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과 재앙으로 해석되는 건
겪어온 실황과
굳건한 믿음이 야기한 건일 텐데
그거 끝까지 지킬 수 있는
또하나의 행운이 있기를!
행운과 재앙으로 해석되는 건
겪어온 실황과
굳건한 믿음이 야기한 건일 텐데
그거 끝까지 지킬 수 있는
또하나의 행운이 있기를!
인류 혹은 나라가 만든 집단최면에 취한 꼴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산 꼴.
하아.
인류 혹은 나라가 만든 집단최면에 취한 꼴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산 꼴.
하아.
부끄럽게시리.
부끄럽게시리.
언제부터, 대체 왜.
그렇게 사는 생명체가 또 있나.
언제부터, 대체 왜.
그렇게 사는 생명체가 또 있나.
누굴까가 아니라 무얼까 묻게 되는.
누굴까가 아니라 무얼까 묻게 되는.
그거 하루 제대로 못 잤다고 혓바늘까지 돋고, 눈도 따갑고, 더위에까지 지쳐 머리도 띵하고..
그랬는데, 까무룩 잠에 빠지는 와중에 이제 자게 됐다고 신나 했던 걸 기억하는데,,,제기럴.
눈 뜨고 시계를 보니 겨우 네 시간 반 지났다.
짜증이 확 올라왔다.
그거 하루 제대로 못 잤다고 혓바늘까지 돋고, 눈도 따갑고, 더위에까지 지쳐 머리도 띵하고..
그랬는데, 까무룩 잠에 빠지는 와중에 이제 자게 됐다고 신나 했던 걸 기억하는데,,,제기럴.
눈 뜨고 시계를 보니 겨우 네 시간 반 지났다.
짜증이 확 올라왔다.
생전 물 고이는 적 없던 데가 개천처럼 변하니 다급한 기분인가.
20몇 년쯤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긴 했는데(여기 말고 옆도시).
우리 市 말고 이웃한 세 市에서도 비슷한 문자를 뿌리고 있다.
공동운명체?
딴 덴 우선 강이나 개천 넘칠까 봐 난리고, 우리 지역은 산사태 우려가 더 크다.
고라니, 길냥이, 떠돌이개 등등 어떨까.
낮에 보니 새들도 우왕좌왕 하던데 이 밤 무사할까.
생전 물 고이는 적 없던 데가 개천처럼 변하니 다급한 기분인가.
20몇 년쯤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긴 했는데(여기 말고 옆도시).
우리 市 말고 이웃한 세 市에서도 비슷한 문자를 뿌리고 있다.
공동운명체?
딴 덴 우선 강이나 개천 넘칠까 봐 난리고, 우리 지역은 산사태 우려가 더 크다.
고라니, 길냥이, 떠돌이개 등등 어떨까.
낮에 보니 새들도 우왕좌왕 하던데 이 밤 무사할까.
덜 편리하고 덜 발전한다고 사는 데 큰 지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욕심 좀 그만들 내면 좋겠다.
econmingle.com/economy/incr...
덜 편리하고 덜 발전한다고 사는 데 큰 지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욕심 좀 그만들 내면 좋겠다.
econmingle.com/economy/incr...
뜻이 흔들려도 세상은 고집스럽고
기분이 휘청인다고 시야가 눕는 건 아니더라
좀 더 자기를 존중치 않은 게 아뿔사
좀 더 독설에 길들일걸 젠장
오래 꾹꾹 누르고
보여도 못본 척 꼽아봤자다
헤헤 웃는 데 져주는 걸 세포마다 새겼으니
흐늘거리는 내 탓이거니
오답이든 정답이든 애틋할 것까지야
일기에 흐림이라 쓸까 비옴이라 쓸까
하늘로 젖힌 얼굴에 고작 한 방울 툭
비록 최악조차도 한 단계 기다리면
어느 새 익숙해지는
마음이라는 물건
뜻이 흔들려도 세상은 고집스럽고
기분이 휘청인다고 시야가 눕는 건 아니더라
좀 더 자기를 존중치 않은 게 아뿔사
좀 더 독설에 길들일걸 젠장
오래 꾹꾹 누르고
보여도 못본 척 꼽아봤자다
헤헤 웃는 데 져주는 걸 세포마다 새겼으니
흐늘거리는 내 탓이거니
오답이든 정답이든 애틋할 것까지야
일기에 흐림이라 쓸까 비옴이라 쓸까
하늘로 젖힌 얼굴에 고작 한 방울 툭
비록 최악조차도 한 단계 기다리면
어느 새 익숙해지는
마음이라는 물건
서구 사회에 닥친 현재.
서구 사회에 닥친 현재.
얼떨떨하다.
얼떨떨하다.
헌데 국가라는 게 그들을 얼마나 이용하고 털어먹는지, 그리고 그걸 국민들이 후련해 하는 걸 알고나자 모든 기업을 연민하게 됐다.
어쩌다 여기에 나서 여기서 일을 하는지...안됐다.
가능하면 탈출하라.
헌데 국가라는 게 그들을 얼마나 이용하고 털어먹는지, 그리고 그걸 국민들이 후련해 하는 걸 알고나자 모든 기업을 연민하게 됐다.
어쩌다 여기에 나서 여기서 일을 하는지...안됐다.
가능하면 탈출하라.
착각정의 매의 눈들이.
착각정의 매의 눈들이.
내가 동무들을 모았다. 거의 40년만에. 국민학교 졸업 후에도 같은 상급학교로 진학을 했거나 한동네에 살았던 애들은 6-10년 더 만났겠지만, 그냥 소식만 들었던 게 대부분이었다. 컴이나 폰은 말할 것도 없고 집전화도 많지 않던 때니까. 그 뒤 대학 들어갔다가 또는 졸업하고 유학을 간 애들이 많아서, 거의 소식 끊긴 채로 살다가 때마침 생긴 아이러브스쿨로 애들을 찾기 시작했다. 하나 둘...속속 연락이 된 동무들.
내가 동무들을 모았다. 거의 40년만에. 국민학교 졸업 후에도 같은 상급학교로 진학을 했거나 한동네에 살았던 애들은 6-10년 더 만났겠지만, 그냥 소식만 들었던 게 대부분이었다. 컴이나 폰은 말할 것도 없고 집전화도 많지 않던 때니까. 그 뒤 대학 들어갔다가 또는 졸업하고 유학을 간 애들이 많아서, 거의 소식 끊긴 채로 살다가 때마침 생긴 아이러브스쿨로 애들을 찾기 시작했다. 하나 둘...속속 연락이 된 동무들.
하늘 보기에도 세상꼴 혼란스러운 모양.
거기에 저도 보태자고 실실 장난거는가.
강화도에 신진작가 릴레이 전시 보러 가려고 했는데.
내일 끝나는데.
하늘 보기에도 세상꼴 혼란스러운 모양.
거기에 저도 보태자고 실실 장난거는가.
강화도에 신진작가 릴레이 전시 보러 가려고 했는데.
내일 끝나는데.
상속세 때문에 생긴다는 그 대형빵집.
(베이커리라 안 하면 뭐라는 사람도 있더라만)
6키로 안에 세 개가 됐다.
그 가운데에 그보다 작은 커피샵들이 자꾸 옆으로 위로 증축하면서 더하기 빵집이 된 것도 또한 느니까, 빵 만드는 커피샵이 몇 개인지도 모르겠다.
열 몇 개쯤 되려나.
이제 코리안은 빵만 먹고 살려나 보다.
상속세 때문에 생긴다는 그 대형빵집.
(베이커리라 안 하면 뭐라는 사람도 있더라만)
6키로 안에 세 개가 됐다.
그 가운데에 그보다 작은 커피샵들이 자꾸 옆으로 위로 증축하면서 더하기 빵집이 된 것도 또한 느니까, 빵 만드는 커피샵이 몇 개인지도 모르겠다.
열 몇 개쯤 되려나.
이제 코리안은 빵만 먹고 살려나 보다.
천둥도 친다.
목쉰 소리로.
천둥도 친다.
목쉰 소리로.
국민학교 때부터 커피타령이던 딸내미한테 중학교 때 그라인더 사주시던, 자판기커피 말곤 모르시던 아버지.
나는, 1970년생 그 독일제 그라인더를 아직도 쓴다.
커피 안 좋아하는 내 딸이 저걸 쓸지는 모르겠다.
국민학교 때부터 커피타령이던 딸내미한테 중학교 때 그라인더 사주시던, 자판기커피 말곤 모르시던 아버지.
나는, 1970년생 그 독일제 그라인더를 아직도 쓴다.
커피 안 좋아하는 내 딸이 저걸 쓸지는 모르겠다.
어제 쓰레기 태울걸.
어제 쓰레기 태울걸.
우우웅, 우,우웅...
은근 시끄럽네.
우우웅, 우,우웅...
은근 시끄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