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도 사봤다" 임영웅 'IM HERO 2' 앨범북 언박싱 솔직리뷰 ④ (feat.앨범 곡 리뷰) #임영웅 #다시보러가웅 #사랑의콜센타 #뽕숭아학당 #HOME #IMHEROTOUR #임영웅유튜브 #DOorDIE #모래알갱이 #런던보이 #물고기뮤직 #톱스타뉴스 #조양경기자 #불후의명곡 #정규2집 #IMHERO2 #섬총각영웅 #ALBUMBOOK #순간을영원처럼
임영웅의 정규2집 'IM HERO 2'를 기념하기 위한 'IM HERO 2 ALBUM BOOK'을 내돈내산 후 전지적 영시시점으로 사심도 넣어보고 일반 대중들의 시점으로 솔직함도 담아보는 리뷰를 작성해 보는시간!
2022년 정규 1집 'IM HERO' 이후 3년만에 발표하는 정규 2집 'IM HERO 2'
지난 '"기자도 사봤다" 임영웅 'IM HERO 2' 앨범북 언박싱 솔직리뷰 ①' 첫 번째 리뷰를 하고, '"기자도 사봤다" 임영웅 'IM HERO 2' 앨범북 언박싱 솔직리뷰 ②' 두 번째, "기자도 사봤다" 임영웅 'IM HERO 2' 앨범북 언박싱 솔직리뷰 ③ (feat.앨범 곡 리뷰) 세번째 리뷰를 하며, 더 진한 리뷰를 담아보기 위해 마지막 네번째 리뷰를 작성했다.
임영웅 / 물고기 뮤직
임영웅 / 물고기 뮤직
지난번 3번트랙 '순간을 영원처럼' 다음곡인 4번트랙 '들꽃이 될게요'를 소개하며 임영웅은 "이 곡을 처음 듣게 된 건 작년 하와이 여행중이었다. 대표님이 "좋은 곡이 있다"며 조용히 한 곡을 들려주셨다. 처음엔 멜로디에 빠져 계속 듣게 됐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가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라며 선택하기 전 부터 이곡에 빠져있었다고 적혀있었고, 살면서 누구든 한번쯤 겪었을 '사랑, 고마움, 그리움'이 담겨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임영웅은 "연인들의 이야기로도 들리고, 짝사랑 같기도 하고, 친구사이의 조용한 마음일 수도 있고 그래서 더 마음이 갔다"라며 "그 중에서도 나는 문득 '엄마'가 떠올랐다. 잘 하지 못했던 말들...살아온 엄마의 마음. 조금더 잘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만든 노래였다"고 평소 말로 하지 못했던 효심 가득한 마음을 표현하고는 화려하지 않아도 늘 같은 자리에 피어있는 이름모를 들꽃에 그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임영웅 / 물고기 뮤직
이어 5번 트랙 '비가와서'는 오늘 비가와서 그런지 참 잘 어울리는 노래로, 느린 템포로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 감성장인 임영웅이 작사작곡 했다며 "비 오는 날, 조용히 마음 한편을 흘려보내고 싶을때 듣는 노래. 누구도 아닌 우리를 위한, 비오는 날의 기록"이라 소개했고, '섬총각 영웅'에서 임영웅은 "제가 작사, 작곡을 다 했고 차타고 가다가 비가 오길래 창밖을 쓱 보면서 생각한 곡이에요. 가사가 떠올라서! 금방 썼어요. 신기하게"라며 이야기 해 전곡을 기대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번엔 6번 트랙! 임영웅이 "아무 일 없던 날에도 기적처럼 빛나는 순간이 있다. 서로를 바라보는 그 마음 하나가 모든 가능성의 시작이 되었다. 그게 우리의 이야기였다"라며 소개한 'Wonderful Life'는 밝고 희망적인 댄스곡으로 '불가능했던 일도, 불안하던 일들도 너를 만나 Oh'라는 가사만 봐도 우리 함께라면 뭐든 다 가능하다는 "나를 믿고 가 워어어어"와 같은 믿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듯했다.
임영웅 / 물고기 뮤직
다음 7번트랙 '그댈 위한 멜로디'는 로이킴과 함께 작업한 곡으로 임영웅은 '불후의 명곡'에서 로이킴과 "작업을 하면서 뽀뽀도 한 번씩 하고 그랬다"며 이야기 하자 로이킴도 "입 맞추는 기분 좋았다"고 맞장구를 쳤던 곡으로 임영웅이 로이킴에게 '봄봄봄' 같은 곡을 써달라고 의뢰해서 탄생한 곡이라 말하며 "첫 녹음 때부터 이 곡이 태초에 제 곡이 아니라 영웅이 형 노래 같이 너무 잘 불러주셨다"며 작업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임영웅은 "처음 이 곡을 들었을 땐 누가 불러도 로이의 목소리가 겹쳐지는 것 같았다...그래서인지 괜히 따라 부르기도 조심스러웠다"라고 적으며 자신의 색을 찾아 자신의 방식으로 부르는 방법을 택했다며 "문득 이 곡을 EDM으로 편곡하면 어떨까 하는 이야기가 나왔고, 들어보자마자 '이건 무대에서 뛰고 싶어지는 노래구나'라는걸 알았다"며 노래를 완전히 새롭게 살아 숨쉬게 만들어 함께 뛰고, 함께 웃는 무대의 장면을 떠오르게 만들어 무대에서 부르는 '그댈위한 멜로디'에 대한 설레는 기대감을 전했다.
임영웅 / 물고기 뮤직
다음트랙 8번으로 넘어가면 '돌아보지 마세요'가 나오는데 트롯장르로 임영웅은 "지나간 감정에 미련도 후회도 남기지 않기로 해요. 이제는 내 마음을 지키기 위해 부르는 "나를, 나를 돌아보지 마세요""라며 당신이 버렸기에 내 아픔은 내가 느끼고 내가 정리 할테니 떠나려거든 그냥 빨리 가라는 감정을 넣어 나를 지키는 노래를 소개했다.
'당신이 버린 사랑, 그냥 내버려둬요. 나를 나를 돌아보지 마세요'
이제 9번 트랙 '알겠어요 미안해요' 제목에서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달래도 보고 사과도 해봤지만 떠나보내야 하는 그 마음이 '처음 내 손을 잡았던 날이 꼭 어제 같은데. 안 떠나면 안 돼 미안해 알겠어요 들어봐요 잠깐만, 오늘만 더 조금만 더 나를 위해서...아직 준비가 안 됐어요'라는 애절한 가사로 흘러나오니 가을타는 영웅시대라면 눈물을 한없이 흘리게 만드는 곡이 담겨있었고, 마지막 가사로 '고마웠어요 잘 지낼게요 잘 가요 나 없이 너무 행복하지는 말아 줘' 잡고싶지만 잡지 못하고 사랑하지만 보내줘야 하는 애절한 마음을 녹여냈다.
임영웅 / 물고기 뮤직
얼마 남지 않은 곡 소개. 10번 트랙 '나는야 HERO' 처음 제목만 봤을때 '이젠 나만 믿어요'같은 묵직하면서도 진한 여운이 남는 곡일까? 생각했는데 Folk Pop으로 신나는 도입부가 들려와 '오잉!' 한 곡으로, 임영웅은 "신나는 컨트리 리듬에 실려있는 HERO의 진심"이라며 유쾌하게 풀어낸 곡이라 기분까지 업이 된다며 "신나게 놀아봅시다!"라는 메시지로 임영웅의 어린 시절이 영화처럼 그려지는 듯한 가사에 영웅시대의 몽글몽글함을 건들여줬다.
이제 마지막 11번 트랙 '우리에게 안녕'.
원래 엔딩곡은 신나야 제맛! 쿵짝쿵짝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박자에 임영웅의 목소리를 얹으니 저절로 미소짓게 되면서 임영웅이 적은 대로 "참 잘 살았다. 오늘도. 크게 이룬건 없어도 작게 웃고, 잠깐 기대고 그렇게 여기까지 온 우리니까! 살아온 우리에게 이제 박수 한번 쳐줍시다"라며 작은것에 만족하고 내일은 조금더 환한 쪽으로! 밝은 쪽으로! 함께 가자는 임영웅의 말을 어떻게 지나칠 수 있나...? 가요! 가요!
임영웅 / 물고기 뮤직
이렇게 앨범북의 모든 페이지를 리뷰하면서 임영웅의 곡을 조금 더 심도있게 알게 되면서 '임영웅의 인기가 괜히 대한민국 1등이 아니구나'를 느끼면서 앨범북을 제작한 의도부터 곡 소개를 한줄 한줄 직접 적은 진심과 정성까지 임영웅의 마음이 어느 한페이지에 안담긴 곳이 없었고, 어찌보면 멋진 도전이기도 하면서 타의 모범이 되는 사례로 또 하나의 음악계의 룰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