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
@hanbokstudy.bsky.social
한복~~🥰
근데 맨날 농놀얘기만 하는것같아
+)농놀얘기도 안함..
닼던 얘기만 하는듯?
...다꾸 얘기만 하는듯..?
......얘기를 잘 안하는듯...?
근데 맨날 농놀얘기만 하는것같아
+)농놀얘기도 안함..
닼던 얘기만 하는듯?
...다꾸 얘기만 하는듯..?
......얘기를 잘 안하는듯...?
갑자기 모든것에서 회피하고있는 내가 현타오는디...
November 11, 2025 at 3:39 PM
갑자기 모든것에서 회피하고있는 내가 현타오는디...
Reposted by 추워
그러나 실제 대법원 판결문을 보면 조례 삭제 자체는 합당하지만, 문화유산에 영향 미치는 사업은 국가유산청 허가를 받도록 판시하고 있습니다. 결국 서울시는 날치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유산청 허가 없이 세운상가 개발을 할 수 없게 된거죠.
세운상가 재개발이 도시미관상 필요할 수는 있지만, 제대로 된 절차를 지키고 꼭 고층 마천루나 아파트가 아니라 체계적인 도시 재생 사업으로 설계했다면 이런 잡음은 오히려 없었을건데 국힘의 날치기 본능은 어디 안가죠.
많은 사람들이 대선, 총선만 중시하는데, 지선도 이렇게나 중요합니다.
세운상가 재개발이 도시미관상 필요할 수는 있지만, 제대로 된 절차를 지키고 꼭 고층 마천루나 아파트가 아니라 체계적인 도시 재생 사업으로 설계했다면 이런 잡음은 오히려 없었을건데 국힘의 날치기 본능은 어디 안가죠.
많은 사람들이 대선, 총선만 중시하는데, 지선도 이렇게나 중요합니다.
November 11, 2025 at 12:41 AM
그러나 실제 대법원 판결문을 보면 조례 삭제 자체는 합당하지만, 문화유산에 영향 미치는 사업은 국가유산청 허가를 받도록 판시하고 있습니다. 결국 서울시는 날치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유산청 허가 없이 세운상가 개발을 할 수 없게 된거죠.
세운상가 재개발이 도시미관상 필요할 수는 있지만, 제대로 된 절차를 지키고 꼭 고층 마천루나 아파트가 아니라 체계적인 도시 재생 사업으로 설계했다면 이런 잡음은 오히려 없었을건데 국힘의 날치기 본능은 어디 안가죠.
많은 사람들이 대선, 총선만 중시하는데, 지선도 이렇게나 중요합니다.
세운상가 재개발이 도시미관상 필요할 수는 있지만, 제대로 된 절차를 지키고 꼭 고층 마천루나 아파트가 아니라 체계적인 도시 재생 사업으로 설계했다면 이런 잡음은 오히려 없었을건데 국힘의 날치기 본능은 어디 안가죠.
많은 사람들이 대선, 총선만 중시하는데, 지선도 이렇게나 중요합니다.
Reposted by 추워
이걸 보고 뭐 조선이 어쩌고 하는데, 실제 세운상가 논란 문제는 유권해석 문제입니다.
당초 오시장은 종묘 인근 세운상가 고층 개발을 진행했는데, 종묘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보니 문화유산 인근 지역 개발 시 국가유산청과 협의해야 한다는 조례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걸 국힘이 절대다수인 서울시의회에서 지워버리고 통과시킨 뒤에 사업을 진행한겁니다. 당연히 문체부가 조례 삭제 무효를 주장하며 소송을 걸었는데 대법원은 절차적으로는 정당하다며 삭제 무효 판결을 했거든요.
서울시는 대법판결을 "맘대로 고층개발 해도 됨"이라고 유권해석한거죠.
당초 오시장은 종묘 인근 세운상가 고층 개발을 진행했는데, 종묘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보니 문화유산 인근 지역 개발 시 국가유산청과 협의해야 한다는 조례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걸 국힘이 절대다수인 서울시의회에서 지워버리고 통과시킨 뒤에 사업을 진행한겁니다. 당연히 문체부가 조례 삭제 무효를 주장하며 소송을 걸었는데 대법원은 절차적으로는 정당하다며 삭제 무효 판결을 했거든요.
서울시는 대법판결을 "맘대로 고층개발 해도 됨"이라고 유권해석한거죠.
부동산 개발 같은 탐욕스러운 마음은 너무 노골적이라 생각했는지 되도 않는 고귀하신 탈민족주의 공화주의자 행세들을 하는데, 너무 어울리지 않는다
역사라는 맥락 속에서 과거를 이어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려는 공화국 시민들이 절대다수일 텐데 무슨 조선인이니 사대주의니...
너무 얄팍하고 천박한 역사인식이다
살아있는 공화국의 '돈 많은' 국민이 중요한 것이겠지
그런 공화국은 죽이는 것이 훨씬 낫다
역사라는 맥락 속에서 과거를 이어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려는 공화국 시민들이 절대다수일 텐데 무슨 조선인이니 사대주의니...
너무 얄팍하고 천박한 역사인식이다
살아있는 공화국의 '돈 많은' 국민이 중요한 것이겠지
그런 공화국은 죽이는 것이 훨씬 낫다
November 11, 2025 at 12:41 AM
이걸 보고 뭐 조선이 어쩌고 하는데, 실제 세운상가 논란 문제는 유권해석 문제입니다.
당초 오시장은 종묘 인근 세운상가 고층 개발을 진행했는데, 종묘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보니 문화유산 인근 지역 개발 시 국가유산청과 협의해야 한다는 조례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걸 국힘이 절대다수인 서울시의회에서 지워버리고 통과시킨 뒤에 사업을 진행한겁니다. 당연히 문체부가 조례 삭제 무효를 주장하며 소송을 걸었는데 대법원은 절차적으로는 정당하다며 삭제 무효 판결을 했거든요.
서울시는 대법판결을 "맘대로 고층개발 해도 됨"이라고 유권해석한거죠.
당초 오시장은 종묘 인근 세운상가 고층 개발을 진행했는데, 종묘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보니 문화유산 인근 지역 개발 시 국가유산청과 협의해야 한다는 조례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걸 국힘이 절대다수인 서울시의회에서 지워버리고 통과시킨 뒤에 사업을 진행한겁니다. 당연히 문체부가 조례 삭제 무효를 주장하며 소송을 걸었는데 대법원은 절차적으로는 정당하다며 삭제 무효 판결을 했거든요.
서울시는 대법판결을 "맘대로 고층개발 해도 됨"이라고 유권해석한거죠.
기분이 안좋은데 왜 트위터를 다시 깔았을까
시간만 삭제되고 기분 더 안좋음
시간만 삭제되고 기분 더 안좋음
November 11, 2025 at 9:09 AM
기분이 안좋은데 왜 트위터를 다시 깔았을까
시간만 삭제되고 기분 더 안좋음
시간만 삭제되고 기분 더 안좋음
Reposted by 추워
종묘를 헐어서 공화국의 이념을 견지해야 한다는 사람들 특징) 12월 3일날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고 말함
November 10, 2025 at 2:31 AM
종묘를 헐어서 공화국의 이념을 견지해야 한다는 사람들 특징) 12월 3일날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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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던가? 소련 붕괴 20년 뒤 러시아 국민들 취재한 게 있는데, 물론 의도는 공산주의 체제보다 "자유"민주주의(자본주의)가 우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겠지만... 인터뷰이 중에 20년 일해서 구소련 말기의 아버지의 생활 수준을 이루어서 기쁘다는 남성이 있었는데 바꿔 말하면, 그 아버지는 20년 일하지 않아도 그 정도 수준으로는 살 수 있었다는 거라 인터뷰 의도와 벗어나버렸다고... 뭐 구소련이 낙원이라는 건 아닌데 대다수의 인민에게 구리더라도 일단 최소한의 의식주가 보장되는 체제였다는 것.
November 10, 2025 at 4:59 AM
조선일보던가? 소련 붕괴 20년 뒤 러시아 국민들 취재한 게 있는데, 물론 의도는 공산주의 체제보다 "자유"민주주의(자본주의)가 우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겠지만... 인터뷰이 중에 20년 일해서 구소련 말기의 아버지의 생활 수준을 이루어서 기쁘다는 남성이 있었는데 바꿔 말하면, 그 아버지는 20년 일하지 않아도 그 정도 수준으로는 살 수 있었다는 거라 인터뷰 의도와 벗어나버렸다고... 뭐 구소련이 낙원이라는 건 아닌데 대다수의 인민에게 구리더라도 일단 최소한의 의식주가 보장되는 체제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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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자 말마따나 소련에서 당간부의 부패라는 것은 흑해에 휴가를 보름 더 갔다온다는 거였는데 자본주의에서 그 수천 배에 달하는 빈부 격차는 부패라고 불리지조차 않는다.
November 10, 2025 at 4:50 AM
박노자 말마따나 소련에서 당간부의 부패라는 것은 흑해에 휴가를 보름 더 갔다온다는 거였는데 자본주의에서 그 수천 배에 달하는 빈부 격차는 부패라고 불리지조차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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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한 이십 년 전인데,. 친구가 다니던 게임 회사에 구소련 시절부터 일하던 중장년 엔지니어들이 많이 와 있어서 당시 거기 생활이 실제로 어땠는지 들었다며 종종 얘기를 해 줌.
체제와 별도로 당초에 물리적 한계가 많은 나라였다 보니 지상천국이야 아니었겠지만, 구소련 얘기를 들으면 한국에서 IMF 뒤로 스멀스멀 스며들어 기정사실처럼 돼 버린 자본주의적 신분제와 문화의 층지우기가 절대 필연이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었다.
체제와 별도로 당초에 물리적 한계가 많은 나라였다 보니 지상천국이야 아니었겠지만, 구소련 얘기를 들으면 한국에서 IMF 뒤로 스멀스멀 스며들어 기정사실처럼 돼 버린 자본주의적 신분제와 문화의 층지우기가 절대 필연이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었다.
소련 시절에는 공장 노동자들이 일과 마치면 발레 보러 갔다더라.
November 10, 2025 at 4:49 AM
이것도 한 이십 년 전인데,. 친구가 다니던 게임 회사에 구소련 시절부터 일하던 중장년 엔지니어들이 많이 와 있어서 당시 거기 생활이 실제로 어땠는지 들었다며 종종 얘기를 해 줌.
체제와 별도로 당초에 물리적 한계가 많은 나라였다 보니 지상천국이야 아니었겠지만, 구소련 얘기를 들으면 한국에서 IMF 뒤로 스멀스멀 스며들어 기정사실처럼 돼 버린 자본주의적 신분제와 문화의 층지우기가 절대 필연이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었다.
체제와 별도로 당초에 물리적 한계가 많은 나라였다 보니 지상천국이야 아니었겠지만, 구소련 얘기를 들으면 한국에서 IMF 뒤로 스멀스멀 스며들어 기정사실처럼 돼 버린 자본주의적 신분제와 문화의 층지우기가 절대 필연이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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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5, 2025 at 10:3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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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에서 보석이 털려서 파리가 난리인데 그걸 보도하는 기사에 실린 경찰이 출입구 통제하는 사진이, 하필 지나가는 사람이 너무 보석도둑같이 생겼다고 화제ㅋㅋㅋ 경찰관 두명이 왠지 그쪽을 흘겨보는 듯한 시선으로 찍혔고ㅎㅎㅎ 그냥 방문객 하나하나 체크하는 것이겠지만… “신사 도둑“ 루팡의 원조국가다 보니ㅎㅎㅎ
October 20, 2025 at 2:17 AM
루브르 박물관에서 보석이 털려서 파리가 난리인데 그걸 보도하는 기사에 실린 경찰이 출입구 통제하는 사진이, 하필 지나가는 사람이 너무 보석도둑같이 생겼다고 화제ㅋㅋㅋ 경찰관 두명이 왠지 그쪽을 흘겨보는 듯한 시선으로 찍혔고ㅎㅎㅎ 그냥 방문객 하나하나 체크하는 것이겠지만… “신사 도둑“ 루팡의 원조국가다 보니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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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여, AI 일러스트 작작 쓰십시오. 프롬프트로 개성이라도 넣던가.
연세대는 ‘AI’로 고려대는 ‘오픈채팅방’으로···집단 부정행위에 “중간고사 전면 무효”
www.khan.co.kr/article/2025...
심각한 일인데 기사 타이틀이 좀 웃김. 학교 문화란...
www.khan.co.kr/article/2025...
심각한 일인데 기사 타이틀이 좀 웃김. 학교 문화란...
연세대는 ‘AI’로 고려대는 ‘오픈채팅방’으로···집단 부정행위에 “중간고사 전면 무효”
대학가에서 ‘온라인 시험 집단 부정행위’가 잇따라 발생했다.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부정행위가 적발된 데 이어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한 집단 부정행위 정황이 드러났다. 연세대와 고려대 모두 해당 수업의 중간고사를 전면 무효화했다. 10일 고려대에 따르면 약 1400명이 수강하는 온라인...
www.khan.co.kr
November 10, 2025 at 6:58 AM
언론이여, AI 일러스트 작작 쓰십시오. 프롬프트로 개성이라도 넣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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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이타가 인생의 낭비였던 시절은 갔다... 이젠 유튜브도 넘어 숏폼이 그 자리를.
November 10, 2025 at 1:35 AM
투이타가 인생의 낭비였던 시절은 갔다... 이젠 유튜브도 넘어 숏폼이 그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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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계가 원신을 보고 배워야 할 게 뭐였을까? 씹덕한 캐릭터를 가챠로 팔면 돈이 된다? 천만에. 그 캐릭터내지는 그 세계의 팬이 되게 만들어야 함. 게임 외적 요인이 됐든 내적 요인이 됐든 그렇게 무언가를 사랑하게 되면 소비는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한국 게임에서 명작이라 불리던 창세기전이 대단한 게임이었나 하면 글쎄. 당시 기준으로도 좋은 게임은 아니었다고 봄. 다만 스토리와 캐릭터의 매력(성우 열연 포함)이 당시 게이머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놓았고 그게 IP 파워를 만들어 낸 거지.
November 10, 2025 at 1:20 AM
한국 게임계가 원신을 보고 배워야 할 게 뭐였을까? 씹덕한 캐릭터를 가챠로 팔면 돈이 된다? 천만에. 그 캐릭터내지는 그 세계의 팬이 되게 만들어야 함. 게임 외적 요인이 됐든 내적 요인이 됐든 그렇게 무언가를 사랑하게 되면 소비는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한국 게임에서 명작이라 불리던 창세기전이 대단한 게임이었나 하면 글쎄. 당시 기준으로도 좋은 게임은 아니었다고 봄. 다만 스토리와 캐릭터의 매력(성우 열연 포함)이 당시 게이머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놓았고 그게 IP 파워를 만들어 낸 거지.
RP) 전에 친구랑 하던 얘기랑 같아서 넘 공감됨... 반드시 업계 1위 세계 1 2위 다투는게 아니더라도 서브컬쳐라는게 고정 팬층으로라도 굴러가는데 우리나라 게임쪽은 너무 돈미새 한탕주의 마인드가 노골적이라서 팬층 만드는것도 안되는것같다고...
November 10, 2025 at 2:22 AM
RP) 전에 친구랑 하던 얘기랑 같아서 넘 공감됨... 반드시 업계 1위 세계 1 2위 다투는게 아니더라도 서브컬쳐라는게 고정 팬층으로라도 굴러가는데 우리나라 게임쪽은 너무 돈미새 한탕주의 마인드가 노골적이라서 팬층 만드는것도 안되는것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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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작고 그렇다보니 실패가 용납되지 않는 거? 물론 맞다. 근데 그게 근본적인 문제일까 하면....나는 이것 역시 결과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함. 무슨 소리냐면, 게임이 그 자체로 매력을 갖고 고정적인 팬층을 가질 수 있다면 시장이 작더라도 버틸 수는 있겠지. 한국 게임의 문제는 팬을 만들지 못하는, '작품'이 아닌 '상품'이라는 데 있지 않나 싶음.
아무리 낡아보이고 규모가 작아보이더라도 고정적인 팬층을 보유한 작품은 아직도 서비스되며 살아남아 있는 걸 생각해보면 말이야.
아무리 낡아보이고 규모가 작아보이더라도 고정적인 팬층을 보유한 작품은 아직도 서비스되며 살아남아 있는 걸 생각해보면 말이야.
November 10, 2025 at 1:15 AM
시장이 작고 그렇다보니 실패가 용납되지 않는 거? 물론 맞다. 근데 그게 근본적인 문제일까 하면....나는 이것 역시 결과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함. 무슨 소리냐면, 게임이 그 자체로 매력을 갖고 고정적인 팬층을 가질 수 있다면 시장이 작더라도 버틸 수는 있겠지. 한국 게임의 문제는 팬을 만들지 못하는, '작품'이 아닌 '상품'이라는 데 있지 않나 싶음.
아무리 낡아보이고 규모가 작아보이더라도 고정적인 팬층을 보유한 작품은 아직도 서비스되며 살아남아 있는 걸 생각해보면 말이야.
아무리 낡아보이고 규모가 작아보이더라도 고정적인 팬층을 보유한 작품은 아직도 서비스되며 살아남아 있는 걸 생각해보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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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의 쇠락은 롤 같은 한 판에 1시간이 채 안걸리는 짧은 사이클을 가진 게임들의 흥행과 자연스럽게 이어짐. 시작은 롤이었고 배그 옵치 발로란트 같은 짧은 텀의 게임으로 시장이 변화해 감. 반면 리니지와 바람의 나라 같은 mmorpg로 성장한 한국 게임계는 이것밖에 만들 줄 몰랐고, 다른 장르와 플랫폼으로의 저변확대를 생각조차 하지 않았음. 이런 흐름속에서 모바일로라도 적응한 회사만 살아남아 버티는 거고, 모바일시장조차 적응하지 못한 회사는 사라져버림.
November 10, 2025 at 1:11 AM
mmo의 쇠락은 롤 같은 한 판에 1시간이 채 안걸리는 짧은 사이클을 가진 게임들의 흥행과 자연스럽게 이어짐. 시작은 롤이었고 배그 옵치 발로란트 같은 짧은 텀의 게임으로 시장이 변화해 감. 반면 리니지와 바람의 나라 같은 mmorpg로 성장한 한국 게임계는 이것밖에 만들 줄 몰랐고, 다른 장르와 플랫폼으로의 저변확대를 생각조차 하지 않았음. 이런 흐름속에서 모바일로라도 적응한 회사만 살아남아 버티는 거고, 모바일시장조차 적응하지 못한 회사는 사라져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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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한국게임이 리니지화 된 건 비교적 최근 일이고 mmorpg가 주류이던 시절엔 와우라이크가 태반이었음. 근데 그러던 게임들이 다들 죽어버린 거지. 왜냐고요? 사람들이 더이상 mmorpg를 안 하니까.
스마트폰 도입과 미디어 컨텐츠의 변화로 인해 사람들의 온라인 환경이 달라지고 라이프스타일이 변하면서 더이상 컴퓨터 앞에 너댓시간씩 앉아서 하나의 게임에 죽치고 앉아있는 시대가 아니게 된 것임. 와우나 파판도 기존에 하던 사람들이 붙어있으니 유지하고 있는거지 더이상 파이가 커지진 않음.
스마트폰 도입과 미디어 컨텐츠의 변화로 인해 사람들의 온라인 환경이 달라지고 라이프스타일이 변하면서 더이상 컴퓨터 앞에 너댓시간씩 앉아서 하나의 게임에 죽치고 앉아있는 시대가 아니게 된 것임. 와우나 파판도 기존에 하던 사람들이 붙어있으니 유지하고 있는거지 더이상 파이가 커지진 않음.
November 10, 2025 at 1:05 AM
근데 사실 한국게임이 리니지화 된 건 비교적 최근 일이고 mmorpg가 주류이던 시절엔 와우라이크가 태반이었음. 근데 그러던 게임들이 다들 죽어버린 거지. 왜냐고요? 사람들이 더이상 mmorpg를 안 하니까.
스마트폰 도입과 미디어 컨텐츠의 변화로 인해 사람들의 온라인 환경이 달라지고 라이프스타일이 변하면서 더이상 컴퓨터 앞에 너댓시간씩 앉아서 하나의 게임에 죽치고 앉아있는 시대가 아니게 된 것임. 와우나 파판도 기존에 하던 사람들이 붙어있으니 유지하고 있는거지 더이상 파이가 커지진 않음.
스마트폰 도입과 미디어 컨텐츠의 변화로 인해 사람들의 온라인 환경이 달라지고 라이프스타일이 변하면서 더이상 컴퓨터 앞에 너댓시간씩 앉아서 하나의 게임에 죽치고 앉아있는 시대가 아니게 된 것임. 와우나 파판도 기존에 하던 사람들이 붙어있으니 유지하고 있는거지 더이상 파이가 커지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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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NC를 전쟁상인이라고 비유하곤 하는 게 그런이유인데, 한국식 mmo에서 리니지 모델이 잘 먹히는 이유가
1. 쟁게임이라는 판을 깔아주고
2. 컨트롤의 개입을 최소화 하면
3. 스탯 1 차이가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되므로
4. 힘 1붙은 악세서리를 유료로 판매하는 게 가능해짐.
이게 계속 터지는 무기 강화에 돈을 때려붓는 이유이자 PC시절부터 리니지류 게임이 가져가던 BM이고, 모바일로 넘어오면서 이걸 컴플리트 가챠 형태로 만들어 라인에 서려고 하면 돈을 끊임없이 쏟아붓게 만들고 있는 것.
1. 쟁게임이라는 판을 깔아주고
2. 컨트롤의 개입을 최소화 하면
3. 스탯 1 차이가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되므로
4. 힘 1붙은 악세서리를 유료로 판매하는 게 가능해짐.
이게 계속 터지는 무기 강화에 돈을 때려붓는 이유이자 PC시절부터 리니지류 게임이 가져가던 BM이고, 모바일로 넘어오면서 이걸 컴플리트 가챠 형태로 만들어 라인에 서려고 하면 돈을 끊임없이 쏟아붓게 만들고 있는 것.
November 10, 2025 at 1:01 AM
내가 NC를 전쟁상인이라고 비유하곤 하는 게 그런이유인데, 한국식 mmo에서 리니지 모델이 잘 먹히는 이유가
1. 쟁게임이라는 판을 깔아주고
2. 컨트롤의 개입을 최소화 하면
3. 스탯 1 차이가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되므로
4. 힘 1붙은 악세서리를 유료로 판매하는 게 가능해짐.
이게 계속 터지는 무기 강화에 돈을 때려붓는 이유이자 PC시절부터 리니지류 게임이 가져가던 BM이고, 모바일로 넘어오면서 이걸 컴플리트 가챠 형태로 만들어 라인에 서려고 하면 돈을 끊임없이 쏟아붓게 만들고 있는 것.
1. 쟁게임이라는 판을 깔아주고
2. 컨트롤의 개입을 최소화 하면
3. 스탯 1 차이가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되므로
4. 힘 1붙은 악세서리를 유료로 판매하는 게 가능해짐.
이게 계속 터지는 무기 강화에 돈을 때려붓는 이유이자 PC시절부터 리니지류 게임이 가져가던 BM이고, 모바일로 넘어오면서 이걸 컴플리트 가챠 형태로 만들어 라인에 서려고 하면 돈을 끊임없이 쏟아붓게 만들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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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 아주 동의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가챠는 최근 10여년 사이 떠오른 모델이고 그 전에는 와우 같은 월정액 모델이었음.
와우의 월 이용료가 싼 편이었기에 그게 월정액 상한선이 되면서 힘든점이 있긴 했어도 어쨌든 가챠가 유일한 답이었던 건 아니었고, 한국 게임은 전통적(?)으로 스펙업할 구실을 만들어주고 스펙업을 강요하며 그 스펙업 과정에서 수익이 나도록 하는 구조로 되어 있음.
와우의 월 이용료가 싼 편이었기에 그게 월정액 상한선이 되면서 힘든점이 있긴 했어도 어쨌든 가챠가 유일한 답이었던 건 아니었고, 한국 게임은 전통적(?)으로 스펙업할 구실을 만들어주고 스펙업을 강요하며 그 스펙업 과정에서 수익이 나도록 하는 구조로 되어 있음.
November 10, 2025 at 12:56 AM
RP) 아주 동의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가챠는 최근 10여년 사이 떠오른 모델이고 그 전에는 와우 같은 월정액 모델이었음.
와우의 월 이용료가 싼 편이었기에 그게 월정액 상한선이 되면서 힘든점이 있긴 했어도 어쨌든 가챠가 유일한 답이었던 건 아니었고, 한국 게임은 전통적(?)으로 스펙업할 구실을 만들어주고 스펙업을 강요하며 그 스펙업 과정에서 수익이 나도록 하는 구조로 되어 있음.
와우의 월 이용료가 싼 편이었기에 그게 월정액 상한선이 되면서 힘든점이 있긴 했어도 어쨌든 가챠가 유일한 답이었던 건 아니었고, 한국 게임은 전통적(?)으로 스펙업할 구실을 만들어주고 스펙업을 강요하며 그 스펙업 과정에서 수익이 나도록 하는 구조로 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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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이 사랑해 마지 않는 런던도 (리버버스도, 대관람차도 다 런던 따라하는거다) 런던 구시가지(시티오브 런던)에서는 세인트폴 대성당보다 높은 건물을 짓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음. 따라하려면 좀 다 따라하던가 천박한 새끼
November 10, 2025 at 12:12 AM
오세훈이 사랑해 마지 않는 런던도 (리버버스도, 대관람차도 다 런던 따라하는거다) 런던 구시가지(시티오브 런던)에서는 세인트폴 대성당보다 높은 건물을 짓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음. 따라하려면 좀 다 따라하던가 천박한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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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챠도 가챠인데 한국 겜업걔 전체가 이 사업이 어찌 되었든 낭만을 판다는 걸 완전히 망각하고 있단 생각이 들음 낭만이란 환상을 해주면 돈을 지불한다는 건 이미 성공한 IP들이 다 보여줬는데도..;
https://m.pressian.com/m/pages/articles/2025110322043728346
한국 게임업계에 대해 한 번 읽어볼만한 기고. (잠재)소비자의 시선이 아닌 외국인 종사자의 시선에서, 한국 게임 업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시장은 한국, 일본, 중국 그리고 서양" "가챠 있는 전략, RPG, 판타지" 한국 게임 업계가 어째서 집게손가락 논란 등 인셀들의 선동에 취약하며, 노동 시간 문제에 극도로 후진적인지 보여주는 문구들이다. 구성상 자정이 불가능한 이유도 알려준다.
그 근원은 가챠다 […]
한국 게임업계에 대해 한 번 읽어볼만한 기고. (잠재)소비자의 시선이 아닌 외국인 종사자의 시선에서, 한국 게임 업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시장은 한국, 일본, 중국 그리고 서양" "가챠 있는 전략, RPG, 판타지" 한국 게임 업계가 어째서 집게손가락 논란 등 인셀들의 선동에 취약하며, 노동 시간 문제에 극도로 후진적인지 보여주는 문구들이다. 구성상 자정이 불가능한 이유도 알려준다.
그 근원은 가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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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pkgu.net
November 9, 2025 at 9:30 PM
가챠도 가챠인데 한국 겜업걔 전체가 이 사업이 어찌 되었든 낭만을 판다는 걸 완전히 망각하고 있단 생각이 들음 낭만이란 환상을 해주면 돈을 지불한다는 건 이미 성공한 IP들이 다 보여줬는데도..;
Reposted by 추워
사실 좁은업계와 매출의 숨구멍을 틔워줄 수 있는 게 중국시장이었는데 그거에 희망 걸다 정치에서 삐끗해서 한한령으로 쓸려나간 개발업체가 얼마나 많았던가
November 9, 2025 at 7:38 AM
사실 좁은업계와 매출의 숨구멍을 틔워줄 수 있는 게 중국시장이었는데 그거에 희망 걸다 정치에서 삐끗해서 한한령으로 쓸려나간 개발업체가 얼마나 많았던가
Reposted by 추워
문제는 이게 ...가챠가 수단 아닌 목표가 되면서 게임기획의 주체는 개발팀이 아니라 마케팅이 칼자루를 쥐고 개발은 그쪽에서 원하는 대로 끌려가는 모양새가 되어버렸음.
저 글에서의 요지는 게임이 <작품>이 되어야 서양에서도 먹힌다 인데 (문화수출) 한국게임은 가챠를 기본으로 깔면서 <상품>이 된 지 오래고 너무 고착화가 됨.
나는 그래서 수십년 몸담았던 게임계를 떠난 거고.
저 글에서의 요지는 게임이 <작품>이 되어야 서양에서도 먹힌다 인데 (문화수출) 한국게임은 가챠를 기본으로 깔면서 <상품>이 된 지 오래고 너무 고착화가 됨.
나는 그래서 수십년 몸담았던 게임계를 떠난 거고.
November 9, 2025 at 7:34 AM
문제는 이게 ...가챠가 수단 아닌 목표가 되면서 게임기획의 주체는 개발팀이 아니라 마케팅이 칼자루를 쥐고 개발은 그쪽에서 원하는 대로 끌려가는 모양새가 되어버렸음.
저 글에서의 요지는 게임이 <작품>이 되어야 서양에서도 먹힌다 인데 (문화수출) 한국게임은 가챠를 기본으로 깔면서 <상품>이 된 지 오래고 너무 고착화가 됨.
나는 그래서 수십년 몸담았던 게임계를 떠난 거고.
저 글에서의 요지는 게임이 <작품>이 되어야 서양에서도 먹힌다 인데 (문화수출) 한국게임은 가챠를 기본으로 깔면서 <상품>이 된 지 오래고 너무 고착화가 됨.
나는 그래서 수십년 몸담았던 게임계를 떠난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