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날
제가 비록 버스 없으면 겨울날 눈 쌓인곳도 자전거 타고 가(야하)는 지방러지만 n0km는 무리인거 같아요...!
November 11, 2025 at 8:47 AM
2004년이었나...겨울날 아키하바라를 돌아다니다가 어떤 빵집인지 편의점인지 가게 앞에 카레빵 매대를 내놓고 호객을 하고 있었다.

춥고 출출하고 해서 하나 사 먹었는데, 따끈하고 부드럽고 기름진데다가 안에는 카레가 듬뿍 들어 있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다. 요즘도 날씨가 쌀쌀해지면 가끔 떠오르는 추억 가운데 하나.
October 20, 2025 at 1:56 AM
아, 7월이야?

6월에는 본 게 많지 않은데...

6월에 처음 본 특히 좋았던 영화는 [리틀 오데사].

6월에 다시 본 특히 좋았던 영화는 [안개].
July 1, 2024 at 3:10 AM
이새끼들은 진심으로 노동자가 일하다 죽고 일반시민이 혐오살인 당해 죽고 노인들 복지가 없어서 겨울날 쪽방에서 얼어죽고 고독사하고 여자들 딥페이크 당하는거 범인도 못잡고 길거리고양이가 발길질 당해죽고 이런거보다 자기 정체성을 세상에 대고 알아줫!!!!!하는게 우선이라 여기는거임? 아니라며 안경척.하면서 개뚱뚱한 타래쓰는데 솔직히 하는 짓 보면 딱 그정도수준이고 발전이 없음
자유발언이 자유니까 하겠지ㅋㅋ
근데 스스로 제거대상1순위 병신되는 능지가 존나 대단함
January 4, 2025 at 2:56 PM
추운 겨울날 아침엔 국에 밥한덩이 말아먹고 나가면 좀 덜 추운 느낌이죠.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더 춥다는 얘기에 부랴부랴 멸치육수 진하게 내서 감자국을 끓였어요. 근데 감자는 안보이고 양파만 보임😂
November 7, 2023 at 2:22 PM
손 시린 라(裸)목(木)의 가지 끝에
홀로 앉은 바람 같은
목숨의 빛깔

그대의 빈 하늘 위에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차 오르는 빛

구름에 숨어서도
웃음 잃지 않는
누이처럼 부드러운 달빛이 된다

잎새 하나 남지 않은
나의 뜨락엔 바람이 차고
마음엔 불이 붙는 겨울날

빛이 있어
혼자서도
풍요로와라

맑고 높이 사는 법을
빛으로 출렁이는
겨울 반달이여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이해인
January 17, 2024 at 4:54 PM
윤석열과 내란에 가담한 자신들이 교도소에 가지 않거나, 간다 해도 금방 사면 받기를 바라는 거겠죠. 저는 그 꼴을 볼 수 없습니다. 12월 3일 밤에 국회 본청 안에서 필사적으로 군인들 막다가 다쳤던 국회의원 보좌관들이 있고 단식하다가 죽다 살아난 현직 국회의원도 있었으며 내전을 유도하고 독재를 꿈꾼 대통령의 만행을 저지하고자 그 추운 겨울날 광장으로 나와 시위에 동참한 국민들이 있습니다.
May 30, 2025 at 12:27 AM
매운거 잘 먹고 좋아하는데 현대만큼 많이 접했을 것 같지가 않아서()
아무리그래도 한계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이제 매워는 하는데 그레도 잘 먹는 편이지 않을지..
뜬금없지만 둘이 불닭 낋여먹고 매워하다가 바나나 우유 마시는 그런 소소한 현대일상을 떠올리기...

추운 겨울날 붕어빵도 사서 노나먹고...상상만 해도 귀엽네요
June 24, 2025 at 3:15 AM
#세토니노 추운 겨울날 밖에 잇다 와서 니노 만질 때 놀라지 않게 손 뎁혀서 만지는 사장님이 조아🥺 근데 반지같은 금속 재질이 차가워서 움찔하니까 일부러 자기 나름대로 장난친다구 막 여기저기 움직일거같다ㅋㅋ 니노가 꺅꺅하면서 하지 말라고 해도 계속 함ㅋㅋ 그렇게 앞뒤없이 꽁냥거리니까 주변에 잇던 사람들이 다 도망갈듯..ㅋㅋㅋ
February 14, 2025 at 4:43 PM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네요.
겨울날 밤 잘 자다가 추워서 깬 오라이온이 디가 자고 있는 침대 이불로 들어가 같이 자는 거 ㅋㅋㅋ🤭
거기에 오라이온이 자기 침대 안으로 들어 왔는데 디는 깨지도 않고 잠든 상태로 자기 옆에 누운 오라이온 껴 안고 그대로 자는 상상 중🥰💭
October 23, 2025 at 5:59 PM
우리집 근처에 붕어빵을 판다. 근처에 거기말곤 딱히 살 곳이 없어 가끔 추운 겨울날 붕어빵을 사먹었다. 흐물흐물 허여멀걸한 그 붕어빵을. 에이 별로네 하면서 안 사먹어야지 해도 노점에 파는 게 제일 나아서 집에 와서 노릇노릇하게 설익은 그 붕어빵을 다시 구워먹었다. 그리고 아예 발길을 끊었는데, 문득 생각이 들었다. 그 노점 뒤로 노년층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가 있고 어르신들은 아마 딱딱하게 너무 구운 붕어빵을 드시면 입안이 다칠지도 모르신다. 어쩌면 씹기 불편할지도. 그랬구나, 내 생각만 했구나. 거기 파는 건 붕어빵이구나.
October 31, 2024 at 10:28 AM
겨울날 집앞에서 이쁜척 셀카찍다
헌팅당해 놀란 가을이
August 4, 2025 at 6:12 PM
벗이······새벽에 떠났다.
뜨거운 여름에 태어나 걸핏 아흔 해 넘기기 일쑤인 세상에서 일흔 해도 못 넘기고 추운 겨울날 새벽에 가 버렸다.
그렇게나 그리워하던 아버님 만났을까.
January 12, 2024 at 12:57 AM
🍳갑자기 생각해.. 추운 겨울날 소도 친구들은 어떻게 보낼까
February 6, 2025 at 8:56 AM
나는 실수를 자주한다. 스파이크를 잘못 때린다거나 마킹을 밀려쓴다거나 자잘한 실수들. 이것들로 깨달은게 있는데 실수는 때를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법이라는 것이다. 고2 겨울날 이와이즈미는 지금 이생각을 다시 하고있다. 처음으로 나의 마음을 보여줬을때에 그 표정을 잊지 못한다. 혐오하는 표정. 장난이라며, 겨우 눈꼬리를 휘어 웃는 나를 보며 평소처럼 아름다운 미소로 나의 목을 졸라왔다. 데이지는 시들었으며 그 자리엔 새하얀 백목련이 자리를 잡아 꽃을 피운다.
May 16, 2025 at 12:43 PM
뭐라 하지 근데 님 그림은 뭔가 굉장히 따끈따끈혀요
마치 추운 겨울날 딱 주머니에 손 넣었을때 핫팩 있으면 느껴지는 그 간질간질한 따스함 있잖아 그게 모든 그림에 있다는 느낌임
가끔 그 따스함이 강렬해지면 뭔가 태양캐 같은 느낌되고
뭔지 알지 하는 표정으로 보기
November 25, 2024 at 6:54 AM
『 아, 미미르! 여기야! 오는데 춥지는 않았어? 』
『 세상에, 나 주려고 준비해준 거야? 하여간 알프텀도 참. 』
『 ……무사히 잘 끝나면 좋겠는데. 』

『 나는 정말 가만히 있기만 해도 되는 건가? 』
『 같이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정말 든든한 걸. 그러니 나머지는 나만 믿어.』

세상이 하얗게 뒤덮이는 시린 겨울날.

하얀 눈이 흩날리는 하늘 아래에는
시리디 시린 이 계절에 맞게
저마다 상냥한 온기가 모락모락 피는
따듯한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있었답니다.

☃️윰 님
January 24, 2025 at 1:25 PM
사랑이란 봄날의 햇볕과 같은것이다. 어리시절 어머니가 아이를 재우려 품에 안고 흥얼거리던 그 사랑어린 정체 불명의 멜로디 같은 것이다. 음도 발음도 분명찮은 단순한 허밍이지만 기억속 어딘가에 빛 바래어 영원히 남아있는 그런것이다.

여름날 짧게 입은 치마 아래로 슬쩍 드러난 다리에 드리워진 따사로운 느낌같은 것이다. 난로의 불 가까이에서만 느껴지는 그런 따스함이다. 겨울날 어미의 품에 안긴 새끼가 온전히 체온을 만끽함이오, 체온을 기꺼이 내어줌이다.

모母의 사랑이란 그런 것이라 읽었다. 그럴것이라 믿지는 못했다. 어찌 그러겠나?
November 9, 2024 at 4:47 PM
하무열..
공부잘햇겟지
......
추운 겨울날 목도리두르고 장갑끼고 입김불면서
누나가 싸준 도시락 가지고 수능(이든 본고사든) 시험장 가는 고3 하무열...
...
고3...하무열
May 24, 2025 at 2:23 PM
5년전 겨울날
July 17, 2025 at 2:29 PM
25. 초등학생 때 부모님이 만 원을 주시며 붕어빵을 사 오라고 하셨고 한파특보가 내려온 겨울날 1시간을 기다려 붕어빵 만 원어치 총 32마리(2마리는 싸비쓰)를 사 오다.
August 7, 2025 at 7:11 AM
어린 시절 어느 겨울날, 테니스장에서 코치가 곤로에 끓여 먹던 바로 그 맛. 칼칼하니 참 잘 끓였다.
January 8, 2024 at 2:09 PM
김솔음 주임의 겨울날 출근길❄️
괴출 다읽고 독후감 찜(?
#괴담출근
November 29, 2024 at 12:08 PM
앵두들의 저 폭닥폭닥 따끈따끈 그림들이 너무 좋다
보기만해도 겨울날 히터가 필요없다
January 12, 2025 at 4:18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