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진모가 안재현, 주상욱 등 실력파 배우들이 소속된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HB엔터테인먼트는 7월 30일 “관록 있는 연기력의 배우 주진모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연기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주진모는 1983년 연극 무대에서 연기 인생을 시작한 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대중의 신뢰를 불러온 배우다. 주진모 / 인타임엔터테인먼트 ‘타짜’의 짝귀, ‘신세계’, ‘도둑들’, ‘전우치’ 등 인상적인 캐릭터를 소화하며 중견 연기자의 입지를 다졌다. 드라마 ’삼식이 삼촌’, ’트리거’, ‘악인전기’ 등에서도 깊은 감정선을 보여주며 시장을 이끌어왔다. 지난 30일,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주진모의 연기 내공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최근 영화 ‘승부’로 관객과 재회했던 주진모는 특유의 중후한 목소리와 캐릭터 해석으로 유일무이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HB엔터테인먼트에는 안재현, 김윤석, 이성민, 주상욱 등 다양한 배우들이 소속돼 있으며, ‘행복배틀’, ‘SKY 캐슬’, ‘검법남녀’, ‘별에서 온 그대’ 등 굵직한 드라마를 제작해온 종합 콘텐츠 회사다. 주진모의 합류로 엔터테인먼트사의 출연진은 한층 두터워졌다는 평가다. 관계자들은 앞으로 주진모가 HB엔터테인먼트에서 어떤 작품과 캐릭터 변신을 보여줄지에 주목하고 있다. 주진모의 새로운 행보에 팬들과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차기작 발표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배우 주진모가 사생활 논란 후 일본 팬미팅을 개최한 소감을 전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의사 혜연’에는 ‘외조하는 날! 남편 10년 만의 팬미팅 1일 매니저 하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주진모의 아내 민혜연이 그의 일본 팬미팅에 일일 매니저로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튜브 채널 ‘의사 혜연’ 캡처  이날 민혜연은 일을 끝내고 남편 주진모의 팬미팅이 열리는 도쿄로 향했다. 공항에 도착한 후 혼자서 택시를 타고 호텔에 도착한 민혜연은 마중 나온 주진모와 반갑게 포옹했다. 방에 들어간 민혜연은 주진모가 자신의 취향에 맞춰 준비해 둔 맥주와 푸딩을 보고 “내 입맛을 이제 여보도 아네”라고 감동했다. 팬미팅 당일 아침 주진모는 “술도 안 마셨는데 얼굴이 부었다”라며 우려했고 민혜연은 “원래 자고 일어나면 붓는 거다”라고 위로했다. 10년 만의 팬미팅에 긴장하던 주진모는 팬들의 호응 속에 무사히 팬미팅을 마쳤다. 호텔로 돌아온 주진모는 민혜연과 단둘이 맥주를 마시며 “여보 덕분에 다시 내가 용기도 얻게 되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을 상기시켜 줘서 너무 고맙다”라며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이를 들은 민혜연은 “오빠가 잘했다. 진짜 멋있었다”라고 격려했다. 앞서 주진모는 2019년 11세 연하의 의사 민혜연과 결혼했다. 그러다 2020년 1월 주진모가 동료 배우와 주고받은 사생활 문자 메시지 일부가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유포됐다. 이에 주진모 측은 “휴대전화를 해킹하고 금품을 요구한 해커의 협박에 법적 대응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해당 메시지에는 2013년~2014년에 걸쳐 여성들과의 은밀한 만남을 서로 주선하고 성매매한 정황으로 추정되는 내용이 담겨 큰 파장이 일었다. 이에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주진모는 지난달 9일 10년 만에 개최한 일본 팬미팅을 시작으로 복귀를 준비 중이다.

주진모가 사생활 논란 6년 만에 복귀한다. 지난 16일 주진모 아내 민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찍은 프로필 사진도 참 예뻐 보이고 차근차근 일본 팬미팅을 준비하는 모습! 남편과 소속사는 따로 SNS를 하지 않아서 제가 대신 슬쩍 올려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네 장을 게재했다. 민혜연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는 주진모의 새 프로필 사진과 일본 팬미팅 포스터가 담겨 있다. 주진모는 오는 2월 9일(일) 일본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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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진모가 사생활 논란 후 4년 만에 복귀한 가운데, 힘든 시간을 아내 민혜연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주진모가 게스트로 출연해 대구의 밥상을 찾아 떠났다.이날 주진모는 2019년 드라마 '빅이슈' 이후 약 5년 만에 얼굴을 비쳤다. 그는 2020년 1월 휴대폰이 해킹되면서 사적인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