 새끼 취급을 받던 선수들을 수원FC로 데려와 기량을 끌어올린 데서 빛을 발했다. 김은중 감독은 이들을 주전 전력으로 안착시키며 백조처럼 변신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시기 수원FC는 상위 스플릿 진입을 노릴 정도로 팀 분위기가 고조됐다.   그러나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상위 스플릿을 타깃으로 삼던 수원FC는 이후 3연패에 빠지며 다시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윌리안이 스포츠 탈장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공격 조합이 흔들렸고, 수비에서는 실수가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장면이 반복됐다.   팀 득점의 최전선에 섰던 싸박도 강등의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싸박은 시즌 중반 연일 골을 기록하며 수원FC 상승세 중심에 섰고, 시즌 17골을 기록해 16골을 올린 전북 현대 전진우를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다. 그러나 수원FC 강등으로 인해 싸박은 개인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시즌 마지막에 웃지 못했다.   싸박의 득점 페이스는 하위 스플릿에서 주춤했다. 하위 스플릿 5경기에서 싸박은 2골에 그쳤고, 수원FC는 해당 5경기에서 1승만을 거두며 반등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수원FC는 정규리그를 최종 10위로 마무리했고,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천FC에 밀리며 K리그2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2026년부터 K리그2에서 다시 출발하는 수원FC는 1년 만에 승격에 성공한 인천 유나이티드의 사례를 기준점으로 삼으려 한다. 수원FC는 인천 유나이티드처럼 강등 직후 곧바로 승격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내년 K리그2는 구조적인 변화로 한층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김해FC, 용인FC, 파주 프런티어 FC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리그 참가 팀이 총 17개 팀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K리그2는 더 많은 팀이 승격 경쟁에 뛰어드는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동시에 내년 K리그2에서는 최대 4개 팀이 승격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승격 문의가 넓어지는 만큼 수원FC에게는 다시 K리그1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기회의 시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상위권 경쟁 양상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구조 변화 속에서 수원FC가 어떤 전략으로 재도약을 준비할지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수원FC 재도약의 핵심 변수는 김은중 감독의 거취다. 지난 시즌 종료 후부터 김은중 감독과 수원FC는 연장 계약 문제를 두고 이견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양측은 올 시즌을 앞두고 팀을 위해 화합에 방점을 찍으며 동행을 이어왔다. 수원FC는 K리그2 강등 이후에도 김은중 감독과의 재협상을 통해 안정적인 리빌딩과 재승격 도전을 이어갈지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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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8, 2025 at 12:36 PM
“승강 PO 합계 4-2 제압”…부천FC, 18년 만에 K리그1 승격 성공 #부천FC #K리그2 #수원FC
“승강 PO 합계 4-2 제압”…부천FC, 18년 만에 K리그1 승격 성공 #부천FC #K리그2 #수원FC
수원종합운동장 분위기는 후반 막판까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부천FC의 승격 열망과 수원FC의 잔류 의지가 부딪히면서 양 팀 선수단과 원정·홈 응원단 모두 숨을 죽인 시간이 이어졌다. 부천FC는 수원FC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1차전 1-0 승리를 포함한 합계 4-2로 2025시즌 K리그1 승격을 확정했다. 프로 무대 진입 이후 12년, 구단 창단 기준 18년 만에 이뤄낸 1부 입성이었다.   부천FC는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수원FC를 3-2로 꺾었다. 부천FC는 5일 부천에서 열린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원정에서도 승리하며 합계 스코어 4-2로 승격을 확정했다.   “승강 PO 합계 4-2 제압”…부천FC, 18년 만에 K리그1 승격 성공 / 연합뉴스 부천FC는 프로축구 K리그2 원년 멤버 가운데 올해까지 2부 무대를 지킨 유일한 팀이었다. 승강제 도입과 함께 K리그2 첫 시즌을 치른 이후 12년 동안 승격 문턱에서 좌절을 거듭했으나 이번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FC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마지막 남은 K리그2 원년 멤버라는 꼬리표를 떼고 1부 무대에 합류하게 됐다.   부천FC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K리그 강호로 군림했던 부천 SK가 2006년 제주로 연고지를 옮긴 뒤, 지역 축구 팬들의 시민구단 창단 운동을 통해 탄생한 구단이다. 이러한 배경은 K리그2에서 함께 뛰다가 이번 시즌을 마치고 처음 승격해 2025시즌을 K리그1에서 치르는 FC안양과 유사한 창단 서사를 형성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천FC는 2007년 12월 창단 후 K3리그에서 활동했고, 2013년 승강제 도입을 계기로 프로 무대인 K리그2에 진출했다. 2013년 K리그 챌린지 첫 시즌 성적은 7위에 그쳤고, 이듬해에는 10위에 머물렀다. 이후에도 부천FC는 중하위권을 맴돌며 몇 차례 승격 기회를 잡았지만 고비를 넘기지 못하는 시즌이 이어졌다.   2016년에는 정규리그 3위에 오르며 창단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당시 부천FC는 승격에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강원FC와의 플레이오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극장 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해 승격 도전에 실패했다. 이 장면은 부천FC가 승강전 문턱에서 좌절한 대표적인 순간으로 남아 있었다.   K리그2 원년 멤버 가운데 광주FC, 수원FC, 안양은 모두 한 차례 이상 K리그1 무대를 경험했다. 반면 부천FC만 2024시즌까지 2부에 잔류하며 마지막 남은 원년 멤버로 남아 있었고, 2025시즌 승강 플레이오프 승리를 통해 마침내 승격을 이뤄냈다.   부천FC는 2023시즌 정규리그 8위를 기록해 승격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지 못했다. 이에 부천FC는 절치부심하며 2024시즌을 준비했고, 시즌을 마친 결과 정규리그 19승 10무 10패, 승점 67점으로 구단 역대 최고 순위인 3위를 기록했다. 이 성적으로 K리그2 플레이오프에 선착하며 승강 플레이오프를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부천FC는 성남FC와 맞붙어 0-0으로 비겼다. 무승부에도 불구하고 리그 상위 순위에 따른 어드밴티지를 살려 구단 역사상 최초로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랐다. 부천FC는 창단 이후 첫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이어 수원FC를 상대로 합계 4-2 승리를 거두며 창단 첫 승격까지 달성했다.   재정 상황도 부천FC의 성과를 더욱 부각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부천FC는 지난해 기준 선수 연봉 지출액이 K리그2 13개 팀 가운데 10위인 34억4천932만원에 그쳤다. 이번 시즌 부천FC가 지원받는 전체 예산도 50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도민구단 가운데에서도 하위권에 속하는 규모로 평가된다.   이러한 예산 구조 속에서 부천FC의 성과는 ‘저비용 고효율’ 사례로 언급된다. 부천FC는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 지출과 예산으로 정규리그 3위,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 창단 첫 K리그1 승격이라는 성적을 동시에 챙기며 효율적인 운영 모델을 보여줬다.   지도체계 안정화는 부천FC 상승세의 바탕이 됐다. 이영민 감독은 2021년부터 부천FC 지휘봉을 잡으며 구단 최장수 사령탑으로 자리 잡았다. 이영민 감독은 스리백 전술을 토대로 조직력을 강화했고,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행동하는 리더십’으로 선수단 신뢰를 쌓았다는 평가다. 이런 리더십이 장기 집권과 성과로 이어지며 승격의 핵심 요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영민 감독은 외국인 선수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젊은 선수들에게 꾸준한 출전 기회를 부여해 주축 전력을 형성했다. 이 과정에서 외국인 공격수와 국내·외 선수들이 고르게 성장하며 부천FC의 전력 저변이 넓어졌다는 점이 두드러졌다. 이영민 감독은 이번 승격으로 부천FC 역사에서 첫 승격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공격진에서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바사니가 핵심 역할을 맡았다. 바사니는 과거 수원 삼성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으나, 부천FC 이적 후 기량을 만개하며 정규리그에서 14골 6도움을 기록했다. 바사니의 활약은 부천FC의 정규리그 최고 순위인 3위 달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바사니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도 결정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폭설로 인해 하루 연기된 끝에 5일 부천에서 열린 수원FC와의 1차전에서 바사니는 선제 골이자 결승 골을 기록해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차전에서도 바사니는 선제 골을 터뜨리며 수원FC를 상대로 연속 득점을 기록했고, 승격의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콜롬비아 출신 공격수 몬타뇨도 부천FC 공격력을 끌어올린 또 다른 축이었다. 전남 드래곤즈와 서울 이랜드를 거쳐 부천FC에 합류한 몬타뇨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2골 2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몬타뇨는 바사니와 함께 ‘쌍포’로 활약하며 상대 수비를 흔들어 부천FC 공격 전개의 중심축 역할을 했다.   부천FC의 승격으로 K리그1 구도에도 의미 있는 변화가 생겼다. 연고 이전으로 얽힌 제주와의 관계가 대표적이다. 부천 SK의 후신인 제주와 부천FC는 2020시즌 K리그2에서 이미 같은 리그에 속한 바 있다. 당시 부천FC는 제주를 상대로 세 차례 맞대결을 펼쳤으나 모두 패했다.   그러나 부천FC는 2024년 4월 코리아컵 3라운드 32강전에서 제주를 1-0으로 꺾으며 상징적인 승리를 거뒀다. 부천FC는 2025시즌 K리그1 승격으로 제주와 다시 한 번 1부 무대에서 맞대결을 치르게 됐다. 과거 연고 이전과 2부 시절 전패, 컵 대회 승리까지 얽힌 양 팀의 맞대결은 2025시즌 K리그1 관심 요소 가운데 하나로 부상했다.   또한 부천FC 승격으로 K리그2에서 함께 ‘2부 터줏대감’으로 불리던 FC안양과도 처음으로 1부 무대에서 만나게 됐다. FC안양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창단 이후 첫 승격을 확정해 2025시즌 K리그1에 먼저 합류했다. 부천FC와 FC안양은 시민구단 기반의 창단 서사, K리그2 긴 생활, 최근 연이은 승격이라는 공통분모를 바탕으로 2025시즌 K리그1에서 새로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부천FC는 승강 플레이오프 합계 4-2 승리를 통해 2025시즌 K리그1 참가 자격을 확보했다. 구단 창단 18년 만에 이뤄낸 첫 1부 승격과 함께, 낮은 예산과 장기 집권 사령탑, 외국인 공격수 쌍포의 활약이 어우러지며 K리그1 무대에서 새 서사를 써 내려갈 채비를 마쳤다. 부천FC의 합류는 제주, FC안양과의 맞대결을 비롯해 2025시즌 K리그1 경쟁 구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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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8, 2025 at 12:31 PM
-부천 3:2 수원으로 승강PO 마무리.. 부천 승격
-신생팀 K2리그 용인FC 창단멤버로 석현준 영입
December 8, 2025 at 12:19 PM
승강PO 2차전 후반 1분 부천3:0수원
December 8, 2025 at 11:08 AM
잠시후 K리그 승강PO 2차전 부천 대 수원전, 어떻게 될 지..
December 8, 2025 at 9:13 AM
수원FC 부천 2차전 중계 2025.12.8|승강 PO 방송·경기 정보 총정리

2025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부천FC와 수원FC의 마지막 경기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리그 생존과 다음 시즌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매치로, 두 팀 모두에게 있어 매우 치열한 대결이 예상됩니다. 플레이오프의 중요성 👉 승강 플레이오프 중계 보기 경기는 12월 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며, K리그1과 K리그2의 간극을 메우는 결정적 순간이 될 것입니다. 수원FC는 홈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단판…
수원FC 부천 2차전 중계 2025.12.8|승강 PO 방송·경기 정보 총정리
2025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부천FC와 수원FC의 마지막 경기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리그 생존과 다음 시즌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매치로, 두 팀 모두에게 있어 매우 치열한 대결이 예상됩니다. 플레이오프의 중요성 👉 승강 플레이오프 중계 보기 경기는 12월 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며, K리그1과 K리그2의 간극을 메우는 결정적 순간이 될 것입니다. 수원FC는 홈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단판 승부인 만큼 언제든 게임의 흐름이 바뀔 수 있어 방심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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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8, 2025 at 4:10 AM
“킥오프 55초 선제골”…김승섭, 승강 PO서 제주 잔류 견인 #김승섭 #제주유나이티드 #김천상무
“킥오프 55초 선제골”…김승섭, 승강 PO서 제주 잔류 견인 #김승섭 #제주유나이티드 #김천상무
제주월드컵경기장을 가른 킥오프 휘슬이 울리자마자 긴장감이 고조됐다. 긴 호흡을 예고한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시작 1분도 지나지 않아 골망이 흔들리며 분위기가 급변했다. 킥오프 55초 만에 터진 김승섭의 선제골을 앞세운 제주 유나이티드는 수원 삼성을 2-0으로 꺾고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수원 삼성에 2-0으로 승리했다.   “킥오프 55초 선제골”…김승섭, 승강 PO서 제주 잔류 견인 / 연합뉴스 제주 유나이티드는 이 승리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며 1부 잔류에 성공했다.   승부의 흐름은 킥오프 직후 김승섭의 발끝에서 갈렸다.   수원 삼성 센터백 권완규가 시도한 롱킥이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던 김승섭의 몸에 맞고 흘렀다.   이어 유리 조나탄이 힐패스로 공을 다시 김승섭에게 연결했고, 김승섭은 골 지역 왼쪽 사각에서 정교한 왼발 슈팅을 날려 킥오프 55초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초반부터 리드를 잡은 제주 유나이티드는 이후 흐름을 주도하며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풀어갔다.   전반 막판 이탈로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제주 유나이티드는 2-0을 만들었고, 보다 수월하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수원 삼성전 선제골은 제주 유나이티드의 잔류 과정에서 이어진 김승섭의 결정적 활약의 연장이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정규 리그 최종전에서 패할 경우 승강 플레이오프 기회도 얻지 못하고 곧바로 강등되는 최하위로 떨어질 위험을 안고 울산 HD와 맞붙었다.   울산 HD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김승섭은 후반 44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제주 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안겼다.   김승섭의 후반 44분 결승골로 울산 HD를 꺾은 제주 유나이티드는 최하위를 피했고, 승강 플레이오프로 향할 발판을 마련했다.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김승섭이 킥오프 55초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수원 삼성을 상대로 승기를 잡자, 잔류까지 이어진 흐름 속에서 김승섭의 존재감은 더욱 부각됐다.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김승섭은 제주 유나이티드의 잔류 기여도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승섭은 제주 유나이티드의 잔류 과정에 자신의 지분이 적어도 50%는 될 것이라며 웃음을 자아내는 발언을 내놓았다.   김승섭은 과거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뛰던 시절에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골을 넣어 팀의 승격에 이바지한 경험을 갖고 있다.   김승섭은 승강 플레이오프 경험과 관련해 나뿐 아니라 승강 플레이오프를 경험한 선배 선수들이 제주 유나이티드에 많다고 강조했다.   김승섭은 승강 플레이오프라는 무대가 의욕만으로 풀리지 않고 개인 능력보다 팀워크가 중요하다는 선배들의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승섭은 올 시즌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를 병행하며 뛰다가 10월 28일 전역 후 제주 유나이티드로 복귀했다.   한 시즌 6골을 넘어본 적이 없던 김승섭은 김천 상무에서 공격수로서의 생산력을 끌어올렸다.   김승섭은 올 시즌 김천 상무 소속으로 7골을 기록한 데 이어 제주 유나이티드 복귀 후 수원 삼성전까지 2골을 추가하며 한 시즌 9골로 개인 통산 최다 득점 시즌, 이른바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후 열린 기자회견장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 김정수 감독대행과 함께 김천 상무를 이끄는 정정용 감독의 이름이 여러 차례 언급됐다.   김승섭은 군 생활을 하면서 성장한 점이 올 시즌 활약에 큰 도움이 됐다고 돌아봤다.   김승섭은 군대에서는 할 것이 없다 보니 운동에만 집중하게 됐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김승섭은 정정용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승섭은 정정용 감독의 지시에 따르다 보니 성장하게 됐고, 김천 상무에서 새로운 축구를 배웠다고 힘줘 말했다.   과거 김승섭은 터치라인 근처 바깥쪽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전형적인 윙어에 가까운 스타일이었다.   김승섭은 김천 상무에서 다양한 공격 전개 루트를 선호하는 정정용 감독의 축구를 접하며 움직임의 폭을 넓혔다.   김승섭은 김천 상무에서 포워드가 중앙 쪽으로 좁혀 들어가는 플레이를 반복하며 스위칭 플레이와 프리롤 역할 등 여러 전술적 역할을 다양하게 경험했다.   김승섭은 원래 스피드에 강점을 둔 이른바 스피드 원 툴에 가까웠지만, 김천 상무에서의 경험과 정정용 감독의 설명이 전술적 이해와 플레이 유형 확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승섭은 더 성장할 수 있고 연봉도 보장된다면 김천 상무에 다시 입대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도 받았다.   김승섭은 부대 생활은 제외하고, 김천 상무에서 경험한 정정용 감독의 축구를 다시 할 수 있다면 몇 년이든 뛸 수 있다고 답했다.   김승섭의 답변에는 군 생활 자체에 대한 부담은 여전하지만, 정정용 감독과 함께한 축구 철학과 전술 운용을 언제든 다시 경험하고 싶다는 의지가 담겼다.   제주 유나이티드의 잔류를 지휘한 김정수 감독대행도 김천 상무와 정정용 감독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정수 감독대행은 정정용 감독이 조만간 제주 유나이티드에 합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수 감독대행은 정정용 감독에게 따로 연락해 감사 인사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수 감독대행은 김천 상무를 거쳐 온 선수들이 피지컬과 멘탈 측면에서 많이 성장해 몸값이 크게 올랐다고 평가했다.   김정수 감독대행은 김천 상무에서 선수들의 피지컬과 정신력을 동시에 성장시켜준 정정용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김승섭의 리그 최종전 결승골과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선제골에 힘입어 K리그1 무대를 지켜냈고, 김승섭은 커리어 하이 시즌과 함께 잔류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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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7, 2025 at 9:24 AM
내일 K리그 승강PO 2차전, 부천-수원의 대결이 기대되는구만. 안양FC의 팬이다 보니 부천을 응원하게 되는데..
December 7, 2025 at 5:35 AM
“후반 48초 만 결승골”…바사니, 수원FC 제압하며 부천 첫 승격 청신호 #부천FC #수원FC #승강PO
“후반 48초 만 결승골”…바사니, 수원FC 제압하며 부천 첫 승격 청신호 #부천FC #수원FC #승강PO
부천종합운동장을 가득 메운 관중의 시선이 후반전 킥오프 휘슬과 동시에 그라운드로 쏠렸다. 긴장감이 채 가시기도 전에 골망이 출렁이자 홈팬들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후반 시작 48초 만에 터진 바사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부천FC가 수원FC를 1-0으로 꺾고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잡으며 창단 첫 K리그1 승격에 한 걸음 다가섰다. 부천FC는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5 1차전 홈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48초 만 결승골”…바사니, 수원FC 제압하며 부천 첫 승격 청신호 / 연합뉴스 부천FC는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은 시즌에서 1차전 승리를 따내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부천FC는 오는 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클럽 역사상 첫 K리그1 승격을 확정짓는 상황에 놓였다. 반면 올 시즌 K리그1에서 10위를 기록해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선 수원FC는 1차전 패배로 6년 만의 K리그2 강등 위기에 몰렸다. 전날 폭설로 인해 하루 연기된 경기에서 초반 기세는 부천FC가 잡았다. 전반 4분 부천FC는 바시니의 침투 패스를 받은 티아깅요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하던 중 수원FC 미드필더 이재원의 반칙을 유도하며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주심은 처음에 페널티킥을 선언했으나, 온 필드 리뷰를 통해 상황을 재확인한 끝에 티아깅요가 페널티지역 직전에서 파울을 당한 것으로 판단해 페널티킥 대신 직접 프리킥으로 판정을 정정했다. 부천FC는 프리킥 기회에서 바사니가 짧게 내준 패스를 받은 박찬준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슈팅이 수원FC 수비벽에 막히며 선제 득점에는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수원FC도 반격에 나섰다. 수원FC는 전반 35분 윌리안이 내준 볼을 노경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때려 슈팅을 만들어냈다. 노경호의 슈팅은 부천FC 수비수에게 맞고 방향이 살짝 바뀌며 골문을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수원FC는 전반 막판 set피스를 통해 다시 한 번 득점을 노렸다. 전반 40분 수원FC는 윌리안이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올렸고, 부천FC 골키퍼의 펀칭으로 볼이 골문 앞으로 흘러나왔다. 두 번째 볼을 노린 한찬희는 오른발 발리 슈팅을 연결했지만, 디딤발이 미끄러지면서 슈팅에 힘이 실리지 못했고, 볼은 부천FC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팽팽하던 균형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무너졌다. 부천FC는 후반전 킥오프 휘슬이 울린 뒤 48초 만에 결승골을 뽑아냈고, 해결사는 K리그2 정규리그에서 14골을 기록한 바사니였다. 바사니는 오른쪽 측면에서 이의형이 올린 크로스가 수원FC 수비수에 맞고 흐르자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공을 잡았다. 바사니는 지체 없이 왼발 터닝 슈팅을 시도했고, 슈팅은 수원FC 골문 오른쪽 구석을 정확히 찌르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부천FC는 수원FC를 상대로 1-0 리드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바사니는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도 노렸다. 후반 18분 바사니는 중앙선 부근에서 볼을 탈취한 뒤 수비 뒷공간을 바라보고 곧바로 장거리 슈팅을 선택했다. 수원FC 골키퍼 안준수가 전진해 있던 상황을 포착한 바사니의 과감한 시도였으나, 안준수가 재빨리 골문 쪽으로 뒷걸음질 치며 몸을 날려 볼을 가까스로 쳐내 추가 실점을 막았다. 수원FC는 공격진 변화를 선택하며 동점골 사냥에 나섰다. 수원FC는 이날 두 차례 슈팅에 그친 K리그1 득점왕 싸박의 공격력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자 후반 25분 김경민을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시도했다. 교체 투입된 김경민은 후반 막판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43분 김경민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가슴 트래핑으로 볼을 안정적으로 잡은 뒤 왼발 터닝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김경민의 슈팅은 몸을 던진 부천FC 골키퍼 김형근의 슈퍼 세이브에 막히며 수원FC의 동점 기회로 이어지지 못했다. 수원FC의 불운도 겹쳤다. 후반 추가 시간 수원FC 루안이 박스 안에서 시도한 슈팅이 부천FC 오른쪽 골대를 강타하며 골문을 외면했다. 막판 파상공세를 펼친 수원FC의 마지막 시도까지 빗나가면서 부천FC는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부천FC는 수원FC의 막판 공세를 가까스로 막아내며 1-0 승리를 지켜냈고,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승격에 유리한 출발을 알렸다. 부천FC는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패하지 않으면 K리그1 무대를 처음으로 밟게 된다. 수원FC는 홈에서 치르는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처지로 몰리며 잔류를 위한 총력전을 준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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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5, 2025 at 12:30 PM
린가드 계약 종료. 오늘 7시부터 부천-수원 승강PO 1차전. 김재환 2년 22억 랜더스행. 내일 02시 월드컵 조추첨.
December 5, 2025 at 9:47 AM
“폭설로 이틀 연속 변수”…부천FC-수원FC 승강 PO 2차전 8일로 연기 #부천FC #수원FC #K리그승강PO
“폭설로 이틀 연속 변수”…부천FC-수원FC 승강 PO 2차전 8일로 연기 #부천FC #수원FC #K리그승강PO
겨울 초입 갑작스러운 폭설이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일정까지 바꿔 놓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천FC와 수원FC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이 기존 7일에서 8일로 하루 연기됐다고 밝혔다. “폭설로 이틀 연속 변수”…부천FC-수원FC 승강 PO 2차전 8일로 연기 / 연합뉴스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장소와 시간은 변동 없이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오후 7시에 열린다. K리그1 10위 수원FC와 K리그2 3위 부천FC가 맞붙는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당초 4일에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부천에는 전날 킥오프 두 시간여 전부터 올겨울 첫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쏟아지며 그라운드 라인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쌓였고, 경기감독관은 안전상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경기감독관은 양 팀 감독과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폭설로 1차전이 5일로 미뤄지면서 2차전 일정도 연쇄적으로 하루 뒤인 8일로 조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관련 기록 전산화가 이뤄진 2010년 이후 강설로 인한 경기 취소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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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5, 2025 at 12:42 AM
K리그 초유의 사태…부천-수원FC 승강 PO 1차전 연기→2차전 일정도 변동 #승강플레이오프 #승강전 #K리그 #PO #수원FC #부천
K리그 초유의 사태…부천-수원FC 승강 PO 1차전 연기→2차전 일정도 변동 #승강플레이오프 #승강전 #K리그 #PO #수원FC #부천
프로축구 K리그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이 폭설로 취소됐다.  지난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 부천FC-수원FC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부천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며 상황이 급변했다. 폭설이 쏟아지며 그라운드 정비가 시작됐고, 경기 시간이 미뤄졌다. 수원FC, 부천 FC 인스타그램 그러나 경기장 라인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고, 비디오판독(VAR)도 정상 작동이 어려운 상황이 됐다. 결국 김용세 경기감독관은 선수들 안전 등을 이유로 경기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양팀 감독의 동의를 얻었고, 경기 취소가 최종 결정됐다. 이후 수원FC와 부천 양팀은 공식 SNS 등을 통해 승강 PO 1차전 취소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18년 상주 상무와 강원 FC의 경기가 폭설로 인해 2시간 연기된 시간에 킥오프한 적은 있지만, 폭설로 인해 경기 자체가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취소된 부천과 수원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는 오늘(5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2차전 경기는 오는 7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1차전 경기 일정 변동으로 인해 2차전 경기 일정 변동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부천과 수원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스케줄은 오늘(5일)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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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4, 2025 at 11:53 PM
오늘 부천-수원 K리그 승강PO는 폭설로 하루 밀렸다고;
December 4, 2025 at 3:03 PM
“폭설로 경기 취소” 부천FC-수원FC, 승강 PO 1차전 5일로 연기 #부천FC #수원FC #K리그승강PO
“폭설로 경기 취소” 부천FC-수원FC, 승강 PO 1차전 5일로 연기 #부천FC #수원FC #K리그승강PO
부천종합운동장을 덮은 폭설이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일정을 바꿨다.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5 1차전 부천FC-수원FC 경기가 강설로 취소됐다. 킥오프 두 시간여 전부터 시작된 올겨울 첫눈이 빠르게 쌓이면서 그라운드가 하얗게 뒤덮였고, 경기장 라인조차 식별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경기는 하루 연기돼 5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다시 열리게 됐다. 경기 개시를 위해 그라운드 정비가 진행됐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부천FC 구단에 따르면 선수단 입장 이후 경기 진행을 검토했으나, 김용세 경기감독관이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김용세 경기감독관은 양 팀 감독의 동의를 얻어 최종적으로 취소를 결정했다. 강설로 경기장 라인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시야가 제한됐고, 비디오판독 시스템의 정상적인 가동도 어려운 점이 취소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폭설로 경기 취소” 부천FC-수원FC, 승강 PO 1차전 5일로 연기 / 연합뉴스 승강 플레이오프 일정도 재조정이 불가피해졌다. 부천FC와 수원FC는 애초 4일 1차전에 이어 7일 오후 4시 30분 수원FC 홈구장인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1차전이 5일로 연기되면서 2차전 일정은 5일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강설 상황과 경기 운영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새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국내 프로축구에서 악천후로 인한 경기 차질은 여러 차례 있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악천후로 K리그 경기가 취소되거나 킥오프가 미뤄진 사례는 총 여섯 경기가 있었다. 2018년 8월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 경기에서 강풍으로 경기가 취소됐고, 2019년 여름에는 태풍 타파가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두 경기가 연기됐다. 2020년 7월 제주와 부천의 경기는 안개로 골대조차 보이지 않는 상황이 되면서 취소 결정이 내려졌고, 2023년 8월 안산 그리너스와 충북 청주 경기는 천둥과 번개로 인한 안전 문제로 예정된 날짜에 치르지 못했다. 폭설이 경기 시작 시간을 직접 바꾼 전례도 있었다. 2018년 11월 상주 상무와 강원FC 경기는 폭설로 인해 킥오프가 두 시간 연기돼 진행됐다. 그러나 강설로 경기가 취소된 것은 이번 부천FC-수원FC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이 처음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기록을 통해 이번 사례가 K리그에서 강설을 사유로 한 첫 경기 취소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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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4, 2025 at 11:29 AM
“폭설로 킥오프 무산”…부천FC-수원FC 승강 PO 1차전 5일로 연기 #부천FC #수원FC #K리그승강PO
“폭설로 킥오프 무산”…부천FC-수원FC 승강 PO 1차전 5일로 연기 #부천FC #수원FC #K리그승강PO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5 1차전이 폭설로 연기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부천FC와 수원FC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폭설로 킥오프 무산”…부천FC-수원FC 승강 PO 1차전 5일로 연기 / 연합뉴스 부천 지역에는 킥오프 두 시간여 전부터 올겨울 첫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예상보다 강하게 내린 눈이 갑작스럽게 쏟아지면서 부천종합운동장 그라운드가 빠르게 하얗게 뒤덮였다. 경기 운영진은 제설과 경기장 정비를 시도하며 경기 개시 시간을 미뤘으나, 선수 안전과 경기 진행 여건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연기를 결정했다. 연기된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하루 미뤄져 5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인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양 팀은 당초 1차전을 마친 뒤 7일 오후 4시 30분 수원FC의 홈구장인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차전을 치를 계획이었다. 폭설로 인해 1차전이 순연되면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차전 일정에도 변동 가능성이 생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관련 구단들은 경기 일정 재조정을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이며, 2차전 개최 일정은 6일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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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4, 2025 at 10:39 AM
부천에 살지도 않는 나는 K리그2 승강PO를 치르는 부천FC에 마음이 간다. 연고지 문제는 열혈축구팬이 아닌 사람도 축구팬으로 만드는 일이라.. 4일/7일 승강PO에서 대)수원FC를 이기면 연고지 팀이 팬을 버리고 다른 지역으로 가서 새로 만든 축구팀이 1부리그에 승격하는 사상 두 번째 팀이 되는 셈인가. 안양FC에 이은 두 번째 사례가 되길 응원한다
December 4, 2025 at 6:26 AM
“영혼까지 끌어모은다”…변성환, 승강 PO 2차전 승리 다짐 #수원삼성 #제주유나이티드 #K리그승강PO
“영혼까지 끌어모은다”…변성환, 승강 PO 2차전 승리 다짐 #수원삼성 #제주유나이티드 #K리그승강PO
칼바람이 몰아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진 가운데, 1만8천여명의 관중이 승격을 염원하며 함성을 보냈다. 추위에도 자리를 지킨 팬들은 수원 삼성의 슈팅이 나올 때마다 탄성을 쏟아냈지만, 전광판 스코어는 끝내 바뀌지 않았다. 수원 삼성은 제주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해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고개를 숙였다. K리그2 정규리그를 2위로 마무리하며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수원 삼성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11위 제주와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렀다. 수원 삼성은 홈 어드밴티지를 안고 K리그1 복귀의 첫걸음을 내딛었지만, 패널티킥 실점으로 승격 도전의 출발을 무겁게 했다. “영혼까지 끌어모은다”…변성환, 승강 PO 2차전 승리 다짐 / 연합뉴스 경기 내용에서 수원 삼성은 공격적으로 제주를 몰아붙였다. 수원 삼성은 유효 슈팅 10개를 포함해 슈팅 17개를 기록하며 제주 골문을 거세게 두드렸다. 반면 제주 수비는 집중력을 앞세워 수원 삼성 공격을 끝까지 버텨냈고, 패널티킥 득점으로 원정에서 귀중한 1승을 가져갔다. 변성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선수단의 경기력과 분위기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변성환 감독은 “많이 준비했는데 결과가 아쉽다. 그래도 K리그1 팀을 상대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면서 “시즌 중엔 이런 얘기를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는데, 팀은 졌어도 선수들은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 삼성은 득점 없이 패했지만, 중원과 수비에서의 경쟁력은 확인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변성환 감독은 “경기력이나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은 칭찬받을 만했다”면서 “상대 중원의 이창민이나 이탈로가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홍원진과 이민혁이 잘 해줬고, 유리 조나탄도 페널티킥 골을 넣었으나 그 외엔 크게 보이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승패를 가른 장면은 페널티킥이었다. 변성환 감독은 “체력과 간절함, 응집력 등에서 우리가 절대적으로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마지막 집중력 하나에서 승패가 갈렸다”며 “페널티킥을 주는 장면에서 골키퍼 김민준의 아쉬운 상황 판단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그 외엔 상대에게 위협적인 장면을 준 건 없는 것 같다”고 자평하며 전체적인 수비 조직력에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공격에서는 팀 컬러답지 않은 무득점이 아쉬움을 남겼다. 변성환 감독은 “우리 팀 컬러에 맞지 않게 무득점으로 끝난 것은 아쉽지만, 다른 건 경쟁할 만하다고 생각했다”며 “라커룸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선수들끼리 좋은 얘기를 많이 주고받더라. 결과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해볼 만하다고 느낀 것 같은데, 그런 것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관중에 대한 감사 인사도 거듭 밝혔다. 이날 평일 경기에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1만8천여명의 팬이 찾아와 추위 속에서 수원 삼성 선수단을 응원했다. 변성환 감독은 “이 추운 날씨에 평일인데도 많이 와주셨다. 우리 팬들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며 “시작 전에 관중석을 보면서 우리 팀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감사하고, 승리로 보답하지 못해 아쉽고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제 승부는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무대를 옮긴다.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은 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홈 어드밴티지를 살리지 못한 수원 삼성 입장에서는 더 큰 부담이 걸린 원정 일전이다. 변성환 감독은 2차전에 대해 신중하면서도 강한 각오를 드러냈다. 변성환 감독은 “상대도 좋은 선수가 많은 좋은 팀이니 밸런스를 깨면서 무리하게 공격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전제한 뒤 “0-1 상태에서 가기 때문에 의욕만으로는 득점할 수 없으니 차분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장전까지도 생각하고 다양하게 준비하고 들어가겠다”고 말하며 여러 시나리오를 염두에 둔 전략 수립 계획을 밝혔다. 수원 삼성은 구단 창단 30주년을 맞은 시즌에 승격이라는 의미 있는 목표를 향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변성환 감독은 “2차전은 영끌을 해서라도 집중해 승리할 방법을 찾겠다”며 “구단 30주년에 맞춰 승격하고자 2차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원 삼성은 1차전 패배의 부담을 안고도 원정 2차전에서 대역전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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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3, 2025 at 2:06 PM
"영하 10도 극한 선방쇼"…제주 김동준, 수원 공세 막고 승강 PO 선승 #제주SK #수원삼성 #K리그승강PO
"영하 10도 극한 선방쇼"…제주 김동준, 수원 공세 막고 승강 PO 선승 #제주SK #수원삼성 #K리그승강PO
영하의 칼바람이 몰아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선수들의 입김이 흰색으로 번졌다. 경기 시간 영하 5도, 체감 온도 영하 10도 안팎의 혹한 속에서도 양 팀은 승강 플레이오프 첫 단추를 두고 숨 가쁜 승부를 펼쳤다. 승점 하나가 아닌 K리그1 잔류의 운명이 걸린 무대에서 제주는 후반 22분 유리 조나탄의 페널티킥 결승골과 김동준의 연이은 선방을 묶어 수원 삼성을 1-0으로 꺾고 1차전 승리를 가져갔다.   제주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에서 K리그2 수원 삼성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11위에 머물러 승강 플레이오프로 내몰린 제주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 대결의 첫 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기며 잔류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영하 10도 극한 선방쇼"…제주 김동준, 수원 공세 막고 승강 PO 선승 / 연합뉴스 경기 초반 주도권은 수원 삼성 쪽으로 기울었다. 수원 삼성은 홈 이점을 앞세워 유효 슈팅 10개를 포함해 17개의 슈팅을 퍼붓는 파상공세를 이어가며 분위기를 끌고 갔다. 얼어있는 그라운드와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수원 삼성 공격진은 끊임없이 페널티박스를 두드리며 골망을 노렸다.   제주는 전반을 버티는 데 집중했다. 김정수 감독대행은 기자회견에서 “경기장 분위기나 얼어있는 그라운드 상태 등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전반을 슬기롭게 잘 버텨낸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수원이 수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골문을 노렸지만 제주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무실점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승부의 균형은 후반 중반 교체 카드에서 갈렸다. 후반에 들어가면서 제주는 스피드가 강점인 유인수를 투입해 수원 삼성의 뒷공간을 공략했다. 유인수는 후반 22분 페널티킥을 얻어내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유인수가 유도한 이 페널티킥을 유리 조나탄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경기는 1-0으로 크게 기울었다.   김정수 감독대행은 “오늘은 결과를 가져와야 하는 경기라 최대한 단순하게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날씨에선 쉽게 말해 땅따먹기를 얼마나 잘하냐의 싸움으로 생각돼서 스피드 있는 유인수를 교체 투입해 공략하고자 주문했는데 잘 통한 것 같다”고 되짚었다. 후반 들어 선수들에게 “최대한 심플하게 하자”고 주문했다는 김정수 감독대행은 “그래야 상대에게 부담을 줄 수 있을 거로 생각했는데 적중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제주의 승리 뒤에는 골키퍼 김동준의 선방이 있었다. 수원 삼성은 후반 막판까지 공세를 늦추지 않았고, 특히 김현의 슈팅이 골문을 강타했다. 김동준은 “너무 추워서 선방을 한 건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고 표현하면서 “막판에 수원 김현 선수의 슈팅을 막을 때도 다리가 얼어 있어서 저도 막고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동준은 이번 경기를 “재난을 이겨낸 것 같은 경기였다”고 표현하며 혹한 속에서의 부담감을 털어놨다.   김동준은 수원 삼성 공격진에 대한 평가도 덧붙였다. 김동준은 “수원은 K리그1에 있었다면 중위권 정도의 공격력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일류첸코에 대해 “예전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시절부터 상대했을 때 까다로운 공격수여서 많이 신경 쓰며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심하지 않고 잘 회복해서 2차전을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정수 감독대행은 이번 원정 승리가 최근 팀 분위기와 연결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김정수 감독대행은 “울산에서 실점 없이 이긴 게 큰 힘이 된 것 같다. 2경기 연속 무실점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울산 HD와 정규리그 최종전 원정 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수원 삼성전에서도 1-0 승리를 거두며 제주는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한 김정수 감독대행은 수훈 선수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선수들을 꼽았다. 김정수 감독대행은 “이번에 21명이 와서 3명은 엔트리에서 빠졌는데, 이 선수들을 수훈 선수로 얘기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응원도 잘해주며 팀이 단단해지고 승리의 원동력이 돼줬다”고 강조하며 팀 내 결속력을 높이 평가했다.   제주는 이제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준비한다. 제주는 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안방 2차전을 치른다. 지난달 30일 울산 HD 원정, 수원 삼성 원정에 이어 일주일 사이 3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의 마지막 일정이다.   김정수 감독대행은 “2차전도 경기 컨셉트를 특별하게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잘하는 것을 살리고, 볼 소유 등을 더 매끄럽게 할 수 있도록 주문할 거다. 회복이 관건일 것 같다”고 강조했다.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제주는 1차전 1-0 승리를 안고 K리그1 잔류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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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3, 2025 at 1:30 PM
“PK 결승골 작렬”…유리 조나탄, 제주에 승강 PO 1차전 원정승 선사 #제주 #수원삼성 #승강PO
“PK 결승골 작렬”…유리 조나탄, 제주에 승강 PO 1차전 원정승 선사 #제주 #수원삼성 #승강PO
영하 5도의 차가운 공기가 경기장을 뒤덮은 가운데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은 1만8천715명의 관중은 후반 막판까지 숨을 죽이며 골문을 응시했다. 수원 삼성이 파상공세로 제주 SK를 몰아붙이던 균형은 후반 22분 페널티킥 한 번으로 갈렸다. 유리 조나탄이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제주는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1-0 승리로 마무리해 K리그1 잔류에 유리한 출발을 알렸다.   제주 SK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5 1차전에서 수원 삼성에 1-0으로 승리했다.   “PK 결승골 작렬”…유리 조나탄, 제주에 승강 PO 1차전 원정승 선사 / 연합뉴스 제주는 후반 22분 유리 조나탄의 페널티킥 선제 결승 골로 승부를 갈랐다.   2020시즌 K리그2 우승으로 승격한 뒤 1부 리그를 지켜온 제주는 올해 K리그1에서 11위를 기록해 강등 위기에 몰렸으나, 승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 원정 승리로 잔류에 청신호를 켰다.   2023년 K리그1 최하위로 창단 후 처음 2부로 강등됐던 수원 삼성은 이번 시즌 K리그2 2위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해 1부 복귀를 노렸다.   그러나 수원 삼성은 안방에서 실점을 허용하며 2차전을 앞두고 부담이 커졌다.   승강 플레이오프는 1·2차전 합산 점수로 승리 팀을 가린다.   합산 점수가 같을 경우 2차전 개최 경기장에서 연장전에 돌입하고,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차기를 통해 최종 승자를 결정한다.   제주는 K리그1 정규리그를 울산 원정 경기로 마친 지 사흘 만에 다시 원정길에 나섰다.   제주는 유리 조나탄과 남태희를 공격 선봉에 배치해 골을 노렸다.   수원 삼성은 지난달 23일 K리그2 최종전을 치러 제주보다 체력 회복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었다.   수원 삼성은 일류첸코와 김지현을 투톱으로 세워 공격진을 구성했다.   올 시즌 K리그2 정규리그에서 최다 득점인 76골을 기록한 수원 삼성은 홈 팬 앞에서 초반부터 활발한 공세를 펼쳤다.   전반 7분 수원 삼성은 일류첸코의 패스를 받은 김지현이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가슴으로 공을 트래핑한 뒤 오른발 슛을 시도했으나 슈팅은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약 9분 뒤 수원 삼성의 이기제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일류첸코가 머리로 방향을 틀었으나 제주 골키퍼 김동준이 공을 잡았다.   전반 41분에는 일류첸코가 수비 뒷공간으로 절묘한 패스를 띄웠다.   패스를 받은 브루노 실바가 빠르게 역습을 전개하며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돌파한 뒤 왼발 슛을 날렸지만, 슈팅은 골대 오른쪽을 살짝 벗어났다.   수원 삼성은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전반전에서 제주는 수원 삼성의 공세에 밀려 고전했다.   제주는 전반 동안 유효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고, 전체 슈팅도 1개에 그쳤다.   제주는 경기 흐름을 바꾸기 위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꺼냈다.   제주는 22세 자원인 측면 공격수 김준하를 빼고 유인수를 투입했다.   교체 이후 제주는 공격 전개에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13분 제주에 페널티킥 가능 상황이 나왔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 김승섭이 찬 공이 수원 삼성 수비수 권완규의 팔과 옆구리 사이에 끼는 장면이 나왔다.   핸드볼 파울 여부를 두고 온필드 리뷰가 시행됐으나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페널티킥 기회를 얻지 못한 제주는 9분 뒤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22분 유인수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 안으로 침투했다.   이 과정에서 수원 삼성 골키퍼 김민준이 높이 점프하며 유인수와 충돌했고, 주심은 제주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유리 조나탄은 강력한 오른발 슛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어 선제 결승 골을 기록했다.   유리 조나탄의 득점으로 제주는 원정에서 1-0 리드를 잡았다.   실점 후 수원 삼성은 교체를 통해 반격에 나섰다.   수원 삼성은 후반 30분 김지현을 빼고 김현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제주는 유리 조나탄 대신 수비수 장민규를 교체 투입하며 스코어 지키기에 들어갔다.   제주는 남은 시간 수비 라인을 정비하며 수원 삼성의 공세에 대비했다.   후반 36분에는 제주에 변수가 발생했다.   김승섭이 다리 쪽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전력 손실에도 제주는 수비 집중력을 유지했다.   수원 삼성은 경기 막판까지 동점 골을 노리며 계속해서 제주 문전을 두드렸다.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수원 삼성의 김현이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제주 골키퍼 김동준이 공을 쳐내며 실점을 막았다.   제주는 김동준의 선방과 수비진의 집중력을 앞세워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슈팅 수에서는 수원 삼성이 크게 앞섰다.   수원 삼성은 슈팅 17개, 유효 슈팅 10개를 기록했다.   반면 제주는 슈팅 5개, 유효 슈팅 2개에 그쳤다.   수원 삼성은 수적 지표에서 제주를 압도했지만 골을 만들어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시간 기온은 영하 5도 수준이었고 바람까지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졌다.   춥고 매서운 겨울 날씨에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1만8천715명의 관중이 입장해 승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의 긴장감을 함께했다.   제주는 승리로 1·2차전 합산 스코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수원 삼성은 안방에서 패배하며 7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 놓였다.   2차전에서 수원 삼성이 한 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경우 K리그2 잔류가 확정되고, 제주는 K리그1 무대에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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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3, 2025 at 12:31 PM
“창단 첫 승격 도전”…부천FC·수원 삼성, 승강PO서 수원FC·제주 상대로 승격 정조준 #승강플레이오프 #수원FC #수원삼성
“창단 첫 승격 도전”…부천FC·수원 삼성, 승강PO서 수원FC·제주 상대로 승격 정조준 #승강플레이오프 #수원FC #수원삼성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제주월드컵경기장, 부천종합운동장과 수원종합운동장이 올 시즌 마지막 승부를 기다리고 있다. 1부 잔류와 승격의 기로에 선 네 팀이 12월 초 홈 앤드 어웨이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운명을 가린다.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5가 3일 시작되면서 수원FC, 제주 SK, 부천FC, 수원 삼성의 최종 혈전이 펼쳐진다.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5는 3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과 제주 SK의 1차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 수원FC의 1차전이 진행된다. 2차전은 7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SK와 수원 삼성이 먼저 맞붙고,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부천FC가 시즌 최후의 일전을 치른다.   “창단 첫 승격 도전”…부천FC·수원 삼성, 승강PO서 수원FC·제주 상대로 승격 정조준 / 연합뉴스 올해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선 K리그1 팀은 2021년 승격 동기인 수원FC와 제주 SK다. K리그1 10위 수원FC는 K리그2 3위이자 플레이오프 승리 팀인 부천FC와 맞붙고, K리그1 11위 제주는 K리그2 2위 수원 삼성과 격돌한다. 승강 플레이오프 승리 팀은 1, 2차전 합산 점수로 결정되며, 합산 점수가 같을 경우 2차전 개최 구장에서 연장전을 치른 뒤 승부차기까지 가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는 2013년 처음 도입됐다. 2021년까지는 K리그1 11위 팀과 K리그2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단판이 아닌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맞붙었고, K리그2 팀 수가 늘어난 2022년부터는 현재와 같은 참가 팀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K리그1 팀은 8번 잔류에 성공했고, K리그2 팀은 6번 1부 승격에 성공했다.   승강 플레이오프 초창기인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으로 K리그2 팀이 승리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반면 최근 2년 동안은 K리그1 팀이 모두 웃었다. 수원FC는 2023년 부산 아이파크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대구FC는 2024년 충남아산과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2차전 연장 승부 끝에 가까스로 1부 잔류에 성공하는 등 승강 플레이오프는 해마다 박빙의 승부를 연출했다.   K리그2 원년 멤버인 부천FC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K리그1 승격에 도전한다. 2013년 K리그2 출범 멤버였던 부천FC는 올 시즌까지 13시즌 동안 주로 중위권을 유지해왔고,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도 올해가 처음이다. 부천FC는 올 시즌 K리그2에서 역대 최고 순위인 3위를 기록했다. 이어 K리그2 준플레이오프에서 4위 서울 이랜드를 꺾은 5위 성남FC와 플레이오프를 치러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정규리그 순위가 앞선 덕분에 승강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따냈다.   부천FC 이영민 감독은 승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부담을 내려놓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영민 감독은 승강 플레이오프에 대해 좀 더 즐기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밝히면서도, 선수들이 큰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고 팀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부천FC는 첫 승격 도전인 만큼 심리적 압박을 줄이고 경기력 극대화를 노린다는 구상이다.   수원FC는 K리그1 복귀 첫해였던 2021년 파이널A 그룹에 진입해 최종 5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2023년에는 11위로 밀려 부산 아이파크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 끝에 가까스로 1부 잔류에 성공했다. 지난해 다시 5위로 도약했던 수원FC는 올 시즌 10위로 내려앉으면서 2년 만에 또다시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됐다.   수원FC의 가장 큰 무기는 득점력이다. 수원FC는 득점왕 싸박이 17골을 기록하며 공격진 핵심으로 활약한 가운데 K리그1 팀 중 네 번째로 많은 51골을 터뜨렸다. 수원FC로서는 싸박을 중심으로 한 화끈한 공격 축구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최대 강점이 될 전망이다. 수원FC는 2부에 있던 2015년 당시에도 1부 부산과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며 승격을 이뤘고, 이후 두 번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모두 이긴 경험을 갖고 있다.   수원FC와 부천FC의 상대 전적은 K리그2에서만 집계된다. 두 팀은 K리그2에서 11승 6무 11패로 정확히 균형을 이뤘다. 다만 최근 10경기에서는 부천FC가 7승 1무 2패로 우위를 점했다. 양 팀의 마지막 맞대결은 2020년에 이뤄졌고, 이후 4년 만에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만난다. 전적상 팽팽한 라이벌 구도와 최근 맞대결에서의 부천FC 우위가 이번 승강 플레이오프 변수로 떠오른다.   수원 삼성은 K리그1 통산 네 차례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 그러나 수원 삼성은 2023년 K리그1 최하위에 그치며 창단 이후 처음으로 2부 강등을 겪었다. 팬들 사이에서 바로 1부로 복귀하리라는 기대가 컸지만, 지난해 K리그2에서 6위에 머물러 플레이오프에조차 나서지 못했다.   올해 수원 삼성은 반등에 성공했다. 인천 유나이티드에 이어 K리그2 2위를 기록하며 승강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확보했다. 특히 수원 삼성은 올 시즌 K리그2에서 무서운 공격력을 과시했다. K리그1 우승팀 인천 유나이티드보다도 10골 많은 76골을 기록하며 리그 최강 화력을 보여줬다. 수원 삼성은 이 화력을 앞세워 2년 만의 K리그1 복귀를 노린다.   이에 맞서는 제주 SK는 2020시즌 K리그2 우승으로 승격한 이후 줄곧 K리그1에서 활약해왔다. 그러나 올 시즌 제주 SK는 심각한 성적 부진을 겪었다. 김학범 전 감독이 9월 말 사임한 뒤 김정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잔여 시즌을 이끌고 있지만, 팀은 시즌 막판까지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제주 SK는 정규리그 최종전까지도 자동 강등을 피하기 위한 경쟁을 이어갔다. 지난달 30일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겨우 11위를 확정하면서 강등 직행을 면하고 승강 플레이오프 참가 자격을 확보했다. 김정수 감독대행은 제주 SK의 승강 플레이오프 준비에서 체력 회복을 가장 큰 과제로 꼽았다.   체력적인 상황에서는 수원 삼성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제주는 정규리그를 지난달 30일까지 치르고 이틀 휴식 후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서야 한다. 반면 수원 삼성은 지난달 23일 K리그2 최종전을 마쳤고, 이미 지난달 1일 37라운드에서 2위를 확정했다. 수원 삼성은 승강 플레이오프 대비를 위한 준비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었다. 준비 기간과 체력 회복 시간의 차이가 승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   두 팀의 역대 리그 상대 전적에서는 수원 삼성이 우세하다. 수원 삼성은 제주 SK를 상대로 49승 19무 30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23년 10월 경기에서는 제주 SK가 2-0 승리를 거뒀다. 전통의 강호 수원 삼성과 최근 맞대결에서 웃었던 제주 SK의 승강 플레이오프 맞대결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5 일정은 다음과 같다. 12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7시 수원 삼성과 제주 SK의 1차전이 열린다. 12월 4일에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오후 7시 부천FC와 수원FC의 1차전이 예정돼 있다. 12월 7일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2시 제주 SK와 수원 삼성의 2차전이 먼저 진행되고, 이어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부천FC의 2차전이 펼쳐진다. 네 경기 합산 스코어로 1부 잔류와 승격 팀이 가려지면서 2025시즌 K리그1·K리그2 구도가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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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 2025 at 3:04 AM
“승강 PO 격돌 예고”…수원FC·수원 삼성, K리그 생존 놓고 부천·제주와 맞대결 #수원FC #수원삼성 #승강PO
“승강 PO 격돌 예고”…수원FC·수원 삼성, K리그 생존 놓고 부천·제주와 맞대결 #수원FC #수원삼성 #승강PO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제주월드컵경기장, 부천종합운동장과 수원종합운동장에 승강을 건 마지막 승부가 예고됐다.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5 일정이 확정되면서 K리그1 잔류와 K리그2 승격을 둘러싼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K리그1 10위 수원FC와 11위 제주 SK, K리그2 2위 수원 삼성과 3위 부천FC가 홈 앤드 어웨이로 승강 PO를 치른다.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5 대진에 따르면 K리그1 10위 수원FC는 K리그2 3위 및 플레이오프 승리 팀 부천FC와 맞붙는다. “승강 PO 격돌 예고”…수원FC·수원 삼성, K리그 생존 놓고 부천·제주와 맞대결 / 연합뉴스 또한 K리그1 11위 제주 SK는 K리그2 2위 수원 삼성을 상대로 잔류와 승격을 두고 경쟁한다. 승강 플레이오프는 1, 2차전 합산 점수로 승리 팀을 가린다. 합산 점수가 같을 경우 2차전 경기장에서 연장전에 돌입하고,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결정되지 않으면 승부차기로 최종 승자를 결정한다. 제주 SK와 수원 삼성의 맞대결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먼저 시작된다. 두 팀은 12월 3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1차전을 치른다. 이어 12월 7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2차전을 소화한다. 수원FC와 부천FC의 승강 플레이오프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스타트를 끊는다. 두 팀은 12월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1차전을 치른 뒤 12월 7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차전을 치른다. 수원FC는 K리그1 최종 38라운드에서 자력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피할 기회를 놓쳤다. 수원FC는 광주FC와의 홈 최종전에서 0-1로 패해 승점 42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수원FC는 10위에 머물며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됐다. 수원FC는 K리그1 9위 울산 HD의 결과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울산 HD가 제주 SK에 0-1로 패해 승점 44에서 발이 묶인 상황에서 수원FC가 광주FC를 꺾었다면 승점을 45까지 끌어올리며 9위 도약이 가능했다. 그러나 수원FC는 패배로 승점 차를 줄이지 못해 최종 10위에 자리했다. 제주 SK는 울산 HD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39를 기록해 1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제주 SK는 K리그1 11위 자격으로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 삼성과 만난다. K리그2에서는 수원 삼성이 일찌감치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해 K리그1 팀을 기다리고 있었다. 수원 삼성은 K리그2 정규리그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승강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확보했다. 부천FC는 K리그2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부천FC는 K리그2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한 뒤 플레이오프에서 성남FC와 맞붙어 0-0으로 비겼다. 플레이오프에서 무승부를 거뒀지만 정규리그 순위가 더 높아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성남FC는 K리그2 정규리그 5위로 준플레이오프부터 승강 경쟁에 나섰다. 성남FC는 준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4위 서울 이랜드를 1-0으로 제압하며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그러나 성남FC는 플레이오프에서 부천FC를 넘지 못해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다. K리그1에서는 최하위 팀이 자동으로 강등됐다. 대구FC는 K리그1 최종 순위에서 최하위를 기록해 다음 시즌 K리그2로 자동 강등됐다. K리그2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우승을 차지하며 다음 시즌 K리그1 진출을 확정했다. 대구FC가 빠진 K리그1 무대에는 K리그2 우승팀 인천 유나이티드가 합류해 새 시즌을 치른다. 한편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5 일정은 구체적인 날짜와 시간이 확정됐다. 12월 3일 수요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7시 수원 삼성과 제주 SK의 1차전이 열린다. 12월 4일 목요일에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오후 7시 부천FC와 수원FC의 1차전이 진행된다. 12월 7일 일요일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2시 제주 SK와 수원 삼성의 2차전이 열린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에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부천FC의 2차전이 펼쳐진다. 이로써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5는 K리그1 수원FC와 제주 SK, K리그2 수원 삼성과 부천FC가 4경기 합산 스코어로 승격과 잔류를 다투는 구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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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30, 2025 at 10:38 AM
“창단 첫 승강 PO 진출”…부천 이영민 감독, 수원FC 상대 1부 승격 도전 #부천FC #K리그2 #수원FC
“창단 첫 승강 PO 진출”…부천 이영민 감독, 수원FC 상대 1부 승격 도전 #부천FC #K리그2 #수원FC
부천종합운동장을 채운 긴장감 속에서 1부 승격을 향한 마지막 전초전이 막을 내렸다. 관중의 시선이 양 팀의 일거수일투족에 쏠린 가운데, 정규리그 상위 팀의 이점을 안고 뛴 부천FC가 값진 무승부로 창단 첫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무득점으로 끝난 90분이었지만, K리그2 13시즌의 시간을 보낸 부천FC에게는 K리그1 무대를 향한 분수령이 되는 경기였다.   부천FC는 3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플레이오프에서 성남FC와 0-0으로 비겼다.   “창단 첫 승강 PO 진출”…부천 이영민 감독, 수원FC 상대 1부 승격 도전 / 연합뉴스 부천FC는 올 시즌 정규리그를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로 마무리했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플레이오프 규정에 따라 90분 경기 후 무승부 시 정규리그 상위 팀이 승자가 되는 상황에서, 정규리그 3위 부천FC는 5위 성남FC를 따돌리고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부천FC는 내달 3일 안방 경기와 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의 원정 경기로 K리그1 수원FC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부천FC는 이 2연전을 통해 창단 이후 처음으로 1부 리그 승격에 도전한다.   이영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승강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영민 감독은 “승강 PO는 좀 더 즐기는 마음으로 임하고자 한다”며 “지금 단계에서는 무언가를 보완하거나 개선하기보다는, 분위기 싸움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영민 감독은 선수단에 대한 신뢰와 함께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영민 감독은 “대견한 선수들이 큰 무대에서 본인이 가진 실력을 보여주고, 우리 팀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천FC는 2008년 창단해 2013년 K리그 챌린지에 진입하며 프로 무대에 첫선을 보였다.   부천FC는 이후 13시즌 동안 K리그2에서만 활동했다.   부천FC는 이번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FC를 넘으면 창단 후 처음으로 1부 리그에서 경험을 쌓게 된다.   이영민 감독은 수원FC전 경기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영민 감독은 “저희는 수원FC와의 경기에서도 저희가 해온 그대로 플레이할 것”이라며 “강팀이기 때문에 수비적인 대응을 먼저 생각해야겠지만, 괜히 움츠러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부천FC는 정규리그에서 보여준 팀 컬러를 유지하면서도 수비적인 조직력을 바탕으로 수원FC에 맞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승강 플레이오프 문턱에서 좌절한 성남FC는 승격 도전을 다음 시즌으로 미루게 됐다.   성남FC 전경준 감독은 “힘들었을 텐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선수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성남FC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5연승을 기록하며 막판 무서운 뒷심을 발휘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성남FC는 준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4위 서울 이랜드를 1-0으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올랐지만, 플레이오프에서 0-0 무승부에 머물러 정규리그 순위에서 밀린 성남FC는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전경준 감독은 올 시즌 성과와 과제를 돌아보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전경준 감독은 “작년에 팀을 맡았을 때 느꼈던 문제점들을 올해 보완하려고 했고, 선수들이 제 욕심만큼은 아니지만 잘 따라와 줬다”며 “내년에는 더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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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30, 2025 at 8:13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