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핸썸가이즈’가 패션 부족 생활로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신승호는 이번 방송에서 오랑우탄 파자마를 입고 영혼의 파트너와 같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얀 티셔츠에 눈길을 빼앗기는 오랑우탄 파자마, 그리고 삼선 슬리퍼까지 완착한 신승호는 볼링장에 등장하자마자 모든 시선을 끌었다. 신승호는 “저는 볼링 실력이 0입니다”라고 고백하며 겸손함을 보였다. 그러나 볼링 동호회 활동에서 신승호는 오랑우탄 파자마 ‘우탄이’를 자신의 게임 파트너로 소개했다. 그는 “우탄아 볼링핀 위치 봤어? 어디로 갈 거야?”라고 의인화된 대사를 건네며 엉덩이에 달린 파자마의 제2의 눈과 교감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때 이이경 또한 “저는 옆 레인으로 굴려본 적이 있습니다”라며 솔직하게 실력을 드러냈다. “오랑우탄 파자마로 폭소”…신승호·이이경, ‘핸썸가이즈’ 볼링장 접수→엉뚱 케미 폭발 / TVN 두 사람은 대형 볼링장에 등장하며 동호인들 사이에서 단숨에 주목받았다. 그중 신승호는 우탄이의 지시에 따라 볼을 굴렸고, 예상치 못한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반면 멤버들의 이색 패션에 영향을 받은 동호인들은 평소 실력과 달리 실수를 반복해 승부의 향방을 미궁으로 몰아넣었다. 동호인들은 “오랑우탄을 보고 하니까 잘 안 풀린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신승호는 “우탄이와 절대 눈을 마주쳐선 안 된다”고 농담 섞인 경고를 남기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시너지가 넘친 볼링장 풍경이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출연하는 ‘핸썸가이즈’는 다섯 남자의 부족함과 고군분투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매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오는 25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42회에서, 신승호와 영혼의 동반자 우탄이가 만들어낼 또 다른 반전과 동호인들과의 대결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이목이 쏠린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81회에서는 출연진들의 미묘한 감정이 한 장면마다 오롯이 담겼다. 천명훈과 소월은 익숙한 일상 너머의 특별한 데이트를 경험하며, 서로에 대한 진심을 조심스레 드러냈다. 반면 김일우와 박선영 또한 반려견을 동반한 상견례로 스스로에게 새로운 감정을 묻는다. 시간과 공간이 변해도 이들의 긴장과 설렘, 뜻밖의 위로는 화면 너머로도 전해진다. 천명훈은 라운지에서의 깔끔한 패션으로 소월을 만나기 전부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NRG 노유민이 운영하는 카페에 도착한 천명훈은, 가족에게 소월을 소개한다며 진지한 감정을 비쳤다. 노유민은 천명훈에게 연애 조언을 건네고, 아내와의 결혼 생활을 솔직히 나눴다. 이어서 소월이 도착하자,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기념품과 선물, 그리고 따뜻한 칭찬이 오간다. 노유민은 두 사람의 ‘가상 2세’ 사진까지 준비해 특유의 센스를 드러내고, 이 순간 천명훈이 눈물을 훔치는 모습은 평소의 익살맞은 모습과 대비되는 진심의 단면을 보여줬다. “눈빛에 고스란히 담긴 고백”…천명훈·소월, ‘신랑수업’ 볼링장 데이트→관계 속 감정의 변화 / 채널A 자연스럽게 이명천이 등장해 천명훈의 변화한 표정을 언급하고, 소월과의 발전을 장난스럽게 응원했다. 볼링장으로 자리를 옮긴 네 사람은 커플 대결을 펼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천명훈은 볼링 실력을 뽐내며 소월로부터 감탄을, 그리고 하이파이브와 포옹으로 청춘의 풋풋함을 더했다. 커플 데이트를 마친 후 산책길에서 천명훈은 “5분만 손잡자”는 직진 고백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소월의 손을 잡으며 감정을 확인하려 하지만, 소월은 “안 달라졌다”는 단호한 답변으로 작은 반전을 남겼다. 한편 김일우와 박선영은 강릉에서 반려견들을 데리고 데이트를 이어갔다. 두 사람의 첫 반려견 상견례는 강아지들의 어색한 행동으로 긴장 속에 시작됐다. 친반려동물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며, 박선영은 김일우에게 영양제를 챙겨주고 손 마사지를 해주며 세심한 관심을 드러냈다. 김일우가 이유를 묻자, 박선영은 장난스럽게 받아쳤다. 이어 식사 자리에서는 집안 상견례, 현실 남매 에피소드, 그리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내 남동생도 같이 보자”는 박선영의 말로 남매와 커플의 알 수 없는 여백을 전망하게 했다. ‘신랑수업’은 이날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천명훈과 소월, 김일우와 박선영 두 커플의 미묘한 감정 변화와 유쾌한 순간들은 시청자들에게 자신만의 연애 초상을 떠올리게 만드는 여운을 남겼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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