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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 《문명짤 전시회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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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명짤 전시회 프로젝트》는 『골방문명』에서 2019년부터 역사, 민속 등을 소재로 여러 그림 작가님들께 커미션을 신청해서 받은 그림들을 전시하는 자리입니다. 작품의 저작권은 개별 그림을 그려 주신 작가님께 있습니다.
bsky.app/profile/did:...
◇ 2월

서울 명동 소재 말레이 식당 레팍라입니다.

2024년에 나시르막¹과 함께 말레이시아 명의로 인류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된², 로티 차나이와 테타릭입니다.

사실 그냥 아침으로 먹는 (납작)빵과 커리에 밀크티입니다. 빵이 부드러우면서 바삭했고, 인도 기준으로 로띠보다는 빠로따에 더 가까웠습니다³.

알고 보니 제가 5천원짜리 아이스 테 타릭에 4천원 하는 로티 차나이만 주문했었는데, 사장님께서 다 떨어지기 일보 직전의 오늘치 닭고기 커리를 그냥 얹어 주셨다고 합니다.

건더기가 다 떨어진 것은 그래서였나.
February 6, 2026 at 7:3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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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erbaijan and Israel signed a Memorandum of Understanding in the field of AI, which, according to the official Israeli readout, will ‘address infrastructure for supercomputing, implementation of AI in critical civilian sectors [...]'.

🔗 Read more: oc-media.org/azerbaijan-t...
February 4, 2026 at 11:4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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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여성인 나는 한국에서는 여성의 날에 다른 여성주의자들과 "투쟁!" 인사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는데, 서양에 오니까 투쟁하는 동지들은 없고 남자들이 자꾸 나를 여자로 미스젠더링하며 꽃을 주고 선물을 주고 축하한다고 말해서… 힘들어. 여기서는 3월 8일을 한국에서만큼 좋아하지 못해. 🥲
February 4, 2026 at 11:3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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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남한에서 여성의 날이 오롯이 "여성주의 명절"로만 기능하는 점만큼은 좀 마음에 든다. 다른 데서는 "남자가 여자한테 꽃 주는 날" 뭐 이런 식이어서… (당연하게도 이것은 "내가 여자한테 꽃을 왜 주냐? 여자는 나한테 꽃 안 주잖아? 남성 역차별 아님? 왜 남성의 날은 없음?" 하는 한남들을 칭찬하는 포스트가 아닙니다. 남성의 날은 있고, 그러나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백인의 날" 같은 것 만들지 않는데 "남성의 날" 기어코 만든 것도 웃기다.)
February 4, 2026 at 11:2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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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도 여성의 날에 여자들한테 "녀성은 꽃이라네" 같은 노래 부르게 하고… 여성의 날이 사회주의 명절이라 그냥 관성적으로 기념하는 2세계 나라들에도 그들의 문제들이 있다. 물론 서구 1세계에도 그 여성의 날이라고 여자들한테 "기사도" 보여주려고 하는 남자들이 있고. 🤦‍♀️ 모두 한숨 나오는 상황인데, 그래도 적대적 반여성주의가 팽배해서 공공기관도 사기업도 여성의 날 기념조차 남자 눈치 보며 꺼리는 유일무이한 나라 남한보다는 다들 약간 나은 것 같지.
정작 중국에서 싸우는거:
선녀의 날, 여자아이의 날, 여신의 날 아니고
"여성"의 날!!!
마케팅 하러면 똑바로 해라
라고하기
February 4, 2026 at 11:2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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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론 스 트루스카프카미(makaron z truskawkami, 딸기 파스타) 만들기도 정말 쉬워요! 파스타 삶고, 딸기는 요거트나 사워크림이랑 시럽이나 꿀 좀 넣고 갈아서 파스타에 부은 다음 딸기 좀 더 올리고 취향에 따라 코티지치즈나 민트잎 같은 것 토핑하면 돼요! 🍓
February 4, 2026 at 8:2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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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선생님께서 소개하신 폴란드식 딸기 스파게티가 다시 떠오르기 시작했어요🙃
February 4, 2026 at 7:3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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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은 아니지만, 비슷한 노리마키(김초밥)에 초콜릿 시럽 뿌리고 누텔라 올리고 아니면 아예 초콜릿을 넣어 말고, 튀겨서 초콜릿 스프레드를 곁들이고 하는 모든 일들이 브라질에서 아주 흔해요. 😌
February 3, 2026 at 6:15 PM
오늘의 고백

: 페그오 접은 지 몇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간간이 Fate 시리즈로 뭔가 2차 창작을 시도해 보고 싶다는 마음은 있고 아이디어도 종종 떠오르는데, 이를 글로 풀어낼 기력이 없다 보니까 아는 작가님께 커미션을 주는 대가로 캐릭터, 설정 및 기본적인 내러티브만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February 3, 2026 at 6:2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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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드라마로 봐서...
아르주나<이쪽이 오히려 생소했음
내가아는건 아르준 빔 나꿀 요디슈티르
두리요탄
이랬는데....
February 2, 2026 at 4:0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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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스크리트어 강의에서 데바나가리 문자 읽는 법을 보는데, "산스크리트어에서 자음 단독으로 표시가 있으면 항상 ㅏ를 붙여서 읽습니다. 라마, 아르주나, 요가이지 람, 아르준, 욕이 아닙니다. 힌디어로 데바나가리 배운 사람은 조심하세요"라고 하는 걸 보니 ㅏ 탈락이 이름에만 적용되는 것도 아닌 듯.
마하바라타 등장인물들 이름이 아르주나, 두료다나, 비마, 이런 식으로 끝에 'ㅏ'가 붙는데 쿠룩셰트라 애니메이션에서는 아르준, 두료단, 빔, 이런 식이라 대체 무슨 원리인가 했더니 산스크리트어에서 명사나 이름 뒤에 붙던 'ㅏ'가 힌디어로 넘어오면서 탈락했다고... 알게 돼서 속이 다 시원하다.
November 5, 2025 at 12:2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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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바라타 등장인물들 이름이 아르주나, 두료다나, 비마, 이런 식으로 끝에 'ㅏ'가 붙는데 쿠룩셰트라 애니메이션에서는 아르준, 두료단, 빔, 이런 식이라 대체 무슨 원리인가 했더니 산스크리트어에서 명사나 이름 뒤에 붙던 'ㅏ'가 힌디어로 넘어오면서 탈락했다고... 알게 돼서 속이 다 시원하다.
November 5, 2025 at 10:47 AM
생각해 보니까 호기심(好奇心)은 한자로 기이함(奇)에 이끌리는(好) 심정이라는 뜻인데, 그 말인즉슨 크툴루 숭배자들은 호기심으로 가득하다는 뜻인가? #횡설수설
February 1, 2026 at 4:4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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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복장을 한 남성이 ICE에게 협력하지 말라고 시 위원회에게 발언하는 장면. 중간에 "여긴 겁쟁이들 위원회입니다. 만약에 여기서 더 무언가를 하지 않는다면, 당신들은 배신자들 위원회입니다.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어요" 라고 하는 장면은 정말 배트맨을 방불케한다.

치바토맨도 그렇고, 배트맨이란 아이콘이 종종 이렇게 쓰이는 걸 보면 참 여러 생각이 든다.
An unidentified man dressed in a Batman costume angrily confronted Santa Clara city officials during a joint meeting of the City Council, city authorities, and the Santa Clara Stadium Authority on Monday, using his public comment to condemn the city’s stance on cooperation with ICE.
February 1, 2026 at 1:0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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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겠다. 🥹 많은 서아프리카·중앙아프리카 음식이, 한국어른들이 "외국 향신료맛"이라 부르며 잘 못 드시는 맛과 향이 없고, 감칠맛 위주고 (특히 마른생선 감칠맛을 쓴다.), 단맛과 짠맛을 섞기도 해서, 서양인들보다 한국인들 입맛에 잘 맞을걸.
◇ 1월

인천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한 가나 식당 아프리카 키친입니다.

푸푸와 기름야자 수프, 아칸어로는 푸푸오*와 아벤콴입니다.

사실 놀라우리만치 감자탕 맛이 나는데, 이제 국물에 쌀밥 대신 카사바와 바나나 가루로 쑨 떡을 말아 먹어야 하는 등 미묘하게 낯설면서도 익숙함이 느껴지는 음식입니다.

‘여기서 깍두기라도 밑반찬으로 같이 나오면 나 같은 한국인들이 먹는 데 큰 문제가 없겠다’ 싶었습니다.

* 사실 푸푸라는 표현도 아칸어에서 기원했지만, 가나인들은 ‘푸푸’를 영어식 표현으로 인식하는 모양이다.
January 31, 2026 at 2:47 PM
◇ 1월

인천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한 가나 식당 아프리카 키친입니다.

푸푸와 기름야자 수프, 아칸어로는 푸푸오*와 아벤콴입니다.

사실 놀라우리만치 감자탕 맛이 나는데, 이제 국물에 쌀밥 대신 카사바와 바나나 가루로 쑨 떡을 말아 먹어야 하는 등 미묘하게 낯설면서도 익숙함이 느껴지는 음식입니다.

‘여기서 깍두기라도 밑반찬으로 같이 나오면 나 같은 한국인들이 먹는 데 큰 문제가 없겠다’ 싶었습니다.

* 사실 푸푸라는 표현도 아칸어에서 기원했지만, 가나인들은 ‘푸푸’를 영어식 표현으로 인식하는 모양이다.
January 31, 2026 at 2:35 PM
케인인님 생일에 뭉탱이월드(동인천)라니

코는 제가 마스크를 지금도 쓰고 다니는 편이라서 모르겠고, 귀는 추워서 뽈롱해지고 있습니다
January 31, 2026 at 4:3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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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저도 필리핀 친구들과 이야기해보고 일본의 만행이 적나라하게 남아있는
인트라무로스의 지하감옥터에 가보면 그냥 입을 다물게 되더라고요

수백년 스페인의 식민지였지만 일본은
그 잔혹성과 악랄함으로 단 몇년만에 수백년을 이겼(?)다고 했습니다.

패전 후 그냥 가지 않고
인트라무로스 다 불태우고 지하감옥의 포로들도 전부 불태워죽인 뒤 떠났다고
대만은 모르겠지만, 여러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친구들은 한국 사람들처럼 일제강점기를 겪은 할머니·할아버지로부터 일제의 잔혹함에 관해 듣고 자랐을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가 일제 피해자에 관해서 말할 때 중국과 한국의 피해자들이 중심이 되고 동남아시아의 참상이 빠지는 것에 관해서도 억하심정을 지니고 있었다.
필리핀 대만 인니는 한국처럼 일제 하에 있었는데 왜 한국만큼 일본에 억하심정이 없냐 항상 궁금했는데
그들은 일본 전에 이미 대항해시대 유럽놈등의 압제를 몇백년 받아서 일본은 식민 국가로 쳐주지도 않는 듯
필리핀 (스페인 333년 미국 약 50년 일본 3년)
인니 (네덜란드 340년 일본 2년반)
대만 (네덜란드 18년 중국200여년 일본 50년 중국 국민당 4년)
일단 일본이 다른 놈들 보단 짧게 있으면서 미운 놈들 때려잡고..? 마치 한국이 일본은 미워하면서 미군정을 한 미국은 안미워하는 거랑 비슷한 듯..
August 16, 2025 at 12:3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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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타래로도 썼지만, 일제가 한국 사람들한테 저지른 만행들에 관해 동남아시아 사람들은 꽤 잘 알고 있다. 우리가 미국에서 일어난 많은 인종차별 탄압과 미국 흑인 민권운동가들 이름까지 으레 알듯이. 일제 만행에 관해서도 비슷하게 패권과 불균형이 있다.
대만은 모르겠지만, 여러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친구들은 한국 사람들처럼 일제강점기를 겪은 할머니·할아버지로부터 일제의 잔혹함에 관해 듣고 자랐을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가 일제 피해자에 관해서 말할 때 중국과 한국의 피해자들이 중심이 되고 동남아시아의 참상이 빠지는 것에 관해서도 억하심정을 지니고 있었다.
필리핀 대만 인니는 한국처럼 일제 하에 있었는데 왜 한국만큼 일본에 억하심정이 없냐 항상 궁금했는데
그들은 일본 전에 이미 대항해시대 유럽놈등의 압제를 몇백년 받아서 일본은 식민 국가로 쳐주지도 않는 듯
필리핀 (스페인 333년 미국 약 50년 일본 3년)
인니 (네덜란드 340년 일본 2년반)
대만 (네덜란드 18년 중국200여년 일본 50년 중국 국민당 4년)
일단 일본이 다른 놈들 보단 짧게 있으면서 미운 놈들 때려잡고..? 마치 한국이 일본은 미워하면서 미군정을 한 미국은 안미워하는 거랑 비슷한 듯..
January 29, 2026 at 12:3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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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도 일제가 한국에서 쌀 수탈해간 것을 배우는구나. 우리도 일제가 중국에서 학살한 것 정도는 배우지만…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저지른 일제 만행들은 학교에서 너무 안 가르치는 것 같아. 배울 필요가 있다.
학생 및 아동이 배부르게 먹는 것을 무척 중요시 여긴다. 우리는 쌀밥이 풍족하고 (일본 쌀값……), 여자아이도 남자아이도 같은 것을 먹는다. 우리는 보통 급식을 이용하며, 도시락을 싸와야 할 필요도 없다.

이렇게 말하니까 일본 트위터리안이 갑자기 쌀값 때문에 주화입마 와서 "너희가 일본의 쌀을 가져가서 쌀이 비싼 거다!" 이러는 거임.

중국 트위터리안: 너희가 한국에서 그런 것은 알지만 그런 식으로 모든 걸 바라보면 안 된다.
January 29, 2026 at 12:2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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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병합된 나라들과 병합 없이 식민지화 당한 나라들이 경험한 것이 좀 다르고 (병합지는 더 강도 높은 동화 정책, 그러니까 문화말살을 겪는다. 식민지는 동화보다 수탈·이용이 더 큰 목적이다.) 병합된 곳(예: 한국, 알제리, 아일랜드) 사람들이 대체로 좀 더 감정이 안 좋기는 하지만… 나는 필리핀 친구의 할머니 이야기를 듣다가 정말 많이 울었어. 우리 할머니 이야기와 너무 비슷해서. 일제는 한국에서만 잔혹하지 않았다.
August 16, 2025 at 2:3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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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되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사람들과 일제강점기에 관해 이야기해 보세요. 그때 한국이 겪은 피해들을 내세우지 말고 (왜냐면 그 사람들이 이미 잘 알아요. 미국인은 한국에 관해 잘 모르지만 한국인은 미국에 관해 잘 알듯이.) 인도네시아나 필리핀 사람들이 겪은 일들에 관해 들으세요. 말 속에 담긴 감정도 들어 보세요. 사람들이 억하심정이 없지가 않고, "(우리보다) 없다"고 우리가 말하는 것이 굉장히 무례하다.
August 16, 2025 at 2:2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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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모르겠지만, 여러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친구들은 한국 사람들처럼 일제강점기를 겪은 할머니·할아버지로부터 일제의 잔혹함에 관해 듣고 자랐을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가 일제 피해자에 관해서 말할 때 중국과 한국의 피해자들이 중심이 되고 동남아시아의 참상이 빠지는 것에 관해서도 억하심정을 지니고 있었다.
필리핀 대만 인니는 한국처럼 일제 하에 있었는데 왜 한국만큼 일본에 억하심정이 없냐 항상 궁금했는데
그들은 일본 전에 이미 대항해시대 유럽놈등의 압제를 몇백년 받아서 일본은 식민 국가로 쳐주지도 않는 듯
필리핀 (스페인 333년 미국 약 50년 일본 3년)
인니 (네덜란드 340년 일본 2년반)
대만 (네덜란드 18년 중국200여년 일본 50년 중국 국민당 4년)
일단 일본이 다른 놈들 보단 짧게 있으면서 미운 놈들 때려잡고..? 마치 한국이 일본은 미워하면서 미군정을 한 미국은 안미워하는 거랑 비슷한 듯..
인도와 한국은 똑같이 15일인데 인도는 승전국 영국의 지배에 있었어서 몇 년 후의 8.15가 독립일.

인도네시아는 일본 패전 후 45년 17일에 독립 선언. 그러나 일본 전에 오래 지배했던 네덜란드가 다시 오겠다고 덤벼서 사실상 독립은 4년 걸림
대만은 중국으로 홍콩은 영국으로..
필리핀은 1년 후 미국 지배 종료

나 어릴 땐 일본이 져서 어부지리로 얻은 광복이란 말이 있었지만, 그래도 그 전까지 풍파를 헤치고 독립을 유지한 것이나, 자치 정부가 있었던 것이나 바로 사람들이 뛰쳐 나온 것 등 많은 요인이 있었네
August 16, 2025 at 2:2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