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연애 예능 ‘하트페어링’에서 ‘화가’ 우재와 ‘변호사’ 제연이 서울 페어링하우스 둘째 날, 함께 출근하는 ‘카풀 데이트’에 나서며 본격적인 감정 진전에 나섰다. 지난 18일 방송된 6회에서는 직업과 나이 정보 공개 이후 두 사람 사이에 생긴 미묘한 긴장감과 변화가 그려졌다. 채널A 연애 예능 ‘하트페어링’ 1995년생 변호사 제연과 1990년생 화가 우재는 직업적 차이로 인해 다소 어색한 분위기를 보였지만, 우재가 직접 제안한 아침 출근길 카풀을 통해 다시 마주했다. 차 안에서 우재는 “진짜 내가, 헛짚어도 너무 헛짚었다”라며, 제연을 다른 출연자와 착각했던 자신의 실수를 솔직히 고백했다. 제연은 이에 “다들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며 웃어넘기면서도 “지원의 페어링북을 읽어봤다”고 밝혀 우재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제연은 “나이·직업 정보공개에서 가장 의외였던 사람은 누구냐”고 물었고, 우재는 망설임 없이 “제연 씨”라고 답하며 “제일 반전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우재의 질문 “어제 직업과 나이를 듣고 나서 기분이 어땠냐”에 제연이 어떤 속마음을 털어놓았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두 사람의 대화는 겉보기에는 조심스럽지만,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려는 진심이 묻어나며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이탈리아 데이트 이후 현실 세계에서 마주한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