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현이 한 시대를 풍미한 트로트 명곡 ‘얄미운 사람’을 다시 노래한다. 박지현이 참여한 tvN 드라마 ‘얄미운 사랑’ OST Part.2 ‘얄미운 사람’이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베일을 벗는다. 이 곡은 1989년 가수 전영록이 작사·작곡하고 김지애가 발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트로트 대표곡으로, 이번에는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 그리고 박지현만의 생동감 있는 보컬로 색다르게 재해석됐다. 박지현의 리메이크 버전은 LP 사운드 인트로로 시작하며 원곡의 향수를 자극한다. 동시에 드라마틱한 최신 사운드와 감각적 편곡을 더해 과거와 현재의 음악세계가 자연스럽게 조화된다. 무엇보다 박지현 특유의 청량하고 에너지 넘치는 보컬이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어우러져, 원곡의 감성을 새롭게 환기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영원한 명곡의 재탄생”…박지현, ‘얄미운 사랑’ OST로 세대를 잇다→음원 열기 집중 / 뮤직앤뉴 특히 드라마 ‘얄미운 사랑’ 특유의 경쾌하고 유쾌한 분위기와 박지현의 목소리가 완벽하게 어울린다는 평가다. 최근 발표된 OST는 극에서 임현준 역의 이정재, 위정신 역의 임지연이 펼치는 디스 전쟁 서사와도 맞물리며, 작품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드라마 속 상반된 캐릭터들의 긴장과 웃음을 에너지로 치환해내는 OST의 존재감이 더욱 부각된다. ‘얄미운 사람’이 대중에게 다시 한 번 사랑받게 된 배경에는 박지현의 섬세한 보컬과 프로듀싱, 그리고 시대를 아우르는 감각이 주목된다. 세대를 초월하는 김지애의 상징적 히트곡이 젊고 신선한 감성으로 다시 탄생하면서, 새로운 트로트 팬층을 비롯해 드라마 시청자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현은 이번 OST를 통해 드라마 ‘얄미운 사랑’만의 개성은 물론, 원곡의 전통적 무게감까지 자연스럽게 잡아내며 트로트 장르의 연결고리를 보여줬다. 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국민 배우 임현준(이정재)과 연예부 기자 위정신(임지연)이 펼치는 편견 타파, 유쾌한 디스 전쟁을 그리며 통쾌한 공감대를 선사하고 있다. 오늘 오후 6시, 박지현이 새롭게 해석한 OST ‘얄미운 사람’이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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