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어스파이어존, 패기와 긴장감이 감도는 그라운드에서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숨죽인 채 훈련에 임했다. 무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분위기 속, 팬들은 다가오는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분명한 변화의 바람을 기대했다. 백기태호는 2승 1무의 F조 2위로 2025 FIFA U-17 월드컵 32강 토너먼트에 진출, 15일 오후 9시 30분 잉글랜드와 운명의 한판 승부를 치른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32강전에서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잉글랜드와 맞붙는다.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존에서 열리는 이 경기는 토너먼트 첫 관문이다. 한국이 잉글랜드를 넘어선다면, 바로 이어지는 16강에서 오스트리아-튀니지 전 승자와 격돌한다. “무패로 32강 진출”…백기태호, U-17 월드컵 잉글랜드와 격돌 / 연합뉴스 한국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멕시코를 2-1로 꺾고, 2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를 3-1로 물리쳤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스위스와 0-0 무승부를 거두며 2승 1무, 승점 7점으로 F조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별리그 통과는 2019년 브라질 대회 이후 6년 만이며, 무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은 2015년 칠레 대회 이후 10년만이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E조를 2승 1패, 승점 6점으로 마무리했다. 베네수엘라와의 첫 경기에서 0-3 패배를 당했지만, 아이티와의 경기에서 8-1 대승, 이집트전에서는 3-0 완승을 챙기며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한국과 잉글랜드의 U-17 대표팀 맞대결 역대 전적은 3무 2패로, 한국이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번 32강 승리 시 백기태호는 18일 16강에서 오스트리아-튀니지 승자와 만나게 된다. 만약 8강에 오른다면, 일본 또는 북한과의 한일전 혹은 남북대결 가능성도 남아있다. 한편 FIFA U-17 월드컵은 올해부터 매년 열리며, 참가국도 48개국으로 확대됐다. 12개 조, 32강 토너먼트 도입으로 아시아에서는 한국, 일본, 북한,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이 한쪽 대진에 모두 포진했다. 아시아 대진의 반대편에는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모로코, 브라질, 프랑스 등의 강호들이 포진했다. 한국 역대 최고 성적은 1987년, 2009년, 2019년 8강 진출이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를 무패로 통과한 한국 대표팀은 15일 잉글랜드와 새로운 도전의 문을 연다. 페널티킥 쐐기골을 넣은 이용현은 “무패 분위기 그대로 이어가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존에서 열린 FIFA U-17 월드컵 F조 3차전, 관중의 환호가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모두가 숨죽인 가운데 전반 26분 김지성의 중거리 슛이 골문을 갈랐다. 한국은 최종전에서 코트디부아르를 3-1로 꺾으면서 조별리그 2승 1무, 무패 성적으로 32강행을 확정했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대회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에 3-1 승리를 거뒀다. “중거리 슛 선제골·PK 쐐기”…김지성·이용현 활약, 한국 U-17 월드컵 2승 1무 32강 진출 / 연합뉴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멕시코를 2-1로 누르고, 스위스와는 0-0으로 비긴 데 이어 2승 1무(승점 7, 5득점 2실점)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스위스 역시 멕시코를 3-1로 잡아내 2승 1무(승점 7, 7득점 2실점)로 한국과 승점이 같았으나, 골 득실(스위스+5, 한국+3)에서 앞섰다. 이에 따라 한국은 F조 2위로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한국과 경기에서 패한 코트디부아르는 3전 전패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대회는 4팀씩 12개 조로 구성돼 각 조 1, 2위와 3위 중 상위 8개팀이 32강 토너먼트에 합류한다. 한국은 A~D조 3위 팀보다 높은 승점(7)으로 일찌감치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였다. 전반 26분 임예찬의 패스를 받은 김지성(매탄고)이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 장면에서 공은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 김지성의 유일 유효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그러나 전반 35분 알라산 투레에게 동점 골을 내주며 전반을 1-1로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정현웅(오산고)이 교체 투입된 뒤, 3분 만에 김도연(충남기계공고)과의 연계 플레이로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결승골을 꽂았다. 후반 42분에는 교체 투입된 김은성이 쿠아디오 코피의 파울을 유도, 비디오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이용현(울산 현대고)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쐐기를 박았다. 대한민국 U-17 대표팀은 2019년 브라질 대회 이후 6년 만에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대회 취소, 2023년 인도네시아 대회 조별리그 탈락을 극복하고, 32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32강 토너먼트 대진은 각 조별 모든 순위 확정 후 발표될 예정이며, 14일과 15일(현지시간) 경기가 예정돼 있다. 한국 대표팀이 어떤 상대와 맞붙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11월 A매치 두 번째 경기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 맞붙는다. 축구 대표팀은 다음달 18일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에서 가나와의 맞대결을 확정했으며, 이는 14일 볼리비아전에 이은 두 번째 경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5위의 가나는 지난 13일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1차 예선 I조 마지막 경기에서 코모로를 꺾고 8승 1무 1패(승점 25점)로 조 1위를 차지,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2025 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할 남자 17세 이하 대표팀의 명단과 일정이 확정됐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오는 11월 3일부터 27일까지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2025 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FIFA가 기존 2년 주기, 24개팀 참가였던 U-17 월드컵을 매년 개최, 48개팀 참가로 개편한 이후 처음 열리는 대회다.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 모든 경기는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존의 다구장 형태 그라운드에서 치러진다. 결승전만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5 FIFA U-17 여자 월드컵에 출전할 여자 17세 이하 대표팀이 8일 대회 개최지 모로코로 출국했다. 고현복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출국에 앞서 천안 대한민국종합축구센터 건립 이후 처음으로 센터에 입소해 5일간 국내 최종 훈련을 마쳤다. 2008년생 주장 김한아(전남광양여고)를 비롯해 정유정, 류지해, 백지은(이상 울산현대고), 임예지, 한국희(이상 경북포항여전고) 선수가 지난해 열린 2024 U-17 여자 월드컵에 이어 올해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이번 대회에 2년 연속 출전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하이브(HYBE) 뮤직그룹 레이블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축구와 K-컬처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붐업 조성 ▲K-컬처 홍보 및 글로벌 팬 소통 ▲공동 콘텐츠 제작 및 이벤트 추진 등을 본격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TWS(투어스)가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앰배서더로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축구 국가대표팀의 11월 국내 친선경기 첫 번째 상대가 볼리비아로 확정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오는 11월 14일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을 활용해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볼리비아와 맞붙는다. FIFA 랭킹 78위 볼리비아는 지난 10일 개최된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최종전에서 FIFA 랭킹 5위의 브라질을 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볼리비아는 이날 승리로 남미 예선 최종 7위를 기록하며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해 월드컵 본선행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2025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남자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최종명단을 확정하고, 8일 대회 장소인 칠레로 출국한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대표팀의 21명 최종명단에는 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주축 멤버 10명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 이후 진행된 소집 훈련과 해외 친선경기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 11명도 합류했다. 소속팀별로 보면 K리그1에서 9명, K리그2에서 10명이 발탁되었으며, 용인대 김호진이 유일한 대학 선수다. 해외파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활약 중인 김태원 1명이다.

2025 FIFA U-17 월드컵은 FIFA가 직접 운영하는 ‘FIFA+’ 플랫폼을 통해 전 경기 무료 생중계됩니다.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실시간 경기와 하이라이트, 인터뷰 영상까지 시청할 수 있어요. 📌 FIFA U-17 월드컵 중계 시청 방법 FIFA 중계 바로가기 ❯❯ 시청 경로: FIFA 공식 홈페이지 또는 FIFA+ 전용 앱 접속 이용 기기: 스마트폰, PC, 태블릿, 스마트TV 등 다양한 기기 지원 회원가입:

2025년 11월, 한국과 멕시코 U-17 축구 경기가 열립니다. 이 경기는 전 세계 48개국이 참가하는 FIFA 월드컵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6년 만에 8강에 도전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현재 팬들은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경기를 중계 시청할 수 있습니다. 하면, 어디서 경기를 볼 수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운명의 첫 경기, 대한민국의 도전 👉 U-17 남자 월드컵 중계보기 11월 4일 밤 10시, 대한민국 U-17 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멕시코와 맞붙습니다.

칠레 산티아고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훌리오 마르티네스 프라다노스의 밤하늘을 가른 환호, 그라운드 위 선수들은 거칠게 포효했다. 관중은 일제히 기립해 아프리카 신흥 강자의 역사를 지켜봤다. 모로코는 야시르 자비리의 전반 멀티골을 앞세워 아르헨티나를 2-0으로 제압하고, FIFA U-20 월드컵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모로코와 아르헨티나는 20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2025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모로코가 2-0 승리를 거두며 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자비리 멀티골”…모로코, 아르헨티나 꺾고 FIFA U-20 월드컵 첫 우승 / 연합뉴스 경기 초반부터 두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3연승에 이어 6전 전승으로 결승에 올랐으나, 모로코 역시 16강에서 한국을 2-1로 꺾고, 8강에서 미국을 3-1로 제압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결정적인 장면은 전반 12분에 나왔다. 모로코 원톱 야시르 자비리가 역습 과정에서 아르헨티나 골키퍼와 충돌, 주심의 필드 리뷰 끝에 얻은 프리킥을 직접 왼발로 마무리해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어 전반 29분, 자비리는 오트만 마암마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발리 슈팅으로 추가 골을 기록했다. 자비리는 전반에만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아르헨티나는 57% 볼 점유율과 21개의 슈팅을 기록했으나, 유효슈팅은 단 3개에 그쳤다. 반면 모로코는 공세를 잘 견뎌내며 효과적인 역습에 힘입어 경기를 지배했다. 모로코는 이번 우승으로 역대 첫 FIFA 주관 대회 정상에 올랐다. 2005년 대회 4위가 최고 기록이었던 모로코는 아르헨티나의 통산 6회 최다우승 도전에 제동을 걸었다. 아울러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 2024 파리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모로코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E조에서 8전 전승(승점 24)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2030 월드컵 공동 개최국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 일정에서 모로코는 성인 대표팀과 각 연령별 대표팀 모두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축구 무대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쿠팡플레이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하 월드컵)’ 본선으로 향하는 관문이 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9월 A매치 원정 2연전을 디지털 독점 생중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9월 북미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첫 경기는 9월 7일(일) 오전 6시, 미국 뉴저지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맞붙고, 두 번째 경기는 9월 10일(수) 오전 10시, 테네시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격돌한다. 이번 2연전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대표팀의 전력 점검과 현지 적응을 위한 중요한 시험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해리 케인의 맹활약으로 잉글랜드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라트비아를 5-0으로 대파하고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해리 케인출처=연합뉴스) 잉글랜드는 15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K조 6차전 원정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6전 전승, 무실점으로 승점 18을 확보해 2경기를 남기고 조 1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8회 연속, 통산 17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잉글랜드는 앤서니 고든의 선제골에 이어 케인이 전반 2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케인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으로 한 골,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추가해 A매치 통산 76호골을 기록했다. 에제의 추가골과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 5-0 완승을 거뒀다. 한편,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골에도 불구하고 헝가리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본선 확정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이날 두 골을 추가한 호날두는 월드컵 예선 통산 41골로 역대 최다 득점 단독 1위에 올랐다. 그러나 후반 교체된 이후 소보슬라이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쉬운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I조의 이탈리아는 이스라엘을 3-0으로 제압하고 최소 2위를 확보했다. 노르웨이와의 1위 경쟁도 계속된다. E조에서는 스페인이 불가리아를 4-0으로 완파하며 조 1위를 유지했다. 메리노는 멀티골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유럽 예선은 총 12개 조 1위 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며, 남은 4장의 본선행 티켓은 조 2위 및 네이션스리그 성적 우수 팀들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파트너이자 국가대표 A매치 디지털 독점 중계사인 쿠팡플레이가 오는 10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파라과이의 평가전을 쿠팡 회원 누구나 시청 가능하도록 무료로 생중계한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향해 나아가는 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하는 팬들의 염원을 담아, 누구나 함께 뜨겁게 응원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중계는 쿠팡 회원이라면 와우회원이 아니어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브라질과 파라과이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아프리카 서쪽 대서양의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가 사상 처음으로 FIFA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AP연합뉴스 카보베르데는 14일 오전(한국시간) 프라이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D조 최종전에서 에스와티니를 3-0으로 제압했다. 경기에서는 후반 3분 다일론 리브라멘투가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위 윌리 세메두와 스토리파가 각각 추가 골과 쐐기 골을 터뜨리며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카보베르데는 7승 2무 1패, 승점 23점을 기록해 앙골라와 비긴 카메룬(승점 19)을 제치고 조 1위를 확정지었다. 카보베르데는 모로코, 튀니지, 이집트, 알제리, 가나에 이어 아프리카에서 여섯 번째로 본선 진출을 확정한 국가가 됐다. 본선 참가국이 32개국에서 38개국으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 아프리카는 9개 조 1위가 직행하며 2위 상위 4개국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15개 섬으로 구성된 인구 52만여 명의 카보베르데는 1975년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했다. 국토 면적은 한국의 25분의 1 수준인 4033㎢이며, 이번 본선 진출로 2018년 러시아 대회의 아이슬란드에 이어 월드컵 본선 참가국 중 두 번째로 인구가 적은 국가로 기록됐다. 1986년 FIFA에 가입한 이후 꾸준히 예선에 도전해온 카보베르데는 2013년과 2023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 진출로 가능성을 보여줬고, FIFA 랭킹도 2000년 182위에서 2014년 27위까지 상승한 바 있다. 현재는 70위로 중국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다.

쿠팡플레이는 로켓와우 멤버십 이용자를 위한 OTT 스포츠 중계 플랫폼으로, 실시간 생중계와 다시보기를 제공합니다. 주요 콘텐츠와 시청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쿠팡플레이 중계보기 1. 주요 중계 종목 쿠팡플레이 중계보기 축구: EPL, 라리가, 분데스리가(1·2부), 리그1, 에레디비시, FA컵, 리그컵, 월드컵 국제축구대회: FIFA 클럽월드컵, AFC 아시안컵, AFC 챔피언스리그, 남미 월드컵 예선 기타 스포츠: F1, 나스카, LIV 골프, NFL, 아시아컵 농구 농구: 남자농구 아시안컵, NBA (2025년 가을부터 독점 예정)

카타르에서 열릴 2025 FIFA U-17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 남자 U-17 대표팀이 최종명단을 확정했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U-17 대표팀은 대한축구협회가 14일 발표한 21명의 명단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3일부터 27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본선에 나선다. “김예건·구현빈 포함”…U-17 대표팀, 월드컵 F조 확정 21명 발탁 / 연합뉴스 이번 대표팀 명단에는 AFC U-17 아시안컵 4강 진출에 기여한 김예건(전북 현대 U-18), 구현빈(인천 유나이티드 U-18), 김은성(서울대동세무고)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체 21명 중 18명이 2008년생이며, 2009년생 김지우(부산 아이파크 U-18), 남이안(울산 HD U-18), 최민준(포항 스틸러스 U-18)도 선발됐다. K리그 소속 유소년팀에서 20명, 학원팀에서 김은성 1명이 뽑혔다. 2025 FIFA U-17 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24국에서 48국으로 확대됐으며, 매년 개최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 모든 경기는 도하 어스파이어존에서 열리고, 결승전만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이 무대가 된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상위 8개국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한국은 멕시코, 스위스, 코트디부아르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한국 대표팀은 11월 4일 멕시코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7일 스위스, 10일 코트디부아르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대표팀은 지난 4월 AFC U-17 아시안컵에서 4강 성적으로 대회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후 세 차례 국내 소집 훈련과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국제 친선대회를 통해 준비 과정을 밟아왔다. 대표팀 선수단은 16일부터 21일까지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국내 마지막 훈련을 치른 뒤, 24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월드컵 사전 캠프에 참가한다. 두바이에서는 볼리비아 U-17 대표팀과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도하 입성은 31일로 예정됐으며, 이번 U-17 월드컵은 한국의 여덟 번째 본선 무대다. 역대 최고 성적은 8강(1987, 2009, 2019년)이다.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일본 연령별 대표팀 주장 이치하라 리온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한 뒤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일본은 9일(한국시

U-20 월드컵 16강 일정과 한국팀의 도전 태그로 문단을 나누고, 적절한 위치에 소제목을 삽입하여 U-20 월드컵 16강의 일정과 한국 대표팀의 경과를 정리했습니다. 2025 FIFA U-20 월드컵은 칠레에서 9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4개국이 출전하였으며, 각 조의 상위 2팀과 3위 중 상위 4팀이 16강에 진출합니다. JTBC 중계 바로가기 16강전은 한국 시간 기준으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모든 경기가 단판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집니다.

새로운 도전을 앞둔 대표팀이 모로코 현지에 입성했다. 하늘길을 건너는 동안 선수들의 눈빛은 결연했고, 긴 여정 끝에 도착한 공항에는 기대와 긴장감이 동시에 감돌았다. 고현복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여자축구대표팀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참가를 위해 지난 8일 대회 개최지 모로코로 출국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대표팀은 모로코 모하메디아에서 약 일주일간 적응 훈련을 실시한 뒤, 조별리그 세 경기가 열리는 라바트로 이동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19일 코트디부아르, 22일 스페인, 25일 콜롬비아와 차례로 맞붙으며 조별리그를 치른다. “모로코 입성 완료”…U-17 여자대표팀, 월드컵 첫 경기 준비 돌입 / 연합뉴스 2025 FIFA U-17 여자 월드컵에는 24개 팀이 6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 1·2위는 16강에 자동 진출하고, 3위 팀 중 상위 4개 팀 역시 16강 무대를 밟는다.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목포에서 소집 훈련을 시작해 총 7차례 국내 훈련을 진행했고, 지난 5월 모로코에서 열린 친선 대회도 경험했다. 이번 대회는 FIFA가 U-17 여자 월드컵을 기존 2년 주기에서 매년 개최로 바꾼 뒤 처음 치러진다. 한국은 최근 3개 대회의 성적을 토대로 예선 없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2019 AFC U-16 여자 챔피언십, 2017 AFC U-16 여자 챔피언십 결과가 반영됐다. 고현복 감독은 주장 김한아(전남광양여고), 정유정, 류지해, 백지은(이상 울산현대고), 임예지, 한국희(이상 경북포항여전고) 등 지난해 대표팀 주축 선수들을 올해도 소집했다. 2010년생 우서연(경남진주여중)은 이번 명단에서 유일한 중학생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승점을 쌓을 경우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표팀은 19일 첫 경기 코트디부아르전을 시작으로 22일 스페인, 25일 콜롬비아와 연이어 맞붙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KFIA가 소집한 21명 명단에는 골키퍼 김채빈(전남광양여고), 정유정(울산현대고), 한혜리(대구동부고) 등 포지션별 신예들이 포진했다. 대표팀은 라바트에서 본선을 준비하며 조별리그 돌파에 도전한다.

에스타디오 엘 테니엔테를 가르는 긴장감 속에서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또 한 번의 도전을 앞두고 있다. 10일 오전 8시 칠레 랑카과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모로코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을 치르면서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조별리그를 B조 3위(승점 4·1승 1무 1패)로 통과한 한국은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팀에 들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지난 4일 파나마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2-1로 승리하며 극적으로 16강에 올랐고, 모로코와의 대진이 6일 최종 확정됐다. 모로코는 C조에서 2승 1패(승점 6)를 기록하며 조 1위에 올랐다. 특히 모로코는 스페인(2-0)과 브라질(2-1)을 연이어 꺾는 저력을 보였으며, 멕시코에 0-1로 패했다. “16강 맞대결 확정”…한국, 모로코와 FIFA U-20 월드컵 격돌 / 연합뉴스 양팀은 U-20 대표팀 기준 역대 4차례 맞대결에서 한국이 3승 1무로 우위를 점해왔다. 가장 최근 대결은 2023년 10월 서울에서 열린 EOU컵 U-18 국제대회로, 당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백민규(인천), 손승민(대구), 정마호(충남아산) 등 현재 대표팀 선수 세 명이 출전했고, 백민규는 득점에 성공했다. 모로코 역시 당시 출전한 선수 3명이 이번 U-20 월드컵 대표로 나섰다. 이번 16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한국은 미국-이탈리아전의 승자와 13일 8강전을 치르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24개국이 참가해 4팀씩 6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 12개팀과 각 조 3위 중 상위 4팀이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이어간다. 16강 대진에는 한국-모로코, 미국-이탈리아 외에도 칠레-멕시코, 우크라이나-스페인,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 콜롬비아-남아프리카공화국, 파라과이-노르웨이, 일본-프랑스 등이 포함됐다. 한국-모로코전은 양팀의 치열한 전투와 아프리카 강호를 상대로 한 한국 선수들의 투지가 주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유럽 축구계에서 제기된 이스라엘 축구 대표팀의 국제대회 출전 자격 정지 논의가 사실상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AP통신에 따르면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최근 FIFA 평의회를 주재했다. “이스라엘 관련 안건 무산”…FIFA, 퇴출 논의 없이 월드컵 예선 유지 / 연합뉴스 평의회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전쟁이 2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열렸다. 유럽축구연맹(UEFA)에서는 이스라엘 대표팀의 국제대회 참가 자격 정지 방안이 다수 회원국을 중심으로 추진된 바 있었다. 그러나 FIFA 평의회에는 이스라엘 관련 안건이 상정되지 않았고, FIFA 보도자료에도 이스라엘이라는 단어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유럽 축구계의 '이스라엘 퇴출' 움직임이 사실상 제동이 걸린 셈이 됐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날 평의회에서 "가자지구에서 진행 중인 상황을 고려할 때 축구가 평화와 통합을 촉진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FIFA는 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평의회 이후 FIFA 본부에서 지브릴 라주브 팔레스타인축구협회 회장과 만나 중동 지역의 현 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FIFA는 지정학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축구의 통합적, 교육적, 문화적, 인도적 가치를 활용해 축구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여기서도 이스라엘과 관련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 FIFA는 또한 평의회 뒤 별도의 기자회견이나 인판티노 회장의 인터뷰도 진행하지 않았다. 이스라엘 축구대표팀은 현지시간 11일과 14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노르웨이, 이탈리아를 상대로 원정 2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앞서 노르웨이축구협회를 비롯한 다수 UEFA 회원국이 이스라엘의 국제대회 출전 자격 정지 표결을 촉구했으나, 최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구상안을 내놓으면서 관련 움직임은 중단됐다. 애초 인판티노 회장이 UEFA의 표결 결과를 그대로 따를 가능성도 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 축구계의 주요 영향력을 가진 카타르도 이번 퇴출 논의에 긍정적 신호를 보내지 않았다. 유럽클럽협회(ECA)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파리 생제르맹(PSG)을 이끄는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이 이번 FIFA 평의회에 참석했으며, 카타르 정부 역시 중동 평화구상안을 환영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이스라엘 대표팀의 유럽예선 일정은 변동 없이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