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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그렇게 쉬운 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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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감을 갖고 싶어한다면 그것은 그가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증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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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artist Mika Hirasa, embroidery and appliqué #WomensArt #Saturday
November 29, 2025 at 2:3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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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 고양이 보살님💕(*,,ÒㅅÓ,,)و
November 29, 2025 at 6:3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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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안쪽 햇볕 좋은 자리에 앉아 책을 읽는데, 옆자리에 영감님이 앉더니 무우전(無憂殿)! 크. 근심이 없다라! 멋지구만!! 큰소리로 지식을 뽐낸다. 갑자기 근심이 생기는군요. 하지만 그쪽은 그늘진 추운 자리여서 오래 앉아 있지 못한다. 다행이다.
『나이프를 발음하는 법』이라는 소설집을 읽고 있다. 태국 농카이 라오스 난민촌에서 캐나다로 건너간 작가의 자전적인 소설이다. 난민정착 프로그램을 거쳐 작가의 아버지가 첫 월급 받고 산 건 레코드플레이어였다. 할부로 전축을 샀던 아버지가 생각나네. 소설 내용이 잔잔하다. 천천히 아껴 읽어야지
November 21, 2025 at 8:33 AM
얼마 전에 소중한 분께 선물 받은 ‘백호은침’차라는 걸 맛보고 있다. 잎에 깃든 따뜻한 햇볕 냄새, 그리움의 냄새가 난다. 늘 감사한 마음뿐이다.
November 29, 2025 at 2:52 AM
소풍逍風이라는 단어, 들여다볼수록 예쁜 말이다. 바람처럼 유유자적 흘러가는 느낌이 있다. 뚜렷한 목적도 없고 경계에 연연하지 않는 느낌.
November 29, 2025 at 2:40 AM
길고양이를 비롯하여 도시의 틈새와 균열 속에서 살아가는 숱한 비인간 존재들에 관한 흥미로운 서적 몇 권. <고양이는 어디에 살고 있을까>, <전지적 고양이 시점>, <조응: 주의 기울임, 알아차림, 어우러져 살아감에 관하여>, <ULC 7: 비인간 도시의 생물들>
눈썰미 탁월한 길고양이가 읽는 도시 풍경은 [.txt]
영화감독 정재은의 인터뷰 를 최근 읽다가 고양이가 등장하는 대목에 굵은 밑줄을 그었다. 그가 작업실 삼아 매일 가는 도서관의 한적한 산책로에는 “살기 좋은 곳을 알아보는 눈썰미가 탁월한 길고양이들이 터를 잡고 살고 있”으며 “날씨가
www.hani.co.kr
November 29, 2025 at 12:0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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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7, 2025 at 11:13 AM
<버라이어티> 선정한 코미디 영화 100편. 못 본 작품이 생각보다 많네.
The 100 Best Comedy Movies of All Time
Variety's list of the 100 best comedy movies of all time includes 'Annie Hall,' 'Pretty Woman,' 'Waiting for Guffman' and 'Young Frankenstein.'
variety.com
November 28, 2025 at 6:43 AM
"진도구(珍道具)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지만 다른 문제를 유발하여 실용성이 없는 발명품을 말한다.

특정 문제에 대한 이상적인 해결책인 것처럼 보이지만 해결하는 것보다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독창적인 일상 도구를 발명하는 관행이다. 이 용어는 일본에서 기원한다. " (Wikipedia)

사진 보고 설마 했는데 맞음. 안약 넣는 안경, 화장지걸이형 모자, 날카로운 스누즈 버튼이 있는 알람 시계입니다.
November 28, 2025 at 6:37 AM
CPR 사이버펑크 차기작 소식이 있던데 `망한 시카고'에서 영감받은 새로운 도시가 등장할 예정이라고. 저 세계관에서 시카고는 생물병기 시설인 허트랜드가 봉인되어 있다가 유출되면서 인구의 10% 정도만 살아남았다는 설정이 있다. 2020년대 재건이 진척되었으나 2025년 4차 기업전쟁 중 아라사카가 바이러스 폭탄을 투하해서 두 번 망한 도시가 된다. 아마도 차기작에서는 생물학적 오염 지대와 버려진 연구시설, 남아 있는 도심 일부가 공존하는 도시가 주요 무대가 되는 듯.
November 28, 2025 at 12:00 AM
"헤드바는 아픔과 여자, 장애와 여성성을 연결하는 혐의를 묻는다. 침대 속 가녀린 백인 소녀로 소환되는 ‘아픈 여자’의 이미지는 유색인 노동 계급의 난폭하고 역겨운, 바람직하지 않은 서사적 아픔을 어디에 위치시키는가? 그 서사와 존재는 어떻게 배제되는가? 나를 부끄러워하는 동안, 나는 연결된 수많은 ‘아픈 여자’를 밀어내고 있었다. 감정은 정확한 정치적 신호다."
다른, 아픈 여자 [.txt]
나는 아프고, 여자다. 내가 여성스럽다는 말을 듣는 이유는 머리카락이 길고, 자주 미소 지으며, 자주 아프기 때문이다. 당신은 날 지켜주고 싶다고 한다. 나는 아파서 여자고, 여자여서 아프다. 아픈 여자는 나약하고, 무능하고, 사리 분별 못 하며, 지키거나 통제하거나
www.hani.co.kr
November 27, 2025 at 11:2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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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민 그레더의 그림책 『빼앗긴 사람들』의 일부. 처음엔 조상의 땅이라며 짐가방을 들고 오더니, 어느샌가 무장한 군인이 섞인 무리가 오른쪽 지면까지 침범해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구석으로 내모는 장면은 많은 것을 말해준다. 마지막 장을 넘기면 이런 문장이 있다.

"언젠가 고향으로 돌아갈 그날을 기다리면서 쫓겨난 사람들은 매일 집 열쇠를 닦고 있어요."
November 27, 2025 at 10:29 AM
세탁기에서 나는 소리가 단추 부딪히는 소리가 아니었구나. 에어팟이 돌아가는 소리였어. 😇
November 25, 2025 at 1:02 AM
너무나 완벽한 퍼포먼스. 구독하지 않을 수 없었따.
This Girl Singing A Perfect Cover of "Can't Get You Out of My Head" by Kylie Minogue
YouTube video by Linda Buzz Official
youtu.be
November 24, 2025 at 6:05 AM
자유로운 영혼 머루(0.5세, 카페 알바)
November 24, 2025 at 3:54 AM
친구네 이삿짐 나르다가 풍경이 너무 예뻐서 찰칵 (더 아름다왔는데 표현할 방븝이 읎네)
November 23, 2025 at 11:1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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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가을고양이
November 20, 2025 at 2:1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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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 Lily Pond, the rose bushes - 1913
https://botfrens.com/collections/41/contents/3110354
November 20, 2025 at 3:1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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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극우 포퓰리즘 정당인 참정당이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많은 여성 후보자를 배출한 건에 대해 분석한 일다의 기사.

저자는 프랑스 현대철학 연구자인 모리노 사키.

유럽에서 프랑스의 마린 르펜,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독일의 알리스 바이델처럼 극우 여성 정치인이 대두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서는 국내 언론에서도 언급이 된 바 있는데(한겨레신문 김미향 기자의 기사 "왜 유럽의 극우는 여성의 얼굴을 하고 있는가") 등 그 기사에서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한 유럽 사회의 자연스러운 결과물이라는 코멘트가 나와 납득이 가지 않았다.
≪일다≫ 참의원 선거 약진한 극우정당, 여성 당원이 왜 많을까?
올해 7월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일본인 퍼스트’ 등의 배외주의와 성차별적 정책을 내건 극우정당 참정당이 14석의 의석을 차지하며 약진했다. 극우정
www.ildaro.com
November 20, 2025 at 3:2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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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er: The Secret Sketchbooks review – the sheer number of pornographic drawings is a big shock
Turner: The Secret Sketchbooks review – the sheer number of pornographic drawings is a big shock
JMW Turner left behind some 37,000 sketches when he died, many of which have rarely been seen. Do they – including a huge collection of explicit sketches – reveal truths about the elusive man?
www.theguardian.com
November 20, 2025 at 12:5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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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9, 2025 at 4:3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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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그루밍
November 19, 2025 at 2:51 AM
강아지를 끌어안고 추위를 이겨낸 오스트레일리아의 선주민 얘기 재미있다. 오늘 날씨는 강아지 다섯 마리.
November 17, 2025 at 10:48 PM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결국 넷플릭스를 켜고 프랑켄슈타인을 감상 중. 델 토로 실망이네. 왜 때문에 론 펄먼을 캐스팅하지 않았은 거야.
November 17, 2025 at 8:36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