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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l.bsky.social
한국어/日本語/English mainly korean.

Korean Lives in Vancouver BC Canada.
She/her. Queer.
Interested in a lot of things.

이민자 오타쿠입니다. 덕질얘기만 합니다.
첨엔 저도 속아서, 눈치 안보고 직설적이고 편견없는건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그냥… 무례함.
December 3, 2025 at 7:51 PM
삶을때가 된
December 3, 2025 at 7:43 PM
그렇게 힘들었는데도, 아직도 사람을 사랑하는 걸 보면, 그냥 천성인가봅니다.
December 3, 2025 at 11:13 AM
하나하나의 삶에는, 제일 먼저 좋아했던 과자와 처음으로 산 음반, 처음으로 학교에 가던 날과 처음으로 제 돈을 주고 산 물건이 있을거다. 날씨가 좋았던 소풍날과 비가 내려 취소된 운동회가 있을거다. 감명깊게 본 책과 영화가 몇개쯤 있을거고, 후회했던 것들과 돌이켜봐도 뿌듯했던 것들이 있을거고, 심장이 터질 것 같던 기쁨과 심장이 찢어질 것 같은 슬픔이 있었을 것이다.
나는 도대체 그게 어떻게 괜찮을 수 있는지, 여전히 이해할 수 없다.
December 3, 2025 at 11:06 AM
세상에 사연없는 가정이 어딨고, 다 그러고 사는거라는 말에 가려진 그 모든 폭력들은, 가장 연약하고 상냥한 사람을 향해 쏟아지고, 그래서 사람이 죽는거야. 가장 가난하고 외로운 사람들부터. 직접 칼들고 찌르지 않으면 죽이지 않은거야?

나는 거대한 폭력을 보면 항상 이런 생각들이 들곤 한다. 거리로 뛰쳐나가 미친사람처럼 소리지르고 싶어진다. 모든게 잘못되었는데 세상은 나만 잘못되었다고 한다.
December 3, 2025 at 10:55 AM
그러니까 지가 개처럼 부려먹히고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이 체제는 무너뜨리고 싶지 않은거야. 왜? 자기도 나중에 힘이 생기면 더한짓도 하고싶으니까… 그러니까 아무것도 없는 애들이 고추좀 달렸다고 여자 죽이고 싶어하는거라고. 그러면서 최저시급 못받으면 여자들한테 왜 자기랑은 연대 안해주냐며 쫓아오는거고.
December 3, 2025 at 10:52 AM
폭력의 문법밖에 모르는 애들이, 자라서 힘이 생기면 그거 휘두를 생각밖에 안하는거다. 그놈에 서울대가려고 10수 해서, 하는게 사람 죽이고 돈 빼았는거라고. 잘나지고 싶은건 그냥 나는 더 많은 시람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싶어요. 밖에 안된다고…
December 3, 2025 at 10:50 AM
어릴때부터 보고듣는게 힘있는 자가 힘없는자 노예처럼 부리는건데, 애들이 뭘 보고 배우겠어.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 눈에 들어가는게 기름 쩐내 풍기며 하루 온종일 전부쳐도 제사상 절한번 못하고 상도 따로 받는 엄마들을 보고서. 뭘 배웠겠냐고. 그래도 되는줄 알지.
December 3, 2025 at 10:48 AM
이건 어른들의 잘못이다. 이미 다 죽어버린, 교과서에나 나오는 늙은 할아범들과 젊은 것들은 고생 안해봐서 그렇다는 아버지들. 그리고 그 아래에서 고추 달렸다고 입닫고 아무것도 몰라도 되어 오냐오냐 큰 남자들 때문이다.
조선팔도 사내놈들은 피난갈때도 여자들 앞세웠다더라. 혹시나 변당하면 여자먼저 가라고.
December 3, 2025 at 10:46 AM
그때 친일 안한사람 어딧어! 그러는데, 제일 득 많이 본 놈들 백명만 재산 0원 되었으면 이럴일 없었음. 쿠데타 범죄자들도. 그러니 그 자식이며 후계자들 나와서 사람 목숨 아까운줄을 모르는 것이다.
December 3, 2025 at 10:43 AM
Reposted by 슬Seul
그리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여전히 국가가 사람 목숨을 앗아갈 권리를 지니는 것(사형)에는 반대하고, 그러나 사람들이 윤석열을 때려죽이는 것은 내가 반대하고 말고 할 일이 아니다.
June 10, 2025 at 10:44 AM
때밀이일까요….
December 3, 2025 at 9:12 AM
로똘님께 부둥부둥 당하고 심바처럼 들림 행복
December 3, 2025 at 9:06 AM
간단한 카드겜으로 해도 좋을지두(곰곰
December 3, 2025 at 9:04 AM
근디 만들고 테플을 안해봐서 사실 조정이 좀 필요합니다
December 3, 2025 at 9:04 AM