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가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주요 넘버 3곡의 리릭비디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박은태, 전동석, 신성록이 각각 영실·강배, 세종·진석 캐릭터로 참여해 각각의 내면과 사연을 담은 선율을 선보인 순간, 무대에 대한 팬들의 호기심과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 세 인물의 감정이 전하는 여운은 듣는 이의 마음을 조용히 흔들어 놓는다.   공개된 넘버는 박은태의 ‘그리웁다’, 전동석의 ‘떠나기 위해 존재하는’, 신성록의 ‘한복 입은 남자’로, 각각 극 중 주요 장면의 감정 서사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이성준(브랜든 리) 작곡가가 제작한 이번 곡들은 서정성과 강렬함이 오가는 멜로디, 한국적이고도 현대적인 오케스트레이션이 어우러져, 관객들이 작품의 색과 분위기를 예감할 수 있게 해준다.   “박은태·전동석·신성록의 서사 폭발”…‘한복 입은 남자’ 리릭비디오 공개→관객 기대 집중 / 쇼온컴퍼니 박은태가 노래한 ‘그리웁다’는 영실의 깊은 상실감과 고독, 닿지 못할 꿈에 대한 그리움을 섬세하게 그려낸 곡이다. “아무리 내려놓아도 사그라들지 않아서, 괜찮다 속여봐도 시간이 멈추어 선다” 등 애절한 가사와 특유의 감정연기가 슬픔을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전동석이 가창한 ‘떠나기 위해 존재하는’은 영실이 절망적인 상황을 마주하며 운명을 거듭 질문하는 서사로, “이렇게 끝나야 하나, 이렇게 떠나야 하나”, “결국 난 떠나기 위해 존재하는가. 그저 머물고 싶었으나 떠나기 위해”라는 가사를 통해 캐릭터의 갈등과 숙명을 선명하게 전한다.   신성록이 부른 ‘한복 입은 남자’는 장영실이라는 인물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진실과 진석의 집요한 추적을 중심에 두며, “한복 입은 남자, 그의 흔적을 쫓아 끝없는 터널 속을 헤매이다” 등 진실을 향한 집념이 표출된다. 강렬한 보컬과 앙상블이 어우러져 작품이 지닌 신비로움을 완성했다.   세 곡 모두 드라마틱한 음악과 배우들의 깊은 몰입으로 예비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리릭비디오를 감상한 관객들은 “한 소절만 들어도 작품과 인물의 서사가 느껴진다”, “라이브로 만날 무대가 기대된다”, “창작 초연이라 상상만으로도 설렌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며 실제 공연을 더욱 기다리고 있다.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와 권은아 연출이 힘을 합쳐 사극과 판타지가 결합된 독창적인 무대를 준비했다. 역사적 상상력과 현실, 그리고 장영실이라는 인물이 품은 꿈을 시공간을 넘나드는 방식으로 그려내 유럽 뮤지컬과 한국적 정서가 한데 녹아든 새로운 색채를 전한다. 관객들은 신분의 한계를 넘어 꿈과 운명에 맞선 서사를 통해 깊은 감동과 공감을 경험할 기회에 주목하고 있다.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12월 2일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10월 말 예정된 2차 티켓 오픈을 통해 더 많은 관객과 만남을 준비 중이다.

날 선 감정이 연습실 공기를 조용히 조여 왔다. 흑백으로 담긴 차가운 톤 속에서 신성록의 눈빛은 생생한 열기로 반짝였다. 굳게 다문 입술과 미세하게 일렁이는 턱선이 감정을 누르고 있는 듯 보였고, 손끝에 실린 긴장감은 화면 밖까지 전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한겨울을 앞둔 차가운 공기와 달리, 배우 신성록의 시선에는 무대를 향한 뜨거운 몰입이 고스란히 담겼다.   사진 속 신성록은 검은 셔츠와 재킷을 매치한 단정한 차림으로 상대 배우의 양쪽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 쥐고 있다. 어깨를 곧게 세운 채 상체를 가까이 기울인 자세에서 절박함과 단호함이 동시에 읽힌다. 카메라는 신성록의 옆얼굴을 클로즈업해 굳게 깨문 아랫입술과 또렷한 이목구비, 약간 긴장된 목선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정제된 조명 아래 펼쳐진 연습실 배경은 흐릿하게 처리돼, 시선이 자연스럽게 신성록의 표정과 손동작으로 모이도록 했다.   배우 신성록 인스타그램 사진 하단에는 뮤지컬 한복입은남자라는 문구가 또렷하게 자리하고 있다. 무대 의상이 아닌 평상복 차림의 배우들이 마주 선 장면인 만큼, 실제 공연이 아닌 리허설 현장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연습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신성록의 눈빛은 이미 캐릭터에 깊게 잠겨 있다. 마주 선 상대의 뒷모습만이 희미하게 잡히지만, 신성록이 두 손으로 얼굴을 붙잡은 채 숨을 고르는 듯한 순간은 치열한 감정선의 한 복판을 보여 준다.   신성록은 별도의 문장을 남기지 않고 사진 한 장만을 올리며 말 대신 시선을 택했다. 대사 한 줄 없이도 전달되는 감정의 농도가 짙게 느껴지는 대목이다. 무채색 톤의 사진에 검은 재킷과 대비되는 밝은 상의의 상대 배우가 서 있으면서, 밝고 어두운 색의 대비가 극적인 긴장감을 더한다. 정면이 아니라 옆에서 바라본 구도는 마치 리허설 현장에 함께 서서 장면을 지켜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팬들은 연습만으로도 무대를 장악하는 존재감이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또 다른 팬들은 무대를 빨리 보고 싶다는 기대감을 전하며 새 작품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카리스마와 섬세함을 동시에 품은 표정 연기에 매료됐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그동안 드라마와 뮤지컬을 오가며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해 온 신성록은 이번 사진을 통해 다시금 무대 위 배우로서의 본령을 예고했다. 화려한 무대 조명이나 완성된 세트가 아닌, 연습실이라는 담백한 공간 속에서 드러난 집중력은 작품을 향한 태도를 고스란히 증명했다. 말보다 진한 눈빛과 손끝의 힘, 그리고 한 장의 흑백 사진이 신성록의 겨울을 어떻게 채우고 있는지를 조용히 말해 주고 있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창작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가 베일을 벗고 객석 앞에 선을 보였다.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 기념작이자 EMK의 열 번째 창작 뮤지컬로 기획된 작품은 개막과 동시에 올겨울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며 시선을 모은다. 제작 단계부터 캐릭터 사진과 뮤직비디오, 연습실 스케치, 프로덕션 메이킹 영상 등을 잇달아 공개하며 관객의 기대감을 차곡차곡 쌓아 올렸다.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조선사 최대 미스터리로 꼽히는 장영실의 마지막 행적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해 장영실의 비밀스러운 흔적을 무대 위에 소환했고, 조선과 유럽을 아우르는 독창적인 소재로 서사를 확장했다. 관객은 비망록 속 진실을 좇는 강배와 진석의 여정을 따라가며 600년의 시간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이야기와 마주하게 된다.   “조선의 별이 부활했다”…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600년 미스터리의 무대화 창작진 라인업도 작품의 무게를 더한다. EMK의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가 프로젝트를 이끌고, ‘마타하리’,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 등을 만든 권은아가 극작과 작사, 연출을 맡아 극의 뼈대를 세웠다. 여기에 ‘벤허’, ‘프랑켄슈타인’의 이성준으로 알려진 브랜든 리가 작곡 및 음악 감독을 맡아 서정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선율을 더했다. 무대 디자인은 ‘모차르트!’, ‘벤허’, ‘프랑켄슈타인’으로 강렬한 미장센을 선보였던 서숙진이 다시 한 번 책임지며 각 분야 최고의 창작진이 한자리에 모였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세계는 두 갈래로 나뉜다. 1막은 조선을 배경으로 장영실의 여정과 비망록의 출발점을 따라가고, 2막은 유럽으로 시공간을 옮겨 진실을 좇는 인물들의 발걸음을 좇는다. 한국적 미학이 살아 있는 조선의 풍경과 유럽 대서사극 특유의 화려한 스케일이 공존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특히 거대한 세트와 무대를 메운 영상이 경계 없이 맞물리며 시공간 이동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구현해 관객에게 강렬한 시각적 쾌감을 선사한다.   음악 역시 작품의 핵심 축이다. 풍성한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서정적인 한국적 선율은 장영실의 길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감싸며, 인물들의 감정을 입체적으로 끌어낸다. 주요 넘버인 ‘그리웁다’, ‘비차’, ‘너만의 별에’, ‘한 겹’ 등은 시대와 공간을 가로질러 회한과 그리움, 집념을 담아내는 역할을 한다. 개막 전 공개된 뮤직비디오가 캐릭터의 서사를 깊이 있게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으며 음악에 대한 기대도 한층 높아졌다.   출연진 라인업은 작품의 또 다른 자산이다. 조선의 천재 과학자 영실과 영실의 비망록을 추적하는 학자 강배 역에는 박은태, 전동석, 고은성이 이름을 올렸다. 백성을 위해 과학 발전에 힘쓰며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과 진실을 좇는 방송국 PD 진석 역에는 카이, 신성록, 이규형이 캐스팅돼 극의 중심축을 이룬다. 무대 위에서 배우들은 각자 1인 2역을 맡아 과거와 현대를 오가며 시대를 초월해 연결된 인물을 그려내고, 캐릭터의 변신을 통해 촘촘한 서사의 결을 드러낸다.   제작진과 배우들이 함께 만들어낸 서사 구조는 미스터리 추적극의 긴장감과 시공간을 초월한 감동을 동시에 겨냥한다. 장영실의 비망록이라는 장치를 통해 조선과 이탈리아, 과거와 현재를 번갈아 오가며 관객에게 퍼즐을 맞추듯 이야기를 따라가게 하고, 각 장면마다 상징적인 무대와 음악을 배치해 정서를 누적시킨다. 이에 따라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탄탄한 이야기 구성과 화려한 무대, 믿음을 주는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져 올 하반기 가장 주목받는 흥행작으로 부상하고 있다. 조선과 유럽,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울림을 전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해 2026년 3월 8일까지 긴 여정을 이어가며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 기념작이자 EMK뮤지컬컴퍼니의 열 번째 창작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가 초연 무대를 앞두고 강렬한 캐스팅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박은태, 전동석, 고은성, 카이, 신성록, 이규형 등 뮤지컬계 대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조선의 천재 과학자 장영실이 신분의 한계를 넘어 꿈을 좇는 서사를 바탕으로, 장영실의 삶과 비망록의 진실을 추적하는 두 인물의 여정을 입체적으로 그린다. 여기에 조선과 이탈리아, 과거와 현대를 넘나드는 시공간적 구조와 독창적 상상력이 결합돼, 1막은 조선, 2막은 유럽을 각각 무대로 삼으며 마치 두 편의 대작을 관람하는 듯한 이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경복궁 근정전의 웅장함과 유럽 르네상스의 화려함이 교차돼 글로벌 뮤지컬 시장에서 부상 중인 K-사극의 미학과 유럽식 대서사극의 매력이 동시에 펼쳐진다.  “박은태·카이·신성록, ‘한복 입은 남자’ 초연 무대→충무아트센터서 화려한 변신” 이번 작품은 배우들이 모두 1인 2역에 도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은태, 전동석, 고은성은 조선의 과학자 영실과 비망록의 진실을 파헤치는 현대의 학자 강배 역할에 더블·트리플로 캐스팅됐다. 공개된 캐릭터 사진에서는 실제 공연의상인 루벤스의 소묘 ‘한복 입은 남자’를 재현한 한복 차림으로, 이탈리아 공간에 선 영실의 모습을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천문도 아래 별을 꿈꾸는 영실과, 세상과 단절된 채 책에 몰두하는 강배의 상반된 모습이 대비돼 작품의 몰입감을 높인다.  박은태는 ‘웃는 남자’, ‘프랑켄슈타인’ 등에서 입증된 탄탄한 가창력과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장영실과 강배의 복합적 내면을 설득력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전동석은 ‘팬텀’, ‘지킬 앤 하이드’ 등에서 드러난 폭발적인 성량과 무대 장악력을 바탕으로 두 인물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릴 전망이다. 고은성은 ‘몬테크리스토’, ‘멤피스’ 등 다채로운 작품으로 다진 캐릭터 해석력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로 영실과 강배를 새롭게 보여줄 계획이다.  카이, 신성록, 이규형은 백성을 위해 훈민정음을 만든 세종과 진실을 좇는 방송국 PD 진석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곤룡포 차림의 세종과 날카로운 진석으로 변신한 이들의 첫 캐릭터 사진에서는 강렬한 눈빛과 극명한 대비가 담겼다. 카이는 ‘팬텀’, ‘레미제라블’ 등에서 쌓은 명확한 연기와 풍부한 가창력으로 두 인물의 균형을 주도한다. 신성록은 ‘지킬 앤 하이드’, ‘프랑켄슈타인’ 등에서 드러난 스펙트럼으로 세종과 진석의 설득력을 더한다. 이규형은 ‘셰익스피어 인 러브’,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에서 보여준 개성과 진정성으로, 두 역할 각각의 인간적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린다.  영실을 돕는 항해가 정화대장과 강배·진석을 지원하는 마교수 역에는 민영기와 최민철이 출연한다. 두 배우는 ‘모차르트!’, ‘레베카’, ‘웃는 남자’, ‘멤피스’, ‘마타하리’ 등에서 과시한 존재감과 진중한 연기로 극에 무게를 더한다. 또 이암·교황, 정의공주·엘레나, 만복·토스카넬리, 미령·파올라 등 다양한 역할에는 김주호, 김대호, 이지수, 최지혜, 윤선용, 박형규, 손의완, 김연준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완성한다.  프로덕션에는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가 중심을 잡고, ‘마타하리’, ‘모차르트!’, ‘엑스칼리버’, ‘몬테크리스토’ 등 다수의 흥행작을 이끈 권은아 연출이 극작·작사·연출을 맡았다. ‘벤허’, ‘프랑켄슈타인’의 이성준(브랜든 리)이 작곡 및 음악 감독을 담당해 동서양을 아우르는 선율로 인물 감정을 더욱 극적으로 이끈다. 또 무대디자인은 ‘모차르트!’, ‘벤허’, ‘프랑켄슈타인’으로 인정받은 서숙진이 참여해, 한복과 서양 양식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무대 세트를 예고했다.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12월 2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오는 9월 말 1차 티켓 오픈이 예정돼 있어, 올해 하반기 한국 뮤지컬계 최대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2차 티켓팅이 시작된다. 29일 충무아트센터, 멜론티켓, NOL티켓에서는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2차 티켓 예매가 오픈된다. 앞서 지난 28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선예매가 진행된 바 있다. EMK뮤지컬컴퍼니 EMK뮤지컬컴퍼니 이날 오전 11시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2차 티켓 오픈 회차는 12월 23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의 공연이다. 티켓 가격은 VIP석 17만 원, R석 14만 원, S석 11만 원, A석 8만 원으로 책정됐다. 오는 11월 2일까지 VIP석과 R석은 10%, S석과 A석은 20% 새해 맞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적용 대상은 2026년 1월 1일부터 4일까지의 6회차 공연이다. 마티네 할인도 적용된다. 일자별 캐스팅 및 스케줄, 할인 정보는 각 예매처, EMK뮤지컬 공식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 기념작이자 EMK뮤지컬컴퍼니의 열 번째 창작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이상훈 장편 소설 '한복 입은 남자'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노비의 신분에서 종3품 대호군까지 오른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 그러나 1442년 이후, 그는 역사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천재의 운명을 뒤흔든 그날의 진실이 이제 뮤지컬 무대 위에서 되살아난다. 모든 배우가 1인 2역을 맡아 두 인물을 넘나들며, 무대와 음악, 이야기가 완벽히 어우러져 새로운 창작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로 완성된다. 영실/강배 역에는 박은태, 전동석, 고은성이 캐스팅됐다. 세종/진석 역은 카이, 신성록, 이규형이 맡는다. 정화대장/마 교수 역은 민영기, 최민철이 이암/교황 역은 김주호, 김대호가 연기한다. 또한 이지수, 최지혜, 윤선용, 박형규, 손의완, 김연준 등이 캐스팅됐다. '한복 입은 남자'는 오는 12월 2일부터 2026년 3월 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배우 박은태가 창작 초연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무대 위 서사 장인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입증했다.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 ‘한복 입은 남자’ 첫 무대에서 박은태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으며 관객의 시선을 모았다. 공연이 끝난 뒤 객석에서는 뜨거운 기립 박수가 터져 나와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이번 작품은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이자 EMK뮤지컬컴퍼니의 열 번째 창작 초연으로 개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 조선 초기와 현대를 잇는 600년의 시간을 배경으로 신분의 한계를 넘어 꿈을 좇았던 장영실의 이야기를 새롭게 재구성해 무대에 올렸다.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한 서사가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며 초연작의 매력을 증명했다.   “600년 서사 다 지녔다”…박은태, ‘한복 입은 남자’ 첫 무대→기립 박수로 증명한 존재감 극 중에서 박은태는 조선의 영실과 현대의 강배를 맡아 1인 2역에 도전했다. 노비의 신분을 딛고 별을 꿈꾸는 천재 과학자 영실과, 비망록의 진실을 좇으며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사학자 강배를 동시에 그려내며 서로 다른 시대와 성격을 오가는 고난도 연기를 펼쳤다. 캐릭터마다 다른 호흡과 시선을 담아낸 표현으로 두 인물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박은태는 시대와 배경은 다르지만 사회의 모순 속에서 고뇌하는 두 인물의 공통된 정서를 치밀하게 연결해냈다. 영실의 고뇌와 천재성을 세밀하게 드러내는 한편, 강배의 쓸쓸함과 고독을 섬세하게 표현해 인물 간의 감정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만들었다. 이 같은 연기와 해석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작품의 메시지를 관객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데 중요한 축을 담당했다.   박은태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세밀한 연기력도 이번 무대에서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웃는 남자’,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 다수의 대작에서 쌓아온 내공을 바탕으로, 창작 초연 무대에서도 안정감 있는 보컬과 표현력으로 무대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박은태의 연기에 호평을 보냈고, 첫 공연 직후 이어진 기립 박수는 기대에 부응한 무대였다는 점을 증명했다.   첫 공연을 마친 뒤 박은태는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박은태는 “창작 초연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로 관객 분들께 인사드리게 됐다”고 운을 뗀 뒤 “이번 작품에서는 영실/강배 1인 2역으로 연기하게 되었는데, 과거와 현대, 조선과 이탈리아를 오가는 배역인 만큼 각 배역이 지닌 서사를 관객 여러분들께 잘 전달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시간과 많은 노력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객 여러분께서도 영실과 강배가 지닌 꿈과 희망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작품을 즐겨주셨으면 좋겠고, 돌아가실 때 가슴 한 켠에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안고 가신다면 더없이 행복할 것 같다”며 관객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성공적인 첫 공연을 치른 뒤 박은태가 앞으로의 공연에서 어떤 호흡으로 영실과 강배의 서사를 더 깊이 있게 펼쳐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해석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 온 박은태가 이번 작품을 통해 또 다른 대표 캐릭터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박은태가 출연하는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026년 3월 8일까지 장기 공연을 이어갈 예정으로, 공연 기간 동안 박은태가 선보일 다채로운 무대가 관객과 만날 전망이다.

배우 신성록이 일본 팬들과의 첫 팬미팅을 앞두고 새로운 설렘을 전했다. 뮤지컬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온 신성록은 이번 도쿄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신성록은 오는 11월 1일 토요일, 일본 도쿄 후츄노모리 예술극장 드림홀에서 ‘2025 Shin Sung Rok Fanmeeting in Japan – Thank you –’라는 타이틀로 공식적인 첫 일본 팬미팅을 개최한다. 최근 국내에서 단독 콘서트 ‘HIGHLIGHT’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일본 무대로 활동을 넓히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포스터를 통해 공개된 신성록의 모습은 화이트 셔츠와 데님 차림으로 편안하면서도 훈훈한 매력을 드러내, 팬들의 기대감을 키운다. “처음 만나는 설렘”…신성록, 도쿄 ‘Thank you’ 팬미팅→일본 팬과 특별한 약속 / 와이원엔터테인먼트 특히 신성록은 “도쿄에서 처음으로 팬미팅을 하게 돼 많이 설레고, 동시에 긴장된다”는 소감을 직접 전했다. 그는 “노래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고, 그간 나누지 못한 많은 이야기들을 이번 팬미팅에서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 저도 정말 기대가 크다. 팬분들도 도쿄 첫 팬미팅을 기다려 달라”고 덧붙이며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보냈다. 평소 뮤지컬과 드라마 등 여러 장르를 자유롭게 오가며 안정적인 가창과 깊이 있는 연기를 펼쳐온 신성록은 이번 도쿄 팬미팅을 통해 일본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Thank you’라는 제목에 담긴 의미처럼, 오랜 시간 응원해 준 현지 팬들에게 직접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그동안 신성록은 무대에서 보여준 흔들림 없는 내공과 인간적인 매력으로 두터운 팬층을 쌓아왔다. 이번 일본 팬미팅은 그동안의 변함없는 지지에 보답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성록은 12월 2일 개막하는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에도 출연을 확정하며, 하반기에도 쉼 없는 활동을 이어간다. 국내 단독 콘서트에 이어 도쿄에서 열리는 첫 공식 팬미팅 ‘Thank you’는 11월 1일 일본 도쿄 후츄노모리 예술극장 드림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