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인생에는 매일 아침 건강을 묻는 작은 목소리가 필요하다. SBS ‘보석이네 건강 수다’는 눈에 보이지 않던 고충과 눌려 있던 삶의 단면을 따뜻한 수다에 실어 건네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첫 방송에는 배우 정보석과 가수 조갑경이 나란히 마이크를 잡고, 누구에게도 쉽게 꺼내지 못한 중장년의 건강 이야기, 일상의 애환, 그리고 가족 속 깊은 고민을 속 시원히 풀어내며 시청자에게 공감과 유쾌함을 동시에 전한다. 아침의 차분함과 부드러운 농담이 섞일 때, 누군가의 노후에 대한 두려움도 천천히 녹아내리는 순간이다. 각기 다른 색을 품은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정보석은 깊이 있는 연기로 사랑받아온 배우의 이미지를 벗고, 살가운 ‘수다 정’으로 등장한다. 반면 조갑경은 매서운 멘트와 따뜻한 진심이 어우러진 진행으로 엄마들의 답답함을 대변한다. 여기에 트로트 황소 김경민, 거리의 시인 노현태, 그리고 전문성을 곁들인 닥터 3인방이 보태지면서, 어디서도 들어볼 수 없던 인생 내공과 건강 꿀팁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서로의 사는 방식을 물으며, 작은 정보 한 줄마저 웃음과 위로로 엮어내는 포인트가 이 프로그램만의 개성이다. 정보석·조갑경, 솔직 토크…‘보석이네 건강 수다’ 중년 고민→힐링 수다의 힘 / SBS 첫 번째 수다의 주인공으로는 배우 남능미가 출연한다. 남능미는 황혼육아의 무게에 눌린 세월을 털어놓으며, 지난 10년간 손주와 함께였던 눈물의 시간, 새벽마다 울음을 삼켰던 속내를 솔직하게 밝힌다. 가족 갈등과 함께 연쇄적으로 무너진 관절 건강, 그리고 이를 회복해낸 남능미만의 특별한 방법까지 모두 공개된다. 출연자와 MC들은 각자의 경험과 의료진의 설명을 보탠다. 스튜디오에는 공감 어린 웃음, 때때로 번지는 진한 한숨, 그 사이를 가로지르는 의사의 조언이 리듬처럼 흐른다. ‘보석이네 건강 수다’는 중장년층의 생생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비추면서도, 작은 변화가 만들어낼 건강한 삶에 희망을 건넨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통하는 말, 건강의 실마리를 찾아내는 수다의 힘이 이제 막 시작된다. SBS ‘보석이네 건강 수다’는 5월 28일 월요일 오전 11시, 첫 방송에서 따스한 위로와 정보의 시간을 선사한다.

6월 15일 오전 8시 35분 방송 예정인 MBC ‘엄마를 부탁해’에는 추억의 하이틴 스타 김정민이 57세 ‘젊은 엄마’와 함께 출연해, 중년 이후 무너진 건강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공개한다. 출처=MBC 드라마 ‘반올림’에서 발랄한 매력으로 사랑받았던 배우 김정민은 현실에서도 유쾌한 성격으로, 친구처럼 지내는 엄마와의 일상을 공유한다. 하지만 이들 모녀에겐 밝은 모습 뒤에 숨겨진 아픈 과거가 존재한다. 엄마는 21세에 결혼했지만, 술만 마시면 폭력적으로 변한 남편으로 인해 긴 세월 고통을 견뎌야 했다. 어린 김정민은 그런 엄마를 위해 "도망가"라는 메시지를 건넸고, 두 사람은 함께 그 시간을 이겨내며 지금의 끈끈한 관계를 만들었다. 그러나 고통의 시간이 남긴 후유증은 엄마의 몸에 고스란히 남았다. 49세라는 이른 나이에 뇌경색 판정을 받고 반신 마비와 언어 장애를 겪게 된 것이다. 이어 피부, 혈관, 관절 등 몸 전체가 급격히 약해지는 변화가 찾아오면서 일상생활에 큰 제약이 생겼다. 이번 방송에서는 김정민 모녀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명의들이 전신 건강을 지탱하는 핵심 요소를 분석하고 회복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몸속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하는 이 요소가 내장, 잇몸, 뼈, 근육은 물론 손톱까지 관여한다는 점에서, 건강에 관심 있는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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