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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병산서원 인근까지 산불 접근…직선거리 3㎞, 위패 반출 대비 #의성산불 #안동산불 #병산서원위협 #세계유산보호 #풍천면산불 #하회마을대피 #서애류성룡 #위패반출 #산불확산 #야간진화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경북 안동시 풍천면 병산서원 인근까지 접근하면서 세계문화유산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3월 26일 소방 당국은 열화상 드론으로 화선 위치를 확인한 결과, 산불은 병산서원에서 직선거리로 약 3km 떨어진 인금리까지 확산된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병산서원 일대는 산불 연기로 가득 찬 상태다. 소방 당국은 서원 건물 보호를 위해 장비를 활용한 살수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병산서원 관계자들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서애 류성룡 선생 등의 위패 2개를 반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동시는 이날 오후 8시 20분께 산불 확산 경로에 따라 하회 1리와 2리, 병산리 주민들에게 광덕리 저우리마을로 대피하라는 긴급 안내를 발송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으나, 밤사이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에 따라 예측이 어려운 상태"라고 밝혔다. 병산서원은 조선시대 성리학자인 서애 류성룡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서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있는 문화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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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6, 2025 at 1:11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