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달수가 HB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11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양한 장르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쳐온 배우 오달수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오달수와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의 오랜 경험과 내공이 앞으로 더 많은 작품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해 향후 오달수의 연기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오달수/HB엔터테인먼트 오달수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HB엔터테인먼트에는 현재 배우 김윤석, 이성민, 주진모, 주상욱, 오창석, 구자성, 차예련, 송지인, 현리 등이 소속돼 있다. 오달수는 지난 2018년 연예계 미투논란 당시 2월 한 네티즌이 “1990년대 부산 소극장에서 이윤택 연출가가 데리고 있던 배우 중 한 명이 여자 후배들을 은밀히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했다”며 “저는 끔찍한 짓을 당하고 이후 그 충격으로 20여 년간 고통 받았으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글을 남기며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해당 글을 남긴 네티즌이 “코믹 연기를 하는 유명한 조연 배우”, “오모 씨는 할 말이 없으리라 생각된다” 등의 폭로를 이어가며 오달수로 추측이 이어졌다. 하지만 오달수 측은 어떤 해명이나 부인도 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켰고, 같은 달 공식 입장을 통해 “저를 둘러싸고 제기된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논란 당시 소속사를 통해 오달수는 “30년 전, 20대 초반으로 돌아가 차분히 스스로를 돌이켜 보았지만,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며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익명 댓글에서 제기된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고 영화 촬영을 마무리 짓기 위해 공식입장 표명에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같은 날 JTBC ‘뉴스룸’에서 오달수에게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와 인터뷰가 공개됐으며, 이후에도 연이은 폭로가 이어지며 오달수는 당시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하차했다. 하차 후 오달수는 피해자에 사과했고, 지난 2019년 사건이 경찰 내사에서 공소시효로 혐의 없음으로 종결됐다. 오달수는 2년여의 공백기를 가지고 지난 2020년 영화 ‘이웃사촌’부터 2021년 ‘요시찰’, 2022년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2023년에는 ‘웅남이’,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 최근에는 영화 ‘베테랑2’와 ‘오후 네시’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달수는 지난달 3일 개봉한 영화 ‘보스’에서 열연을 펼쳤다.

배우 안재현이 소속사와 동행을 마무리했다. 24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안재현과 당사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앞서 OSEN은 단독 보도를 통해 안재현과 HB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0월을 마지막으로 전속 계약이 종료된다고 보도했다. 안재현 인스타그램 보도에 따르면 안재현은 HB엔터테인먼트와 12년 만에 동행을 마무리 하고 앞으로 함께 할 새 소속사를 찾고 있으며, 큐브엔터테인먼트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9년 서울패션위크 모델로 데뷔한 안재현은 에스팀 소속 모델로 활동을 이어왔으며, 지난 2013년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배우로 정식 데뷔하며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재현은 지난 2013년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블러드’, ‘설련화’,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다시 만난 세계’, ‘뷰티 인사이드’, ‘하자있는 인간들’, ‘진짜가 나타났다!’, 영화 ‘패션왕’ 등에 출연하며 활동 중이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 나영석 사단이 제작한 예능 ‘신서유기’ 시리즈의 고정 멤버로 합류했으며, 이후 ‘강식당’ 시리즈, ‘운동천재 안재현’ 등 예능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안재현은 지난 21일부터 방송 중인 ENA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에 출연 중이다.

배우 주진모가 안재현, 주상욱 등 실력파 배우들이 소속된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HB엔터테인먼트는 7월 30일 “관록 있는 연기력의 배우 주진모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연기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주진모는 1983년 연극 무대에서 연기 인생을 시작한 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대중의 신뢰를 불러온 배우다. 주진모 / 인타임엔터테인먼트 ‘타짜’의 짝귀, ‘신세계’, ‘도둑들’, ‘전우치’ 등 인상적인 캐릭터를 소화하며 중견 연기자의 입지를 다졌다. 드라마 ’삼식이 삼촌’, ’트리거’, ‘악인전기’ 등에서도 깊은 감정선을 보여주며 시장을 이끌어왔다. 지난 30일,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주진모의 연기 내공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최근 영화 ‘승부’로 관객과 재회했던 주진모는 특유의 중후한 목소리와 캐릭터 해석으로 유일무이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HB엔터테인먼트에는 안재현, 김윤석, 이성민, 주상욱 등 다양한 배우들이 소속돼 있으며, ‘행복배틀’, ‘SKY 캐슬’, ‘검법남녀’, ‘별에서 온 그대’ 등 굵직한 드라마를 제작해온 종합 콘텐츠 회사다. 주진모의 합류로 엔터테인먼트사의 출연진은 한층 두터워졌다는 평가다. 관계자들은 앞으로 주진모가 HB엔터테인먼트에서 어떤 작품과 캐릭터 변신을 보여줄지에 주목하고 있다. 주진모의 새로운 행보에 팬들과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차기작 발표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배우 오달수가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전해졌다. 소속사는 “다양한 장르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쳐온 배우 오달수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그의 오랜 경험과 내공이 앞으로 더 많은 작품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달수는 2002년 영화 ‘해적, 디스코왕 되다’로 데뷔한 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어쩔수가없다’, ‘보스’, ‘베테랑’ 시리즈, ‘이웃사촌’, ‘신과함께-죄와 벌’, ‘암살’, ‘국제시장’ 등 흥행작 영화와 ‘탁류’, ‘오징어 게임 시리즈’, ‘카지노’ 등의 드라마에서 특유의 개성과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오달수는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유연함과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며 꾸준히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신뢰를 쌓아왔다. “새로운 도약 준비”…오달수,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연기 내공 기대 모인다 / HB엔터테인먼트 HB엔터테인먼트 역시 ‘행복배틀’, ‘SKY 캐슬’, ‘검법남녀’, ‘별에서 온 그대’ 등 높이 평가받는 콘텐츠를 제작하며 업계의 기대를 받고 있다. 현재 소속 배우로 김윤석, 이성민, 주진모, 구자성, 김태형, 오창석, 이규복, 정용주, 주상욱, 차예련, 송지인, 현리, 마치다 케이타 등이 활약 중이다. 오달수의 이번 합류는 HB엔터테인먼트의 연기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전속계약을 통해 오달수는 HB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게 됐다. 오달수는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한층 더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그의 관록이 어떤 모습으로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