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플러스가 중국 잔타오그룹, 상해 스타링크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인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양국의 콘텐츠 산업을 잇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잔타오그룹의 띵 씽차이 회장과 까오펑 부총재, 상해 스타링크 엔터테인먼트 박상민 대표, 상하이 e-스포츠 센터, XSE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아이돌 케이 배기준 대표 등 중국 문화기업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다양한 미디어 인프라로 중국 내 문화 클러스터를 선도하는 잔타오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중 콘텐츠 교류의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한·중 엔터 맞손”…MBC플러스, 잔타오그룹과 버츄얼 아이돌 개발→글로벌 시장 정조준 이번 제휴의 핵심에는 공동 IP 개발과 버츄얼 아이돌 등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콘텐츠 사업이 있다. 잔타오그룹 산하의 상해 스타링크 엔터테인먼트가 특수법인으로 참여하며, 빠른 속도감으로 한중 합작 프로젝트의 현실화를 노린다. 실제로 다수 현장 관계자는 “양국이 보유한 미디어 인프라, 인재, 팬덤이 새로운 시장 개척의 열쇠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MBC플러스 강지웅 대표는 “이번 협약이 한·중 관계 회복의 관문이자 미래 협력의 시작점”이라며, 글로벌 확장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MBC플러스는 ‘쇼챔피언’, ‘올더케이팝’, ‘아이돌챔프’ 등 약 2000만 명의 글로벌 아이돌 팬덤을 바탕으로, 잔타오그룹의 e-스포츠와 미디어 클러스터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한류 흐름을 이끌려고 한다. 상대적으로 빠른 실행을 예고한 양측은 구체적인 공동 개발 일정은 추후 협의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공동 IP 및 버츄얼 아이돌 제작을 비롯해 다양한 한류-중국 합작 사업이 순차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이러한 거대 협력 구도가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변화를 이끌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MBC플러스의 강지웅 대표가 밝힌 이번 제휴는 한·중 관계 정상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MBC플러스와 잔타오그룹, 상해 스타링크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IP 개발과 버츄얼 아이돌 제작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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