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성, 음악으로 전한 존경과 울림…‘불후의 명곡’ 헌정 특집 빛낸 존재감 #진해성 #불후의명곡 #해성사랑 #송대관 #헌철 #헌정특집 #kbs공개홀 #불후의명곡방청 #신동엽 #mc배 #배영현 #슈퍼스타브랜드파워투표 #박경화기자 #톱스타뉴스 #topstarnews
지난 6월 30일(월),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녹화 현장은 그야말로 감동과 여운, 그리고 뜨거운 박수로 가득 찼다.
이번 방송은 시대를 풍미했던 두 거장, 故 송대관 선생님과 현철 선생님을 기리는 헌정 특집으로 꾸며져, ‘세대를 잇는 음악의 다리’로 자리매김했다.
한일톱텐쇼/ 유튜브 캡처
무대에는 불후의 명곡500회 특집에서 5연승 올킬을 기록한 진해성을 비롯해,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후배 가수들이 총출동해, 선배들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한 곡, 한 곡에 깊은 존경과 따뜻한 그리움을 담아냈다. 경연이 아닌 헌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 무대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을 넘어, 가슴으로 느끼는 시간이었다.
1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현장을 직접 찾은 방청객들은 KBS 공개홀의 웅장한 스케일과 방송의 완성도에 감탄을 쏟아냈다. 무엇보다 'MC 배'의 재치 있는 입담과 유쾌한 진행 덕분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른 채 웃음과 감동이 교차하는 소중한 순간들을 함께할 수 있었다.
불후의 명곡/ kbs 공개홀 방청객들
그 가운데 가장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아티스트는 단연 진해성이었다.
무대에 오르는 순간, 그의 단정한 자태와 깊은 눈빛만으로도 공연장의 분위기는 술렁였고, 관객의 시선은 자연스레 진해성에게 집중됐다.
진해성을 소개하던 아나운서 신동엽은, 4년 전 '불후의 명곡'에서 진해성이 이뤄냈던 ‘5연승 올킬 우승’의 대기록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그의 저력을 다시금 강조했다. 그는 “당시 진해성의 무대는 매회 레전드였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불후의 명곡/ 1부 2부 방청 티켓
무대를 압도하는 품격, 노래를 통해 마음을 움직이는 힘, 진해성은 그날 다시 한 번 자신이 왜 ‘불후의 명곡’의 이름에 어울리는 아티스트인지를 증명해냈다.
무대 위에 선 그의 모습은 찬란하리만큼 눈부시게 빛났다. 화려한 조명조차 그의 존재감을 따라가지 못했고, 걸음걸음마다 기품과 아우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진해성의 선곡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그의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도 가슴 한켠이 먹먹해지고, 이유 없이 눈시울이 붉어진다.
불후의 명곡/ kbs홀
그 애절하고 절절한 중저음의 깊은 감성은 때로는 숨이 막힐 만큼 감정의 파도에 휘감기게 만든다. 그가 불러준 노래는 ‘예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찬사가 아깝지 않을 만큼 강한 몰입과 감동을 선사했다.
그리고 그 감동은 오롯이 눈으로도 전해졌다. 진해성은 아이보리톤의 클래식한 슈트를 입고 단정히 무대에 올랐다. 마치 조명을 스스로 품은 듯, 맑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무대 위에서 찬란하게 빛났고, 단아한 미소와 진지한 눈빛은 무대에 대한 무한한 존중과 진심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불후의 명곡 / 저 자리에는 누가 앉았을까
그는 노래를 부르는 가수이자, 음악의 맥을 이어가는 후배로서, 예를 갖춘 품격의 상징이었다. 팬들 사이에서 “보고 있어도 또 보고 싶은 가수”, “역시 비주얼도 넘사벽”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무대 위 진해성은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존재였고, 그 모든 순간은 그야말로 황홀함 그 자체였다.
무엇보다도, 그 감동의 순간 속에서 “진해성과 한 공간에서 공존한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뭉클한 행복이었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그의 숨결과 노래를 함께 느낄 수 있었던 경험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축복이었다.
불후의명곡/ 해성사랑 그리고 mc배 님과 함께
이번 '불후의 명곡' 헌정 특집은 시간을 건너뛰어 전해지는 존경의 노래였고, 음악이 품은 따뜻한 위로였다. 그리고 그 위대한 무대 위에서 진해성은 또 하나의 찬란한 발자국을 남기며, 후배이자 예술가로서의 길을 조용히, 그러나 빛나는 걸음으로 걸어 나갔다.
그의 노래는 들을수록 마음을 적시고, 그의 존재는 볼수록 더 그리워진다. 진해성, 그 이름은 이번 무대를 통해 다시 한 번 우리의 마음속에 깊고 따뜻하게 새겨졌다.
kbs방송국
한편, 지난 6월 30일(월) KBS 신관 공개홀에서 녹화된 '불후의 명곡' 故 송대관·현철 헌정 특집 편은 오는 7월 12일(토) 본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세대를 잇는 감동의 무대와 진해성을 비롯한 후배 가수들의 진심 어린 헌정 무대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