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만남 추구’ 3기에 새로운 분위기가 감돌았다. 트로트 가수 홍자가 마지막 메기녀로 등장하며 출연진과 MC들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상큼한 스타일과 특유의 엉뚱함이 현장에 색다른 공기를 불러왔다. 홍자는 처음부터 예상 밖의 매력을 보여주며 스튜디오를 폭소로 가득 채웠다. 솔비는 “진짜 홍자 씨가 나오니까 이제야 연애 프로그램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황보도 "상큼하다"며 호응을 보였다. 두 MC의 반응에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확신의 메기녀”…홍자, ‘오만추3’ 깜짝 등장→분위기 뒤집었다 / KBS2 남성 출연자들의 반응도 예사롭지 않았다. 홍자가 현장에 들어서자 연신 시선을 빼앗기며, 관심을 숨기지 않은 채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다. 이에 따라 오만추 3기의 후반전이 한층 더 흥미진진해질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홍자의 깜짝 출연은 마지막 메기녀로서의 존재감을 분명히 드러냈다. 제작진은 “홍자의 출연으로 프로그램의 매력이 한층 더 다채로워졌다”고 전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향후 커플 형성 및 관계의 변화에 높은 기대를 하고 있다. ‘오래된 만남 추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KBS Joy와 KBS2, GTV에서 동시 방송되며, 새로운 메기녀 홍자의 등장이 어떤 변화를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

연예계 리얼 연애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오만추) 시즌3가 1일 KBS Joy, KBS2, GTV에서 동시 종영하며 최종 커플을 발표했다. 황보·송병철·홍자·박광재 커플 확정(출처=KBS2 '오래된 만남 추구') 2기에서 단 한 커플도 탄생하지 않았던 것과 달리, 이번 3기에서는 황보·송병철, 홍자·박광재 커플이 성사되며 따뜻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박광재는 2기에서 솔직한 표현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놓으며, 이번엔 후회 없이 진심을 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홍자를 향해 “첫인상부터 아주 마음에 들었고, 싫어할 만한 부분이 단 하나도 없었다”고 고백했고, 홍자 역시 “함께 있을 때 편안하고 시간이 빨리 간다”며 그의 고백에 화답했다. 황보는 설렘을 준 송병철과 점점 가까워진 이규한 사이에서 고민했지만, 결국 송병철을 선택했다. 송병철은 “같이 하면 재밌는 일이 많을 것 같다”며 황보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고, 황보는 “더 알아가고 싶은 사람은 병철”이라고 고백했다. 비록 커플이 되지는 않았지만, 진심을 전한 출연자들도 있었다. 솔비의 선택을 받은 이규한은 “마음의 공간이 텅 빈 상태로 들어왔지만 멤버들이 채워줬다”며 촛불을 밝히지 않았고, 이켠 역시 홍자와의 데이트에서 설렘을 느꼈다고 고백했으나 커플이 된 홍자를 존중하며 선택을 포기했다. 한편 박광재는 홍자의 뮤지컬 공연장을 찾아가 응원을 전했고, 이후 삼겹살집과 동묘 데이트로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황보와 송병철은 실내 낚시터와 즉석 사진관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시즌3을 끝으로 막을 내린 ‘오만추’는 일상 속 인연을 되돌아보며 진짜 사랑을 찾는 리얼리티로, 시즌1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25일 방송되는 KBS Joy·KBS2·GTV 공동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오만추)에서는 3기의 최종 선택을 앞두고 출연자들의 복잡한 감정선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병철이 홍자를 선택해 당구장 데이트를 즐기고, 저녁에는 바비큐 파티가 이어진다. 출처=KBS Joy, KBS2, GTV '오래된 만남 추구' ‘취미부자’ 송병철은 당구를 배우고 싶어 했던 홍자를 위해 직접 레슨에 나선다. 그는 “멋진 오빠의 모습을 보여준 뒤 져줄 것”이라며 소원권을 걸고 포켓볼 대결을 제안하지만, 홍자의 첫 큐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두 사람에게 주어진 특별한 데이트 지령은 설렘을 더한다. 한편 바비큐 파티에서는 물놀이 데이트 이후 가까워진 황보와 이규한을 바라보는 솔비, 송병철의 미묘한 반응이 포착되며 긴장감이 높아진다. 박광재는 당구장 데이트를 언급한 홍자의 말에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다. ‘오만추’는 마지막 날 출연자 전원이 1대1 릴레이 데이트를 진행하며 서로에게 진심을 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모든 이성과 10분씩 대화를 나누는 이 과정은 최종 선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출연자들의 진솔한 감정 변화와 마지막 릴레이 데이트에서의 진심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줄 것이다”라며 이번 회차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