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yyyoung.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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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young.bsky.social
tj클락 이전에 메이어 샤피로가 세잔에 관해 가볍게 쓴 글이 있다고 한다. (진작 말해주지!)
November 9, 2023 at 3:54 AM
세잔의 거세공포와 브라운 초기작은 분명 연관 있을거라고 희망을 주셨다. 자기 생각엔 세잔이 남성의 공포에 집중했다면 브라운은 여성의 욕망으로 바꿔 말할 수 있을 거라고. 난 여기에 너무 매몰되지만 않으면 된다, 그렇지 않으면 그건 내 글이 아니다.
November 9, 2023 at 3:53 AM
‘포르노 문법의 과도한 상연’에 꽂히셨는지 내게 팔빈 아담스 책을 한권 빌려주셨다. 그것과 포르노그라피 논쟁을 찾아보라고 추천하셨다. 드워킨, 맥키넌 반대편에 선 사람들 글을 읽어보래.
November 9, 2023 at 3:52 AM
일단 보드리야르는 웬만하면 다 빼기로 결정. 세실리브라운이 차용을 하지만 이것이 시뮬라시옹의 극단인가? 하는 질문에는 대답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나는 브라운의 차용에서 원래 작품과의 연관성을 논할 생각이 없다.
November 9, 2023 at 3:47 AM
논문도 이분께 받고싶지만 우리과가 아니야
November 9, 2023 at 3:46 AM
도록에는 (또) 김혜순의 작품을 애매하게 끼워놓았다. (또!!!!) 근데 그게 여자짐승아시아하기다. 진짜 이정도면 오리엔탈리즘이다. 작작좀 해라 제발ㄹ
November 7, 2023 at 10:11 AM
인정하기 싫지만 나 진짜 보수적인가보다. 리서치 기반 작업 보면 치가 떨린다. 시각적 쾌를 정말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있는 거니
November 7, 2023 at 10:08 AM
차학경조차도 진부하게 보이는 것은 정말 능력이면 능력이다(....)
November 7, 2023 at 10:06 AM
제3국가-수공예기반-신화/소수민족-모계사회, 이 연결고리는 이제 비엔날레에 의해 과도하게 소비되어서 그 유효성이 소멸되고 있다. 각종 비엔날레에 이런 작업이, 특히 요즘 유행하는 뻔하디 뻔해진 주제들 사이에서, 들어오면 들어올수록 그들의 목소리는 흐려지기만 한다.
November 7, 2023 at 10:04 AM
이런 종류의 서술은 아무 정보도 제공하지 못하지 않나? 읽다보면 나만 한숨이 나오나?
November 7, 2023 at 10:01 AM
정체성 기반 작업의 한계들이 수면위로 드러나고 있는 상태에서 이 작업은 그래도 일종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 미니멀리즘의 유효성을 계승하면서도 그 문제점을 전복하려고 애쓰는 듯하다.
November 7, 2023 at 10:00 AM
그림 하나가지고 그렇게 길게 떠들 수 있는 것도 능력이다. 그림 하나도 아니다, 맨 오른쪽 인물 단 하나 가지고..
November 6, 2023 at 3:23 AM
밤엔 tj클락 <Freud's Cézanne> 1/3정도 읽다가 그대로 쓰러진 것 같다. 진짜 영어 잘하고 싶다.. 대수욕도의 중성적 피규어 얘기 하다가, 영아 환상 거세공포 논의를 시작하자마자 졸렸던 기억이 난다. 아직 불분명한 여성 얼굴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없나..?)
November 6, 2023 at 3:2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