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11th.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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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레즈, 양극성장애. 무엇이 정의로운가와 무엇이 아름다운가에 관심이 있습니다. Bipolar, Bisexual, Bipersern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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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권한/권위/권력이 부족하여 학생을 통제할 수 없음을 교실 붕괴로 이해하는 인식이 교권에 관한 논의의 대부분을 차지해 왔다. 이런 맥락에서 초기에 교권을 ‘학생 지도권’, 구체적으로는 ‘학생 징계권’과 같은 개념으로 여기는 경향이 자연스레 나타났다."

"교권은 매우 오랫동안 학생의 인권을 침해/통제/제한할 수 있는 권리로 이해되어 왔다."
[특집] 교권, 근대적 교사론과 폭력적 교권 담론을 넘어 (진냥(희진)) : 교육공동체 벗
특집 / ‘교권’은 진보적 교육운동의 의제가 될 수 있는가교권, 근대적 교사론과 폭력적 교권 담론을 넘어 글진냥(희진)[email protected]본지 편집위원, 초등 교사,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채움활동가교권 개념에 대한 합의는 사실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심지어 교권이 ‘교육권’의 줄임말인지 ‘교사의 권리/권한’, 혹은 ‘교사의 인권’인지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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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증이 심할 때 이건 불가능한 말이었다.
내가 가꿔온 것의 총합이다. 생활이다. 내겐 아내, 아내, 아내 그리고 맡은 업무와 즐거운 공부와 시다. 설거지와 빨래다. 내 삶은 '리튬과 업무와 아내와 설거지'다.
어떤 나이이든 그 나름의 세상살이에 대한 철학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세상은 좆같아. 내가 알아. 내가 경험해봤어'나,
'주님께서 예비하시고 인도하시는 거야'이거나
'깨달음을 얻어 진정으로 자유로워져야 한다' 일 수도 있다. 나는 '내 삶은 리튬이야. 양극성장애가 곧 내 삶이야.' 였고, 지금 내가 가진 정서적 안정감, 풍요로움, 불안없는 사랑, 사고의 명료함과 고요함도 적절한 약의 추가와 밸런스 때문임을 안다. 그러나 이제 나는 안다. 나는 병 이상의 존재다. 사는 것은
내가 아주 조그만 불상을 사고 싶어서 고르던 중 아내가 속삭임
아내: 어깨를 쥐고 들어 어깨를....(머리 쥐고 들고 있었음
나:(새로 산 신발 사진)
아내: 예쁘네
나: 자기가 더 예뻐
아내: 당연하지 왜 사람을 신발하고 비교함?;;
꿈 속에서 꿈을 꾸고 그걸 그림으로 그리는 꿈을 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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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그나마 숨 좀 쉴 수 있겠다 싶을 때, 어김없이 다른 가족의 죽음이 시커먼 어둠처럼 닥쳐온다. 두려움은 더 이상 잠깐 스쳐 지나가는 감정이 아니게 됐다. 두려움은 이제 지속적으로 우리 곁에 머물며, 우리 삶의 모든 측면에 끼어들고 간섭한다. 상실은 우리 존재의 일부가 됐고, 슬픔은 일상이 됐다.”
7320가구, 모두 죽거나 1명만 살아남아… ‘절멸’의 가자지구
유엔 조사위 “집단살해 국제 규정 정의 다섯 중 넷에 해당”… 이스라엘-하마스 ‘트럼프 계획’ 1단계 합의 불구, 단죄 없인 평화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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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으로 인간자유이용권을 산 듯한 행태“… 넘나 한국의 노동시장을 정확히 표현한 말 아니냐👍🏻
천국의 계단이 왔노라 보았노라 졌노라
오버더 바이크를 당근하고 천국의 계단을 샀다 어디 한 번 보지
일련의 일들 뒤로는 법정추리극도 의료드라마도 안 보게 되었다
언제부터인가 찡그린 표정이 기본이 되었다. 자연스럽게 '으~' 하는 표정이 나왔는데, 아마 그럴만한 일을 많이 겪어서겠지. 요즘은 미소짓기 연습을 하고 있다. 늙으면 자기 인상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던가. 나이 들어서 '으~' 표정인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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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재학생 10명 중 7명이 금수저?...현대판 음서제로 전락
www.educhang.co.kr/news/article...
"가구 연 소득 1억 4000만원이 넘는 고소득층"

로스쿨 재학생 6163명 중 4299명 고소득층 추정, 323명만이 저소득층
백승아 의원 “로스쿨 입학 문턱 낮출 방안 다각도로 모색해야 할 시점”

모든 변호사, 판사, 검사가 잘 사는 집 아드님 따님인 세상이라. 요 며칠 미리 경험해보았음.
로스쿨 재학생 10명 중 7명이 금수저?...현대판 음서제로 전락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 10명 중 7명이 가구 연 소득 1억 4000만원이 넘는 고소득층으로 추정됐다. 소위 ‘스카이(SKY)’라 불리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로스쿨은 고소득층 비율이 76%까지 올라갔고, 전체 로스쿨 재학생 중 저소득층 비율은 5%에 그쳤다. 로스쿨 제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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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토) 저녁, 서울광장에서 뵙시다 여러분

이태원참사 3년 만에…유족·시민 추모행사에 ‘행안부·서울시 주최’ 적혔다 share.google/UgPTpR8w5Iv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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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에서 후송되어 나온 아이들을 병원에서 잠깐 만났다. 너무나 해맑고 예뻤다. 이 학살을 저지른 이들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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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를 향하다 나포된 선박에 탄 한국 국적 평화활동가 ‘해초’(김아현)의 안전을 기원하는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0월9일 시작된 서명에는 하루 만에 5천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했고, 한국 정부와 이스라엘 대사관에 해초의 안전을 촉구하는 메일 보내기, 전화 걸기 운동도 함께 벌어지고 있습니다.
“부디 무사 귀환”…구금된 해초 활동가 구하기 나선 시민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를 향하다 나포된 선박에 탄 한국 국적 평화활동가 ‘해초’(김아현)의 안전을 기원하는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10월9일 시작된 서명에는 하루 만에 5천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했고, 한국 정부와 이스라엘 대사관에 해초의 안전을 촉구하는 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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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역시 아내는 여전히 '아무나'인가? 대체될 수 있는 무언가인가? 나는 잘 모르겠다. 나는 혼자 땅을 고른 게 아니다. 나와 손을 잡고 땅을 밟고 나와 함께 기단을 나른 사람이 있다. 나는 혼자 가정을 세우지 않았다. 아마 그러지도 못했을 것이다. 적어도 이 사실은 대체될 수 없다.
이 결혼 동안 나는 정신을 차렸다. 결혼은 생활이었다. 나는 이제 죽지 않기 위해 사는 게 아니라 '설거지를 제 때 하기 위해' 살기 시작했다. 내가 내 발로 한 발 씩 다지고 토대를 올린 그것을 나는 사랑하게 되었다. 나는 '가정'이라는 우리가 만든 집합을 사랑하게 되었다.
'아무나'에 나는 간절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이 없으면 내게 남은 건 절벽 뿐이란 걸 알았기 때문이었다.
우린 사귄지 1년여만에, 국제결혼이었음에도 그리 어렵지 않게 결혼을 했다.
나는 지금 아내를 만나기까지 몇 개월 간 집중적으로 9번의 미팅을 했다. 주로 탑엘에서 만났고, 아내만을 주에서 만났다.(인상은 중요하다) 아내를 만날 때도 9번째 실패가 되거나 첫 번째 기적이 될 것이었지만, 별 기대가 없었다. 이미 전 날 자살기도를 한 상태였고, 이 약속을 마치고 집에 가서 마저 하던 일을 끝내버려야지,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한 편으론 살고 싶었다. 아무나 붙잡아서라도. 아내는 좋은 사람이었고 우리는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다. 그걸로 아내는 나의 '아무나'가 되었다.
오버더 바이크를 당근하고 천국의 계단을 샀다 어디 한 번 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