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궁진이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왕중왕전’ 결승에서 감동의 무대로 여정을 마무리했다. 남궁진은 왕중왕 타이틀은 놓쳤지만, 무대와 사연, 가족을 향한 마음을 한가득 채우며 아름다운 엔딩을 완성했다. 담백한 목소리와 깊은 감정선이 어우러진 무대는 시청자들에게 오래 남을 여운을 남겼다.   남궁진은 이날 오전 방송된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왕중왕전’ 결승전에 출연해 두 명의 결승 진출자와 최종 왕중왕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앞서 남궁진은 지난 3일 방송된 1차 결선에서 ‘돌아보지 마세요’를 열창하며 안정적인 가창력과 따뜻한 보이스로 호평을 받았고, 같은 조 경쟁자 임다운을 제치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쥔 바 있다.   “논산 효자 아들 눈물의 헌정”…남궁진, ‘도전 꿈의 무대’ 결승→아름다운 이별 무대 / 제이제이엔터테인먼트 이날 방송은 5승 가수 전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사랑의 트위스트’로 포문을 열며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여러 차례 승리를 거둔 출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무대에는 그동안 쌓인 실력과 에너지가 폭발하듯 어우러졌다. 자연스럽게 왕중왕전 결승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졌다.   이어진 1부 자유곡 무대에서 남궁진은 세 번째 순서로 무대에 섰다. 남궁진은 설운도의 ‘마지막의 사랑’을 선곡해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담백한 표현력으로 곡의 감정을 차분하게 쌓아 올렸다. 과한 기교보다는 진심이 담긴 목소리로 곡을 풀어내며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히 현장에는 퇴원 직후 직접 응원에 나선 어머니가 함께해 감동을 더했다. 어머니는 “너무 행복했다. 처음 ‘꿈의 무대’에 왔을 때는 얼굴도 많이 붓고 신발도 꺾어 신고 왔다”며 아들의 무대를 떠올렸다. 이어 “아들의 노래를 들으니 힘이 나고 기쁨으로 가득 차 제가 많이 회복됐다. 이 무대가 귀하고 만병통치약처럼 느껴진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따뜻한 분위기로 물들였다.   2부는 시청자와 팬들의 신청곡으로 꾸며진 무대였다. 한 사연자는 가족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다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며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신청했다. 남궁진은 이 곡을 따뜻한 음색과 진심 어린 전달력으로 불러 사연자의 마음을 위로하는 동시에, 방송을 지켜보는 많은 이들의 마음까지 울렸다.   무대가 끝난 뒤 남궁진은 어머니를 향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궁진은 “힘들어도 힘들지 않다고 말하는 게 어머니의 마음인 것 같다. 좋은 곳에서 잘 쉬실 거라 믿는다”고 전하며,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는 이들의 마음을 보듬었다. 이어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께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해, 이번 경연의 의미를 가족과 어머니에게 되돌려 줬다.   비록 남궁진은 왕중왕 자리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도전 꿈의 무대’에서 보여준 여정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안정적인 가창 실력에 진솔한 이야기와 진심 어린 무대로 시청자와 관객의 공감을 얻었고, 앞으로 가수로서 펼칠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자연스럽게 커졌다.   한편 남궁진은 MBN 예능 프로그램 ‘가화만사성’에서 고정 게스트로 활약하고 있으며, 같은 소속사 선배 가수 나상도와 함께 BTN라디오 ‘쾌남열전’의 더블 DJ로도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여기에 지난 10월 18일에는 신곡 ‘산책’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에도 속도를 내고 있어,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왕중왕전’ 결승 무대를 기점으로 방송과 라디오, 음원 활동을 아우르는 행보가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필자는 1년 전 윤석열(64, 서울, 서울대)이 계엄으로 자폭하자 후일이 걱정돼 이렇게 쓴 바 있다. “앞으로 윤석열과 김건희의 저급하고도 유치한 비리, 기행들이 줄줄이 폭로돼 보수의 얼굴을 뜨겁게 할 것이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